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섬광 |
게임메타를 흔들어 놓는 선수들이 한번씩 등장하나[1] 너프 당해서 다시 관짝에 들어가는 이상한 속성. 한국서버 1위가 인정한 최약 순속성
상징하는 색은 노란색, 원소는 빛. 특성상 암흑에 강하며 천둥에 약하다. 컨셉은 천사와 신화, 정확히는 헤븐즈 게이트가 천사, 이그드라실 수호대가 북유럽 신화. 개별 스토리를 보면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다가 죽어서 이그드라실 수호대에 합류한 캐릭터가 많은데, 이것은 북유럽 신화의 에인페리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스토리에 관심이 없어도 히로의 필살기 대사에서 몇번쯤은 들어봤을 단어다. 자세한건 항목을 참고.
본치, 라파엘라, 지브릴과 같이 명백한 1티어 전설 선수들이 있지만 나머지 전설선수인 발키리 베스, 듀크, 개리엇은 모두 상향받은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선수의 대체재 역할[2]이거나, 대체재로 조차 쓰이지 못하는등 취급이 좋지 않다.[3]
그래도 전설 위주로 덱을 구성한다면 그나마 게임을 진행할만 하다. 우선 필수적인 골키퍼 라파엘라나 포워드 라인의 본치[4]와 지브릴[5], 미드필더 라인의 발키리 베스를 필두로 무난한 성능의 5성급 캐릭터를 사용하면 PVE정도는 무난하게 등반할 수 있다. 하지만 잡덱이 더 강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초월보스는 게임 시스템상 5.5성 취급을 받는데, 섬광의 초월보스도 또한 수준이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라 잡덱은 커녕 순섬에서 조차 사용하지 않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한섭 순섬 1위 유저가 트위치 방송에서 순섬이 약한 이유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좋은 에이스 스킬들이 잘쓰이지 않는 선수들에게 몰려있고, OP라고 할만한 수비수가 없다시피 하며, 전설을 필두로하는 순섬 선수들끼리의 시너지가 거의 나지않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상 이득을 봐야하는 역속성인 어둠 속성을 상대로 전혀 압도적이지 못한 것이 섬광의 약함에 한몫 했다.[6]
2. 주요 세력
헤븐즈 게이트와 이그드라실 수호대로 나뉜다.2.1. 헤븐즈 게이트
헤븐즈 게이트 |
게이트 · 천공성 · 빛의 의회 · 집행부 · 리페이온 죄악의 탑 · 빛의 안식처 · 비밀의 도서관 |
시공의 균열과우주의 섭리를 무너뜨리는 갤럭시 리그의 무질서함은 천상계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에 빛의 의회는 금기되어 왔던 물질계에 개입을 결정했지만 갤럭시 리그는 천상계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된 상태. 결국 발 빠른 천사들에 의해 축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짧은 시간 안에 급조된 축구팀을 만들어 리그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는데... |
2.1.1. 게이트
자유롭게 시공을 오갈 수 있는 게이트 키퍼즈와는 달리 천사들은 고도의 신성력과 천계의 기술이 적용된 자신들만의 게이트를 건설하여 사용한다. 악마들이 마계에서 뛰쳐나와 우주를 넘보던 당시, 천사들은 곳곳에 게이트를 건설하고 이를 이용하여 악마의 군대와 맞섰다. 마계로의 문이 닫히고 현재 남은 악마들은 대부분 행성 네브리온에 자리 잡은 지금, 대부분의 게이트는 가동을 중단했지만, 악용을 경계하여 집행관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 그리고 그중 가장 중요한 천상의 입구, <헤븐즈 게이트>는 천계에서도 가장 강력한 정예 천사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
2.1.2. 천공성
수습천사들을 교육하는 천공성. 수습천사 중에서도 특출난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천사들만이 천공성의 일원이 되기에, 의회에서도 품성과 실력이 가장 뛰어난 천사들을 파견하여 수습 천사들을 가르친다. 재능과 경험 양쪽을 겸비한 뛰어난 인물만이 교사로 임명되기에, 천사들의 사회에서 고위직으로 가는 지름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1.3. 빛의 의회
헤븐즈 게이트의 전 기관을 통솔하며 천사들의 사회를 조율한다. 천계를 떠나 우주에 강림한 천사들이 지켜야 할 법도를 만들며 사법적인 결단 역시 맡고 있다. 그 결정은 절대적이어서, 신성한 존재로서 자율적인 선의를 중시하는 천사들이지만 빛의 의회가 내린 결정에는 따르지 않을 수 없다.
2.1.4. 집행부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악마와 싸우고, 천계의 섭리를 실현하는 천사들. 3차원에 천계가 개입하는 최우선의 수단으로서, 의회의 손발이 되어 활약한다. 우주 각지에 휴면 중인 게이트를 관리하고 경비하는 것도 집행부의 임무. 이 우주에서 목격되는 천사들의 대부분은 집행부의 일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2.1.5. 리페이온
빛의 도시, 리페이온은 천사들의 도시이자 천계에 다다른 영혼들을 위한 도시로, 천사들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사람은 방문하기 힘든 장소인 천계에 있기에 그 실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갤럭시 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헤븐즈 게이트를 방문한 천사들을 통해 조금씩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2.1.6. 죄악의 탑
천계의 금기를 어기고 질서를 어지럽힌 자는 낙인이 찍히고 죄악의 탑에 수용된다. 낙인은 죄를 씻기 전까지 지워지지 않으며 낙인이 있는 동안은 어디에 있든 추적할 수 있다. 형기는 정해지지 않으며 죄가 씻어지면 낙인이 사라지는 동시에 자유롭게 탑에서 나올 수 있다. 끝까지 스스로 뉘우치지 않고 죄를 씻지 못한다면 영원히 갇혀있어야 한다. 성력을 이용한 특수 봉인과 대천사들의 감시를 돌파하여 탈옥에 성공했다는 기록은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완벽한 교도시설이다.
2.1.7. 빛의 안식처
빛에 속한 모든 것들 혹은 빛이 필요한 모든 것들의 안식처로 지어진 성전, 헤븐즈 게이트가 열린 후로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있는 천사들로 더욱더 가득해졌다. 빛의 뜻을 전하기 위해 빛의 보호를 벗어난 천사들이 더 넓은 우주에서 겪어야 할 고난들. 그러한 천사들의 안식처가 되어주기 위해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2.1.8. 비밀의 도서관
2.2. 이그드라실 수호대
이그드라실 수호대 |
수호대 · 탈환대 · 기사단 · 에인페리어 어둠의 자매단 · 빛의 신단 · 아카데미 |
이그드라실 수호대는 고대 신들의 유물과 힘을 지키고 빼앗긴 힘들을 되찾는 조직으로 수호대와 탈환대로 나뉘어진다. 에인페리어라는 신의 전사들이 수호대의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발키리인 '베스'만이 마지막으로 남아 에인페리어라는 신들의 전사를 징집한다. 갤럭시 리그가 신의 힘을 노리고 위협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신의 전사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기 시작하는데... |
2.2.1. 수호대
발할라인들을 지키던 모든 전사가 쓰러지고, 세계수가 불타오를 운명에 처했을 때, 수많은 빛의 줄기가 암운을 뚫고 성지를 비췄다. 헤븐즈 게이트의 천사들이 발할라의 백성들을 구원하러 온 것이다. 그 선두에는 천계에 사절로 가 있던 발키리 베스가 있었다. 전쟁이 끝난 뒤 베스는 세계수의 축복을 받은 최후의 발키리로서 힘을 행사했고, 부름에 응한 전사들은 사람들을 지키고 별을 재건할 것을 맹세했다. 이그드라실 수호대의 시작이다.
2.2.2. 탈환대
발할라 왕국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기 위해 결성된 팀으로, 그들이 '탈환'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대상은 여러 가지가 있다. 괴수 화한 짐승들과 오염된 자들에 의해 빼앗겨 좁아진 인간의 영역, 우주의 균형을 흔들만한 옛 왕국의 비보,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 잡아 있어야 마땅할 희망. 수호대의 헌신 덕택에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돌아온 지 오래이지만, 탈환대의 리더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외치며 하늘에 공을 차올린다.
2.2.3. 기사단
황혼 이후 긴 세월이 흘러, 마침내 전성기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한 발할라는 이제 특별한 힘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군대가 필요해졌고, 새로이 기사단이 만들어진다. 새롭게 일궈낸 대지를 지켜내려는 기사단의 열정은 한 수호대원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고, 그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수호대를 떠나 기사단에 합류한다. 수호대 출신 단장의 가혹하고 엄한 훈련을 이겨내고 자신감이 충만한 기사단은 이제 다른 별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무력집단이 되어 발할라를 수호한다.
2.2.4. 에인페리어
세계수의 축복을 받은 발키리들의 힘으로, 죽음 저편에서 돌아와 이그드라실의 일원이 된 이들을 에인페리어라 한다. 과거에는 생전 계약을 통해 발할라의 전사가 될 것을 맹세해야 했지만, 그렇게 전장으로의 길을 강요받았던 지난날과 달리 현재의 에인페리어에게는 자신의 길을 선택할 자유가 주어져 있다. 수호대에 가담하여 발할라를 위해 싸우거나, 생전에 남긴 미련을 청산하거나, 그저 새로운 삶을 즐기거나, 심지어는 발할라에 적대하는 등 그들은 각양각색의 길을 걸어가지만 베스는 그들의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 결국 이그드라실 수호대를 위한 길이 될 것이라 믿는다.
2.2.5. 어둠의 자매단
살아있는 몸으로 피안 저편의 존재와 교류하는 힘을 가진 소녀들이 있다. 엑소시스트, 샤먼, 무당, 혹은 무녀로 불리는 영혼의 전문가들, 그녀들은 에인페리어 중에서도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이다. 영혼에 대한 깊은 이해는 필연적으로 그녀들이 언제나 반쯤 어둠에 발을 딛고 있게 만든다. 영혼을 침탈해오는 악령들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배력과 퇴마력을 가지며, 동시에 항상 타락의 유혹을 견뎌야 하는 소녀들. 그녀들이 바로 어둠의 자매단이다.
2.2.6. 빛의 신단
네브리온에 마계의 문이 열리고, 악마들의 침공을 막기 위해 천계 역시 3차원의 우주에 개입하는 것을 고민하던 옛날, 헤븐즈 게이트가 우주를 채우는 빛의 힘의 중심지인 발할라 행성 가까운 곳에 건설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지리적 위치는 물론 신성한 빛의 힘을 근원으로 하는 천사들과 태어나면서부터 빛의 가호를 받고 태어나는 발할라인들은 서로를 친근하게 여길 수 있었다. 발할라가 융성하던 시기에는 발키리 베스가 리페이온에서 머물며 왕국의 사절 역할을 했으며, 베스가 이그드라실로 돌아온 지금은 천계에서 파견된 천사들이 천계와 이그드라실 수호대 양측을 오가고 있다. 서로 완전한 우군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신성한 빛의 가호 아래 그들의 동맹은 길고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다.
2.2.7. 아카데미
발할라 재건의 초석을 쌓고 이그드라실의 수호라는 대의를 이어가기 위한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 태생부터 수호대에서 자라거나 재능을 인정받아 영입된 자들이 대부분이다. 개개인에 맞춘 다양한 전문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이 장점이며 아카데미에서 육성된 인재들은 수호대, 탈환대 등 적성에 맞게 편성된다.
[1] 실라, 은하수, 우리엘, 발키리 베스, 알렉사, 마리엘, 히로, 향란보살, 버질, 지브릴 등[2] 발키리베스는 슈우의 대체재로서 주로 쓰인다. 슈우는 발키리베스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지만 발키리베스는 슈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1.5티어 역할이다.[3] 개리엇, 듀크[4] 만약 상대편이 질풍이라면 5성 제논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5] 구하기 어렵다면 5성 사키엘도 준수하다.[6] 세레스티아, 카타르시스 같은 선수들이 섬광의 아이덴디티인 유틸덱을 카운터 치면서 본인들은 유틸성도 높아 잡덱에 자주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섬광을 도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