本郷晶
1. 소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코지마 와타루. 어둠의 이치에이큐켄 소속의 달인이다. 유파 암전류 공수도 진지염원류.[1] 별호는 인월권신(人越拳神). 일본어로 진에츠켄진. 그런데 왠지 생김새가 니이지마 하루오를 닮았다?! 눈매는 그렇다 치고서라도 세상에 절대 한명 이상은 없을 줄 알았던 그 귀의 형태가...[2]공수도의 달인이자 카노 쇼의 직속 스승으로 권마사신, 권호귀신과 함께 신(神)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3] 어둠의 일반대원 정도는 대여섯명이 달려들어 붙잡아도 아무도 없는 곳처럼 걸어갈 수 있다.
냉혹하고 비정해 보이지만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각별한 듯.[4]
살인권이지만 오직 목숨걸고 싸우는 자 만을 죽인다는 규칙을 지키고 있다. 즉 상대가 민간인이라면 절대 죽이지 않는다. 보디가드들을 상대할 때도 권총 방아쇠에 손가락을 건 자 만을 죽일 정도다. 상대가 무인이더라도 여자나 부상당한 상대라면 싸우기를 꺼린다.[5][6] 심지어 검을 쓰는 달인이 검이 없는 상황에서 싸우려하자 자기 부하의 검을 건네주기까지 했다.
이렇게 보면 정당방위의 살인만 저지르는 거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일단 작중 기준상 이유가 어쨌든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무술가면 살인권에 속한다. 또한 충분히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는 상대도 죽인다는 점에서 볼 때 과잉방위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조건만 맞다면 살인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살인권은 살인권이다.
2. 작중 행적
이미 젊었을 때부터 사카키와는 라이벌 사이. 당시에는 신이라는 칭호 없이 인월권(인간을 초월한 권)이라는 칭호로만 불리었다. 당시 사카키도 이미 싸움 100단이었다. 그리고 이 둘은 공식 시합에서는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다. 어릴때는 체급차 문제로, 성인이 되어 무차별 체급에서는 혼고가 시합하는 오후가 되기 이전에 사카키가 전부 박살내서. 덕분에 이 두분들 야쿠자 때려잡으며 시간 때우고 있었다.그러다가 결국 스즈키 하지메라는 평범한 남자[7]에게 심판을 맡기고 사카키와 스파링을 반복한다. 그리고 어둠에서 자신과 스즈키, 사카키를 스카웃할 때 한 명만이 어둠에 들어올 수 있고 다른 두 사람은 죽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병 때문에 오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스즈키는 그들의 손에 죽기를 원해 싸움을 시작하고, 결국 혼고 스스로 스즈키의 목숨을 거두었다[8].이미 작중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사카키와 전투 횟수가 무려 100회가 넘는다. 현재까지 전적은 125승 126패. 하지만 전적은 호각으로 승패가 똑같은 상황에서 헤어지기 전의 승부는 서로가 패배했다 생각하는 중.[9]
어둠의 달인 중 인간미가 느껴지는 사람. 아마 버서커가 제자가 되지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았지만 새로운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겠냐는 오가타 이츠신사이와의 대화를 보면 아마 쇼와 함께 가르치던 두 제자 말고는[10] 딱히 새로운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은 모양이다. 사카키 시오와는 친구이자 라이벌 이었으며 최근에 제자인 시라하마 켄이치를 통해 결판을 내자고 전한다.
이때 이미 제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대충 감을 잡고 카노 쇼의 죽음에 관여한 켄이치와 후린지 미우에 대한 감정은 접은 듯 하다. 사카키 말로는 제자를 육성하는 능력이 엄청나서 자신의 기술을 단지 익히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완전히 이해시키고 이를 자기 기술로 승화시키게 한다고 한다.[11] 다만 어둠의 비정한 면은 잘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이치에이큐켄에서는 (살인권으로서의)스승으로의 자질이 한참 부족하다라고 핀잔을 들었다.그뒤 사카키 시오가 나왔을때 켄이치들이 몰래 따라나와 핀치에 몰리자 "제자 클래스를 전장에 데려오지 마라 사카키!"라 외치며 켄이치들을 구해준다. 이후 바로 사카키와 대결 모드에 들어갔는데 동의 무술가인 사카키와 달리 정의 무술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두 사람의 투기가 격돌하며 생기는 여파 때문에 켄이치의 의식이 순간적으로 날아갈 정도. 445화에서 권마사신 실콰드 주나자드가 발산한 살의에 반응해 사카키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서 자신의 곁을 지나가던 켄이치를 반사적으로 날려버리게 된다. 이로인해 분노한 미우가 혼고 아키라에게 덤벼들었다.
이후 446화에서 자신을 향해 덤벼드는 미우를 순살 시키는가 싶었으나 죽은 카노 쇼의 영혼이 미우를 막아서는 듯한 환영을 보고는 살수를 멈춘다. 덕분에 분노한 미우에게 한 대 맞았으나 미우도 혼고 아키라가 살수를 거둔 것을 보고 고의로 켄이치를 공격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미우가 권마사신에게 납치당하자 사카키 시오와 함께 권마사신과 대치한다. 현재까지 켄이치에서 나온 달인의 싸움 중에서 유일하게 1 대 다수로 싸우는 장면이다.
결국 미우를 구하지 못하자 이 일은 큐켄의 책임이라고 하며 미우의 행방을 찾아 양산박에 알려주겠다고 한다. 약속대로 권마사신의 행방을 뒤쫓았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미우의 아버지, 즉 이치에이를 만나겠다며 나섰다. 그리고 이치에이를 만나러 간다더니 456화 막바지에 난입해서 사카키와 힘을 합쳐 싸운다! 이어지는 457화에서 살인권 답게 적을 죽이려 들지만 사카키에게 저지 당하고, 이번은 이치에이큐켄의 잘못이기 때문에 요구에 따라주겠다며 죽이지 않고 싸운다.
현재 권마사신 실콰드 주나자드와 대치중. 제자를 실험체로 취급하는 권마사신에게 분노하며 너는 정도도, 사도도 아닌 외도라고 일갈하며 일격을 날린다. 그에 가면의 이빨 부분이 파삭하고 떨어졌는데, 자신만만하게 혼고를 도발하던 주나자드도 순간 간담이 서늘해진 일격이었다.[12]
대치 중 주나자드가 탑 벽에 꼿꼿이 서자 혼고도 벽에 발을 박으며 따라올라가 싸운다. 그리고 켄이치가 발을 벽에 박은 채로는 발차기를 못쓰지 않냐고 하자 발을 박은 상태 그대로 앞차기를 한다. 혼고 아키라의 기세를 탄 공수도 앞차기에 밀리는 듯하던 주나자드가 기묘한 자세를 선보이자, 기세가 한풀 꺾이고 물러난다.
이후 주나자드가 괴상한 자세를 취하면 아키라 혼자 이곳 저곳으로 넘어지는 이상한 장면이 나온다. 다들 영문을 몰라 당황하자 사카키 시오가 설명해주는데, 주나자드가 코우에츠지 아키사메의 진호흡 메어치기와 같은 원리의 기술을 쓰고 있는 것이다. 즉 달인 특유의 반사신경을 역이용해서, 상대 달인에게 공격의 위험 신호를 보내 스스로 낙법도 취하지 않고 나가떨어지는 것으로 피할 수 밖에 없다고 느끼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손을 대지 않고 상대를 땅바닥에 내치는 기술이다. 과거 아키사메가 한동안 이 기술을 연구하더니 사카키 시오에게 선보이자 약올라했던 걸 떠올리며, 다만 기술의 숙련도는 오히려 주나자드가 위라고 평가한다. 이마저도 이런 식으로 피하지 않았다면 수십번을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13]
그럼에도 두번이나 주나자드에게 잡혔으며,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팔과 다리를 한짝씩 탈구해야 했다. 빠져나오자마자 즉시 다시 끼워맞췄지만 피해가 없진 않아 자연적으로 크게 불리해졌고, 결국 마지막 순간 주나자드의 시라트 필살기를 먹고 만다.
이대로 끝나는가 했지만, 심전이라는 비법[14]으로 주나자드의 시라트 관절기를 파훼한다. 그러나 이 때 주나자드가 카노 쇼라는 역린을 건드리자 급격히 분노, 주나자드를 급격히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나자드의 말대로 공방의 균형이 깨진 것이었고, 공격 일변도는 방어에 허점을 노출하는 것이었다. 이내 허점을 놓치지 않은 주나자드가 필살기를 날리며 이대로 끝나는가 했지만...
오히려 그 일격을 상쇄하며 그의 필살기 진에츠권법 비틀어 지르기로 주나자드의 가면을 깨부쉈다! 사카키의 말에 따르면 정 타입의 아키라는 분노로 자신을 잃지 않으며, 오히려 반대로 더욱 냉정해지고 날카로워진다고.
이대로 다시 승부의 흐름이 혼고 아키라에게 오는가 싶었지만, 가면이 벗겨져도 주나자드는 여유만만하며 조금의 긴장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대로 주나자드에게 개털렸다. 이 직후의 대결에서 혼고에게 유효타는 단 한대도 없었으며, 내용면에서도 주나자드가 말 그대로 혼고를 가지고 놀았다.
필살의 지르기 일격은 주나자드에게 막히고, 오히려 그보다 늦게낸 주나자드의 지르기 한 번이 아니라 서너 번을 맞고 주나자드에게 지르기는 공수도의 전매특허가 아니라고 조롱당했다.
이윽고 주나자드의 반격을 잘 막고 주먹을 날린 손가락을 잡아 그대로 꺾으려 했으나...오히려 주나자드는 힘의 배분이 아직 고르지 못하다며 역으로 잡힌 손가락으로 혼고를 통째로 들어올렸다.” 아키라가 분명 달인이긴 하나 말 그대로 '완벽'한건 아니고, 주나자드는 그걸 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
곧바로 반격을 날렸지만 대미지로 위력이 떨어졌냐는 말과 함께 쉽게 피한 주나자드에게 이번엔 오른쪽 주먹을 지르지만, 주나자드는 아키라의 손목을 자기 손으로 꿰뚫어버렸다. 공수도가의 주먹은 단단하지만 안쪽은 의외로 약한 법이라나...이에 반격하기 위해 꿰뚫린 손목을 비틀어 주나자드를 잡고 공격을 날리려 하나, 주나자드는 잡혔다며 당황하는 척 하더니 이내 이건 반대로 잡았다고도 할 수 있다며 도리어 공격을 먹였다.
아키라는 포기하지 않고 손목을 빼서 튀어나온 피로 주나자드의 시야를 가리고 주나자드의 후방을 기습하나, 주나자드는 사루부아사 부히구라하(背後銃攻, 배후총공)라는 자신의 후방에 강력한 공격을 먹이는 시라트 기술로 결정타를 먹인다.
“미안하군, 애송이. 레벨의 차이라는 거다. 전사로서의 역사 말이다.”
하지만 이대로 끝나진 않고, 주나자드가 승리에 취해 잠깐의 빈틈을 보인 사이, 아키라는 혼신의 필살기 음양 극파 지르기를 날린다.
음양 극파 지르기는 상대의 퇴로를 막은 채 말 그대로 혼신의 힘을 다해 양손 지르기를 먹이는 기술이다. 단 이 때 한 쪽 손은 진짜 위력이고 다른 한 쪽 손은 그냥 속도만 빠른 허세로, 상대는 어느 쪽이 가짜인지 파악해 그쪽 손을 잡으면 막아낼 수 있다.
하지만...
“위험했어. 너의 성격을 알지 못했더라면 당했을지도 모르겠군. 정상인 사람이라면 굳이 상처입은 팔로 필살의 일격을 가하려 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네녀석은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남자! 승리를 위해서라면 그정도쯤은 대수롭지 않게 행할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피가 끓고 힘이 넘치기도 참 오랜만이로군...잘 가거라, 진에츠켄진!”
결국 그동안의 싸움으로 아키라의 성격을 알아낸 주나자드에게 가짜 지르기를 파악당해 붙잡혀 기술은 실패, 결국 또 다시 마무리 일격을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과거 회상신이 등장한다. 무기 밀매선의 특수부대에게서 인질을 구하기 위해 대신 총알 세례를 받고 의식불명에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무(武)에 대한 집념 하나로 그 상태에서 일어나 공수도 대회에 나가 우승한다는 에피소드.[15]
사카키曰 “혼고 아키라...녀석의 무(武)에 대한 집념은...죽음의 수렁도 뛰어넘는다!”
하지만 역시 사카키의 말대로, 마치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다시 부활한 아키라는 다시 한 번 음양 극파 지르기를 날린다! 분명 내장을 찔렀다고 생각하던 주나자드는 이내 내장의 위치가 다르다며 당황하는데, 이는 아키라가 공수도 비전 내장 올리기라는 기술로 주요 기관을 들어올려 치명상을 피한 것이었다. 거기다 주나자드의 손이 빠지지 않아 잠시 당황한 사이 다시 음양 극파 지르기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들이닥친 것.
주나자드는 사실 이 모든 게 두 번의 음양 극파 지르기를 먹이기 위한 포석이었냐며 당황한다. 한 번 정도는 아키라의 성격을 예상해서 맞출 수 있었지만, 두 번째는 자신조차 알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찰나의 순간동안 주나자드는 고민한 끝에, 아키라의 성격 상이면 분명 상처입은 오른팔로 다시 한 번 지르기를 먹일 만 하지만 이미 너무 너덜너덜한 상태라 도저히 진짜 지르기를 먹일 수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오른팔이 가짜일 거라는 데 걸고 잡아 막는다. 그리고 이번에도 맞춘듯 했지만...혼고는 무릎으로 오른팔 팔꿈치를 차 힘이 실려있지 않던 지르기를 진짜 지르기로 바꾸는 음양 극파 비틀어 지르기라는 기술로 지르기를 먹여, 주나자드의 가슴팍을 꿰뚫어버린다.[16]
주나자드는 과거 자신의 스승을 이겼던 때를 회상한다. 스승은 훌륭하다고 칭찬한 뒤, 앞으로 주나자드가 살아가는 동안 그보다 강한 사람을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그리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나자드가 패배하는 날이 온다면, 그를 이긴 상대가 주나자드보다 뛰어난 건 무를 향한 집념 뿐일 것이라고 하고는 피를 토하며 죽었다. 그 말대로 힘도, 기술도, 몸 상태도 주나자드가 훨씬 뛰어났으나 아키라가 집념 하나만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
승리 후에 어둠으로 돌아가겠다며 자리를 뜨려 하나 거동도 못할 지경인지라 사카키가 부축해준다. 그냥 우연히 그 자리에 서 있던 것 뿐이라고 츤츤대지만. 결국 어떻게든 티다드에서 치료받고 가라고 하자 마지못해 승낙하지만, 그러고도 의식을 잃긴 싫다며 마취는 하지 말라고 고집을 부려 티다드 의사가 황당해한다.
같은 이치에이큐켄끼리 싸운 거라 문제가 될수도 있었지만, 이번 일은 주나자드 쪽이 먼저 규율을 어긴 것이었기에 아키라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오히려 그 주나자드를 쓰러뜨렸기에 위상만 더 올라갔을 듯.
구원의 낙일을 위한 이치에이큐켄과 하치오단자이바의 회담에서 재등장. 상처는 전부 회복된 듯하다. 하지만 활인권 달인들과 싸울 때는 수적 열세를 감안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싸우지 않았으며, 미하일 슈틸베이가 중얼거린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양동의 가능성을 깨달아 미사일 기지 쪽이 수상하다며 미하일이 전장에서 이탈할 때 같이 이탈했다. 그런데 거의 동시에 기지에 들어오고 마침 켄이치와 사토미가 전투하던 곳에 다다랐으나 미하일이 기지의 구조를 더 잘 알고 있었기에 먼저 켄이치가 있는 곳에 도착했고, 혼고도 들어오려던 찰나 스위치를 눌러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그리고 미하일이 마음에 안 든다며 켄이치와 카지마 사토미를 세트로 베어버리려 할 때 '인월권의 비틀어 지르기' 로 그냥 문을 쳐부수고 켄이치를 구해준다. 이에 미하일이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다며 죽이려 들자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했다며 내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자마자 한 컷만에 '인월권 노을지옥'으로 미하일을 기지 밖으로 떨궈 추락시키며 진짜 사신이랑 춤이나 추라[17]고 비꼰다. 그 뒤 켄이치와 카지마가 서로가 같은 길을 걸었음을 알고 호승심을 불태우자 과거 자신이 어릴 적 스즈키와 사카키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살짝 웃으며 승부는 이래서 좋다고 중얼거린다.
그 뒤 하루오를 죽일려고 하는 후린지 사이가도 막아선다. 그리고 여기서 음양 극파 지르기를 발전시킨 듯한 기술인 음양 극파유린[18] 사이가를 공격하지만, 사이가 또한 허실 쌍두의 암오라는 기술로 맞대응해 승리했다. 좌우 양쪽 중 어느 한 쪽이 진짜인지 잡아내야 하는 음양 극파유린에, 똑같이 좌우 양쪽 중 어느 한 쪽만 진짜인 방어 기술을 쓴 것. 그 결과 순수한 운 싸움에서 이긴 사이가 쪽이 승리, 사이가에게 암경혈을 찔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다행히 제임스 시바가 난입해 하루오를 데리고 도망치면서 헛수고는 아니게 되었다.
그 뒤, 결전의 마지막에 뒤늦게 달려온 후린지 하야토를 발견한다. 하야토는 일단 달려오긴 했지만 전황을 파악할 수 없다는 말에 아키라는 미사일을 막으라고 얘기하고[19] 하야토는 그래도 아키라가 본래 YOMI에 소속된 달인이었기에 그 말을 믿어도 되는건가? 라고 묻는다. 그러나 지금 그런 걸 제대로 확인시켜줄 찰나조차 없었던 매우 긴급한 상황이었는지라 아키라는 눈에 부릅! 하고 강하게 힘을 주어 하야토를 노려보자 그 흔들림 없는 눈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하야토는 아키라의 말을 믿고 탄도 미사일은 그렇게 하야토의 손에 말 그대로 박살이 난다. 사실상 아키라가 없었으면 탄도 미사일은 막지 못했을지도 모르니 활인권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숨은 일등공신이 된 셈이다.
3. 사용 기술
- 비틀어 지르기: 혼고의 주특기. 단지 손을 펴서 찌르는 지르기지만, 사람 몸도 가볍게 꿰뚫는다. 제자 카노 쇼의 주특기이기도 하다. 쓰는 사람이 사람이다보니 웬만한 상대는 이 기술만으로도 끝장낼 수 있을 정도.
- 비연 비틀어 지르기: 말 그대로 허공에서 날아 비틀어 지른다. 허나 상대가 그 이치에이라 가볍게 막아냈다.
- 경파부수기: 사카키의 필살기인 부동사진폭을 상대로 시전한 기술. 묘사로 보아 반격기로 보이며 부동사진폭과 같은 충격파를 내어 사카키가 기술을 회수하게 만들었다.
- 소용돌이 회전 참륜축: 다리를 회전 시키며 발차기를 연사하는 기술. 철골을 가볍게 부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 회전받기
- 쌍수철퇴치기
- 단공 수도베기
- 탈기 부수기
- 멸장 뢰굉관수
- 갈퀴손 연파
- 진지염원류 도양관공 유린: 전방위에 주먹과 관수로 공격하는 기술. 사카키의 진소자은 열파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관수와 수도의 비중이 더 높다.
- 비기 내장 올리기: 특수한 호흡법으로 주요 내장을 갈비뼈 부근까지 올린다.
- 가마쿠: 평소에 쓰지않는 근육을 이용해서 몸의 무게중심을 조절한다.[20]
- 노을지옥: 미하일 슈틸베이를 건물 밖으로 날려버린 기술
- 음양 극파 지르기: 혼고의 필살기로 가격궤도전으로 모든 퇴로를 막아선 다음 두 손으로 동시에 지르기를 하는데, 한 손으론 혼신의 힘을 다한 지르기를 하고, 남은 손으로 같은 모션이지만 힘이 실려있지 않은 지르기를 해서 페이크를 거는 기술. 페이크 지르기가 어느 쪽인지 간파해서 그 쪽을 잡으면서 진짜인 쪽을 피하는 것으로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라도 50% 확률로 상대를 죽일 수 있고 밀리고 있던 상황이라도 역전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 사카키가 해당 기술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한 번 이상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50%로 심리전을 거는 기술이라, 만약 상대가 심리전에서 이기거나 운으로 맞춘다면 역전당할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 진지염원류 도양관공 음양 극파유린[21]: 혼고의 음양 극파 지르기의 업그레이드 형태의 또다른 필살기로 사이가로 변장한 센즈이와 싸울 때 보인 신기술로 그렇잖아도 허실의 기술인 음양 극파 지르기를 더욱 승화시킨 기술. 음양 극파 지르기와 마찬가지로 가격궤도전으로 퇴로를 막아선 다음 도양관공 유린을 날리는 기술이다. 다만 똑같이 허실의 공격으로 반격하고 순수한 운 승부에서 이긴 센즈이에겐 깨져버렸다.
그 외에도 과거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스즈키 하지메가 사용하던 손칼 기술도 사용한다.[22]
4. 기타
여담이지만 일영구권 중에서도 가장 작가의 푸쉬를 받고 있다.자신의 제자인 카노 쇼가 추후 어둠의 계승자로서 요미를 관할하는 리더였었고, 사카키와 호적수라는 점과 하야토가 굉장히 띄워주면서 높게 평가하고, 초인급인 주나자드를 상대로 무사히 살아남아 승리했으며, 일영구권에 필적하는 팔황단죄인 중 하나인 미하일 슈틸베이를 거의 1합만에 털어버리고 센즈이와 호각으로 싸운 점 등등, 비중도 실력도 일취월장해져 간다. 특히나 일영구권 중에서도 출연이 가장 많은 편. 거기에 은근히 배려심 있고 정정당당하며, 제자를 사랑하고 외도를 보면 분노하는 성격이 겹쳐 팬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OVA의 오프닝에서도 다른 일영구권 맴버들은 뒤에서 짤막하게 덤으로 등장하는 정도인데, 혼고만 대표적으로 나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원작 코믹스 표지에도 일영구권 맴버 전원의 이름과 모습이 공개된 장면이 있지만 혼고가 가장 앞에 있어서 제일 눈에 띈다.
사족으로 굉장한 미남이다. 혼고가 입원했을 당시 간호사들이 엄청난 미남이라고 수근댔을 정도. 다만 이전과는 달리 수염과 흉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는 지금은 그닥. 다만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와 무력 때문인지 제이한의 동생이 아키라에게 반한 상태다
덧붙여 이 작품에서 가장 진지하고 냉정한 인물로 과거 회상부터 모습을 찾아봐도 웃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23] 표정이 망가진다 하는 장면도 일절 없다.[24] 이치에이까지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는 게 밝혀진 이후에는 사실상 개그가 일절 없는 유일한 인물.[25]
[1] 관수의 비중이 높은 공수도 유파. 강한 기술, 수준 높은 기술, 필살기 전부가 관수인 걸 보면 쉽게 알 수 있다.[2] 표지 안쪽 개그컷에서 하루오가 "아빠?(파파?)"라고 하자 "아니다"라며 딱 잘라 말한다.[3] 다만 사신(邪神)을 쓰는 실콰드와는 달리 이쪽은 진짜 신이다. 영문판에서 더욱 두드러 진는데 실콰드는 demon fist, 혼고는 god fist다.[4] 쇼가 죽었을 때도 격하게 반응했고, 이후 다른 제자 두 명이 켄이치와 미우에게 패한 것에 자결로 사죄하려 하자 주먹으로 땅을 갈라서 말렸다. 그리고 진 이유에 대해 "첫번째는 신념에서, 두번째는 경험이 부족해서 진 것 뿐"이라며 다음에는 이기라는 격려만 해주었다.[5] 참고로 그건 양산박의 시구레와 아파차이였다. 켄이치는 이 말이 스승들의 자존심을 건드릴 거라 생각했지만 두 사람은 신경써준다며 좋아했다.(...) 시구레는 "나를…여자 취급해줬어…"라며 좋아했고 아파차이도 "신경써줘서 고마워."라고 답했다.[6] 물론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볼 때 두 사람과 꼭 싸워야 했다면 싸웠을 것이지만, 두 사람과 마주친 곳이 다름 아닌 자신의 제자 카노 쇼의 일족 쿠레미시고의 일족이 시작된 마을이고 쇼가 미우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것도 눈치챘기 때문에 피를 흘리기 싫다고 말하며 스스로 자리를 피해준 것에 가깝다.[7] 자칭 평범이다. 실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남자.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8] 다만 사카키와 싸울 때 스즈키의 기술을 사용하면서 스즈키의 기술은 우리 안에 살아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혼고에게도 스즈키는 특별한 인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9] 사카키는 친구가 살인권의 길을 가는 것을 막지 못하고, 혼고는 살인권의 공수도로 끝내지 못했기 때문. 작중에서 묘사되듯 달인들은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 싸움에서 서로의 신념을 지키지 못해 서로 졌다고 생각한다.[10] 이 제자들은 D 오브 D에서 쇼과 미우를 납치할때 막았던 이들이다. 쇼를 굉장히 따라던듯 쇼님이라고 불렀다. 켄이치와 미우를 쇼의 원수라고 말하면서 복수를 위해 혼고에게 단련받고 있다.[11] 카노 쇼가 YOMI 최고의 자리에 오른게 단지 쇼의 재능만은 아니라는 뜻도 된다. 아직도 이치에이큐켄 내에서조차 죽은 쇼가 제자들 중 최고라고 불리는 이유가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12] 다만 이때의 공방 자체는 혼고 아키라가 손해를 봤는데 잠깐의 접점에서 혼고 아키라는 실콰드의 충격파에 내부를 당해 입에서 한줌의 피를 흘린 반면에 실콰드는 혼고의 공격이 가면에 스쳐 일부가 부서진 정도에 그쳤다.[13] 알렉산더 가이다르는 자신을 완전히 버리는 결사(決死)의 자세로 진호흡 매어치기를 깨지만, 혼고의 경우는 그보다 더 심각하다. 결사의 자세는 이성을 날려버리지만, 주나자드의 기술은 이성이 날아가는 즉시 목숨도 날아간다.[14] 전신 근육에 단순간 힘을 주는 것. 상대가 잡기 기술을 쓰려고 감싸려다가는 그 기세에 튕겨나가게 된다. 과거 카노 쇼가 라덴 티다드 제이한과 대결할 때 이 기술을 써서 주나자드의 마음에 든 적이 있었고, 돌아와서 아키라에게 자랑했었다.[15] 데스퍼 섬 때 사카키가 켄이치에게 말했던 “바보 자식! 난 너만할 때 온몸에 총알을 맞고 의사가 위험하다고 말했지만 아무에게도 안 들키고 공수도 대회에 나가 우승했다고!”의 그 일로 보인다. 25권 136페이지. ‘당시 켄이치 및 신백연합의 감상은 인간이 아니야...’[16] 이에 대해 무릎차기로 성공한거니 원래는 오른쪽이 가짜가 아니냐 하는데 처음부터 오른팔이 진짜 맞다. 진짜였기에 신속히 무릎 차기로 이어진 것이고 만약 가짜였다면 무릎 차기 자체를 시도조차 할수 없었다.[17] 미하일의 이명은 '사신과 춤추는 무왕'이다.[18] 재빠르게 움직여 환영을 생성해 퇴로를 차단시키고 자신의 환영을 생성해 오른쪽과 왼쪽에서 동시에 공격을 하는 기술. 즉 음양 극파 지르기와 원리는 같고, 다만 지르기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환영으로 여러 공격의 위협을 가하는 듯 하다. 어느 한 쪽이 진짜이기에 가짜 쪽을 잡아내면 깨진다는 점은 같다.[19] 이 미사일은 일본에 직격시켜서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계기가 될 탄도 미사일인데 그걸 YOMI측의 우두머리인 센즈이가 후린지 사이가와의 결투 중에서 기어코 발사시켜버려서 어떻게든 탄도 미사일을 반드시 막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20] 혼고가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제자인 카노 쇼가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1] 이름을 볼 때 진지염원류 도양관공 유린과 음양 극파 지르기를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준비 자세도 비슷하고.[22] 사카키에게 스즈키의 기술은 우리들의 안에 살아있다고 말했으니까. 참고로, 사카키의 경우 반대로 사카키의 공중삼각차기를 스즈키가 익혀서 썼다. 혼고와 사카키가 스즈키에게 바랬던 게 정반대라는 걸 알려준다.[23] 그것도 크게 웃는것도 아니고, 입꼬리가 올라간 정도다. 사실상 웃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24] 사카키의 누님을 봤을때 멍하니 미모에 감탄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참고로 스즈키 하지메는 환호성을 지르며 한눈에 반했다.[25] 비슷한 캐릭터로 티라웃 코킨이 있지만 이녀석 켄이치와의 마지막 격돌 직전 크게 웃는 장면을 보여줬다. 물론 사부인 아가도조차 코킨의 웃는 모습을 어색하게 봤을 정도니 굉장히 진지한 녀석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