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 파일:살극.png |
레벨 | 살극: 7차, 700 |
효과 | 차사강림 시간동안 사용 가능한 지옥 무공의 극(極). 팔지옥의 힘을 하나씩 빌려 총 8회에 걸쳐 적을 관통하여 공격한다. |
차사의 상징이자 차사 운용의 핵심.
7차 승급을 완료한 강림의 기술로 풍화일섬의 완벽한 상위호환 스킬이다.[1] 차사강림 상태에서 6칸 전진하면서 엄청난 대미지를 주고, 8번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스킬이다. 강력한 만큼 사용 제약이 있는데, 3초 이내로 살극을 써야 하고, 도중에 끊기면 쿨타임이 생기면서 사용할 수 없다. 즉, 살극을 한번 발동하면 내 캐릭터 위에 3이라는 카운트다운이 나오고 그 사이에 살극을 써야 8번 사용할 수 있다. 총 8번 사용가능하며, 도중에 끊기거나 전부 사용해도 고정적으로 쿨타임 45초가 걸린다.
차사를 대표하는 스킬이자 기동성과 딜링의 핵심을 차지하는 스킬인 만큼 중요도가 매우 높다. 대부분 7차 사냥터는 도귀촌, 황산벌, 태귀문을 필두로 한 무빙형 사냥터[2]라 피로감이 심한데 하물며 기동력이 약하며, 범위기가 좁은[3] 직업들은 고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차사는 차사강림으로 대미지와 기동력이 강화된 상태에서 살극을 쓰면 웬만한 몬스터는 한방에 잡으면서 빠르게 지나갈 수 있다. 게다가 천인의 백호의기운마냥 질주도 가능하기에 더더욱 시너지를 주고 있다. 덕분에 차사는 전 직업 중 기동성이 가장 빠른 직업이 되었으며, 그나마 차사의 기동성에 비빌 수 있는 건 사격준비와 위위신보를 쓴 궁사인데 이마저도 질주 + 차사강림 + 살극 쓴 차사 앞에선 밀린다.
오죽하면 살극 하나만 바라보고 육성한다고 할 정도로 위상이 높다. 이는 차사가 타 직업에 비해 대체적으로 스킬 이펙트가 수수한 편인데 살극은 박력감과 웅장한 스킬 효과음 때문에 수많은 차사 유저들을 매료시켰다. 과거에는 절대저주[4] 효과까지 있었으나 사기라는 이유로 2019년 여름 밸런스 패치 때 살극으로 타격 시 절대저주 효과를 삭제했다. 그래도 여전히 강력하고 기동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지금도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여담으로 막힌 지형지물은 뚫지 못하지만 기술 자체에 슈퍼아머 효과가 있는지 아막전투에 굴러 나오는 바위는 대미지와 상태이상 없이 뚫고 지나갈 수 있다. 효과음은 도적 이기어검이랑 똑같다.
[1] 풍화일섬은 기본적으로 4칸을 이동하며, 풀차지를 해야 6칸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공격범위도 살극보다 좁다.[2] 단석굴, 조사굴, 사령의숲, 우안의숲, 아막전투, 관산전투, 황산벌, 태귀문.[3] 자아파괴 690레벨 기술특성이 있을 때만 해도 넓은 범위로 한방에 정리되었는데, 기술특성이 삭제된 시점에선 비격수 중에서 범위가 가장 좁은 직업이 되었다. 강인함으로 커버하기엔 자아파괴만큼 대미지가 안나오기에 엄연히 한계가 있다.[4] 레이드 보스나 황산벌 보스들에게 먹히는 저주이며, 그 외에 저주는 안먹힌다. 대표적인 절대저주로 도적 스킬인 이기어검이나 무형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