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설정 상으로만 존재하는 인물.원작 소설 내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거나 언급이 되는 장면은 없었고, 그저 블랙 가문의 족보에 이름이 새겨져 있었을 뿐이다.
2. 일대기
도레아 블랙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따라서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의 손녀사위이며, 발부르가 블랙에게는 고모부가 된다.
그 이상에 대해 알려진 자료는 없다. 생사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 수 없다.
3. 기타
사실 이 인물은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맥거핀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포터라는 성씨로 인해 팬덤 내에선 주목을 받는다.본인도 순수혈통이고, 아내도 순수 혈통이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는 점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그를 해리 포터의 조부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2]
2차 창작에서도 해리의 할아버지, 제임스의 아버지[3]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인물과 같은 시대[4]를 살았던 톰 리들과 엮는 팬픽도 제법 있는 편. 나무위키에 등록된 수수께끼보다 더 수수께끼같은에서는 해리의 성전환 버전인 헤일리 포터의 할아버지로 등장한다.
하지만 롤링 여사가 직접 밝히길, 해리의 할아버지는 플리몬트 포터라는 부유한 약사였다고 한다. 사실, 예전부터 샤를루스가 해리의 할아버지가 아니라는 건 롤링 여사의 예전 인터뷰를 통해 기정사실화된 바 있다. 그때 롤링 여사 말하길, 제임스는 오랫동안 장수하면서 아이를 보지 못한 노부부의 늦둥이로 태어났다고 했는데 도레아 포터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니 장수의 범위에는 들지 못한다. 결국 샤를루스 포터의 정체에 대해서는 작가가 밝히지 않는 이상 맥거핀으로 남게 된다. 확실한 건 제임스 포터의 형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팬픽에서는 해리의 할아버지로 나옴에 따라 기숙사 역시 그리핀도르로 나온다.[5] 하지만 샤를루스 포터가 해리의 할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가 본래 어떤 기숙사 소속이었는지도 미궁에 빠지게 된다. 다만,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가 슬리데린으로 배정을 받았다는 말에 주위에서 이건 포터 가문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 걸 봐서는 슬리데린은 아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6]
[1] Charlus를 샤를뤼스로 읽는 건 프랑스식이고 해당 인물은 영국인이지만 영화 같은 공식 미디어 매체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 일이 없었으므로 흔히 알려진 표기로 쓰도록 함.[2] 게다가 그 아들의 이름이 전해지지 않았다. 만약 그 아들이 제임스였다면 잡종, 늑대 인간, 배신자와 어울려 다니며 끝내 그 잡종과 결혼했기 때문에 이름이 지워지는 건 빼도 박도 못할 사실.[3] 원작에서는 공개조차 되지 않았던 제임스의 풀네임을 제임스 샤를루스 포터라고 언급한 양덕들도 있는 편이다.[4] 샤를루스의 생몰연도에 대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 아내인 도레아가 1920년에 태어나서 1977년에 사망했으니 샤를루스도 이 시대를 살았던 건 건 확실하다.[5] 해리의 할아버지가 그리핀도르 출신이었다는 건 원작에서도 언급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회상 속에서 제임스가 자기 아빠처럼 그리핀도르에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6] 하지만 그 주위 사람들이 플리몬트나 샤를루스를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 사람들은 단순히 알버스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형이 그리핀도르였다는 것을 말하는 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