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동해를 건너는 사람들을 습격하는 해적이다. 해적이라서 일단 빼앗고 본다는 단순한 캐릭터다.[1] 애니판 성우는 안장혁이다.2. 작중 행적
바다를 건널거면 돈 내놓고 가라며 바다 위를 달리는 손오공을 가로막는다. 손오공의 한자 마법 테스트용 적으로 작을 소(小)마법으로 가볍게 격파된다.[2] 격파 후 손오공에게 사죄한 후 황금을 받고 그 사례로 도술섬까지 데려다주고 이후 등장은 없다. 일회성 캐릭터인 셈이다.이후에는 등장이 없어서 행적은 언급된 바가 없지만, 대마왕 세력이 온 세상에 깽판을 쳤기에 휘말려서 악마 열매에 당해 흑화했을 수도 있으나 멀쩡히 살아남은 사람도 많은 것을 보아 상어왕도 무사했을 수도 있다.
마법천자문 DS에서는 원작처럼 바다를 건너는 손오공을 습격하는데 차이점이라면 원작에선 본인이 한자마법을 쓴 적 없고 손오공이 실수로 상어왕을 거대하게 만들었지만 여기선 본인이 직접 큰 대 마법을 사용하여 스스로 거대화 시킨다. 그 외의 내용은 원작과 동일.
3. 기타
원작에선 늑대왕, 돼지왕과는 달리 마법천자문 조각과는 연관이 없는 캐릭터였으나 애니에서는 천자문 조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권에서 보리도사의 언급으로 인해 손오공에게 받은 금괴가 어떻게 되었을지 예측이 가는데, 당시 1권에서 손오공에게 받은 황금은 "황금 금(金)" 자를 이용해서 나뭇가지를 황금으로 바꾼 것을 받은 것이다. 이때 보리도사가 손오공에게 "대부분의 한자마법은 영원하지 않다. 무언가를 만드는 마법이 특히 그러하다. 잊지 말거라!"라고 가르침을 내리는데 그렇다면 상어왕이 가진 황금의 운명은... 괜히 삼장이 마법으로 사람을 속였다고 손오공에게 싸대기를 날린 게 아니다.[3][4] 어차피 황금이 곧 화폐는 아니니 마법이 풀리기 전에 상어왕이 따로 팔았다고 하면 크게 문제될건 없다. 산 사람은 위조 지폐를 산 꼴이 되지만.
[1] 정작 하늘로 날아가는 보리도사와 옥동자는 왜 안잡냐고 손오공이 따지자 저기는 바다가 아니라 하늘이라 괜찮다며 안 잡았다...[2] 처음에는 큰 대(大) 마법을 쓰는 바람에 되려 덩치가 10배나 커졌다.[3] 물론 손오공 입장에서는 정말로 황금은 아무짝에 쓸 곳도 없는 돌덩어리에 불과했고 그랬기에 '나한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돌덩어리를 다들 좋아하네?'라며 선심쓰듯 준 것이지만. 실제로도 보리도사가 준 황금들을 보며 부두목은 좋아라 했지만 손오공은 쓸모도 없는 거 받지 말라며 인상까지 썼다.[4] 다만 그랬다면 보리도사 역시 사기를 친 게 되는 만큼 황금 금 마법은 별개일 수도 있다. 보리도사 역시 모든 한자마법이 아닌 대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아니면 보리도사는 마법 역량이 뛰어나서 황금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