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11 21:55:44

살바토레 마로니(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colbgcolor=#000><colcolor=#fff>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살바토레 마로니
Salvatore Maroni
파일:external/static.srcdn.com/Eric-Roberts-as-Sal-Maroni.jpg
본명 살바토레 마로니
Salvatore Maroni
다른 이름
직업 마피아 두목
국적 이탈리아
배우 에릭 로버츠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노이 진 (극장판)
파일:일본 국기.svg 사사키 카츠히코 (TV아사히판)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살바토레 마로니.

다크 나이트의 등장인물이자 범죄 집단인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다. 카르미네 팔코네배트맨 비긴즈에서 아캄 수용소에 끌려가 리타이어한 후, 팔코네의 조직을 접수해 보스로 등극한 걸로 나온다.

2. 작중 행적

2.1. 다크 나이트

그렇게 간단한거면 왜 지금까지 안 한 거지?
배트맨을 죽이면 된다 말하는 조커에게.[1]
배트맨하비 덴트마피아를 압박하면서 사정이 어려워지자, 다른 보스들과 함께 조커를 고용해 배트맨을 죽이도록 사주했다. 이후 조커의 위치를 알기 위한 배트맨의 손에 잡혀 건물 비상 계단에 매달리는데, 이 때 괜히 폼잡아보지만 배트맨이 한 수 위라 굴욕을 당한다.[2] 그래도 상대가 자기를 죽이지는 않을 걸 알았기에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거꾸로 배트맨을 비웃으면서 그 녀석을 잡고 싶으면 네가 자수를 하는 게 가장 빠를 거라고 조롱하였고, 배트맨도 그걸 마지못해 인정하고 정말로 자수를 할 생각을 갖게 된지라 체면치레 정도는 했다. 정작 그렇게 마음을 굳힌 배트맨을 대신해서 하비 덴트가 대신 자기가 배트맨이라고 자수를 해버리고 미끼가 된지라 헛수고이기는 했지만.

그러다 나중에 조커가 완전히 맛탱이가 가서 레이첼 도스를 폭사시키고, 하비 덴트의 얼굴을 태워버리자 제임스 고든에게 조커가 있을 만한 장소를 가르쳐주었다.[3]
(동전을 던지는 하비. 앞면이 나왔다.)

하비: 운이 좋네, 아저씨.
You're lucky, man.

(다시 동전을 던지는 하비. 뒷면이 나왔다.)

하비: 이 놈은 아니지만.
He's not.
마로니: 누구?
Who?
하비: 네 운전기사.
Your driver.
허나, 그것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치한 채로, 여유롭게 자기 차를 타고 떠나려고 했는데, 차 뒷좌석에 탔더니만 바로 옆 자리에 투페이스가 된 하비가 앉아서는 총을 들이밀고 있었다. 이후 그가 총을 겨눈 가운데 드라이빙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투 페이스는 마로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 안에서 동전을 튕겨 처형 여부를 판가름한다. 다행히도 그는 운 좋게 앞면이 나왔지만, 투 페이스는 갑자기 동전을 한 번 더 던지곤 뒷면을 보더니 이 녀석은 운이 없다는 의미 불명의 말을 내뱉는다. 이에 마로니가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묻자 투 페이스는 네 운전수라고 답하고는 운전 중이던 운전수의 뒤통수를 쏴갈겨서 그대로 차가 전복되었다. 마로니가 사망하는 장면은 확실하게 안 나왔지만 이후 등장 장면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여기서 사망 처리가 된 모양.[4] 이외에 조커가 자신의 아지트에서 라우를 죽일 때 체첸에게 이태리놈은 어딨냐고 물으며 언급된다.

3. 기타

  • 원작과는 달리 하비 덴트를 직접적으로 투페이스로 만들어버리지는 않았지만, 조커라는 인물과 엮인 것을 통해 마찬가지로 하비 덴트를 타락시키고 투페이스의 탄생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셈이 되었다.

[1] 이에 조커는 잘하는게 있으면 공짜로 해주면 안된다고 받아친다.[2] 높이를 보더니 '협박하려면 장소를 잘못 골랐어. 여기는 떨어져도 안 죽거든?'이라고 말했으나 배트맨은 '알고 하는거야.'라고 하곤 쿨하게 던져 두 다리를 부러뜨렸다. 죽이지 않으면서 고통을 가하는 것이 목적인 배트맨한테 완전 나 던져 달라고 애원한 꼴.[3] 배트맨보다 더 난감한 상대였던 하비 덴트가 사실상 제거되고 자신과 다른 마피아들이 감옥에서 풀려났으니 더 이상 조커가 필요 없는데다, 조커가 선을 넘기 시작하자 통제 불능이라 느꼈기에 제거할 속셈으로 조커의 위치를 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다른 마피아 조직 두목인 체첸이 돈을 모조리 불태우는 조커를 거스르다 결국 제거당한 것을 보면 정확한 판단이다. 사실 현실적으로 조커가 벌인 짓거리들은 테러라서 GCPD가 아닌 주방위군 투입이 진지하게 고려될 테니 재빨리 손절하는 게 이득이긴 했다. 작중에서도 시민들과 죄수들을 철수시키는 시점에서 군대가 투입된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고든이 진압 작전에 나서려는 순간, 조커가 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병력들을 죄다 병원 쪽으로 돌려야 해서 체포에는 실패했다.[4] 투 페이스는 쏘기 전에 안전벨트를 매서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