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3:50:22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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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가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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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는 해리 포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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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Albus Severus P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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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61c><colcolor=#fff> 출생 <colbgcolor=#FFFFFF,#000>2005년 9월 - 2006년 8월 중 ([age(2006-08-31)]~[age(2005-09-01)]세)[1]
혈통 혼혈
기숙사 슬리데린
현직 호그와트 학생 (2017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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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61c><colcolor=#fff> 부모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fff>父 해리 포터
지니 포터
형제자매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
여동생 릴리 루나 포터
친인척 조부 제임스 포터
조모 릴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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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모 유피미아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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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7권 에필로그 시점3.2.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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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리 포터지니 위즐리차남이며 둘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주인공.

2. 특징

그리핀도르의 상징격 가문이라 할 수 있는 포터 가문, 위즐리 가문의 혈통을 이어 받았음에도 두 가문 최초로 슬리데린으로 배정받았다. 실제로 포터가 삼남매 중에 성격이 가장 섬세하고 예민하다.

어째서인지 부모인 해리와 지니 모두 비행술, 퀴디치에 뛰어났던 반면, 그 재능을 물려받지 못하고 빗자루를 타기는 커녕, 헤르미온느처럼 띄우는 것조차 못 하며[3] 퀴디치도 싫어한다. 이론보다는 실습에 강했던 해리랑 달리 알버스는 실습이 뛰어나지 못하다. 획득 형질은 유전되지 않는다. 기숙사 배정부터 성격, 재능까지 해리를 닮지 못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조롱 섞인 말을 듣곤 해서, 친구도 마찬가지로 조롱당하는 신세인 스코피어스하고만 붙어 다니는 수준으로 학교생활에 정을 붙이지 못한다.

하지만 세세히 따져보면 이러한 조롱들은 말이 안 되는 게, 우선 성격은 오히려 3남매 중 해리와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 알버스이다. 기본적으로 조용하면서도 상황 판단이 빠르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은 해리와 일맥상통한다. 8권 중 필요하다면 교칙을 계속 어겨가며 모험을 하는 것도 해리 포터를 닮았으며,[4] 오히려 형인 제임스는 아버지보다는 할아버지를 더 많이 닮은 사고뭉치 성격이다.[5] 게다가 슬리데린에 간 것도 해리와 닮았다는 증거인데, 원래 해리도 호그와트에 입학했을 때 마법의 분류모자가 슬리데린에 배정하려다가 해리가 싫어해서 그리핀도르에 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만약 해리가 슬리데린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슬리데린에 갔었을 거란 것.[6]

게다가 사실 알버스는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재능이 있는 분야가 부모와 다른 경우다. 폴리주스를 잘 만드는 걸로 보아 알버스는 마법약 제조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터 가문을 일으켜 세운 그 자질을 그대로 받은 것.[7][8][9] 마법 재능 또한 '해리 포터의 아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렇지 알버스는 고작 3학년이며, 나이를 고려하면 세드릭의 우승을 막으려고 사용했던 마법들의 완성도를 비추어 보았을 때 충분히 뛰어난 재능이다.[10]

릴리, 지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는지, 작중에서 미소년이란 묘사가 나온다. 그렇지만 자신이 잘생겼단 자각은 별로 없는 듯하다.[11]

한편으로 제임스 입장에서는 경악할만한 손자가 나왔다. 본인 왈 '슬리데린 갈바에는 학교 관둠' 이라고 했는데 손자는 자기가 그토록 극혐하던 슬리데린에 들어갔으니. 물론 해리도 네 기숙사에 전부 들어갈 수 있었고 분류모자는 개중에서도 슬리데린을 추천했으나 해리 본인이 슬리데린을 거부해서 그리핀도르에 들어갔다는 걸 생각하면, 제임스는 해리부터 자기랑 성향이 많이 다른 자손들을 두고있던 셈이다. 물론 장손인 제임스 2세는 제임스를 닮았지만.

3. 작중 행적

3.1. 7권 에필로그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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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의 마지막 장면이자 8권의 첫 장면인 9와 4분의 3 승강장 씬에서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위해 짐을 끌고 가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알버스는 자기가 슬리데린에 배정되면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이에 해리가 알버스를 위로한다.
"제가 슬리데린이 되면 어떡하죠?"
알버스의 귓속말은 오직 아버지의 귀에만 들렸다. 출발 시간이 다 되어 가자, 슬리데린이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얼마나 심각하고 진지한 것인지 드러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해리는 쪼그리고 앉아 알버스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해리의 세 아이들 중에서 오직 알버스만이 릴리의 눈을 물려받았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해리는 지니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도록 조용히 말했다.(중략)
"네 이름은 호그와트의 교수님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야. 그중 한 분은 슬리데린이었는데, 그분은 아마 아빠가 알았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일 거야."
"하지만 그냥 만약에..."
"...그러면 슬리데린 기숙사가 훌륭한 학생을 얻게 된 거지. 안 그래? 우린 상관없어, 알. 하지만 그게 너한테 중요한 문제라면 슬리데린이 아닌 그리핀도르를 선택할 수 있을 거야. 기숙사 배정 모자는 너의 선택을 존중해 주거든."
"정말요?"
"아빠한텐 그렇게 해 줬어." 해리가 말했다.
해리는 아이들 중 누구에게도 그 얘기를 해준 적이 없었다. 알버스의 얼굴에 놀란 표정이 드러나 있었다.
[12]
이름의 유래는 죽음의 성물 에필로그에 나와 있듯이 알버스, 세베루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해리가 역대 호그와트 교장 선생님 분들 중 가장 훌륭하신 두 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밝혔다.

3.2.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이후 열차 안에서 자리를 찾던 중 드레이코의 아들인 스코피어스와 마음이 맞아 스코피어스가 볼드모트의 자식이라는 루머 때문에 그를 경계하는 로즈를 뒤로하고 친해지게 된다. 입학식에서 슬리데린에 배정받게 되지만,[13] 바뀐 미래에 따르면 과거에 해리가 그랬듯이 모자가 슬리데린으로 분류하는 걸 거부하면 그리핀도르에 배정될 수도 있었다.

스코피어스와 친해지는 대신에 로즈와는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14] 해리와의 사이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15][16] 그래도 성격은 세 남매 중 아버지 해리 포터를 가장 많이 닮았다.[17]

에이머스가 해리에게 마법 정부가 몰래 보관하고 있는 타임 터너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아들인 세드릭 디고리를 되살려 달라 간청하는 이야기를 엿듣고는, 스코피어스와 세드릭을 살리기로 결심한다.

헤르미온느의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던 타임 터너를 훔쳐[18] 1994년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되돌아가, 세드릭이 해리와 공동으로 우승하지 못하여 볼드모트에 의해 죽지 않도록 만들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뀐 역사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때문에 그리핀도르로 기숙사가 바뀌기도 하고 나중에는 아예 존재 자체가 소멸되기도 하지만 역사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스코피어스의 활약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스코피어스에게 세베루스의 말을 전해 듣게 된다.[19] 이후 스코피어스와 모든 일을 꾸민 델피를 체포하러 포터 부부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하고 볼드모트가 몰락했던 운명의 날로 시간 여행을 해 잠복하지만 델피가 교회 문을 잠가버리는 바람에 해리가 델피와 대적하는 상황에서 교회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잠긴 문을 열어 사태를 일단락 짓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준다. 델피가 체포된 후 운명대로 볼드모트가 제임스, 릴리를 죽이는 장면을 보게 되는데 이때 처음 및 마지막으로 멀리서나마 릴리를 본다.

모든 일이 끝난 뒤 로즈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다가 차인 스코피어스를 지켜보고 자신은 로즈와의 사이에 거목이 될 도토리를 심었다고 호언장담하는 스코피어스에게 설득당한다.

아버지 해리와는 서로 이야기할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둘이서 세드릭의 무덤을 찾아간다.

4. 기타

아무래도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슬리데린으로 배정된 저주받은 아이가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워낙 나쁜 작품인지라 IF물 팬픽에서는 슬리데린이 아닌 부모님처럼 그리핀도르나 후플푸프나 레번클로로 배정되기도 한다. 또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2부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도 많다.

[1] 2005년 8월에 태어났다면 2016년에, 2006년 9월에 태어났다면 2018년에 호그와트에 입학해야 했다.[2]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의 아기 시절을 맡았고, 6편 혼혈 왕자에서 단역으로 프레드&조지의 장난감 가게 손님으로도 잠깐 나온다.[3] 해리는 이걸 금방 성공했다. 반면 헤르미온느는 띄우는 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여담이지만 형 제임스와 로즈는 단번에 성공했다.[4] 사실 이 부분은 해리 외에도 조부모인 이 분야의 레전드제임스, 릴리, 지니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사실 조부모건 부모건 모두 교칙을 중시하는 모범생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5] 작중 마지막에서 해리 본인이 "제임스는 나와 딴판이야"라며 닮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유는 제임스는 뭐든지 쉽게 해나간다고.[6] 재미있게도, 해리는 자신과 똑같은 눈을 가진 알버스에게, 넌 네 엄마 지니를 많이 닮았다고 말해준다. 대담하고 맹렬하고 재미있다나...[7] 포터 가문의 시초 린프레드는 마법약을 생업으로 삼은 마법사이며, 포터 가문이 갑부가 된 것도 제약 실력 덕분이다.[8] 공식 설정상으로도 폴리주스는 성인도 만들기 어려운 마법약이다. 당장에 2학년 때 폴리주스를 만든 헤르미온느가 작중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지닌 편으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해보자.[9] 공교롭게도 알버스의 미들네임이 세베루스이다. 세베루스가 누구에게서 따온 이름인지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다.[10] 무엇보다 아버지 해리도 재능에 비해 저학년 때의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마법사로서 조기 교육을 받지 못한 게 크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저학년 때는 빛나는 재능을 닦기보다는 친구들과 열심히 놀았다.[11] 저주받은 아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다'란 문구가 나왔다.[12] 참고로 해리도 호그와트에 입학했을 때 론으로부터 나쁜 마법사들은 다 슬리데린 출신이라는 말에 슬리데린으로 가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한 가지 맹점이 있는데 모든 나쁜 마법사가 슬리데린 출신이라고 슬리데린 출신이 모두 악인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해리는 호그와트 생활을 하면서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묘사되진 않았지만 해리는 알버스를 보며 슬리데린에 대한 '평판'만 보고 결정을 내렸던 자신의 과거가 떠올라 해준 조언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기숙사 분류 방식이라는 것부터가 비판받는 방식이기도 하고.[13] 주위 사람들 반응은 포터 가문 출신이 슬리데린에 간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알버스의 증조할아버지인 플리몬트부터 시작해서 형 제임스에 이르기까지 4대가 모두 그리핀도르에다가 외가 쪽은 위즐리 가문이니 주위 사람들이 놀랄 만도 하다.다만 먼 조상이 슬리데린출신이다.(아서의 할머니가 블랙가 출신이다.) 보다 보면 별 야망도 없는데 왜 슬리데린에 들어갔나 싶어지지만, 공식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슬리데린이 중시하는 교활함(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내린 유일한 인물이다.) 야망(과거를 바꿔서 아버지의 인정을 얻으려 했다.), 자존심(자신의 계획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 실수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등이 있다고 한다.[14] 해리는 론, 헤르미온느를 가까이했고 드레이코 를 배척했는데 알버스는 스코피어스랑 친하게 지냈고 로즈를 멀리했다.[15] 해리는 입학 처음부터 어딜 가든 좋다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마법사 세계를 구한 영웅이자 그리핀도르의 대표 주자인 아버지에 비해 슬리데린인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담스러워하며, 본 성격과 맞물려 자기가 '포터'답지 못하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탓에 본인이 아버지를 피하는 편.[16] 이 때 아버지인 해리와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해리는 지니의 조언을 듣고 알버스와의 관계를 회복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 지니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셋째 오빠가 서로 대판 싸우고 한때 의절해서 엄마가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자신도 그걸 반복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이다.[17] 형 제임스는 할아버지를 닮아 엄청난 개구쟁이다.[18] 살라자르가 '규칙을 어느 정도 무시하는 성향'을 높이 평가했다는 걸 기억하자... 이 과정에서 외숙모인 헤르미온느와 키스를 하게 된다(...).마법 정부에 잠입하기 위해 델피=헤르미온느, 알버스=론, 스코피어스=해리로 변신을 했는데, 헤르미온느가 나타난 것. 곧바로 "아이 하나 더 낳을까?" 라는 대사를 날린다. 외숙모한테......[19] 알버스가 자신의 이름을 가졌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