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生日酒생일날 생일을 맞은 사람을 위해 같이 모인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생성하는 궁극의 콤보...
보통 주 재료로는 케이크, 술안주, 각종 술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갖가지 양념을 다량 첨가한다. 제조가 끝나면 마치 꿀꿀이죽과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단순히 말해 식탁 위에 있는 식재료를 포함한 모든 것을 넣어 마시는 사람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
모든 재료를 다 섞은 생일주를 신고 있던 양말에 신발로 여과(?)해주는 약간 나은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극악의 경우, 일부러 그 날 축구나 야구나 농구 등을 하고 아직 발을 씻지 않은 사람의 양말 및 흙탕물 제대로 묻은 신발을 쓰기도 한다. 이 정도면 인권 모독급이므로 되도록 하지 말자.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섞이니 미리 섞었다며 마시라는 사람이 있지만, 밖에서 섞이는 것과 안에서 섞이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으니, 어지간하면 적은 양을 마시는 것으로 봐주도록 하자.
2. 그 외
공직사회에서 공무원들은 자신의 생일날 때 이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생일에 휴가를 가거나 당직을 서는 경우가 있다. 술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생일에 휴가를 가거나 당직을 서는 게 나을 정도.비슷한 것(?)으로 똥술, 생일빵이 있다.
도대체 어쩌다 이런 게 시작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유래는 미군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미군 내 행사에서 가끔 행해진다. 포트락 파티처럼 여러 문화권에서 온 장병들이 각자 문화권의 음식을 가져온 후 술에 다 넣는다. 그 후 병에서부터 지휘관까지 낮은 계급에서 높은 계급 순으로 각자 마실만큼 마시고 넘긴다. 그러나 커맨더까지 넘어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