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이치에이, 후린지 사이가의 제자.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다.
2. 작중행적
카노 쇼가 죽은 후 스승 이치에이에게 명령받아 현재 YOMI의 리더를 맡고 있다. 아무리 이치에이가 명했다 해도 다른 YOMI들이 군말없이 따르는 걸 보면 그에 적합한 실력은 가지고 있는 듯 하다.[1]어둠에 속해 있으며 살인권을 배운 주제에 "승부의 세계에서 생사를 좌우하는 것은 힘도 기술도 아님 마음"이라고 말하면서도 "활인권 따윈 세상에서 사라져야"한다고 말한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그가 말하는 마음이란 사랑, 정의, 우정 같은 소년 만화의 정석이 아니라 비정한 마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위에 서술한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활인권을 지나치게 혐오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듯하다.
전 요미의 리더 카노 쇼에 대해서 "그 녀석은 확실히 완벽했다. 그래서 졌어. 사람은 좌절이란 걸 알아야 해!"라고 말한다. 카노 쇼가 명실상부한 천재이자 재능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 녀석은 시라하마 켄이치처럼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장한 노력파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켄이치와의 결전에서 사실로 밝혀졌는데, 재능만 따지면 바닥을 기는 켄이치보다 겨우 조금 앞서는, 즉, YOMI내에서도 무술에 대한 재능만으로는 최하위였다. 쿠레미사고의 체술을 쓰기에 켄이치는 카노 쇼 같은 쿠레미사고의 인간이 아닌가 했지만 본인 스스로 그런 축복받은 혈통이 아니라 했으며, 오히려 그를 보좌하는 두 명의 여자가 쿠레미사고의 혈통이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살인권에 몸담은 켄이치라 볼 정도로 비슷하다. 이후 밝혀지길, 원래는 몸이 약해 스무 살도 살지 못하는 시한부 인생이었으나 어차피 죽을 목숨 좋아하는 무술에 매진하기로 하였고, 또다른 스승인 센즈이의 밑으로 들어가 죽음의 수행을 통해 무술을 배운 결과 죽음을 극복하는, 무술로 인해 운명이 바뀌는 기적을 겪게된다. 이 일을 통해 무술을 동경하던 마음이 한 층 더 커졌으며 무술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목숨도 내놓을 정도가 되었다.[2]
YOMI와 대화를 나눌 때는 비교적 잘 웃고 성격 좋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디에고 카를로가 바 켄세에게 패한 후 어둠에 반쯤 구금되어 있었던 레이첼 스탠리가 요원들의 빈틈을 노려 공격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려 했을 때 오토바이를 박살내며 레이첼을 잡는 과격한 행동을 했지만 직후 바로 웃으면서 레이첼을 안심시켰다. 또한 주위 요원들에게 '불안해 하지 않도록 신체능력을 테스트하거나 감시하는 걸 그만둬라'고 명령을 내리는 사려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활인권을 혐오하는 모습[3]
이나 카노 쇼에 대한 말을 할 때의 눈을 보면 성격 좋은 호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그야말로 이중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또한 카노 쇼의 뒤를 이어 리더가 됐을 때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신백연합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들을 스카웃 하러 가는 것이었는데 이때 아주 태연한 표정으로 "거절하면 죽는다"고 협박했다. 이는 카지마 사토미에게 후린지 사이가는 다정함을, 센즈이는 집념과 광기를 새겨넣었기 때문이다.
555화에서 코사카 시구레가 있는 곳으로 오는데, 그녀의 나체를 보고 크게 당황하는걸 보면 의외로 순수한듯. 곧바로 겉옷을 입혀준다. 자기 소개를 하면서 양산박 최강의 제자인 켄이치에 관해 묻는다. 시구레가 켄이치는 재능이 없다고 답했고, 그러자 양산박의 제자육성능력은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자신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 비밀이란 카지마는 사실 일영(이치에이) 후린지 사이가만이 아니라 또다른 한 명의 스승에게도 정식으로 사사하고 있다는 것과 그 또한 재능은 꽝이라는 것. 스승 2명이 너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 걸 보면 켄이치처럼 엄청난 노력파인 듯하며, 없는 재능은 수행의 양과 싸움의 수로 채워왔다고 한다. 자신과 비슷하게 성장한 켄이치와 한판 붙고 싶어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아쉬워하고 운이 있으면 다시 만나자고 한다.
물론 우연히 만나 잡담만 하러온 건 아니며 본 목적은 바로 시구레의 탈출을 돕는 것으로 어떤 스승의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옷을 입혀준 것 또한 후드에 넣어놓은 쿠나이를 이용해 탈출하라고 입힌 것이다. 융통성없는 무기연구 팀을 회유할 정도의 인덕을 가진 사람을 그냥 죽게두기엔 아깝다는 카지마를 보고 시구레는 자기들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우와 켄이치가 미사일 기지로 침입하려 할 때 그와 복장이 비슷한 여성 부하 2명을 데리고 등장, 켄이치를 노리던 병사를 제압한다. 이치에이의 명령으로 시구레를 도와주었다며 켄이치에게 악수를 청하자 켄이치도 순순히 악수를 하려 하지만 니이지마 하루오가 끼어들어 너무 무르다며 막고는 분석을 시도한다. 눈동자에서 한번 정한 신념은 끝까지 관철하는 타입임을[4], 온몸의 상처에선 엄청난 노력파임을 파악한다. 또한 어깨에 털달린 옷에서 우두머리의 기질이 있지만 그 자신은 고독함을 즐긴다는 것도 알아챈다. 그런데 그 행동거지에선 이중성이 느꼈다고 한다. 그러자 날카롭다며 니이지마를 칭찬하고, 사실 자기는 이치에이가 아닌 다른 스승의 명령 때문에 이제 그걸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켄이치와 악수를 한다. 그 명령이란 침입자를 말살하는 것.
그 말과 동시에 부하 2명이 미우를 공격하고 카지마는 악수한 손에 힘을 줘 켄이치의 움직임을 묶는다. 그러고선 니이지마에게 의외로 꽤 위험한 놈이니 확실히 죽여주겠다며 남은 한 손으로 얼굴을 붙잡고는 으깨서 죽이려하나 켄이치가 곧바로 천궁퇴를 날려서 실패한다. 슬로우 스타터라 들었던 켄이치가 곧바로 예리한 기술을 사용한 것에 대해 놀라자 미우는 그 말은 맞지만 소중한 걸 지킬 때는 그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카지마는 켄이치가 간단히 죽지 않은 것에 기뻐하면서 그와 싸우는걸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었다며 전투를 시작한다.
563화에서 드러난 그의 전투 스타일은 후린지 가 아류 + 쿠레미사고 체술이었다. 또한 후린지 사이가 이외의 다른 스승은 쿠레미사고의 우두머리인 센즈이라는 게 밝혀졌다. 그 사이에 니이지마는 도망치려 하지만 카지마는 니이지마 또한 경계중이었기에 놓치지 않았지만 또다시 켄이치에게 막히고 최강콤보 1호로 반격당한다. 그럼에도 별 상처없이 일어나 발차기를 날리지만 이 또한 막히고 침추경으로 반격당해 발이 찍힌다.
그러자 손으로 인을 맺더니 각력이 급상승해 찍힌 발로 뻥 차서 켄이치를 공중으로 높게 띄워버린다! 그리고 인에 관해 설명하자 닌자냐며 비꼬는 니이지마에게 쿠레미사고는 진짜로 닌자 가문이라고 밝힌다.[5] 발로도 인을 맺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엔 상체의 힘이 상승해 제자급으론 볼 수 없을 정도의 힘을 낼 수 있다. 인으로 상승한 힘을 이용해 켄이치를 밀어붙이다 후린지 천목차로 날려버려 켄이치를 한 방에 기절시켜 버린다.[6]
그 후, 미하일 슈틸베이가 기지로 들어와 켄이치를 죽이려 들던 것을 이치에이의 명이라며 만류했음에도 미하일은 마음에 안든다며 둘 다 죽이려 한다. 그 사이 카지마의 공격을 맞고 정신을 잃던 켄이치는 장로의 외침 덕에 깨어났지만 곧바로 미하일의 공격을 목격하게 된다. 훈련 덕에 달인급의 공격도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게 되어 반응할 수는 있었지만 피하는 것까지는 불가능했는데, 카지마는 인지하는 것을 넘어 피하기까지 한다.[7] 도저히 제자급이라곤 볼 수 없는 회피력과 반응속도를 지닌 것을 알 수 있다.[8]
현재 켄이치가 직접적으로 투기를 드러낸 몇 안되는 상대로 대부분의 상대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면 카지마는 이기고 싶다는 투지를 이끌어낸 존재다. 재능만 따지면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는 켄이치보단 높지만, 켄이치보단 높다 정도지 여타 천재들에 비하면 없는 거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켄이치에게 자신과 같은걸 보지 않았냐고 묻는다.[9] 니이지마를 찾기 위해 이동하면서 켄이치와 싸운다. 이치에이가 있는 곳까지 오면서 부하 둘이 미우에게 당한 반면 카지마는 켄이치를 다시 한번 발라버리고 이치에이에게 인사를 한다. 그 뒤 이치에이가 구원의 낙일을 방해하는 이는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하자 이치에이에게 살기를 띄우는 미우를 상대한다. 미우의 모든 공격에 응수하면서 동의 기를 전력으로 개방한 미우를 상대로 카지마도 같은 동의 기를 개방하는데 기의 격까지 카지마가 훨씬 위라 미우조차 상대가 되지 못한다. 자신보다 격이 높은 기를 가진 상대에게 당한 것은 처음이냐면서 천목 옥강치기로 공격을 이어가지만[10] 다시 일어난 켄이치가 카지마를 밀쳐내고 미우는 자기가 지키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카지마와 싸우게 된다.
그렇게 서로 전력을 다해 싸우다가 이치에이 두 사람의 공동 전수로 익힌 호단이란 기술을 꺼내기 시작한다. 호단이란 상대의 기맥을 끊어 무력화시키는 기술로, 아무리 맷집이 강한 상대라도 직격당한 부위는 기혈이 끊겨 방어력이 민간인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일격필살이 가능해진다. 사실상 모든 무술가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작중 최악의, 흉악한 능력. 호단을 몸에다 씀으로써 묘수급인 뻥훌루 상깐도 쓰러트린 켄이치의 고루발이나 무박자의 위력을 경감시켜 정면으로 받아내기까지 한다. 카지마의 호단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켄이치는 그 순간 유수제공권 제 3단계를 터득하여 호단을 흘려보내 위기를 모면했다. 켄이치가 호단으로 인한 카지마의 기를 점령하여 기술을 간파해 무력화하자 숨겨두었던 기술인 전신을 호단화 시켜 부딪히는 괴 호단으로 켄이치의 전신의 기혈을 끊어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그럼에도 카지마는 확인사살을 위해 머리를 뭉게버리려 하지만 그 순간 켄이치의 위기를 감지한 친구들의 외침에 켄이치가 기의 개방을 뛰어넘은 기의 장악[11]을 습득, 그것을 역으로 되돌리자 지금 이 순간 무술은 한 걸음 더 발전했다며 기뻐하고 다음에 쓰면 부작용으로 확실하게 사망할 걸 알면서도 다시한번 괴 호단을 시전하지만 유수제공권과 기의 장악으로 호단의 기를 흘린 켄이치의 유수무박자에 말 그대로 완벽하게 패배하고 만다. 죽을 각오로 사용한 괴호단의 공격을[12] 방어하지 않고 그대로 흘려보내 완벽히 틈이 생긴 카지마한테 켄이치가 유수무박자로 반격을 가하자 괴 호단으로 너덜너덜해진 카지마의 기혈을 치유되기 시작했고 완벽한 활인권을 관철한 켄이치에게 본인 스스로 완패를 인정한다.
3. 능력
현재 실력, 혹은 능력을 추측해볼만한 단서가 몇 가지 나오긴 했는데 그건 이 인물이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데 아주 능통하다는 것이다. 보드게임에 능통한 듯 매번 나올 때마다 체스와 바둑과 일본장기를 동시에 둔다. 이런 게임에 능통한건 상대방의 심리와 마음을 읽는게 뛰어나서 그런듯 하다. 마음을 숨긴 이들은 까다로운 상대인듯, 보드게임으로 티라웃 코킨에게 여러번 진적이 있으며 타니모토 나츠를 보고 마음을 잘 숨기는 타입이라고 칭찬했다. 반대로 쿠시나다 치카게는 천재라고는 하지만 아직 어린 데다 근래 들어 보통 사람에 가까워져 마음이 잘 읽혀서 그런지 쉽게 이기는 듯하다.[13]유파는 후린지류+쿠레시마고의 인법을 주로 사용하며 재능이 모자란 만큼 기초단련이 튼튼하다. 필살기는 호단으로 기혈을 억지로 개방해 끌어올린 기운으로 상대의 기혈을 일시적으로 파괴하는 일격을 날린다. 기운이 기혈을 일시적으로나마 죽이는 만큼 방어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공격도 상대가 기운의 개방할때 공격하면 위력이 죽어버린다. 단점은 억지로 기혈을 개방하는 만큼 공격 이전에 기혈을 개방하는 행위가 필요하며 그로 인한 리바운드도 적지 않다.[14] 거기다가 기운을 통한 공격인 만큼 기의 장악 영역에 도달한 이에게는 사실상 통하지 않는다. 이런 호단을 전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괴 호단
4. 기타
켄이치의 최종보스였던만큼 YOMI에서는 탑클래스에 드는 강자다. 기에 관한 능력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능력치가 제자급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경지다. 웬만한 묘수급들보다도 더 강하게 묘사된다. 카노 쇼를 묘수급으로도 많이 보는데 동급이든 이상이든 카지마 역시 제자급이라기보다도 묘수급으로 보는 게 편할 듯 싶다.[15] 동의 기만 해도 개방 단계를 열어젖힌 미우의 동의 기보다 더 높은 차원에 있고, 공격력이나 보는 힘, 기술 등이 제자급에 머무는 이상 발휘할 수 없는 경지까지 도달해 있다. 물론 기를 완벽히 다루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건데 아직 달인급이 못된 것은 확실하지만, 제자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인 미우를 압도하고 달인의 공격을 보고 피하는 시점에서 아무리 못해도 묘수급 이상은 되보인다. 거기에 호단이라는 최강최흉의 기술까지 겸비해 있으니 포르토나같은 웬만한 똘마니 달인급 상대로도 질 것 같지가 않다. 물론 기의 장악까지 터득해야 달인급이니 켄이치가 했듯이 호단 받아치기 정도는 할 수도 있다.[1] 사실 YOMI는 리더 자리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 보였다. 전 리더였던 카노 쇼 역시 뭔가 대단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레이첼은 자기 승부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카노 쇼와 싸우려 했었다. 단순한 명예직에 가까운듯. 또한 각자 본인이 익히고 있는 무술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기 때문에 유일한 전승자가 되어 다른 무술을 전수받는 것도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 거기다 카노 쇼도 자신을 공수도 최강자 혼고 아키라의 제자라고 애기하는걸 보면 카노 쇼도 다른 무술을 스승이라고 배우라고 해서 배운거지 혼고에게 배운 공수도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2] 이런 점은 오가타 이츠신사이와 닮았다. 오가타 또한 무술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자들의 죽음, 그리고 자기 자신의 죽음조차 당연시여기며, 카지마 또한 자신의 스승들이 서로의 사투로 죽든 자신이 기술의 부작용로 죽든 그것이 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라고 할 정도로 둘 모두 무술의 발전에 죽음을 당연시 여긴다. 단 오가타와 차이가 있다면 카지마는 스승간의 사투를 보고 망설임과 슬픔은 느낀다는 점이다.[3] 센즈이가 사이가보다 오랜 시간 더 많이 카지마를 봐왔기 때문에 카지마에 대해서는 센즈이가 더 잘 안다. 카지마 역시 켄이치처럼 자기 신념은 곧 죽어도 지키는 스타일이고, 무술에 의한 체질이 바뀌는 기적으로 인해 수명을 연장했기 때문에, 켄이치의 지적대로 무술에 모든 걸 바친 것이다. 그러니 죽을 각오로 훈련하고 자기 자신의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는 카지마에게 활인권은 자신의 태도와는 너무 다르며, 카지마의 스승이 센즈이기 때문에 활인권이 더 싫을 수 있다. 물론, 독자들이라면 모든 살인권의 달인들이 학살광 싸이코패스는 아니라는 것쯤은 알 것이다.[4] 정의의 편이면 영웅이 되지만 악에 물든다해도 역시 끝까지 악을관철한다.[5] 그런데 정작 카지마 자신은 쿠레미사고 일족의 후예가 아니며, 부하로 보였던 여자 2명이 쿠레미사고였다.[6] 켄이치는 같은 제자급이라고 볼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이라고 한다. 실제로 달인급 강자도 켄이치의 맷집을 보고 소름이 돋는 수준이라고 했는데, 그런 켄이치를 단 일격으로 정신을 잃게 만드는 공격을 같은 제자급인 카지마가 했다는 것. 공격력만은 달인급에 필적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7] 제자급인데도 달인의, 그것도 보통 달인도 아니고 이치에이큐켄에 필적하는 하치오단자이바의 공격을 피하는 카지마를 보고 켄이치는 경악했다.[8] 최상위권 강자인 특A급 달인의 공격을 피하는 건 같은 달인급이라도 어려운 것인데, 카지마는 그것이 가능했다. 켄이치가 지금껏 싸워왔던 라이벌들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9] 실제로 켄이치도 공격을 보는 것까진 성공했다는 점에서, 재능없는 이들은 생과사를 넘는 단련속에서 상대의 공격이 느리게 보이는 지각을 손에 넣는듯하다.[10] 동의 기를 개방한 미우를 상대로 압도가 가능한 것은 같은 제자급들 중에서도 카지마가 유일하다.[11] 기의 용법의 단계 중엔 발동, 개방, 장악이 있으며 달인들은 기의 장악에 도달해있다. 작 중 켄이치는 기의 발동 단계에 머물러있었는데 순식간에 기의 장악까지 도달한 것이다.[12] 이미 몸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켄이치가 피하든 막아서 흘리든 카지마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3] 치카게는 "그러고 보니 코킨에게는 게임으로 여러 번 진 적도 있었지."라고 했다.[14] 실명된 한쪽 눈은 처음 호단을 사용할때 리바운드로 실명되었다.[15] 큐켄에서 육성력은 혼고 아키라를 최고로 치는 편인데 이런 카지마를 키운 센즈이와 사이가도 육성력은 혼고와 큰 차이가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