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하얀 늑대들》에 나오는 용. 아니, 여신.하얀 산맥의 주인이며, 모든 용의 군주. 하늘 산맥의 여신으로 알려진 나디우렌은 사-나딜의 다른 이름 중 하나이다. 현재는 '사(Sa)'의 칭호를 받은 용 중 가장 높은 존재로 있지만 사실 역사와 신화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던 존재로 자신과 대적점에 있는 죽음의 화신, 카-구아닐과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적대하고 있다. 카-구아닐이 태초부터 사-나딜을 쓰러뜨리고자 했으나 번번이 물리쳤다 한다.
2. 작중 행적
본편 이전, 아란티아가 세워질 무렵, 사-나딜의 가호를 받은 여인이 기사가 되어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는 데 공헌했고, 그 여인에게 나디엘이란 이름과 사의 칭호를 하사,[1] 인간으로서 드래곤의 하이로드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했다.3부에서 등장한다. 본래 기더에 따라 레-논틸을 만나러 갔다가 살해당해있는 것을 보자 사-크나딜을 찾아갔고 크나딜에게 접선하여 카셀 일행에게 자기 뜻을 전한다.
후반에 카셀 노이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로[2] 새나디엘을 만나러 온 사-나딜은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가 마지막으로 남긴 최악의 저주인 네 마리의 카구아를[3] 주살하는 것으로 아란티아를 지켜낸다.
[1] 이후 사-나디엘의 발음이 변질해 새나디엘이 되었다.[2] 오랜만에 따님을 한번 만나는 게 어떠실까요?[3] 사실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가 내리는 저주는 능히 전 대륙을 괴롭힐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 힘을 여왕을 질투해 단 한 명에게만 썼기에 새나디엘은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죽으려는 찰나, 그것마저 힘을 쓸데없이 아란티아 왕성 한곳으로 집중시켜버린 탓에 사-나딜에 의해 도망도 못 치고 전부 처치된다. 차라리 카구아 4마리를 전장 곳곳에 분산해서 보냈으면 가넬로크가 점령당하고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뜻대로 넘어갔을지도 모를 전력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