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항목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의 국가별 탑재 상황을 정리 한 문서이다.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가 타 제조사와 비교하면 매우 다양하다.우선 2010년 ~ 2011년 스마트폰 출시 초기에는 플래그십 모델은 자사의 AP인 삼성전자 엑시노스를, 중급 모델에는 TI OMAP, NVIDIA Tegra, 보급형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다.
2. 현재까지 삼성이 채용하거나 사용했던 AP
- 삼성 엑시노스 - 삼성전자 본진인 한국 시장[1]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국가에 기본적으로 쓰인다.
- 퀄컴 스냅드래곤 - 퀄컴의 텃밭인 미국과 통신 모뎀 인증 규제가 강력한 중국,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캐나다와 일본 시장에 주로 사용된다. 2020년에 출시된 내수용 S 시리즈, Z 시리즈, 노트 시리즈 역시 전량 해당 칩셋을 탑재했다.
- 엔비디아 테그라 - 갤럭시 R과 갤럭시 S II 쿼티 자판 탑재 모델에 쓰인 적 있다.
- 인텔 아톰 시리즈[2]
- 브로드컴 BCM
- ST에릭슨 NovaThor
- TI OMAP
- 마벨 XScale [3]
- Renesas
- Spreadtrum / UNISOC
- 미디어텍
- 인텔 코어 i 시리즈
3. 삼성이 사용해보지 않은 AP
- 중국 락칩, Allwinner, AMLogic
- LG전자 Nuclun
- Apple A 시리즈 - 물론 알다시피 이건 애플만의 전용 AP라서 그런 것이다. 그래도 초창기 A4칩은 삼성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엑시노스 3110과 동일 모델이고, 이 이후로도 몇몇 애플 AP가 삼성 공정으로 생산된 적이 있었다.
- 하이실리콘 Kirin - 삼성, 애플이 자체 AP를 제작하는 것처럼 화웨이도 자회사를 꾸려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AP이다.
- 퀄컴 스냅드래곤 810(...) - 미국과 중국 시장에 시판하는 스마트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애용하는 삼성이지만, 이 녀석 만큼은 예외다. 스냅드래곤 S3는 낮은 성능과 높은 발열, 전력 소모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LTE와 통신사 요구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썼다면, 이 두 AP들은 성능 문제, 전력 소모 문제, 발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삼성전자는 아예 구매조차 하지 않았다.[4]
- 스냅드래곤 200을 제외한 2XX 번대 - 갤럭시 Win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200을 제외하면 스냅드래곤 2XX번대 AP는 전혀 구매 하지를 않았다. 삼성이 스냅드래곤으로 보급형 AP를 탑재하는 경우 4XX 번대를 사용한다.
4. 국가별 AP 탑재 상황
4.1. 한국
한국은 보급형부터 시작해서 중.상급형과 플래그십까지 모두 삼성 엑시노스를 모두 사용하나 극히 드물게 최 하위 보급형 한정으로만 스냅드래곤 4XX 라인업을 사용한다.한국은 엑시노스만 주로 사용이 되는 이유가 바로 삼성전자의 본진이기 때문인데, 고가 플래그십의 경우 엑시노스 9XXX번 대를 사용하고 중급형부터 보급형 까지는 모두 엑시노스 7XXX번 대를 사용한다.
해외 시장에서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발매했더라도 한국에 발매하는 경우 갤럭시 와이드2의 사례처럼 스냅드래곤에서 엑시노스로 탑재 AP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갤럭시 Jean은 스냅드래곤 AP가 그대로 탑재되었다.
단, 갤럭시 A8 Star에 스냅드래곤 660, 갤럭시 A9 Pro에 스냅드래곤 710, 갤럭시 A90 5G와 갤럭시 퀀텀2에 스냅드래곤 855(+), 갤럭시 점프3에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되는 등 2018년 이후 갤럭시 A 시리즈와 갤럭시 M 시리즈에는 6, 7, 8XX 라인업을 통틀어 골고루 사용되는 편이다.
갤럭시 S II LTE와 갤럭시 노트는 4G LTE 지원을 위해 스냅드래곤 S3을 탑재했고, S4 LTE-A, 노트3과 노트3 네오는 LTE-A 지원을 위해 엑시노스 5410 / 5420 대신 스냅드래곤 800을 탑재했고, 갤럭시 S5, S5 광대역 LTE-A 역시 엑시노스 5422가 아닌 스냅드래곤 801 / 805를 탑재했다. 이후 플래그십에 꾸준히 엑시노스를 탑재하다가 갤럭시 S20 / 노트20 시리즈의 경우 5G 모뎀 수율 문제와 성능상 열세가 심각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글로벌 표준인 엑시노스 990 대신 전량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되는 이례적인 경우가 발생하였다.
한편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 Z 시리즈 내에 속한 기기는 2024년 현재 전량 스냅드래곤이 탑재되었다.
한편 최근 출시되는 보급형 기종들의 경우 미디어텍 칩셋 탑재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 2019년 갤럭시 A 시리즈에서는 갤럭시 A10~갤럭시 A40까지의 라인업이 모두 엑시노스를 탑재했으나 2020년 갤럭시 A 시리즈에서는 갤럭시 A31과 갤럭시 A41에 미디어텍 칩셋이 탑재되었으며[5], 2021년에는 갤럭시 A12부터 갤럭시 A32까지의 라인업[6]이 모두 미디어텍 칩셋을 탑재했다. 최근 출시되는 저가형 기종에는 미디어텍의 헬리오 G99가 들어가기도 한다.[7]
4.2. 글로벌 표준
4.2.1. 플래그십
2012년 이후 삼성 갤럭시 대부분 제품에 기본적으로 자사의 AP인 엑시노스 AP가 사용된다. 애초에 글로벌 표준 모델이 엑시노스가 기준이기도 하고 성능면에서 아주 부족한 부분도 없으니, 대부분의 국가에는 엑시노스가 들어가는 편이다. 다만, 태블릿 컴퓨터 중 갤럭시 탭 S 시리즈는 3세대부터 스냅드래곤 8xx번대 고정이었다가[8] 갤럭시 탭 S10에서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000 시리즈를 탑재하였다.4.2.2. 중.보급형의 경우
중.보급형은 브로드컴, 마벨, 미디어텍 등 여러 제조사 AP를 사용 할 정도로 다양하나 중국, 일본, 캐나다, 통신 전파 인증 특허 문제가 걸려있는 미국 등 대형 시장의 경우에는 스냅드래곤 4XX 라인업을 보급형 모델에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그런데 2015, 16년 이후로 보급형을 타겟으로 한 엑시노스가 개발되며 자체 AP의 비중이 빠르게 늘어났고, 결과적으로 17년 3분기에는 모바일 SoC 시장 점유율에서 미디어텍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러 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은 특허 문제로 인해 여전히 스냅드래곤 4XX 라인업을 사용한다.
4.2.3. 기타
피치 못한 상황엔 엑시노스나 스냅드래곤 중 하나를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2015년 당시 스냅드래곤 810의 경우에는 탑재시 폰이 녹아버릴 위기에 처하기에 삼성은 아예 구매조차 하지 않았으며, 갤럭시 S6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5 전량이 삼성 엑시노스 7420을 탑재했으며 미국 내 특허료도 전부 지불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 내수용도 마찬가지. 2020년 당시 갤럭시 S20 시리즈의 경우 지나친 성능차이로 본진인 한국도 스냅드래곤 탑재가 확정되었고 유럽만 엑시노스 모델이 탑재예정이다. 이는 갤럭시 노트20과 노트20 Ultra도 마찬가지고,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S24 Ultra는 전량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되었다.4.3. 미국
미국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이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미국 내에 통신 전파 인증 특허 때문에 미국에서는 어떠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던 상관없이 퀄컴 등 미국 팹리스[9]가 아닌 다른 제조사 AP나 통신칩을 사용을 할 때 이에 대한 특허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 금액 규모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라 그 규모 금액이 큰 탓에 어느 제조사들이던 울며 겨자 먹기로 모든 제조사들이 미국 팹리스 AP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즉 한국 삼성전자나 LG전자 또는 샤오미 등 어느 제조사라 해도, 한국의 삼성 엑시노스나 대만의 미디어텍 등 미국 팹리스가 아닌 다른 나라의 팹리스를 사용해 어떠한 AP를 탑재해서 미국에 출시하는 경우 특허료를 지불해야지만 타 국가 팹리스를 이용해서 출시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전부 퀄컴의 주주이기 때문에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제조사들에 퀄컴 스냅드래곤으로 출시하도록 압박해서 퀄컴 스냅드래곤 탑재 제품을 출시한다.다만, 2015년에 출시된 플래그십 기기는 스냅드래곤 810이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던 관계로 GSM/WCDMA 사업자의 경우에는 엑시노스 7420+삼성 엑시노스 모뎀 333 조합으로, CDMA 사업자의 경우에는 당시 퀄컴 통신칩 판매 정책에 따라서[10] 엑시노스 7420+퀄컴 스냅드래곤 X7 LTE 모뎀 조합으로 판매되었고, 2024년 출시된 갤럭시 S24 FE도 엑시노스 2400e로 탑재해서 미국 시장에 출시되었고, 미국 내 엑시노스 사용에 대한 특허료를 전부 지불하였다.
4.4. 캐나다
캐나다도 미국을 따라 스냅드래곤을 사용하는데, 예외적으로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만 엑시노스를 사용했다.4.5. 중국
역시 중국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이 사용되는데,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시장인 중국은 중국 당국의 통신 모뎀 인증 문제가 큰 국가이기도 하며, 멀티캐리어 인증 이게 퀄컴께 아니면은 받아 주지를 않기에 퀄컴 스냅드래곤이 사용되었다.4.6. 일본, 홍콩
일본과 홍콩 캐나다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 엑시노스와 퀄컴 스냅드래곤이 혼용되는 상황인데 플래그십의 경우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이 경우에 따라서 다르게 탑재가 된다.[11] 예로 홍콩 시장에서는 갤럭시 S7은 엑시노스 AP를 탑재하나 형제 모델인 갤럭시 S7 엣지는 스냅드래곤 AP를 탑재했다.[1] 다만 갤럭시 S5/S20/S22/S23/S24 Ultra/노트/노트3/노트20 시리즈는 제외. 한국 시장에서 노트3 시리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S5 시리즈는 스냅드래곤801/805, S20 시리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노트20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65+, S22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 Gen 1, S23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 Gen 2 , S24 Ultra는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을 사용했다. 이 외에도 S2 LTE, S4 LTE-A, 액티브, 미니, A90 5G 등에 꽤 사용되었고 보급형 기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2] 갤럭시 탭프로 S나 갤럭시 북 10.6/갤럭시 북 12.2에 들어간 인텔 코어 m 시리즈는 갤럭시 브랜드로 팔리는 Windows 10 태블릿에 들어가는 물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컴퓨터용 CPU이므로 논외로 둔다.[3] 삼성 옴니아/1세대 및 갤럭시 070에 사용 되었다[4] 그래서 2015년 당시 플래그십 제품이었던 갤럭시 S6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5에는 전 모델 모두 엑시노스 7420을 탑재하였고 미국 내 특허료도 전부 지불하였다.[5] 갤럭시 A21도 기본형에는 미디어텍 칩셋이 탑재되었으나, 국내에는 엑시노스가 탑재된 갤럭시 A21s가 출시되었다.[6] A42는 스냅드래곤 750G 탑재[7] 갤럭시 A24(2023년), 갤럭시 탭 A9(2023년, B2B 전용), 갤럭시 A15(2024년)[8] 스마트폰과 동일한 세대의 칩셋을 사용한 시기는 갤럭시 탭 S6~갤럭시 탭 S9이다.[9] 브로드컴.인텔.퀄컴.애플.엔디비아 등 미국에 국적을 둔 팹리스 제조사[10] 퀄컴 통신칩의 외부 단독 판매 정책은 최신 통신칩은 스냅드래곤과 조합을 해야 구매 가능하고, 외부에 통신칩만 단독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1세대 이전의 구형 통신칩만 단독으로 구매 가능하다.[11] 일본의 경우 같은 엑시노스가 들어간 물건도 세부사항이 다른데, 예를 들어 갤럭시 S III α에 들어간 엑시노스 4412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 S III 엑시노스 4412 탑재 모델 중 유일하게 갤럭시 노트 II의 클럭으로 동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