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축구 선수 | ||
<colbgcolor=#eeeeee,#191919><colcolor=#000000,#e5e5e5> 이름 | 산티 미나 Santi Mina | |
본명 | 산티아고 미나 로렌소 Santiago Mina Lorenzo | |
출생 | 1995년 12월 7일 ([age(1995-12-07)]세) | |
스페인 갈리시아 주 비고 | ||
국적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조건 | 181cm, 77kg[1] | |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 |
유스 | RC 셀타 데 비고 (2005~2012) | |
소속 | RC 셀타 데 비고 B (2012~2013) RC 셀타 데 비고 (2013~2015) 발렌시아 CF (2015~2019) RC 셀타 데 비고 (2019~2023) → 알 샤바브 FC (2022~2023 / 임대)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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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경력
1.1. 유스 시절
갈리시아 지방의 비고 출생인 미나는 고향의 구단인 셀타 비고에서 유스생활을 했다.1.2. RC 셀타 데 비고
성인 데뷔 경기는 2012-13 시즌 셀타 B팀의 후보로 나온 경기이다. 2013년 2월 16일, 헤타페 CF 전에서 이아고 아스파스 대신 교체로 투입되며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9월 16일에는 빌바오를 상대로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2:3으로 패배하면서 빛을 바랬다.[2]이후 2015년 4월 11일,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6:1 경기에서 4골, 포트트릭을 달성했다.[3]
1.3. 발렌시아 CF
셀타에서 50경기 9골을 기록하고, 2015년 7월 4일, 발렌시아와 6년 계약, 1,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했다.
발렌시아에서의 첫 골은 무려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40분에 터진 극적 동점골이었다. 이후 팀에서 중용되어 헤타페, 그라나다 등을 상대로 골을 계속 기록하였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또 결승골을 넣어 이번에는 2:1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6-17 시즌에 팀의 주축 공격수였던 파코 알카세르가 빠져나가면서 파코를 대신해 중앙에서 뛰거나, 지난 시즌처럼 측면에서 뛰게 되었다.
2017-18 시즌에는 로테이션으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2골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8-19 시즌에는 지난시즌보다는 아쉽지만 나름 양호한 활약을 펼쳤다. 팀은 11년만에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4경기 13골 9도움 기록.
1.4. RC 셀타 데 비고 2기
1.4.1. 2019-20 시즌
발렌시아는 2019년 7월 셀타 비고의 스트라이커 막시 고메스를 데려오면서 이적료와 함께 호르헤 사엔스, 산티 미나를 보내주었다. 이로서 미나는 4년만에 고향 팀에 돌아오게 되었다.2019-20 시즌 라 리가 2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CF전에서 교체 투입된지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리그에서 34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 2경기 2골을 기록하며 총 36경기 8골 3도움으로 임대 첫 시즌을 마쳤다.
1.4.2. 2020-21 시즌
2020-21 시즌 리그 9R 엘체 CF전에서 41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리턴 패스를 받은 뒤 아크 서클에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리그 22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서 치러진 23R 엘체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8R 레알 마드리드 CF전에서 0:2로 끌려가던 40분 데니스 수아레스의 프리킥을 감각적인 헤더로 방향만 살짝 돌려놓으며 만회골을 넣었다.
리그 35R에서는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한 비야레알 CF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2017-18 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리그 37R FC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이끔과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좌절시켰다. 바르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라리가 3대장 모든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시즌이 되었다.
최종 스탯은 34경기 12골 3도움으로 팀 내에서 에이스인 이아고 아스파스 다음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1.4.3. 2021-22 시즌
그런데 현재까지도 팀에 남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인스타그램 댓글 창은 논란 이후부터 쭉 막혀있는 상황.
24R 카디스 CF전에서 잠수타다가 후반 36분에 PK를 실축하면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라리가에서 28경기 7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후술할 성폭행 혐의로 징역살이를 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시즌 총 성적은 33경기 7골 3도움.
이후 아리스 테살로니키라는 그리스 리그팀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하였고 산티 미나와 변호인도 해당 재판에 대해서 항소 할 예정이라고 하여 항소심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1.5. 알 샤바브 FC
성폭행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더 이상 유럽에서 뛸 수 없게 되었고 구단은 알 샤바브 FC로 임대를 보내는 선택을 하였다. # 산티 미나는 임대 복귀 후 셀타 비고에서 해고처리 당했다.2.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타겟맨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플레이를 보면 연계나 개인기, 침투 능력 등 다양한 능력에서 준수한 컴플리트 포워드에 가깝다. 기본적인 피지컬이 좋고 위치선정이나 골냄새를 맡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지만, 산티 미나가 가장 큰 활약을 보이는 플레이 방식은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에서 나온다. 미나는 수비가 없는 곳으로의 공간 침투에 이용하는 편이다.[4] 즉, 공간을 파고들었을 때 수비수가 따라 붙으면 본인의 피지컬 능력으로 떨쳐내거나 따돌리는 스타일.스트라이커임에도 활동량이 상당히 많은 편으로, 지공 시에는 전방에서 많이 내려와 볼을 받기도 하고 아니면 박스 옆의 윙 쪽에서 움직이면서 2선 선수들에게 침투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팀의 승리가 굳어질 즈음에는 수비 가담도 성실하게 한다. 속도도 준수한 편이라 컨디션 좋은 날에는 가끔 멋진 드리블이나 치고 달리기도 나온다. 때문에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린 팀이 미나를 상대할 경우 1~2초만 가속하면 무시무시한 속도로 뒷공간을 터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5] 또한 전방에서 공을 받고 전진하는 능력도 어느 정도 갖췄기 때문에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개인 능력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슛 테크닉과 결정력도 훌륭하고 슈팅의 정확도는 라리가 탑이지만, 사실 슛 대비 골 스탯은 코스타의 중거리 슈팅 시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높은 것이다. 발목 힘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니라 중거리의 위력도 높지는 않은 편이지만, 원샷 원킬이 가능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두 해설 위원도 미나의 가장 큰 장점은 골 결정력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단점이 있다면 높지 않은 기술적인 완성도이다. 물론 프로 선수이기에 기술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기본기 자체는 부족한 편이다. 이러한 단점을 우수한 피지컬로 상쇄하는 편인데 이 때문에 컨디션이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볼 다루는 스킬 차이가 심하다. 특히, 그와 동급 클래스로 분류되는 선수들이나 득점왕 경쟁을 하는 선수들과 비교해 봤을 때는 볼터치라든지 개인 기술이 많이 둔탁한 편이다. 실제로 그가 공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꽤 어정쩡한 자세로 공을 받고 약간 어설프게 거리면서 공을 몬다.[6]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본연의 스피드와 공을 잡고 있을 때의 스피드의 차이가 큰 편이고, 킥도 (좋은 결정력과는 무관하게) 부정확하여 중장거리 패스나 중거리 슛도 잘 시도하지 않고 짧은 패스에서도 미스가 나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강한 압박에 의하여 자신이 고립되어 있는 상황이나 팀이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많다.
위의 문제점과 연관된 한 가지 더 문제점이 있다면 시즌 내 전반기와 후반기 경기력의 차이가 심하다는 것. 17/18 시즌 전반기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부상 및 징계 등으로 후반기에 주춤했고, 20/21 시즌 초반에 팀의 하락세와 본인의 폼 저하 때문에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코우데 감독의 합류 후 각성, 전 시즌 후반기의 기세를 이어받아 21/22 시즌 전반기에는 최고의 선수였다가 후반기에 경기력이 극심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상 문제, 이적 문제, 선수 생활의 만족도 등등의 이슈가 꼽히는데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일관되지 않은 모습 때문에 감독과 팬들은 매우 난감할 뿐이다.
본인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 성향이 활동량, 압박, 역습 등을 중시하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전술에 상당히 잘 맞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다니 파레호가 존재한다는 점 역시 크게 한 몫 한다. 많은 활동량과 격렬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법한 선수이지 시즌 내내 체력 문제는 별로 없는 편이다.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나 제공권은 그에 못 미친다. 헤더의 타점이 위협적이기는 하나 그것이 수비수와 경합을 벌일만한 수준이 못 된다. 그래도 박스 안에서의 헤더골은 많은 편이다.
3. 여담
- 그의 아버지 산티아고 미나 발리에스핀은 1958년생으로, 1976년 FC 바르셀로나 B에서 데뷔해 1977년 스페인 U-21 대표팀, 셀타 비고 등의 팀에서 수비수로 뛰었다. 1985년 축구선수를 은퇴한 뒤 비고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3.1. 성폭행 혐의
산티 미나는 2017년 6월에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며, 2021년 6월에 알메리아 검찰청이 산티 미나에 대한 교도소행을 요청했고 징역 8년에 10년동안 500m 내 접근 금지 처분, 피해 여성에게 5만 유로 (6800만원 가량)을 구형했다.지난 2017년 6월 미나는 친구인 UD 이비자의 수비수 다비드 골다르와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 그곳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차에서 성폭행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여성은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으나 잠시 차량에서 내린 미나는 약 1분 후 다시 들어와 성폭행을 시도, 여성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로 판결이 나올 시 선수생활 지속이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3월 28일 알메리아 지방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 관련 재판이 있었고 검찰은 8년을 구형했다.
카데나 세르에 의하면 징역 4년과 배상금 5만 유로를 구형받았다고 한다. 셀타 비고 구단은 그를 알 샤비브 구단으로 임대보냈다.
산티 미나와 변호인이 해당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4. 같이 보기
[1]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2] 17살 9개월 10일 셀타 비고 역사상 최연소 득점.[3] 라 리가 최연소 한 경기 4골 기록.[4] 이런 면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5] 물론 오프더볼 상황 한정이다.[6] 이렇게 제대로 된 자세에서 축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부상이 잦은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