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23:49:54

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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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기
将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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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방송
3. 역사4. 기본 규칙5. 전략6. 변형 쇼기7. 기사와 기전
7.1. 프로 기사7.2. 여류 기사
7.2.1. 남녀 실력 격차
7.3. 아마추어 단급위7.4. 프로 기전7.5. 8대 기전7.6. 일반 기전7.7. 여류 기전
8. 사이트
8.1. 강좌 영상8.2. 온라인 쇼기 사이트
9. 쇼기 프로그램10. 창작물에서
10.1. 쇼기를 다룬 작품10.2. 쇼기와 관련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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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쇼기(将棋, Shogi)[1]일본식 장기이다.

2. 특징

쇼기는 다른 장기류 게임과 비슷하게 인도의 고대 보드게임차투랑가를 기반으로 일본 고유의 로컬 룰과 중국식 장기인 샹치의 요소가 첨가·변형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2] 태국식 장기인 막룩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3] 잡은 상대방의 말을 자신의 것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규칙은 다른 나라 장기류 게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당히 독특한 요소로 쇼기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4] 한국에서는 한국 한자음 그대로 써서 장기로 번역하기도 한다.

과거 한국에서 바둑의 인기가 엄청났듯이, 1970년대~1990년대 초반 일본에선 스모, 유도, 검도와 함께 국기(國技)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었다.[5] 하지만 일본의 쇼기 인구도 계속 감소 중이다. 일본 레저 백서(レジャー白書)[6]에 의하면 1년에 쇼기를 한 번 이상 두는 쇼기 인구는 1985년 1680만 명을 피크로 2005년 840만 명, 2013년 670만 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이다. 특히 젊은 층이 게임 등 다른 취미에 빠지고 쇼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어 일본 쇼기계에서도 미래를 크게 염려한다.[7]

한국에서 장기의 입지는 일본 쇼기와 정반대이다. 한국에서는 장기를 노인들이 노인정에서 노름으로 두는 걸로 인식하는 반면, 일본에서 쇼기는 하나의 정식 마인드 스포츠이다. 이렇게 대접이 다르니 한국의 장기 프로기사 김경중 九단이 만든 장기카페[8]에서 장기의 한국 실정과 쇼기의 일본 실정이 종종 대조되며 한국 장기의 상황을 한탄하는 글이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쇼기는 말 구경조차 하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마이너한 취미인 데다가 파는 곳도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모 쇼핑몰에서 잠깐 판매한 적이 있지만 품질이 낮은 보급형 쇼기 세트밖에 취급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현재 한국에서 쇼기 세트를 구하는 방법은 해외 직구를 이용하거나, 일본에 가서 직접 사는 방법 밖에 없다. 다행히도 현재는 일본쇼기연맹에서 만든 디럭스 쇼기(デラックス将棋)를 한국 온라인 서점에서 직수입일서 형태로 배송해주고 있으니 그나마 숨통이 트인 부분. 2015년에는 일본쇼기연맹 서울 지부가 생겨 한국에서 쇼기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쇼기월드 네이버 카페는 사실상 일본쇼기연맹 서울 지부의 홈페이지 역할도 겸한다.

2.1. 방송

바둑/쇼기 전문 방송사인 바둑장기채널이 1990년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처음 설립되었을 때는 바둑 프로그램만 방영했지만, 1991년부터 쇼기 프로그램도 방영하며 바둑/쇼기 전문 방송사가 되었다.

그 외에 NHK에서는 자사에서 주최하는 NHK배 TV 쇼기 토너먼트와 쇼기 정보 프로그램인 쇼기 포커스(将棋フォーカス)를 E테레에서 방영하고 있다. 또한 소학생 쇼기 명인전을 후원하고, 준결승과 결승전을 녹화 방영하고 있다. 매년 특수 변칙룰을 만들어 대국하는 '대역전쇼기'라는 TV 프로그램도 있었다. 2010년 방송에선 사토 야스미쓰(佐藤康光) 九단[9]이 하부 요시하루 九단과 장님 쇼기[10]를 두었으나 2보 반칙패를 당했다. 2보 반칙패가 무엇인지는 여기에 서술.[11]

3. 역사

쇼기가 언급된 가장 오래된 문헌 자료는 헤이안 시대 중기의 귀족이자 유학자인 후지와라 아키히라(藤原明衡)의 저서 신원악기(新猿楽記, 1058?~1964?)이며 가장 오래된 쇼기 기물은 1058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시의 흥복사에서 발견되었으며 목간에 쓰여진 형식으로 ‘취상’이 포함된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가마쿠라 시대에 편찬된 사전 이중력(二中歴, 1210~1221)에는 헤이안쇼쇼기와 헤이안다이쇼기가 기록되어 있다. 헤이안쇼쇼기에는 옥금은계향보의 6종류의 기물이 있었고, 헤이안다이쇼기에는 이들을 포함해서 총 13종류의 기물이 있었다.

이후, 헤이안다이쇼기에서 기물을 더 늘린 다이쇼기가 탄생했는데, 이때, 비각, 취상이 포함되어 있었다.[12] 이후 다이쇼기에서 비각과 취상이 헤이안쇼쇼기에 결합하여 쇼쇼기가 탄생했고, 여기서 취상을 제거하면서 현대의 혼쇼기가 탄생했다. 이때를 16세기라고 추정한다. 또한 잡은 말을 재활용하는 모치고마(持ち駒) 규칙도 이 16세기 무렵에 고안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1612년 에도 막부는 당대 쇼기 최고수 오오하시 소케이와 바둑 최고수 혼인보 산사[13] 등에게 봉록을 지급했고, 이때부터 일본의 바둑과 쇼기계에는 전업 기사의 시대가 열렸다.[14] 이후 오오하시 소케이의 아들 오오하시 소코가 오오하시 본가를 물려받고, 또다른 아들인 오오하시 소요가 오오하시 분가를 세우고, 오오하시 소코의 사위인 이토 소칸이 이토 가문을 세우며, 쇼기의 명인위는 세 가문의 세습제가 되었다. 이후 세 가문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명인을 돌려가며 배출했다.[15]

초반에는 이 세습제 명인위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명인은 그들의 도전에서 모두 이겨야 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친자에게 가문을 물려주는 것이 아닌 쇼기를 잘하는 제자를 양자로 들이고, 그를 키워서 가문의 당주 겸 차기 명인의 후보로 물려주는 경우가 많았다. 1800년대 중반에 들어서자 에도 막부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쇼기의 세습제 명인위도 같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명인이 죽은 이후 차기 명인이 등장할 때까지, 몇십년 간 공백이 발생한 적도 있었다. 한편, 명인이 세습제였던 시대였기 때문에 기성(棋聖), 실력 13단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쇼기 실력이 뛰어났지만, 3대 가문 출신이 아니어서 끝내 명인위에 오르지 못하고 7단에 머문 아마노 소호(天野宗歩) 같은 비운의 기사도 있었다.

그 후 1868년 에도 막부가 붕괴하고 새롭게 들어선 메이지 정부가 쇼기 3대 가문에게 봉록을 지급하지 않자 쇼기 가문들은 권위를 잃게 되었고, 명인위도 세습제에서 전업 기사들의 협의에 의해 추대되는 추거제(推挙制)로 바뀌었다.[16] 1898년에는 일간지 만조보(萬朝報)가 처음으로 지면에 쇼기란을 개설해서 실전 대국 기보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오노 고헤이가 기사들 간 협의 끝에 12세 명인으로 추대되었다.

쇼기 가문들이 권위를 상실한 후 쇼기계는 1909년 8월 8일 쇼기동맹회[17]를 시작으로 각종 기사 단체가 설립, 분열을 반복했다.[18] 그러다가 1924년, 3개로 나뉘어 있었던 도쿄의 기사 단체들이 합병해서 도쿄쇼기연맹을 창립했고, 1927년 간사이의 쇼기 단체 기정회가 도쿄쇼기연맹에 합류하면서 명칭을 일본쇼기연맹으로 변경했다.[19] 그 후에도 일부 기사들이 일본쇼기연맹을 탈퇴해 일본 쇼기 혁신 협회를 결성하는 등 분열이 이어졌으나, 1936년에 서로 화해하고 쇼기대성회라는 이름으로 합병했다. 그 후 1947년에 단체 명칭을 다시 일본쇼기연맹으로 바꿔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35년에는 당시 도쿄니치치신문의 학예부장이었던 아베 신노스케(阿部眞之助)가 실력제 명인전을 기획했고, 세키네 명인이 이에 찬성하며 제1기 명인전이 개최되었다. 이것이 쇼기 타이틀전의 시작이다. 이후 1950년대에는 구단전, 왕장전이 창설되며 본격적인 타이틀전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2024년 현재 일본 쇼기계의 타이틀전은 총 8개이며, 그 외에도 NHK배, 은하전 등의 속기 기전들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4. 기본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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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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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변형 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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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에 여러 가지 판을 사용하는 다양한 쇼기가 고안되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정리가 되면서 혼쇼기가 주류가 되었다. 하지만 츄쇼기는 일본츄쇼기연맹도 있고, 2016년까지 온라인 쇼기 대국장인 81dojo에서도 둘 수 있었을 정도로 적지만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변형 쇼기는 현대에 와서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데, 2008년에 개발되어 십이장기나 동물장기로 한국에서도 알려진 도부츠쇼기가 대표적이다.

7. 기사와 기전

7.1. 프로 기사

쇼기계에는 남녀 구분 없는 기사 제도와 여성만으로 구성된 여류기사 제도라는 2개의 프로 제도가 병존하고 있다.'기사 제도'에서는 四단부터 기사(棋士)[20]로 인정하며 九단까지 존재한다.
승단 규정
九단 1. 용왕위 2기 획득
2. 명인위 1기 획득
3. 타이틀 3기 획득
4. 8단 승단 후 공식전 250승
八단 1. 용왕위 1기 획득
2. 순위전 A급 승급
3. 타이틀 2기 획득
4. 7단 승단 후 공식전 190승
七단 1. 용왕 도전자
2. 용왕전 1조 승급
3. 6단 승단 후 용왕 랭킹전 연속 승급 또는 통산 3회 우승
4. 순위전 B급 1조 승급
5. 타이틀 1기 획득
6. 6단 승단 후 전 기사 참가 기전 우승 또는 공식전 150승
六단 1. 용왕전 2조 승급
2. 5단 승단 후 용왕 랭킹전 연속 승급 또는 통산 3회 우승
3. 순위전 B급 2조 승급
4. 5단 승단 후 타이틀 도전
5. 5단 승단 후 전 기사 참가 기전 우승 또는 공식전 120승
五단 1. 용왕 랭킹전 연속 승급 또는 통산 3회 우승
2. 순위전 C급 1조 승급
3. 타이틀 도전
4. 전 기사 참가 기전 우승
5. 공식전 100승
四단 1. 3단 리그 우승 또는 준우승
2. 3단 리그 차점 2회[21]

전 기사 참가 기전은 아사히배 쇼기 오픈전, 은하전, NHK배 테레비 쇼기 토너먼트 등이 있다.

다음은 일본 내에서 유명한 프로 기사들이다.
  • 하부 요시하루 九단 - 일본 쇼기계 7대 타이틀 한해에 모두 차지하는 연간 그랜드슬램 및 영세 7관을 역대 최초로 달성한 쇼기 역사상 최고의 기사.
  • 후지이 소타 九단 - 14세의 어린 나이로 프로 기사로 데뷔해 각종 대회와 리그전을 우수한 성적으로 돌파하며 여러 최연소 기록들을 경신했고, 2023년에는 8대 기전 전관왕에 올랐다. 그의 천재적인 행보에 일본 전역의 쇼기팬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
  • 와타나베 아키라 九단 - 영세기왕,영세용왕 자격 보유자로 통산 31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타이틀 획득 수는 역대 4위이자 현역 기사 중에서는 하부 요시하루에 이은 2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용왕전 9연패를 달성했는데 이건 용왕전 연속 우승 역대 1위 기록이다.

7.2. 여류 기사

여류기사는 승단 시스템부터 기사 제도와 완전히 따로 운영된다. 여류 기사 제도는 쇼기 보급을 위해서 생긴 제도로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지만 결국 1974년에 연맹 기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발족됐다.

'여류기사 제도'는 여류 2급부터 여류기사[22]로 인정하며[23] 현재 여류 七단까지 있다.

타이틀 획득 같은 공식 기전 활동만으로는 5단이 한계. 6단 이상은 일본쇼기연맹 내에서 추천을 받고 이사회를 거쳐야 오를 수 있는 일종의 명예 단위다. 현재 여류기사들 중에서 이 반열에 오른 건 현역 중에선 시미즈 이치요(清水市代) 퀸 4관[24], 나카이 히로에(中井広恵) 퀸 명인[25], 후쿠마 카나(福間香奈)[26], 단 3명 뿐이며, 은퇴한 원로 여류기사까지 포함하면 여류기사 1기생이었던 다코지마 아키코(蛸島彰子)와 세키네 키요코(関根喜代子)까지 총 5명뿐이다.

2020년 4월 1일에 시미즈 퀸4관이 사상 최초로 여류 七단에 승단했다.[27]

일본쇼기연맹과 별도로 일본여자프로쇼기협회(LPSA)가 존재하나, 승단 시스템 등은 일본쇼기연맹과 통일되어 있다.
승단 규정
여류5단 1.타이틀 7기
2.여류4단 승단 후 160승
여류4단 1.타이틀 3기
2.여류3단 승단 후 130승
여류3단 1.타이틀 1기
2.여류2단 승단 후 100승
여류2단 1.타이틀 도전
2.여류순위전 A급 진입
3.여류초단 승단 후 70승
여류초단 1.1급 승급 후 60승
2.연도 실적 승률 5할 이상, 8승 이상
3. 대회 실적 [28][29][30][31]
여류1급 1.2급 승급후 40승
2.연도 실적 승률 5할 이상, 8승 이상
3. 대회 실적 반영[32][33][34][35][36]
여류2급 1.연수회 B1반 이상에서 48국 이상의 대국수 & 만 27세 미만(일본장기연맹) 또는 만 40세 미만(LPSA)의 여성
2.아마추어 참가가 가능한 대회에서 일정 실적[37]을 달성.

7.2.1. 남녀 실력 격차

바둑이나 체스 이상으로 극단적으로 남녀간 실력 격차가 벌어져 있는데, 줄어드는 추세다.

쇼기는 대국 시간 자체가 워낙 길다 보니, 체력 싸움이 되기 마련이다. 일본 쇼기 프로 기전에서는 내내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하는 것도 체력을 소진시키는 요소 중 하나에다가 특히 사춘기가 지난 여성은 생리가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 대국이 걸리면 진짜 하루종일 불쾌한 감각을 지닌채 두뇌까지 돌려야 하니 불리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둑이나 체스는 100위권 정도까지 내려가면 여자 기사가 있지만[38][39], 쇼기는 500위권까지는 내려가야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공식전에서 기사(棋士)가 여류기사에게 지면 굴욕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여류기사 제도 자체가 1974년 탄생하여, 처음으로 여류기사가 남성 기전에 참가한 것은 1981년의 일이지만, 1993년에서야 첫 승을 거두고, 2003년에서야 공식전 승리를 거두는 등의 일이 일어났었다. 나카이 히로에(中井広恵)가 그 주인공. 2018년도에는 여류기사의 대 기사 성적이 16승 20패 (승률 44%)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등장한 인공지능 쇼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류기사들도 상당한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터라 기사들을 공식전에서 이기는 일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 그래서 기사가 여류기사들한테 져도 예전처럼 굴욕으로 여기는 분위기는 많이 옅어졌다고. 현재는 니시야마 토모카(西山朋佳) 여류 3관이 100위권 안팎의 레이팅 순위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도 장려회에 들어가서 3단 리그를 돌파해 四단으로 승급하면 기사가 될 수 있지만[40] 이를 달성한 여성은 현재까지 아무도 없다. 장려회 입회도 여류기사 활동과 병행하여 입회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사토미 카나는 2011년 5월 장려회 편입 시험에 수험하여, 2013년 장려회 3단으로 승단에 성공하고, 2015년 여성 최초로 3단리그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으나, 2018년 연령제한으로 탈퇴하였다.

니시야마 토모카는 여성 장려회원으로는 처음으로 장려회 3단 리그에서 차점을 기록하며 프로 입단을 가시권에 둔 적도 있으며, 여성 장려회원으로는 처음으로 용왕전 6조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다만 니시야마는 1995년 6월생이라 2021년부터 장려회 나이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2021년 4월 1일에 장려회를 퇴회하고 여류기사로 전향했다.

나카 나나미(中七海)가 여성으로는 3번째로 장려회 3단 승단에 성공했고, 위 사례와 달리 여류기사로 활동 없이 2011년부터 장려회에 전념했으나 2024년 9월 연령제한과 승률 부족으로 탈퇴가 결정되었다.

기사편입시험이라는 제도를 통해 아마추어 기사나 여류기사의 기사 편입이 가능하다. 기사 공식전에서 10승, 65% 이상의 승률을 거두거나 일정한 성적을 얻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에 기사가 된 5명과 대결, 3승을 거두면 기사로 편입하는 시스템이다. 여류기사도 타이틀 보유자의 경우 일부 기사 공식전에 참가가 가능하므로 본 제도의 적용이 가능하다.

본 제도가 2014년 설립된 이후 여성이 도전한 사례가 두번 존재한다. 사토미 카나(里見香奈) 여류 6단이 2022년에 도전한게 첫번째로, 당시에는 3연패로 물러났다. 2024년 니시야마 토모카(西山朋佳) 여류 5단이 편입시험에서 1승을 거둔 상태이다. 두 사람 모두 여류 기전 타이틀을 양분하고 있는 강자들인데, 2024년 9월 시점 후쿠마 카나 5관(청려, 여류왕좌, 여류명인, 여류왕위, 쿠라시키토카), 니시야마 토모카 3관(백령, 여왕, 여류왕장) 이다.

7.3. 아마추어 단급위

일본쇼기연맹에서 면장(단), 급위인정장이 발행되는 나름의 정규제도. 10급~1급, 1단~8단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위의 여류기사와 기사의 차이에서 보이듯 이 제도는 프로 단위와 매치는 불가능하다. 장려회의 6급이 아마추어의 3-4단, 여류기사2급이 아마추어 2-4단에에 상당하는 수준의 격차가 있다. 연수회 F클래스조차도 아마추어 2단 정도의 기력은 있다고 고지하고 있다.

아마추어 톱이 프로의 2~3단 정도의 기력이 있다고 평가하는 수준. 장려회 3단리그에서 탈락한 뒤 아마추어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장려회 3단을 이길 수 없으면 아마추어의 정점에 서는것은 불가능하다.

취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만 같은 단위라고 해도 취득 방법에 따라서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 장려회 3단 출신을 꺾고 대회 우승으로 얻은 6단과 쇼기세계 인정문제로 얻은 6단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 신문/잡지/TV에 출제되는 인정문제에서 성적을 낸다 (3단까지, 쇼기세계는 6단까지)
  • 도쿄, 오사카 쇼기회관 도장에서 취득
  • 쇼기구락부24, 쇼기워즈, 81Dojo등 온라인 쇼기 게임에서 단급위를 얻는다 : 5급~6단
  • 일본쇼기연맹의 프로기사, 기도사범, 기도지도원, 쇼기보급지도원의 추천을 받는다
  • 아마추어 용왕전 전국 대회 우승자 : 아마 7단
  • 그 외의 대회 : 아마 4~6단
  • 학생기전/여성기전 : 아마 3단 이하
  • 쇼기 보급 등에 공헌해서 일본쇼기연맹이 명예칭호의 의미로 증정

아마추어 8단의 경우 다음과 같이 취득한다.
  • 아마추어 용왕전 전국 대회 통산 3회 우승[41]
  • 검정 시험
  • 프로 기사의 추천

아마추어 1~6단 면장의 경우 상당한 가격을 받는 대신, 일본쇼기연맹의 대장(台帳)에 이름을 기입하고, 아마추어 면장 신청 시점의 일본쇼기연맹 회장과 명인, 용왕이 친필 서명을 하여 기념품으로서 가치를 가진다. #일본쇼기연맹 아마추어 면장 소개 구체적인 발행 부수는 미공개이나, 쇼기 기사들에 따르면 연간 1만개 이상은 만든다고 한다. 아마추어 면장 신청부터 실제 제작이 완료되는데 6개월 이상 소요된다.

7.4. 프로 기전

현행 일본 프로 쇼기 기전 타이틀 홀더[칭호표기]
<rowcolor=#000> 8대 타이틀전 #1 용왕전 #2 명인전 #3 왕위전 #4 예왕전
<rowcolor=#000> 36기 용왕
후지이 소타 九단
82기 명인
후지이 소타 九단
64기 왕위
후지이 소타 九단
9기 예왕
이토 타쿠미 七단
<rowcolor=#000> #5 왕좌전 #6 기왕전 #7 왕장전 #8 기성전
<rowcolor=#000> 71기 왕좌
후지이 소타 九단
49기 기왕
후지이 소타 九단
73기 왕장
후지이 소타 九단
94기 기성
후지이 소타 九단
<rowcolor=#000> 여류 타이틀전 백령전 청려전 마이나비 여자 오픈 여류왕좌전
<rowcolor=#000> 3기 백령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 五단
5기 청려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16기 여왕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四단
12기 여류왕좌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rowcolor=#000> 여류명인전 여류왕위전 여류왕장전 창부등화전
<rowcolor=#000> 49기 여류명인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 五단
34기 여류왕위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45기 여류왕장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四단
31기 창부등화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rowcolor=#000> 종합기전[43] 아사히배 은하전 NHK배
17회 우승
나가세 타쿠야 九단
31기 우승
마루야마 타다히사 九단
73회 우승
사사키 유우키 八단
<rowcolor=#000> 제한기전[44] 쇼기 일본시리즈[자격1] 신인왕전[자격2] 달인전 카코가와청류전[자격4]
44회 우승
와타나베 아키라 九단
54기 우승
우에노 히로토시 四단
2회 우승
마루야마 타다히사 九단
13기 우승
후지모토 나기사 四단

7.5. 8대 기전

  • 용왕전(竜王戦): 요미우리신문 주최로 열리는 대회로 1988년에 창설되었다.[48] 우승 상금은 4400만 엔.[49] 오랜 전통의 명인전과 더불어 2대 메이저 타이틀이며, 7번기로 진행되는 타이틀전의 제한 시간은 각자 8시간씩 주어지며, 이틀간 대국한다. 연속 5기 또는 통산 7기 타이틀을 보유하면 영세용왕(永世竜王) 칭호가 주어진다.

    용왕전은 우승 상금도 어마어마하지만 준우승 상금도 1620만 엔이고, 이와 별도로 용왕 대국료 1600만 엔, 도전자 대국료도 800만 엔에 달한다. 또한 도전자 결정전의 대국료는 1국당 460만 엔이다. 게다가 6개로 나뉘어진 조별 리그에서도 각각의 조 우승 시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별도로 상금을 지급하고[50], 조별리그 대국에서도 승리할 때마다 대국료가 가산되는 방식이라, 기사들에게는 명예와 실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회이다. 따라서 용왕전에 참가하는 모든 기사들의 집중력과 의욕,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한다.

    모든 기사, 여류기사 4명, 장려회원 1명, 아마추어 5명이 참가한다. 도전자 결정을 위해 기사들을 6개의 조로 나눠서 각 조 내에서 일정 순위 이상을 얻으면[51] 본선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방식이다. 용왕전의 조는 순위전처럼 각 조의 상위 4명과 하위 4명은 높은 조로 승급 혹은 낮은 조로 강등된다.
  • 명인전(名人戦):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공동 주최로 1935년에 창설되었다. 우승 상금은 미공개. 용왕전과 더불어 2대 메이저 타이틀이며, 7번기로 진행되는 타이틀전의 제한 시간은 각자 9시간씩이 주어지며, 이틀간 대국한다. 통산 3기(혹은 발군의 성적으로 통산 2기) 획득 시 실력제 명인이라는 칭호가 주어지며,[52] 통산 5기 획득 시 영세명인(○○世名人) 칭호가 주어진다. 기전을 거쳐 실력제로 나온 영세명인은 14세부터이고, 13세까지는 과거 바둑의 혼인보와 마찬가지로 세습제 명인이었다. 우승 상금과 대국료, 기타 부수입 등 금전적으로는 용왕전에 밀리지만, 가장 역사가 깊고 실질적으로 쇼기 프로기사 랭킹 1위를 칭하는 기전이라 이름값에서만큼은 용왕에 밀리지 않는다.[53][54][55] 게다가 명인전은 기전인 동시에 프로 순위전이므로 가장 치열한 기전이라 할 수 있다.

    치열함의 바탕은 강제 은퇴 시스템에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선 명인전 예선인 동시에 정규 프로 리그인 순위전(順位戦) 시스템에 대해 알아야 한다. 순위전은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A-B1-B2-C1-C2의 5부리그 시스템으로, 모든 기사는 매년 10국의 순위전 대국을 소화해야 하고, 이 순위전 성적을 바탕으로 기사 생활을 이어나간다. 매년 장려회 3단 리그를 뚫고 올라온 4명(전반기 2명, 후반기 2명)의 신입 기사는 5부리그인 C2리그부터 시작한다.[56] 순위전은 A리그와 B1리그는 풀리그제로, B2 이하는 1년간 10국을 두어 그 성적에 따라 전승자 전원 혹은 상위 3명은 상위 리그로 승급한다. (B급 1조는 상위 두 명) [57]

    이런식으로 C2, C1, B2, B1을 거쳐 A급에 도달한 뒤, 거기서 1등을 하면 명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58] 이런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명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이 걸린다. 말이 최소 5년이지, 매년 자신과 경험이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괴수들과 싸워 그들을 찍어 눌러야 승급할 수 있기 때문에, 명인전 도전은커녕 은퇴할 때까지 평생 A급 리그에도 못 올라가본 기사들이 수두룩하다.

    순위전 리그에는 승급 시스템뿐만 아니라 강등 시스템도 있어서 매년 각 리그의 최하위권 몇 명은 하부 리그로 떨어진다. A급은 10명, B급 1조는 13명으로 인원이 고정되어 풀 리그를 치러 매년 A급은 하위 2명, B급 1조는 하위 3명 즉시 강등, B2, C1, C2는 인원이 유동적이라 플레이어당 10국씩 진행하여 B급 2조는 하위 1/4, C급 1조와 C급 2조는 하위 2/9에 속하는 기사들이 강등점을 얻는 별도 규정을 두었다. B2와 C1은 강등점 2점, C2는 강등점 3점이 채워지면 강등된다. 쌓인 강등점은 이후 대회에서 6승 이상 거두거나 2년 연속으로 5승 5패를 거두면 지워진다. [59]

    각 리그는 1년 단위로 진행되므로 하부 리그로 강등되면 안 그래도 짧은 기사의 전성기를 1년 이상 깎아먹어 명인에게서 멀어질 뿐만 아니라, 떨어지고 또 떨어진 끝에 프로 최하부 리그 C2클래스에서 강등되면, 순위전 자체에서 배제되어 은퇴 코스를 밟게 된다. 이를 순위전에 속하지 못 한 프리클래스라 부른다. 프로 기사는 유예기간 10년을 두고, 60세 이전까지 순위전 외에 참가 가능한 기전, 대회 등 공식전에서 일정 승수나 일정 승률을 쌓아 조건을 만족하면 다시 순위전으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런데 강등점을 3번 받을 정도면 그만큼 기량이 모자라거나, 떨어졌다는 거라 보통은 복귀하기 힘들고, 그렇게 되기 전에 스스로 깔끔하게 물러난다.[60][61] 이런 강등제도 때문에 순위전은 매년 한발 한발 벼랑 끝으로 밀려나는 기사들 사이에서 아주 치열하게 펼쳐진다.
  • 왕위전(王位戦): 신문 3개사 연합 주최. 1960년 창설, 우승 상금 미공개. 기전 서열은 3위. 7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8시간씩 주어지며, 이틀간 대국한다. 모든 기사와 여류기사 2명이 참가한다. 예선은 8조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각 조의 우승자와 시드권 보유기사 4명을 6명씩 홍백 두 그룹으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진행해, 각 그룹의 최고 승률 기사끼리 도전자 결정전을 진행한다. 연속 5기 또는 통산 10기 타이틀 보유시 영세왕위(永世王位) 칭호가 주어진다.
  • 왕좌전(王座戦):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1953년 창설, 우승 상금 미공개. 기전 서열은 4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5시간씩 주어지며, 하루 대국이다. 창설 당시에는 일반 기전이었지만 1983년에 타이틀전으로 승격되었다. 연속 5기 또는 통산 10기 타이틀 보유시 명예왕좌(名誉王座) 칭호가 주어진다.[62][63] 전 프로기사와 여류기사 4명이 참가한다. 1,2차 예선을 거쳐 2차예선 우승자 10명과 시드권 보유자 6명이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도전자를 결정한다.
  • 기왕전(棋王戦): 교도통신 주최. 1974년 일반 기전으로 창설되어 이듬해 타이틀전으로 승격되었다. 우승 상금 미공개. 기전 서열은 5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4시간씩 주어지며, 하루 대국이다. 연속 5기 타이틀 보유시 영세기왕(永世棋王) 칭호가 주어진다. 통산 타이틀 보유수와 관계없이 5기 연속으로 타이틀 보유에 성공해야만 영세칭호를 받을 수 있다. 예선은 시드권 보유자를 제외한 순위전 B급 2조 이하의 기사와 여류명인, 아마추어 명인이 참가하며, 예선 통과자와 시드권 보유자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4강 이상 진출자가 2번 지면 탈락한다.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우승자와 4강이상 진출자의 패자부활전 승자가 도전자 결정전에 참가한다. 이때 패자부활전 승자는 1번 졌기 때문에 2연승을 해야 한다.
  • 예왕전(叡王戦): 후지야(不二家) 주최.[64] 주최사가 신문사가 아닌 기전으로 2015년에 창설. 우승 상금은 미공개. 기전 서열은 6위.[65] 1, 2기는 일반 기전이고 3기(2017년)부터 타이틀전으로 승격되었다. 단수별로 기사를 나눠서 예선전을 치르고[66] 四, 五단에서는 1명, 六, 七단에서는 2명, 八,九단에서는 3명과 시드권 보유자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타이틀 도전자를 결정한다. 4기 이전에는 시드권 보유자 없이 예선을 통과한 기사와 예왕 타이틀 보유자가 함께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본선 토너먼트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4시간씩 주어지며 하루 대국이다. 영세칭호는 5회 우승.
  • 왕장전(王将戦): 스포츠닛폰신문 주최. 1950년에 창설되어 이듬해 타이틀전으로 승격되었다. 우승 상금 미공개. 기전 서열은 7위. 7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 각자 8시간씩 주어지며, 이틀간 대국한다. 통산 10기 타이틀 보유시 영세왕장(永世王将) 칭호가 주어진다. 모든 기사가 참가한다. 1,2차 예선을 거쳐 그 승자 3명과 시드권 보유자 4명이 리그전을 통해 도전자를 결정한다. 승률이 동일하면 순위가 높은 2명이 플레이오프를 해 도전자를 결정한다. 순위는 2차예선 통과자 3명이 공동5위, 시드권 4명은 과거 승률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왕장전은 특유의 이벤트가 있다. 타이틀을 획득하거나 방위한 사람을 주최 측인 스포츠닛폰 및 마이니치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데 매우 코믹한 사진이 많다. 통칭 왕장전 벌게임@
  • 기성전(棋聖戦): 산케이신문 주최. 1962년 창설, 우승 상금 미공개. 1994년까지는 1년에 두 번 타이틀전을 치렀다. 기전 서열은 8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4시간씩 주어지며, 하루 대국. 통산 5기 타이틀 보유시 영세기성(永世棋聖) 칭호가 주어진다. 전 프로기사와 여류기사 2명이 참가한다. 1, 2차 예선 통과자 9명과 시드권 보유자 7명이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를 통해 도전자를 결정한다.

    일본 바둑 타이틀전처럼 제한 시간이 대부분 긴 장고 대국이다. 다만 타이틀전과 달리 일반 기전은 대부분 제한 시간이 짧은 편이다.

7.6. 일반 기전

  • NHK배: NHK 주최. 바둑 기전인 NHK배와 자매 기전이기도 하다. 1951년 창설된 역사가 오래된 기전으로 8대 타이틀전 외에 가장 위상이 높다. 처음 시행될 당시에는 라디오로 중계했다가 1962년부터 TV중계가 되었다.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한다. 본선의 경우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 1분 고려 시간 10회, 그 이후에는 1수당 30초 미만. 통산 10기 우승 시 명예 NHK배 선수권자 칭호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미공개.
  • 아사히배 쇼기오픈전: 아사히신문 주최. 2007년 창설. 전 기사와 여류기사 3명, 아마추어 기사 10명이 참여한다. 예선과 본선 모두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 1분 초읽기 1회. 우승 상금은 750만 엔.
  • 신인왕전: 신문 아카하타 주최. 신문 아카하타는 일본공산당의 기관지. 그러니까 일본공산당이 후원하는, 정당 주최 기전이다.[68] 1970년 창설. 26세, 六단 이하의 신인 프로기사와 여류기사, 장려회 소속 3단 기사들, 적기 명인(아마추어, 연령제한 없음)이 참여한다. 결승은 3번기. 제한 시간은 각자 4시간, 하루 대국. 우승 상금은 미공개.
  • 쇼기 일본시리즈: 일본담배산업(JT) 주최. 1980년 창설. 전년도 우승자, 타이틀 보유자, 상금 취득순위에 따라서 선출된 12명의 기사가 참가한다. 모든 대국이 공개 대국이며, 각 대국은 일본 곳곳에서 개최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 시간 소진 시 1분의 고려 시간 5회. 그 이후에는 1수당 30초 미만. 우승 상금은 500만 엔, 준우승 상금은 150만 엔.
  • 달인전: 정식 명칭은 달인전타치카와타치히배로, 타치카와시의 건설업체 타치히홀딩스가 후원한다. 2023년 신설된 기전으로, 공식 기전이지만 50세 이상의 현역 기사만 참가 가능한 제한 기전이다. 93년부터 2014년까지 개최되었던 비공식전인 후지쯔배 달인전과는 별개의 대회이다. 초대 우승자는 하부 요시하루 九단.

7.7. 여류 기전

  • 휴릭배 백령전: 기성전의 스폰서 휴릭과 일본쇼기연맹 공동주최. 2020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백령』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1위. 7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4시간. 우승 상금은 1500만 엔.
  • 휴릭배 청려전: 기성전의 스폰서 휴릭과 일본쇼기연맹 공동주최. 2019년 창설.[69] 우승자에게는 『청려』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2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우승자 및 재도전 토너먼트(패자조)에서 3명이 본선 진출.[70] 본선 4명의 토너먼트 시스템. 통산 5회 획득하면 영세칭호 '퀸 청려'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700만 엔.
  • 마이나비 여자오픈: 마이나비와 일본쇼기연맹 공동주최. 2007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여왕』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3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우승 상금은 500만 엔.
  • 리코배 여류왕좌전: 리코니혼게이자이신문 공동주최. 2011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여류왕좌』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4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우승 상금은 500만 엔.
  • 오카다미술관배 여류명인전: 오카다미술관, 스포츠호치 공동주최. 1974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여류명인』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5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 여류왕위전: 신문3사연합주최. 1990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여류왕위』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6위. 5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4시간.
  • 기리시마주조배 여류왕장전: 기리시마주조 후원, 바둑장기채널 주최. 1978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여류왕장』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7위. 3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25분, 1분 초읽기 5회.
  • 오야마명인배 쿠라시키토카전: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 주최. 1993년 창설. 우승자에게는 『쿠라시키토카』(倉敷藤花/창부등화) 칭호가 주어진다. 여류 기전 서열은 8위. 3번기 타이틀전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참고로 이 기전은 오야마 야스하루(大山康晴) 15세 명인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고향 쿠라시키시에서 개최한 것이 시초이다. 현재도 승자가 결정되는 제 2국과 3국은 쿠라시키시에서 개최한다. 타이틀 이름은 쿠라시키시의 시화(市花)가 등나무 꽃(藤花)인 데서 유래했다.

8. 사이트

쇼기월드는 일본쇼기연맹 서울지부의 홈페이지 역할도 겸하고 있다. 쇼기랜드, 아르미쉘의 티스토리는 활동이 없다. 그나마 종료 시점을 알 수 있는 Armishel의 블로그는 2015년 6월에 쇼기를 주제로 하지 않은 글이 올라온 것이 마지막.

8.1. 강좌 영상

8.2. 온라인 쇼기 사이트

  • 쇼기클럽 24(将棋倶楽部24) http://www.shogidojo.net/
    온라인으로 쇼기를 둘 수 있는 곳으로 현재 가장 기력(棋力)이 높은 곳이다. 무료로 대국할 수 있다. 초심자부터 시작해서 승점을 올리며 급수를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이트의 2급이 보통 이곳에서 14급 정도. 초심자를 제외한 최하 급수가 15급이니 얼마나 급수가 짠지 알 수 있다. 동네에서 어느 정도 둔다고 하는 사람들도 여기 와서 15급한테 박살나곤 한다. 게다가 무료 대국 접속자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15급으로 고정되기도 해서 실제 급수를 알 수 없다. 15급끼리 처절하게 두었더니 상대가 학생 때 현 대회 우승자였다거나... 처음 쇼기를 배울 때 이곳에서 쇼기를 두면 한 판도 이기지 못해 완전히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레이팅이 적용되는 R대국과 레이팅이 적용되지 않는 친선 대국인 F대국이 있다. 무료 대국은 기본적으로 F대국밖에 둘 수 없고 급수가 15급으로 고정되며 3회 둘 수 있는 임시 아이디가 발급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으로도 나와 있다. 다만 앱은 하루 1국만 무료이다.
  • 쇼기워즈(将棋ウォーズ) http://shogiwars.heroz.jp
    일본쇼기연맹 공인 온라인 쇼기로 매우 화려한 효과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특징은 10분 시간패, 3분 시간패, 10초 쇼기 단 세 가지 시간제만 존재. 시간을 다 쓰면 그냥 패배가 된다. 손 빠르게 리듬에 맞춰 쇼기를 두듯 빠르게 경기가 진행된다. 아예 3분 경기는 생각할 틈도 별로 없어 실수도 많이 나오게 된다. 쇼기클럽 24와는 다르게 빠르게 급수를 올릴 수 있다. 기신(棋神)이라는 자체 AI를 쓰고 있으며 자신의 기풍이나 전법을 컴퓨터가 분석해서 자세하게 표시해주고, 복기할 때 AI에게 다음 1수를 대신 둬보게 할 수 있고 이때 양자간 승률을 점수로 표현해준다. 유명한 전법이나 울타리를 사용하면 대국 중에 일러스트가 표시되고, 승리하면 일러스트 카드가 수집된다. 사이트에 사람이 별로 없을 땐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해서 온라인에서 대국해준다.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AI 연습 모드도 있어서 초보자가 쇼기를 처음 배울 때 두기 좋은 곳이다. 무료로도 하루 3회씩 대국할 수 있다. 친구로 등록된 유저끼리 대국을 할 때는 횟수가 무제한. 결제하면 무제한으로 대국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으로도 나와 있다.
  • 81Dojo http://81dojo.com/
    일본쇼기연맹이 후원하는 무료 인터넷 쇼기 대국 사이트. 도조(Dojo)는 '도장(道場)'의 일본식 발음. 그러니까 '81도장'이란 뜻이다. 영어와 일본어가 지원된다. 메인을 통해 대국실로 입장하면 한국어도 지원된다. 외국인들과 쇼기를 둘 수 있다. 친선 대국과 레이팅 대국이 지원된다. 설정을 통해 말의 모양이나 초읽기의 목소리 등등을 바꿀 수 있다. 도부츠쇼기나 다른 다양한 변형 쇼기도 둘 수 있다. 관전이 가능하며 관전자와 복기를 할 수도 있다. 앱도 나왔다.

여기까지 3개의 앱/사이트는 위의 아마추어 단급위 발행에도 대응이 된다.
  • 쇼기퀘스트
    무료로 무제한 플레이가 가능한 어플.
  • Pychess
    쇼기 전문 사이트는 아니지만 다양한 변형 쇼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 Lishogi
    Lichess의 쇼기 버전으로, 아직 베타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사람이 매우 적다.

9. 쇼기 프로그램

  • 초심자 쇼기2004(初心者用将棋2004) 32bit 외부링크
  • 초심자 쇼기2013(初心者用将棋2013) 64bit 외부링크
    초심자용 쇼기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아주 낮은 기력을 상대로 말의 움직임도 배울 겸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제작자 코멘트에도 다음과 같이 써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컴퓨터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각행을 미친듯이 사용한다는 것. 그렇기에 플레이어는 자신의 옥장, 각행이나 비차를 빼앗기지 않고 빠르게 컴퓨터의 각행을 잡아야 한다.
「市販の将棋ソフトは一番弱い設定にしても、強いんだよなあ」と嘆かれる方に最適です
「시판되는 쇼기 소프트는 가장 약하게 설정해도 너무 쎄구나!」라고 한탄하시는 분께 최적입니다.
  • 모두의 쇼기(GBA 게임)(みんなの将棋)
    추천하는 쇼기 소프트이다. 10급부터 단계별로 이겨나가는 방식이며 음성지원도 된다.
  • K-Shogi 외부링크
    프로그램의 안정성도 우수하고 기능의 여러가지 균형이나 기력을 고려해보면 기본적인 행마법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한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프리웨어 중에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쇼기 프로그램. 특이점으론 각행, 비차등을 떼고 둘 수 있기에 다양한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다. 1~30레벨의 레벨 설정이 가능하며 레벨 1은 초보 수준이지만 레벨 30은 최대 아마 6단 수준이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PC 성능을 타는 편으로 32bit버전은 아무리 좋은 컴퓨터라도 약한 아마 5단 수준, 저사양 PC라면 아마 3단 수준 기력밖에 나오지 않기도 한다. 최고사양 컴퓨터에 사고시간을 최대한으로 설정하면 아마 6단 수준 기력이다. 최대 레이팅은 2200점 수준. 묘하게 가끔씩 인간적인 수를 두기 때문에 가끔 통상적인 소프트라면 두지 않을 악수를 두기도 하며 이 때문에 아마 4단 정도까지는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상대로도 적절하다.[71]
  • 삐요쇼기
    소위 병아리. K-shogi와 거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마찬가지로 Lv.1부터 Lv.30으로 구성되어 있다. K-shogi 개발자와 같은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이므로 기력 또한 거의 비슷하나 기기 성능상 동레벨 K-shogi보다 약간 약하다.
  • Bonanza(보난자 쇼기) 외부링크
    2006년 5월 제16회 세계 컴퓨터 쇼기 선수권 대회[72]에 첫 출장해서 시판되는(거기다 비싼) 상업용 쇼기 소프트웨어를 누르고 우승했는데,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는 라이벌들도 많은 상황에서 Bonanza는 시판되는 노트북을 이용하고 소형 USB선풍기가 CPU의 보조 냉각을 담당할 정도로 저스펙 하드웨어와 환경에서 우승을 차지해 Bonanza 쇼크를 불러왔다.
  • 우샤뽕 외부 링크
    이름이 귀여운 프로그램으로 별로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보난자 이전에 프리웨어 쇼기계를 주름잡던 강자로 초단 정도 실력은 나온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쇼기 프로그램 중 가장 추천할 만한 건 K-Shogi지만 그에 버금갈 만한 강추 프로그램.
  • 천하 제일 쇼기회(天下一将棋会)
    코나미가 제작한 아케이드용 게임. 일본쇼기연맹 공인 게임이다.
  • elmo
    2017년 컴퓨터 쇼기 선수권 대회 우승 프로그램으로 2017년 당시의 Apery나 Ponanza를 상대로 대기물을 하나 떼고 둬도 이길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73] 쇼기를 배우려고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 이미 인외 수준으로 쇼기를 두는 프로그램인지라 30수가 넘어가는 외통수도 바로 잡아내기 때문에 프로들의 검토용으로도 사용되는 프로그램. 일본 유튜버들은 경칭을 붙여 elmo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설치 과정이 매우 복잡해서 설치까지 끝난 파일이 유통되기도 한다.[74]
  • Apery[75]
    elmo와 함께 무료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최상위권 프로그램. 레이팅이 이미 4000이 넘어 쇼기 워즈 등에서도 AI 대국 상대로 제공되기도 한다. Elmo와 마찬가지로 초보 대국자의 연습 상대로는 적절하지 않다.
  • Ponanza
    인간vs소프트 대결의 종지부를 찍은 프로그램으로 쇼기 워즈의 기신(棋神) 또한 Ponanza가 기반이다. 2013년에 장기 전왕전에서 핸디 없이 현역 프로기사를 이기는 등 수많은 프로기사들이 무릎꿇은 프로그램이지만 2017년부로 개발이 중단되었다. Apery와 함께 쇼기 워즈에서 AI 대국 상대로 제공한다. 개발자는 야마모토 잇세이(山本一成) 부교수이다.
  • 폰포코(ぽんぽこ)
    별명은 너구리. 2017년 전왕전 우승 소프트웨어. 2018년 기준으로 쇼기 중계의 평가치 측정 소프트웨어로도 사용 중이다. 다만 평가치 검토에서 4000점대 소프트들에 비해서 평가치 뻥튀기가 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76]
  • 카나자와 쇼기(Kanazawa Shogi)
    레벨 1부터 100까지의 난이도가 존재하는 스마트폰 어플. 각 레벨마다 정해져있는 전법을 사용하기에 특정 전법을 상대하거나 연마할 때 좋다. 또한 스킨과 사운드가 일품. 무료인 라이트 버전은 모든 레벨을 즐길 순 없고 1레벨, 14레벨, 39레벨 같은 식으로 띄엄띄엄 나뉘어져 있다. 각 레벨을 클리어할 때마다 인장을 받을 수 있다.(선후수, 무르기 여부, 말 떼기 여부 등에 따라 인장의 등급이 바뀐다.)
  • 쇼기워즈
  • 쇼기의 달인
    체스의 달인, 오목의 달인 등의 달인 시리즈를 내놓은 곳에서 만든 스마트폰 어플. 완전 무료로 전세계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대국을 할 수 있다. 구글 아이디와 연동이 가능하다. 말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이 표시되는 부가 기능도 있다. 시간제한은 한 수에 30초이며 빠르게 둘수록 한도 내에서 여분의 시간을 저장할 수 있다. 그래픽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 장군을 부를 칼을 스릉 하고 뽑아드는 소리가 나서 멋있었다. 입문자들이 많던 시절도 옛 일이 되었고 현재는 고인물들이 범람하는 앱이 되었으니, 멘탈 으깨지기 싫다면 급위자는 출입금지.

10. 창작물에서

10.1. 쇼기를 다룬 작품

일본에서 쇼기를 다룬 작품은 바둑을 다룬 작품에 비해 굉장히 많다. 쇼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스포츠물로 분류되지만 프로 기사가 되지 못해 희망을 잃어버린 '81다이버'나 가정에서 고통받았던 '3월의 라이온', 진행 자체가 어두운 '시온의 왕', 상술한 세 작품보다 좀 밝은 분위기이지만 용왕인 주인공이 더 성장하고 그 과정 속에서 여류 기사의 비애와 패배한 사람들의 슬픔 등이 서술된 '용왕이 하는 일'등 스포츠물답지 않은 어두운 내용의 작품이 많은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쇼기 프로 기사가 되려면 장려회(쇼기 프로 기사 양성 기관)의 3단 리그를 2위 안으로 돌파해야 되는데, 3단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채 26세 생일을 맞이하면 장려회에서 탈퇴해야 하기 때문이다.[77][78] 즉, 미생장그래처럼 갑자기 사회로 내던져지는데, 일본도 이런 탈락자들의 사회 복귀가 한국만큼이나 어려운 편이어서 더더욱 어둡게 묘사되는 작품이 많다. 실사 영화에선 훨씬 더 우울하게 그리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고 인생을 살아간다는 희망찬 내용이 혼재된다. 쇼기를 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라이트 노벨 용왕이 하는 일!도 진지할 때는 라이트 노벨답지 않게 한없이 진지해지는 경향이 있다.
  • 시온의 왕 - 카토리 마사루[79]의 쇼기 만화. 한국에서도 정발되었다. 쇼기를 다루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미스터리+드라마 장르이다.
  • 3월의 라이온 - 허니와 클로버의 작가로 유명한 우미노 치카의 만화. 쇼기 프로 기사인 10대 소년의 성장담이자 일본 내 쇼기의 인기를 이끄는 현대 작품 중 하나다.
  • 81 다이버 - 에어마스터로 유명한 시바타 요쿠사루의 만화. 한국에서도 정발되었다. 정식 쇼기 기사보다는 내기 쇼기 및 진검사라 불리는 뒷세계의 승부사들에 대해 다룬다. 어떤 의미로는 상당한 괴작.
  • 천재기사 사토시 - 어릴 때부터 불치병을 앓다가 29세 나이로 생을 마감한 무라야마 사토시의 생애를 다룬 만화로 한국에서도 정발되었다.
  • 사토시의 청춘 - 무라야마 사토시의 전기 영화로 마츠야마 켄이치가 무라야마 사토시 역을, 히가시데 마사히로하부 요시하루 역을 맡았다.
  • 울보 숏탕의 기적 - 프로 입단이 좌절되고 방황하다가 아마추어 기사로서 두각을 드러내 프로 편입 시험 끝에 4단 승단을 달성한 세가와 쇼지의 자서전을 영화화한 작품. 주인공인 세가와 쇼지 역은 마츠다 류헤이가 맡았다.
  • 장기짱 유키
  • 월하의 기사 - 노조 준이치가 그린 쇼기 만화. 한국에서도 정발되었으며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만화이다. 안타깝게도 나온지 오래되어 중고로 구하는 방법밖에 없다.
  • 장기판의 미궁 - 기시 유스케도깨비불의 집에 수록된 단편 추리 소설. 여담이지만 기시 유스케는 쇼기를 아주 좋아한다고.[80]
  • 다크 존 - 기시 유스케의 장편소설로. 쇼기와 RPG 게임을 접목시켜서 사람의 심리게임을 그려낸 소설.
  • 용왕이 하는 일! - 시라토리 시로라이트 노벨. 3월의 라이온 애니메이션 2기와 같은 시기에 애니메이션 버전이 방송되어 비교[81]가 되었는데, 이쪽은 주로 간사이 쪽을 방향으로 하고 있다. 원작 소설인 경우 상당히 세밀한 쇼기 수 묘사를 보이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고 일부 독자들이나 쇼기 관련 유튜버들은 소설 내에 있는 대국 내용을 직접 재현해보기도 한다.
  • 검은 고양이의 장군! - 야나가와 케이쇼 作. 역대 최초로 장려회 3단 리그[82]를 전승으로 돌파한[83] 천재 기사가 어떠한 일 때문에 쇼기를 그만두려고 마음 먹었다가 한 소녀와의 만남을 계기로 다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2비트매니아 IIDX 14 GOLD의 수록곡인 GOLDEN CROSSBGA에서 등장인물 둘이서 쇼기를 둔다.
  • 유희왕 ZEXAL 코믹스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카드군 '라인 몬스터'가 등장한다. 사용자는 비차각. 엑시즈 몬스터인 No.72 라인 몬스터 채리엇 비차도 나왔다.
  • 에반게리온: Q에서는 후유츠키 코조이카리 신지가 잠시 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재로 나온다. 여기서 후유츠키는 쇼기에 비유해서 신지에게 아주 의미심장한 말들을 건넨다.
  • 에토타마에서 주인공 야마토 타케루가 쇼기를 취미로 하고 있다.
  • 장기판의 외통수와 벌 - 마츠모토 나기사가 그린 쇼기 만화. 17살에 쇼기를 두다 쓰러진 이후로 1달 주기로 기억이 리셋되는 여류 기사가 쓰러졌을 때 같이 둔 상대를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인물들과 쇼기를 두는 청춘 쇼기 만화.
  • 将棋アワー "Shogi Hour" - 개그만화 외부링크
  • 버라이어티 소재로도 사용한다. 동영상
  • 용과 같이 시리즈 - 쇼기가 미니게임으로 등장한다.(용과같이 2,3,4,5 극, 제로, 극2 모두 개근하고 있는 미니게임)
  • 만용인력 주인공 유이 쇼세츠의 기술로 등장.
  • 명탐정 코난 - 10~11권에 수록된 설산 산장 살인사건에서 현장에 놓인 쇼기 관련 메시지를 코난이 파악해 범인을 밝혀낸다.[84] 80권부터 하네다 슈키치란 쇼기 명인이 등장하며 서서히 비중있는 인물로 다뤄진다. 또한 과거 APTX4869에 희생된 인물 중 하네다 코지란 쇼기 기사가 있던 게 밝혀진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줄곧 편집 및 불방 처리가 되다 15기가 돼서야 스페셜 에피소드를 통해 하네다 슈키치 및 쇼기를 장기로 로컬라이징해 언급했다. 참고로 하네다 슈키치는 작중에서 7대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는 7관왕을 달성했다.
  • 아카이 씨는 오늘도 막혀있어 - 쇼기 프로 기사 지망생인 소녀 아카이와 쇼기부 고문 선생님과의 러브 코미디 만화. 2권 완결로 한국에서는 e북만 정발되었다.
  • 닌자 슬레이어 - 1부 에피소드 '디스트로이 더 쇼기 바스타드'가 쇼기 대결을 다룬다. 세계관이 세계관이니만큼 룰이 완전히 달라 다이쇼기 기반에 다른 룰의 쇼기 말도 섞여있는 오리지널 룰 '어드밴스드 쇼기'로 플레이하며, 게임의 진행보다는 후지키도 켄지나라쿠 닌자의 정신력 주도권 싸움을 중심으로 다뤄지다가 현피로 끝났다.
  •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 쇼기부의 일상을 그린 학원물로 쇼기를 두며 남주인공(다나카 아유무)이 여주인공(야오토메 우루시)에게 마음을 어필하는 것이 주된 내용. 제목부터 아유무(歩/보)가 쇼기와 남주인공을 빗댄 중의적인 제목이다.
  • 장기 밥 - 장기판의 외통수와 벌의 작가 마츠모토 나기사의 작품. 여성 프로 기사[85] 토게 나유타가 대국을 하며 맛있는 것을 먹는 먹방 만화. 2017년에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 모노노후 -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쇼기 기사를 목표로 하는 장려회 사람들이 사는 셰어룸에 쇼기라고는 전혀 모르는 고등학생이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용과 딸기 -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방법~의 작가 야나모토 미츠하루 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던 여자 중학생 아이다 이치고가 우연히 쇼기를 접한 후 재능을 발견하여 쇼기 프로 기사와 대결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 어웨이크(2020년 영화) - 2015년에 벌어진 인간 쇼기 프로 기사와 AI의 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 영세 소녀의 싸우는 법 - 쿠즈시로의 만화. 여류 기사의 세계를 다룬다.

10.2. 쇼기와 관련된 캐릭터


[1] 장기한자가 동일하지만, 일본에서는 쇼기는 독음대로 읽은 しょうぎ, 장기는 チャンギ라고 읽어 구분한다.[2] 한국에서는 샹치에서 룰과 말의 행마법이 변화된 장기를 두고 있으며, 대만베트남에서는 샹치를 그대로 두고 있다.[3] 아군이 상대방 쪽 3행의 범위('적진'이라고 함)에 들어가면 승격(변신)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때 말을 뒤집어서 승격을 표시한다. 하지만 막룩에서 승격할 수 있는 말은 비아(Bia)뿐이다. 또한 쇼기에서 은장(銀將)의 행마와 막룩에서 콘(Khon)의 행마가 일치한다.[4] 일본 소설 등에서 '빼앗은 상대방의 말을 자기가 쓸 수 있다.'고 나오면 이 쇼기를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덧붙여서 이 규칙은 (바둑의 경우의 수보다는 적긴 하지만) 쇼기의 경우의 수를 엄청나게 늘려버렸다. 장고 대국을 선호하는 일본의 풍습과 겹쳐서 다른 장기류 게임들보다 쇼기 경기는 대국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특히 쇼기 명인전은 바둑의 기성전, 명인전, 혼인보전보다도 대국 시간이 더 길다.[5] 물론 현재도 매년 열리는 이벤트전과 대회의 수는 넘사벽이다.[6] 이걸 발표한 일본생산성 본부는 일본의 싱크탱크로 원래 경제산업성 소관 법인이었다. 그러므로 사실상 준정부발표라고 보면 된다.[7] 물론 일본에서 1982년 1130만 명이 피크였다가 2019년 230만 명까지 줄어든 바둑보다는 인기가 훨씬 많긴 하다.[8] 카페명은 '장기사랑 아카데미'이다.[9] '1억 3수를 읽는 자'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는 '컴퓨터는 1억 수를 읽는다.'는 말을 받아치면서 나온 말. 또 다른 별명은 키위인데 하부 요시하루 九단과 왕장전(王将戦)이라는 타이틀전 결승 대국 중 간식 시간에 키위를 맛있게 죽어라 먹어대서 얻은 별명. 그 효과(?)인지 실제로 왕장전에서 우승했다.[10] 판과 기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보만 부르면서 두는 쇼기를 말한다.[11] 참고로 추가 특수 룰로 한 수당 제한 시간 10초가 있다. 안 보이는데 빨리 두기까지 해야 한다.[12] 흥복사에서 발견된 기물에서 취상이 먼저 발견되었지만 이 당시는 여러 종류의 쇼기가 혼재해 정확히 언제 어떤 기물이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13] 산사의 경우 바둑 뿐 아니라 쇼기의 고수이기도 했는데, 소케이보다는 약했다. 다만 둘의 쇼기 맞대결 전적은 산사 기준 1승 7패였기 때문에 원래는 실력 차가 컸다고 평가됐었지만 컴퓨터로 기보를 분석한 결과 대국 내용은 근소한 차이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14] 참고로 에도 막부 시대에 바둑과 쇼기의 명인은 각각 고도코로, 쇼기도코로라는 직책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공식 직책이 아니라 자칭에 불과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15] 이런 식으로 시조가 만든 특정 유파를 가전으로 계승하는 가문을 일본에서는 이에모토(家元)라고 한다. 또 그러한 가문의 당주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16] 1879년에 명인위에 오른 11세 명인 8대 이토 소인이 마지막 세습제 명인이다.[17] 세키네 킨지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기사 단체. 같은 해 10월 3일 쇼기동맹사로 명칭을 변경했다.[18] 한편 1921년 12세 명인 오노 고헤이가 사망하자 세키네 킨지로가 13세 명인으로 추대되었다.[19] 참고로 일본쇼기연맹은 도쿄쇼기연맹이 창립된 1924년 9월 8일을 창립 기념일로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다.[20] 참고로 기사(棋士)라는 단어 자체에 바둑이나 쇼기 두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21] 순위전은 프리클래스 소속이 되며 일정 승률을 올리면 C급 2조로 올라간다[22] 참고로 여류기사도 엄연히 프로다. 일본쇼기연맹도 과거 여류기사 설명란에서 여류기사를 여류프로로 소개한 바 있고,# 2007년에 일본쇼기연맹을 탈퇴한 여류기사들이 설립한 LPSA는 공식 명칭부터가 일본여자프로쇼기협회다. 그래서 일본쇼기연맹은 기사 제도를 통해서 프로가 된 사람을 기사(棋士)로, 여류기사 제도를 통해서 프로가 된 여성을 여류기사(女流棋士)로 구분하고 있다.[23] 본래 3급부터였는데 2018년 일본쇼기연맹 내부규정이 바뀌어서 2급부터 인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24] 통산 여류 타이틀 획득수 43기(역대 2위). 일본쇼기연맹 기사회 부회장, 일본쇼기연맹 여류기사회 회장, 일본쇼기연맹 상무 이사(여성 최초)를 역임한 여류 기사다.[25] 통산 여류 타이틀 획득수 19기(역대 3위).[26] 통산 여류 타이틀 획득수 59기(역대 1위). 결혼 전 성은 사토미(里見). 2023년 결혼 후 2024년부터 후쿠마 카나로 활동하고 있다.#[27] 통산 여튜 타이틀 획득수 43기 등의 뛰어난 성적이 평가되었다고 한다.#[28] 여류순위전 B급 진입[29] 4강 마이나비/여류왕좌전/여류왕장전/청려전/쿠라시키후지카전[30] 여류명인전/여류왕위전 리그진입/잔류[31] 일반여류 공식기전(YAMADA 여류챌린지배) 우승[32] 여류순위전 C급 진입[33] 본선진출 마이나비/여류왕좌전/여류왕장전[34] 여류명인전/여류왕위전 예선 결승 진출[35] 쿠라시키후지카전 8강[36] 일반여류 공식기전(YAMADA 여류챌린지배) 결승 진출[37] 마이나비/여류왕좌전/여류왕장전/쿠라시키후지카전 8강 이상, YAMADA 여류 챌린지배 우승[38] 체스에서 예외적으로 한때 최연소 그랜드마스터, 최연소 FIDE 레이팅 100위권 진입 및 커리어하이로 세계 8위(2005년 7월, 2735점)를 찍은 폴가르 유디트(Judit Polgár)라는 플레이어가 있기는 했다. 이상의 성적은 성별 구분 없이 남자 기사와 동등하게 경기해서 이룬 것. 2014년 8월에 은퇴한 후에도 2015년에 헝가리 남자 체스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을 정도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2018년 9월 현재 은퇴자 제외 여자 체스 최강자는 96위(물론 랭킹은 은퇴자 포함으로 매긴다)인 허우이판(Hou Yifan)이다.[39] 바둑루이나이웨이 九단이 1992년 응씨배 준결승까지 올라가고, 한국 망명 이후 1999년 이창호 九단과 조훈현 九단을 꺾고 국수전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있긴 하다. Goratings로는 세계 15위 정도. 그러나 루이 九단은 어디까지나 바둑 역사상 아웃라이어(이상값)로 분류된다.[40] 3단 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차점 2회 기록자가 자동으로 기사(棋士)인 四단으로 승격되는 구조.[41] 제도는 있지만 해당자 없음.[칭호표기] 타이틀 홀더가 영세 칭호를 보유하고 있어도 영세 칭호는 기사가 은퇴하면 붙이는 칭호이므로 단수로만 표기[43] 전 프로기사 참가.[44] 프로기사 중 자격을 갖춘 일부만 참가.[자격1] 지난회 우승자, 타이틀 보유자, 획득 상금 랭킹 상위자 n명 포함 총 12명[자격2] 타이틀전을 치러보지 않은 26세 및 6단 이하의 기사 전원, 여류기사 상위 4명, 적기명인전(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1명, 3단 리그 성적 상위자 n명 포함 총 40명[자격4] 4단 기사 전원, 장려회 3단 상위자, 여류 기사 2명, 아마추어 3명[48] 용왕전의 전신인 10단전과 10단전의 전신인 9단전부터 계산하면 명인전에 이어 2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용왕전이 10단전과 9단전의 창설년도를 계승한 기전은 아니다.[49] 원래 4320만 엔이었으나 2019년부터 일본의 소비세가 8%에서 10%로 인상되며 같이 증가했다.[50] 최상위 1조는 조별리그 우승 상금 460만 엔, 준우승 상금 115만 엔, 가장 낮은 레벨인 6조는 우승 상금 93만 엔, 준우승 20만 엔.[51] 1조에서 5명, 2조에서 2명, 3조부터 6조까지 각 1명.[52] 1988년 일본쇼기연맹에서 마스다 코조 九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칭호다. 은퇴 기사 중 나이 70세 이상, 현역 시절 명인 타이틀 통산 3기(혹은 발군의 성적으로 통산 2기) 이상 획득한 경력이 있는 기사에게 이 칭호가 주어진다. 영세명인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기사 중 일본쇼기연맹으로부터 실력제 명인 칭호를 받은 기사는 마스다 고조 九단(실력제 제4대 명인) 외에 사후 추증된 쓰카다 마사오 명예십단(실력제 제2대 명인)이 있으며, 현역 기사 중 기준을 확실하게 충족한 기사(통산 3기 획득)는 2022년 현재까지 사토 아마히코 九단과 와타나베 아키라 九단 2명이다.[53] 기전 서열 자체는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용왕전이 1위지만, 타이틀 홀더로서의 서열은 용왕과 명인이 동격(同格)이다. 이는 용왕전 창설 당시 명인전보다 격이 높은 기전의 창설에 반대한 역대 명인들의 승낙을 받기 위해 그런 식으로 절충했기 때문이다.#[54] 참고로 용왕과 명인은 다른 타이틀보다 특별대우를 받는데, 예를 들어 어떤 쇼기 기사가 여러 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타이틀 수에 맞게 N관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기사가 용왕이나 명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른 타이틀은 싹 다 무시되고 그냥 '용왕'과 '명인'이라고만 부른다. 다만 용왕과 명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해당 기사를 '용왕명인'이라고 부른다.[55] 그렇다고 해서 용왕이 명인보다 서열이 높은 것은 아니다. 상술했듯이, 용왕과 명인의 서열은 동격(同格)이고, 일본쇼기연맹에서 아마추어들에게 발급하는 단증에 서명할 때의 서명 순서는 오히려 명인이 용왕보다 앞서기 때문이다.(연맹 회장, 명인, 용왕 순) 게다가 용왕 타이틀은 2회 획득해야 九단에 승단할 수 있는 반면, 명인 타이틀은 1번만 획득해도 九단으로 승단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왕은 실질적으로 명인과 동격(同格)의 대우조차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56] 차점 2회로 四단에 승단한 기사는 프리클래스에서 시작한다.[57] 3명 이상 승률이 동률이 나온다면 작년 순위를 따져 작년에 가장 높은 순위에 있었던 기사 순으로 승급한다. 다만 전승자는 4명 이상 나와도 전원 승급한다.[58] 만일 승률이 동률이라면, 도전자를 가리기 위한 별도의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59] C급 1조의 첫 번째 강급점은 승급 또는 강급하지 않는 한 지워지지 않는다.[60] 지금까지 C2에서 강등된 후 순위전에 복귀한 기사는 단 2명이다.[61] B1 이하는 아름다운 은퇴를 위해 스스로 프리클래스를 선언할 수 있다. 이러면 65세에 은퇴해야 하고, 일정 성적을 올려도 복귀하진 못한다.[62] 예외적으로 나카하라 마코토 16세 명인은 왕좌 타이틀 보유는 통산 6기이지만, 일반 기전 시절 10회 우승 경력을 포함해 명예왕좌로 인정되었다.[63] 공식적으로 60세가 넘을 경우 현역이라도 영세칭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타이틀이나(타 타이틀은 원칙적으로 은퇴 후부터), 오야마 야스하루 15세 명인이나 나카하라 마코토 16세 명인의 전례에 따라 암묵적으로 다른 영세칭호 보유자도 60세가 넘으면 현역이라도 영세칭호를 사용한다. 실제로 2022년까지 17세명인 자격이 있었으면서 영세칭호를 사용하지 않던 다니가와 고지 九단도 60세가 되자 17세명인을 세습했다.[64] 제5기까지는 도완고가 주최했다. 그런데 제5기 예왕전은 운영비를 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충당해서 겨우 열었고, 제6기 예선이 코로나 19 유행 등의 문제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완고가 예왕전 주최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이대로 예왕전이 폐지되는가 싶었으나, 다행히 후지야[91]가 예왕전을 주최하기로 하면서 계속 열리게 되었다.[65] 원래 3위였는데, 주최사가 바뀌면서 6위로 내려갔다.[66] 3~5기 때는 여류기사와 아마추어 한 명이 四단 예선에 참가했다.[67] 바둑장기채널은 2007년부터 중국 용성전을, 2014년부터는 중일 용성전을 개최했다. 2018년부터는 한국에서도 용성전을 개최하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한중일 3국 용성전을 개최하고 있다.[68] 참고로 신문 아카하타는 바둑 신인왕전도 주최하고 있다.[69] 대회 개최 발표는 2018년 12월 12일.[70] 6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하며 남은 6명을 재추첨해 승자 3명이 본선 진출.[71] 2010년대에 발매된 대부분의 소프트는 이미 레이팅이 3200점을 넘고 일부는 4000점을 넘어, 도저히 인간이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대부분이라 취미로 대국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72] 말 그대로 사람이 아닌 컴퓨터 쇼기 프로그램들이 출전하여 서로 싸우는 대회이다. 원래는 그냥 컴퓨터 쇼기 선수권 대회였지만 해외에서 제작된 프로그램들도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11회 대회부터 대회명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73] 통상적으로 비를 떼는 경우 -1000점, 각을 떼고 시작하면 -500점 차이 난다고 판단하는데, 이쯤 되면 사실상 아마추어와 프로 수준 차이다. 참고로 Apery나 Ponanza만 해도 웬만한 프로들은 다 패고 다닌다.[74] elmo는 기본적으로 엔진만 탑재되었기 때문에 야네우라 왕 같은 별도의 실행 파일과 쇼기GUI같은 GUI 파일도 따로 구해야 한다.[75] 읽는 방법은 에이프리.[76] Elmo나 Apery가 500점 정도로 평가하면 폰포코는 1000점을 넘는 평가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77] 단 3단 리그에 승단한 회원들은 연령 제한에 관계없이 최소 5기 동안 장려회에 재적할 수 있으며, 26세가 지나도 계속해서 勝ち越し(카치코시. 이긴 횟수가 진 회수보다 많은 것.)를 달성하면 29세 생일을 맞이하는 3단 리그 종료 때까지 장려회에 재적할 수 있다.[78] 과거에는 장려회를 탈퇴하면 프로 기사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장려회를 탈퇴한 후 아마추어 선수[92]로서 각종 아마추어 쇼기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었던 세가와 쇼지가 프로 기사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2005년 2월 말, 일본쇼기연맹에 프로 편입 청원서를 제출해서 프로 편입 시험을 통해 프로 기사가 되는데 성공한 이후, 연맹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일정 기준을 만족한다는 조건 아래 나이가 들어서도 재도전 기회를 주는 '프로 편입 시험'을 제도화했다. 후지이 소타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첫 패를 당한 상대인 이마이즈미 켄지는 이 프로 편입 시험이 제도화된 후 첫 번째 합격자이다. 참고로 이마이즈미는 41세에 프로 기사가 되었는데, 이는 후지이 소타와는 정반대로 사상 최연장 프로 입단 기록이다.[79] 이 작가의 진짜 정체는 전 여류 기사인 하야시바 나오코다. 원래 쇼기 여류 프로 기전의 영세칭호에 해당하는 퀸 왕장 칭호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쇼기연맹을 탈퇴하면서 자격을 박탈당했다.[80] 때문에 자신의 소설 원작 드라마 자물쇠가 잠긴 방 3화에서 쇼기 기사로 우정 출연했었다.[81] 원작은 쇼기 승부를 세세하게 묘사를 하여 독자들이 한번 대국을 재현하기도 하는데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쇼기보다 어린이 어필만 되면서 '로리왕이 하는 일'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82] 프로 기사가 되기 전 마지막 관문으로 반 년에 2명밖에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한 룰이 있으며 나이 제한까지 있기 때문에 그 압박감은 프로 기사들조차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심하다.[83] 현실에서도 3단 리그에서 전승으로 프로 기사가 된 사례는 없다.[84] 우연히도 사건의 용의자들의 이름이 모두 쇼기말과 관계되어 있었다.[85] 여류 기사가 아니다. 첫 등장 때 이미 프로 六단이었고, 1화에서 옥좌 타이틀을 획득해 타이틀 홀더가 되었다.[86] 천재 쇼기 기사 출신. 기어파이터로 사용하는 기어도 쇼기 말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다. 한국 방영분은 왜색 복장 때문에 대전하는 에피소드가 삭제되었다.[87] 류우다몬을 제외한 모든 진화체들의 이름이 쇼기의 말에서 유래했다.[A] 일본의 유명 쇼기 기사 가토 히후미(加藤一二三)에서 이름을 따왔다.[A] [90] 43장에서 슈트와 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다크액시즈 요새에 등장했을 때 타고 다닌 발판도 쇼기판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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