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키요 고교 학생회 | |||||
회장 | 부회장 | 서기 | 회계 | 고문 | |
사쿠라노 크림 | 스기사키 켄 | 시나 미나츠 | 아카바 치즈루 | 시나 마후유 | 마기루 사토리 |
1. 개요
桜野 くりむ[1]. 학생회의 일존의 히로인중 한명. 성우는 혼다 마리코.헤키요 고교의 학생회장이며, 같은 3학년인 아카바 치즈루와는 친구이다.
공식 설정상 생일은 4월 2일이라 외견과는 달리 헤키요 고교의 3학년중에서도 최연장자라고 한다. 여담으로 성우 혼다 마리코가 오디션을 본 것도 4월이었다고 한다.
2. 상세
142cm의 키를 가진 로리에다 A컵의 빈유. 전혀 고등학생 다운 외모도 아닌지라 학생회장으로 안 어울린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며 크림 자신도 그런 외모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다. 하지만 그런 외모에 대해 제일 많이 듣는 평가는 귀엽다는 것. 켄의 경우 보고 있기만 해도 모에한다고 했다. 그렇기에 헤키요 고교의 특이한 시스템에 힘입어 학생회장에 등극한 것이지만.여담으로 체구가 정말 작기 때문에 S사이즈 옷조차도 거의 맞는것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XS사이즈, 아니면 숫제 아동복 레벨은 되어야 맞는 옷이 있을 정도라고.
학생회장이지만, 외모가 외모인데다 평소 행동이 민폐이고 성적도 교내에서 하위권이라서 무능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어린애같은 성격이라서 묘하게 순진한 생각도 하는데, 그런 면은 가족의 과보호로 인해 뭐든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어서이다. 더군다나 그런 면 때문에 자주 주위 반응을 신경쓰지 않는지라, 다른 학생회 임원들(특히 스기사키 켄과 아카바 치즈루)은 그녀의 폭주에 말려 들어 고생하는 경우가 잦다.
그렇지만, 그런 순진함으로 인해 학교 내의 질서에 대해서 정론을 말하고, 또한 근본적으로는 나쁜 아이가 아니기에 정말로 큰 사고를 치는 경우는 없다. 또한, 그런 면으로 인해 학교의 분위기를 딱딱한 게 아니라 정말로 자유롭게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걸 보면 학생회장으로서 큰 문제는 없으며, 학생회장에 선출될 만큼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3. 인간 관계
3.1. 학생회
교장이 교장실의 주인인 것처럼 학생회장은 학생회실의 주인이라고 주장중. 그 주장에 걸맞게 학생회장은 학생회를 이끌어야 한다며 항상 어디서 듣고 온 명언[2]을 인용해 쓸데없는 주제를 시작하고, 거기에 다른 학생회 임원들이 휘말리는 게 에피소드의 주 패턴[3]이다.하지만 오히려 그녀의 그런 밝고 유쾌한 면이 학생회를 이끌어가는 것도 사실이며, 또한 도덕에 있어서도 순진한 면 때문에 정론을 내놓기에 사실상 성격과는 상관없이 정신적인 기둥이기도 하다.
3.2. 스기사키 켄
켄에 대한 크림의 태도는 '켄 한정 츤데레'이다. 맨날 켄이 야한 발언을 하는 것 때문에 곱지 않은 눈으로 쳐다볼 뿐더러 "누가 그런 녀석과 사귄다고"라는 등 켄에 대한 발언도 차갑긴 해도, 켄의 "살쪄서 로리가 아니게 된 회장은 회장이 아니게 되니까 버린다"라는 사소한 농담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가, 나중에 켄이 시나 마후유에게 '어떤 모습이 되든 본질만 변하지 않으면 좋아한다'고 하자 "나는 살찌면 버린다고 했어!"라면서 발끈하는 걸 보면 츤데레는 확실하다.(1권의 에필로그 격으로 작성된 학생회의 일존 후기에서는 스기사키 켄이 하렘사상 운운만 안해도 인기가 있을거라고 하였고, 실제로 조금은 안아주면 한다는 등의 데레가 나타났으니 확실하다)그리고, 켄 또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크림이다. 크림을 메인히로인이라고 부를 뿐더러 야한 발언을 하긴 해도 크림에게 호의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켄을 구원한 것이 크림이기 때문이다. 즉, 크림을 '구원자'라고 생각하는 켄은 그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3.3. 아카바 치즈루
처음 만났을 때는 둘다 과거로 인한 성격적 문제가 있었는데, 치즈루는 미야시로 카나데, 그리고 크림은 츠유리 안즈와 관련된 일로 인해 심하게 문제가 있었다. 치즈루는 친구를 만들지 않은 채 타인을 거부하고 있었고, 반대로 크림은 타인과 적극적으로 친해지려 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저 강박적인 행동일 뿐이었다.하지만 크림이 치즈루에게 다가오는 과정에서 치즈루는 크림이 친구를 만들려는 것이 진심에서 나온 태도가 아니라 다른 원인에서 나온 강박적인 행동일 뿐이라는 것을 대강이나마 눈치채게 되고, 그걸 물어보면서 크림이 그러는 이유가 안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된 치즈루는 크림이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지니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둘은 정말로 친해진다.
다만, 친해진 게 너무 과도하다 보니 여러 모로 둘다 고생 중이다.
3.4. 츠유리 안즈
안즈가 '엇나간 의미의 폭주족'[4]이다 보니 크림은 무진장 그녀를 걱정하지만, 하도 계속되다보니 이제는 반쯤 체념중이다.하지만 그런 거에 상관없이 친한 친구인 것은 맞고, 둘다 서로의 일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있다.
3.4.1. 과거
크림의 숨겨왔던 과거는 안즈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이 구중에서 밝혀졌다.옛날 크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기업체가 마을에 공장을 두면서 마을 주민들과 알력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문제는 결국 해결되었지만 그간 알력으로 인해 주위는 사쿠라노 가족을 어찌 대해야 할지 난처해 했고, 이런 분위기가 아이들한테까지 퍼져 크림은 '은따'를 무려 8년간이나 당한 것.
그렇게 친구도 없이 지내던 도중, 입원 중이던 안즈에게 과제물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게 된 크림은 마찬가지로 외로웠던 안즈와 점차 친해져가게 되며,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용기를 얻어간다.
하지만 안즈가 수술에 들어가면서 '유서'를 남기고, 그걸 본 크림은 안즈와의 약속대로 자신이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설 것이라 결심한다. 하지만 그건 강박적인 행동에 불과했기에 겉뿐인 관계만을 만들던 도중, 아카바 치즈루와 만나 정말로 친한 친구를 만들게 되면서 크림과 안즈의 약속은 달성된다.
여담으로, 유서는 사실 안즈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만들려는 작가의 낚시. 위에 나와 있듯 안즈는 이후에도 여전히 살아있다. 더군다나 안즈는 병상에서 얌전히 있던 반동으로 엇나간 폭주족 활동[5]을 하는 등 도가 지나칠 정도로 활발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는 크림은 "내가 알던 안즈는 이미 죽었어!"라며 현재의 안즈를 열심히 부정중이다.
[1] 이름에 켄과 만난 계절인 봄을 상징하는 벚꽃(桜)이 있다.[2] "중요한 건 승패가 아니야! 노력했나 안 했냐야!"나 "타인과의 교류나 갈등을 통해서 사람은 성장하는 거야!" 같은 것들.[3] 그러다 보니, 다른 임원들은 명언만 나오면 '또 뭔가 귀찮은 일이 시작되려 하고 있어'라며 탈력에 빠질 지경.[4] 분명히 옷차림은 시대에도 어울리지 않는 폭주족 차림인데, 규정속도를 지킬 뿐더러 안전장구까지 착용하고 있다.[5] 폭주를 하긴 하는데.... 차선과 규정 속도를 지킨다.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