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7:41:38

삼각탑

1. 개요2. 구조
2.1. 지상부2.2. 지하부2.3. 심층부
3. 결말4. 평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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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탑의 전경

미래소년 코난등장국가인 인더스트리아의 중심이 되는 건물.

사실상 인더스트리아 그 자체이다.

2.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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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탑 지휘소에 있는 내부 구조도
삼각탑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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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삼각탑이라고 하면 지상에 서 있는 3개의 탑 구조물만 지칭하지만, 일반 건물도 해당되듯이 삼각탑도 지하부 및 부속시설이 있다. 잘 보면 최종 병기이자 최종 보스인 기간트가 보관된 격납고가 존재하는 것도 알 수 있다.

2.1. 지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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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탑 지상부와 그 주변

보통 삼각탑이라고 부르면 지상부 건물만 지칭한다. 거대한 반사경을 옥상에 부착한 약 15층 높이의 탑 3개와 이를 연결하는 약 12층 정도의 연결부로 구성된 한개의 거대한 구조물로 구성되어있다. 3개의 탑 정상부에 1기씩 설치된 반사경은 평소에는 하늘을 똑바로 바라보도록 수평상태를 유지하지만 에너지 공급등의 이유가 있으면 탑 내부 방향으로 45도 각도로 반사경 표면을 굽힐 수 있다.

내부시설도 충실하다. 태양에너지를 인공위성에서 수신하기 위해 시설물 안쪽으로 굽힐 수 있는 거대한 반사경과 수납식 수신장치가 있다. 그리고 비상용 원자로와 삼각탑 시설 전체를 관장하는 중앙제어실이 존재한다. 해당 원자로 덕분에 삼각탑이 에너지 부족 문제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수납식 총탑이 요소에 배치되어 있으며, 일부 총탑은 레이저 발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작업과 생활의 편의를 위해 내부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전자동 개폐식 자동문등이 있고, 전화도 충분히 설치되어 있으며, 3D 영상과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휴식시설까지 존재한다. 그래서 특별히 내릴 명령이 있으면(주로 코난/라나를 잡아라 정도) 지하부까지 명령이 제대로 전달될 정도다. 때문에 이런 지시는 의외로 빨리 전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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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로 무장하고 주요 통로를 경비하는 1급 시민

따라서 원로위원회와 행정국등 인더스트리아의 핵심권력계층의 사무실과 주거공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1급 시민이 아니면 거주는 커녕 출입도 통제된다.

지상부의 주변에는 가건물로 만들어진 공업지역과 항구 시설이 있다. 삼각탑 지상부 주변에 무계획적으로 널리 퍼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일하는 것은 주로 2급 시민이다. 3급 시민들도 일하는데 이들은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임무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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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탑 근처 바다

삼각탑 근처의 바다는 주변에 각종 공업시설의 잔해가 암초같이 흩어져 있어서 항해하기가 참 곤란한 지역이다. 그나마 위의 사진도 날씨가 맑을 때고 보통은 해상에 연무가 깔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시야까지 막히므로 말 그대로 엇 하면 배가 침몰하는 위험한 곳이다.

2.2. 지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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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부 내부의 공업시설

삼각탑 지하와 그 주변부에는 미로처럼 통로가 뚫려 있다. 이 시설을 지하부라고 지칭하며, 주로 빵 생산공장처럼 부차적인 공업시설과 함께 3급 시민들의 작업장 및 거주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환기 및 지상작업시설로 통하는 통로 확보를 위해 삼각탑 지상부 중앙에 중앙통기구가 거대한 크기로 설치되어 있으며, 유사시 장갑셔터로 차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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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는 인더스트리아 시민들

지하부라고 해도 아주 얕은 심도를 가지는 초입부는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사교활동을 하는 데 이용되고 있으며 여기까지는 3급 시민까지 이용가능하다. 심지어 술집도 있다.

하지만 심도가 깊어지면서부터는 주로 죄수들의 거주 공간 및 작업장이 위치해 있으며 이들은 상부의 지시가 없는 한 삼각탑 지하부를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삼각탑 지상부보다 최대 10배에 가까울 정도로 넓고 복잡해서 삼각탑 지상부에서 파악하지 못한 통로등이 많다. 물론 이건 지하부에 거주하는 3급 시민들과 죄수들도 마찬가지라서 기간트라고 불리는 우주비행기 격납고가 지하부에 매우 큰 면적을 차지하면서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알아차린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인더스트리아 행정국 소속 인물들은 전부 기간트 격납고의 존재를 알고있었다. 코난과 라나가 함께 지하로 도주했다가 레프카에게 잡히는 곳이 바로 기간트 격납고다.

2.3. 심층부

최소한 지하 500m 이상 내려가야 볼 수 있는 지하시설이다. 공간이 매우 넓고 크며, 각종 거주시설 및 정원, 하천, 인공태양 등이 완비되어 있지만 작중에서는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지하부까지는 그럭저럭 통제와 관측이 가능한 삼각탑 지상부에서도 심층부는 통제는 커녕 관측도 불가능해서 상황을 파악하려면 직접 무장한 후 장비를 가지고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인적이 끊어진 상태다.

사용해 보려고 해도 에너지 부족 문제가 크고 복구해봤자 주로 3급 시민들이나 사용할 시설이고 에너지 없이는 거주가 곤란할 지경이라 굳이 손댈 이유가 없다. 그래서 해당 지역은 조명 및 동력이 끊어진 상태이며, 과거 거주민의 묘지와 말라버린 나무, 버려진 시설 등으로 인해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난다.

라오 박사의 언급으로는 전쟁으로 대피하기 위해 만든 방공호로 5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1] 지금의 인더스트리아 사람들도 전쟁으로 심층부에 숨어 있다가 지상으로 올라온 생존자들이라고 한다.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심층부의 사람들은 대부분 죽고 남은 생존자들은 심층부를 버리고 지상에 올라왔다고 한다. 지금 현재 인더스트리아 인구는 1천명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도 심각한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추측건대 대변동으로 인해 태양 에너지를 전달한 인공위성이 행방불명되면서 그 전에 공급받았던 태양 에너지가 끊겨서 생긴 문제로 추측된다. 그 외에도 인공위성의 위치를 알아낼 기술이 실전되었거나 원래 삼각탑에 공급하던 인공위성이 파괴되었고 다른 인공위성과의 연락이 안 돼서 에너지 부족 상황에 놓였을 수도 있다.

무척 넓어서, 버려진 비행기들이 무수히 방치된 비행기의 묘지라는 곳이 있다. 라오 박사의 소형 비행기계의 부속품을 대신할 것을 찾기 위해 라나와 박사가 이곳을 뒤지고 다닌 적이 있다. 그런데 이 비행기라는 것이 전부 군용기였다(다행히 기간트가 아니라 그냥 비행기). 인더스트리아는 처음엔 군기지로 만들어진 것인지도... 물론 방공호로 만들어졌으니 그걸 지킬 군사력이 있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3.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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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를 받아서 태양탑이 된 삼각탑

미래소년 코난의 내용이 진행되면서 궁지에 몰리기 시작한 레프카가 장갑셔터를 닫고 수문을 폭파해서 지하부를 수몰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반대파인 3급 시민들과 죄수들까지 몰살하려고 했지만[2], 코난 일행의 활약으로 인해 이는 저지되었으며, 다이스와 몬스키, 짐시는 레프카의 수하들을 때려눕히고 중앙통제실을 장악했으며 원로위원회도 자신들의 뜻에 맞지도 않고 허황된 야망에나 몰두한 레프카를 버려 지하부의 3급 시민들과 죄수들이 단체로 몰려오게 만들었다. 애초에 원로위원회는 레프카의 전횡에 분노해 레프카의 행정국 국장 자리를 박탈한 바 있었다는 점을 보면 레프카 입장에서는 방심해 있다가 크게 당한 것이다.

그래서 3급 시민들과 죄수들은 단체로 몰려와 1급 시민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3] 삼각탑 지상부를 완전 장악했고, 레프카는 도주하다가 코난이 공격한 여파로 자신이 탄 플라잉 머신이 폭발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이 과정에서 삼각탑 지하부의 상당 부분이 수몰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이미 지각변동으로 인해 인더스트리아가 수몰할 것을 예측한 라오박사의 협력으로 태양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는 인공위성의 정확한 위치와 연락방법을 전수받은 원로위원회는 반사경과 수신장비를 동원해서 태양에너지를 보급받게 된다. 그때 가서야 삼각탑은 그 명성에 걸맞게 각종 시설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생산공장에서 물건이 자동으로 쏟아져 나오는 등의 작동을 시작하고, 조명도 휘황찬란해졌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코난은 레프카가 태양에너지를 탐낼 만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때 원로위원회의 설명에 의하면, 1년 동안 원자로가 생산하는 전력량을 1시간 만에 채워냈다고 한다. 단순계산을 하면 무려 8760배나 더 많은 에너지가 생산된 것이다. 그리고 그 때 삼각탑의 정식명칭이 태양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레프카는 끈질기게 살아있었으며[4], 자신이 이미 알아놓은 기간트 격납고로 잠입한 후, 기간트에 이륙에 필요한 태양에너지를 넣기 위해 중앙통제실을 일시적으로 점거한 후 목적을 달성한다. 그리고 기간트의 이륙을 위해 격납고 문을 여는 과정에서 삼각탑의 주변 공업시설의 일부가 파괴되었으며, 기간트가 이륙한 후 작별 선물로 레이저를 발사한 덕분에 삼각탑의 반사경 중 하나가 파괴되어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그 충격으로 폭발이 발생하여 주변 공업시설에 피해를 끼쳤으며, 그 외에 나머지 탑의 일부도 손상을 입었다. 해당 공격으로 삼각탑의 기능은 상당 부분이 동작불능 상태가 되었지만 그나마 이 공격으로 부상자만 약간 나온 정도라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다. 이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각탑을 떠나 하이하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5]

이후 그동안 생산해 놓은 물자와 식량을 인양한 대형선박에 적재한 후, 인더스트리아의 모든 인원이 대형선박에 타고 삼각탑을 떠난다.

이 때 원로위원회는 삼각탑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작중 포지션이 '레프카 셔틀' 취급이라 이상해 보일지 모르나 사실 이들은 대변동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전쟁을 극도로 싫어하는 태도와 과학에 대한 해박한 모습 등을 보면, 어쩌면 대변동의 원흉이 이들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라오 박사는 자신이 대변동의 원흉 중 하나임을 본인이 직접 밝혔다. 특히 이게 더 결정적인데 이전에는 원로 위원회의 일원이었다. 이와 동시에 이들이 삼각탑에 남음은 인류의 과거 문명과의 완벽한 청산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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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변동으로 바닷속에 가라앉는 삼각탑

그리고 삼각탑은 지각변동과 함께 서서히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여객선이 떠나고 얼마 안 되었을 때 인더스트리아의 땅이 밝게 빛나며 불타오르더니 땅에 균열이 가며 마그마가 솟아오른다. 삼각탑이 가라앉는 모습은 사실상 진도 9나 1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그것답게 미래소년 코난 25화의 제목은 '인더스트리아의 최후'.

사실 이런 최후는 이미 초반기에서 중반기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예고되어 있었는데 샐비지선 스토리에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 그 앞의 모래산과 인근이 바다에 가라앉았고 그 지진의 여파로 인더스트리아 인근의 사막에는 거대한 균열이 발생했으며 다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균열이 더 벌어졌다. 심지어 인더스트리아조차 그 지진으로 인해 원로위원회가 어디를 먼저 보수해야 하나를 논의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서 라오 박사는 인더스트리아는 머잖아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거라고 예고했는데 결국 이미 이 시점에서 인더스트리아의 운명은 예고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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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의 삼각탑

26화인 대단원에서 최종적으로는 피사의 사탑처럼 약간 기울어진 채로 바다 밑에 가라앉아서 물고기 거주처가 되었다. 침몰할 때의 엄청난 장면에 비해서는 원형을 많이 유지한 모습이다.[6]

4. 평가

미래소년 코난에서 그나마 과학적인 시설이라고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게다가 출현 횟수도 많아서 최후반에만 출현하는 기간트라는 우주비행기보다 더 기억에 남기도 한다.

하지만 작품 자체가 인간의 욕망이 얽힌 과학기술은 차라리 없는 것만도 못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스펙에 비해서는 작품 내내 취급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일단 레프카가 장악한 동안에는 악의 소굴 취급이나 받았으며, 아무리 코난이 1화에서 혼자 상어를 잡고 2화에서 바위를 드는 등 보통 인간이 아닌 능력을 가진데다가 주인공이라지만 일개 원시인 수준의 소년에게 총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쓰러진다든지, 가동식 총탑까지 갖춘 주제에 배수관을 붙잡고 올라오는 소년 하나를 못 막는다든지... 나중에는 기간트의 일격에 반신불수까지 된다. 물론 기간트는 더 심한 취급을 당한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대참사 이전의 인류과학기술의 마지막 결정체이자, 살아남은 생존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이 할 일을 해주고 사라진 마지막 유적이라고 봐야 한다.

한편 작중에서도 삼각탑(정확히는 삼각탑을 굴리는 인더스트리아)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한데 코난과 다이스는 명확하게 인더스트리아가 싫다고 말한 바 있고[7] 라오 박사 역시도 태양 에너지로 돌아가는 삼각탑의 상황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 이 인구 규모는 한국으로 치면 도농분리제 시절 읍면 하나가 시로 승격할 수 있던 규모였으며, 지금은 그 정도 인구를 가진 읍면을 보유한 군이 통째로 시로 승격할 수 있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규모.[2] 라나가 거기에 같이 있는 걸 알고 마음을 건드려서 라나를 먼저 확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살려줄 수 있다고 회유하기는 했지만 확보 직후 '태양에너지 확보에 협조하는 것'이 조건이라고 말을 바꿔버리고 장갑문을 다시 닫아버렸다.[3] 코난이 라오 박사가 있는 곳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많은 곳을 그들이 뚫었음이 남은 1급 시민들의 긴박한 대화에서 드러난다.[4] 코난이 공격할 때 내부에 화재가 난 게 아니었고, 기습할 때 기절만 시켰다. 그리고 비행정이 모래 고개 아래로 잠시 사라졌다가 위로 튀어올라 폭파되었기에 그 사이에 탈출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다.[5] 이 같은 레프카의 공격은 결국 자기 명줄만 단축시키는 꼴이었다. 인더스트리아를 제외하면 기간트를 수리할 수 있을 만한 시설은 전무했는데 이게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인더스트리아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해줄 수 있는 반사경을 부숴먹었다는 것은 인더스트리아에서 더 이상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도, 그 에너지로 기간트를 수리하는 것도 불가능함을 말한다. 물론 레프카도 인더스트리아가 지각변동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라오 박사에게 수없이 많이 들었는지라 인정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그런 경우라면 바보짓은 아니다. 사실 기간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연료는 어차피 대기권 밖 우주로 나가서 받으면 되기에 수리 문제만 남아 있는데 인더스트리아가 사라지게 되면 뭔 짓을 해도 기간트 수리는 불가능하다.[6] 기간트도 마찬가지로 입수 후부터는 의외로 원형이 많이 보존되어 있었다.[7] 코난은 풀도 나무도 없고 오직 쇳덩이와 돌덩이만 있는 칙칙한 인더스트리아의 모습을 싫어했고, 다이스는 인더스트리아의 억압적인 모습을 싫어했다. 그리고 레프카의 목적을 알자 특히나 더 반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