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든어택2의 문제점을 서술한 문서.2. 프롤로그 캠페인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급조한 듯 매우 형편없고, 스토리 외에도 프롤로그 게임플레이 자체가 전체적으로 질이 낮다. 멍청한 AI, 허술한 그래픽 마감 등.프롤로그 스토리는 스칼렛이라는 이름의 여성 요원이 빼돌려진 미사일을 추적하다가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적들에게 붙잡혔고, 주인공 일행이 이를 구하는 것으로 정해진 상황에 따라 주인공 일행을 조작하여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시작하자마자 '절 구하러 와주세요'라는 말만 나온 채 그냥 그 캐릭터를 구하러 간다. 등장인물들은 역할이 무엇이고, 저 여자는 정확히 스파이라는 것 말고는 어떤 사람인지 정보를 제시하지 않아 플레이어에게 '저 여자를 구해야만 한다'라는 목적의식을 그닥 심어주질 못한다. 스칼렛이 가진 정보가 적진 한복판으로 가야 할 만큼 중요한지, 내가 플레이 하는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이고 팀원들은 어느 부대 소속인지 등 정보를 일절 알려주지 않는다.
연출 또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주인공이 자기가 설치한 C4의 폭발에 휘말려 기절하는 장면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황당함을 선사했다. 작중 묘사된 바로는 예상보다 큰 폭발로 인해 폭파를 기다리던 주인공 일행이 휩쓸려 피해를 입는데, 특수부대원씩이나 되는 인물이 자기가 설치한 폭탄의 위력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니 스토리를 억지로 전개하기 위한 멍청한 연출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복선도 깔아놓지 않은 상태에서 난데없이 동료였던 스팅레이가 주인공의 머리에 총격을 가한다. 복선을 깔 시간이 없었다 치더라도, 무슨 이유로 갑자기 동료인 주인공을 공격했는지도 알 수 없이 '그거 아나, 난 자네가 꽤 맘에 들었었어.'라는 소리만 하고 사라져 버렸다.[1]
거기다 주인공은 코 앞에서 데저트 이글의 총격을 머리에 맞고도 생존한다. 심지어 그냥 생존한 것도 아닌 잠깐 쉬고 나니 멀쩡해졌다 정도의 경미한 부상으로 묘사된다. 적어도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제공해야 했으나[2] 캠페인에서는 이 부분을 유저들이 납득하게끔 연출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너무나 당연한 일인 듯이 넘어가 버렸다.
더 황당한 건, 후에 도착한 아군이 치명상은 아니지만 출혈이 심하다고 운운하는데도 옆에 있는 지휘관이란 양반이 하라는 응급처치는 안 하고 복수와 진실 운운하며 손 내밀며 일어나라는 기가 차는 짓거리를 한다.
게임플레이를 평가하자면, 적의 AI는 형편없다 못해 실소가 절로 나오는 수준이다. 플레이어가 평지 한복판에 멍하니 서 있어도 여러 명이 한 발도 못 맞추는 등...
RPG를 이용하여 주유소를 폭파할 때, RPG를 들고 정조준하면 도트 사이트가 보인다. 또한 탄약을 무려 100발이나 주는데, 일부러 주유소를 파괴하지 않고 전부 소모시키면 진행이 막힌다. 또한 주유소가 폭발한 후 무너지는 중에 주유소 아래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또한 플레이어가 주유소에 끼어서 진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진다. 이 경우엔 죽을 방법도 없어서 캠페인 자체를 재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아군 AI마저 개판인데, 플레이어가 창출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한 반응이 전혀 구비되어 있지 않다. 보통 잠입상태에서 발각되게 되면 같이 있던 아군도 그 상황에 맞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기본인데, 여기서는 들켜도 기겁은 커녕 한 마디도 안하고 움직임조차 없다. 심지어 적들이 총을 쏴재끼는데 자신은 총 한 발 안 쏘고 적들이 쏘든 말든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오히려 총을 몇십 발 맞아도 끈기있게 가만히 있는다.
분명 잡입 임무였을 텐데 적들한테 들키는 등 개판을 쳐 놔도 체크포인트만 넘기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조용해지는 건 물론이요, 아군의 대사는 항상 잘 했다는 말 이외엔 스크립트가 전혀 없다. 개발하면서 적에게 발각된다는 시나리오는 아예 대비를 하지 않았던 듯 하다. 심지어 올바른 진행상황에 따른 스크립트마저도 개판인지라, 매복에 당하는 부분에서는 매복 지점 직전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머물고 있으면 적들은 아직 보이지도 않는데 아군들이 먼저 매복이라고 헐레벌떡 뛰쳐나간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나서지 않는 이상 그 매복한 적들은 나타나지도 않기 때문에 더 이상 게임 진행이 되지 않는다.
3. 과도한 여캐 노출과 부족한 캐릭터성
자세한 내용은 서든어택2/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4. Pay to Win
두 캐릭터간 능력 차이 |
더욱 충격인 것은 랜덤 박스 확률을 공개했는데 기간이 영구인 아이템은 단 한 개도 없다.
피시방 혜택으로 리스폰 시간이 3초 단축되는 것도 있었다. 전작인 서든어택의 퀵리스폰 기능을 피시방 혜택으로 옮겨온 것. 물론 전작에서도 데스매치 모드에서만 적용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서든어택의 데스매치는 입장 퇴장이 자유로운, 일종의 손풀기에 가깝다. 사실 이것으로 왈가왈부하는 것도 웃긴 것이 게임 내에서 즉시 리스폰을 캐쉬로 판매했다.
P2W가 극한에 달했다는 엄청난 항의가 쏟아진 걸 감안했는지 주말 동안 PC방에서 1시간 이상 접속시 여캐 1명씩을 기간무제한으로 지급한다는 추가 이벤트를 공지했는데, 여기서 풀리는 여캐에는 핵심 기능이 쏙 빠져 있었다. 이벤트로 지급되는 무제한 레오나와 지니는 '첫걸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특별 버전으로, 아무런 옵션이 없는 기본캐에 여캐 스킨만 씌운 것이다.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해놓고 핵 제재 표어를 걸어놨는데 이런 말을 걸어놓기 전에 자기들의 과금 시스템부터 점검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비난이 많았다.
참고로 홈페이지 게시판에 PC방 리그 메뉴가 있는데 1등 보상이 미야 90일 이용권을 포함한 기간제 아이템이었다. 대회 1등 보상이 기간제 유료 아이템이라는 제대로 정신나간 현질 유도 상술인데, 이렇게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영구제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3] 전작과 달리 영구제 아이템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나마 뽑기가 잘 되었어도 그걸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돈을 쏟아부어야 했다.
그 밖에 P2W과는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클랜을 만드는 데에도 비용이 11,000원이나 들어갔다. 다른 게임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소정의 게임머니 정도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유료라 하더라도 2000원 내외로 비교적 소액이다. 굳이 비슷한 비용을 받는 것을 꼽으면 월드 오브 탱크 정도이나, 이것은 클랜전을 통해 유료 화폐인 골드를 벌어들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넥슨의 창렬함과는 비교가 안 된다.
한마디로 이 게임 저 게임에서 과금 요소를, 그것도 심지어 그 게임에서도 과도한 거 아니냐란 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어느 정도 최소한의 명분이나 대책[4]이라도 있던 과금 요소를 그대로 금액과 시스템 자체만 빼 온 것이다.
이래 놓고선 "실력으로 승부하는 게임을 만들겠다.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하여, 유저들이 코웃음쳤다. 결국 이 문구는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문구를 빼고 불법 프로그램을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문구로만 교체되었다.
이러한 사태는 사건 사고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미야와 김지윤 2명이 삭제되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약간의 완화가 이뤄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P2W 경향은 서비스 종료가 될때까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5. 해상도 지원 문제
지원되는 해상도의 폭이 매우 좁다. 16:10이나 21:9 등의 모니터 비율은 지원하지 않았으며, 16:9 비율이라 하더라도 FHD(1920×1080)보다 높은 QHD(2560×1440)나 4K UHD(3840×2160) 해상도 또한 지원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아이피니티까지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예를 들어, 1680×1050 해상도의 모니터에서는 강제로 1920×1080으로 설정되어 화면이 축소되거나 위아래로 늘어났다. 화면이 잘려서 오른쪽 끝에 있는 설정버튼을 누르지 못해서 해상도 변경이 불가능했다. 방법은 재접속해서 4:3 서든어택1 비율을 선택하는 것뿐이었다. 바꿔 말하면 아예 16:9 화면비율도 FHD 해상도 하나만 제대로 지원하는 셈이다.
6. 부자연스러운 모션과 래그돌
여캐릭터의 가슴이 오브젝트에 걸리면 무슨 강철심이라도 박은 듯 온 몸의 체중을 버티며 걸리는 현상으로, 아예 가슴이 난간 등에 걸려 래그돌 시체가 수직으로 서 있는 괴현상을 연출하기도 했다. 유저들은 이러한 현상을 "젖걸이"라고 불렀다. 워낙 병맛인지라 각종 패러디와 짤방이 나왔다.
아하하하하하하하- 타임즈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패러디했다. 아웃랜드에서 와켓몬 GO를 플레이하던 드레나이 여캐가 앞을 못 보고 뒤틀린 황천으로 추락할 뻔했는데 특정 신체부위(...)가 걸려 살았다는 설정. 페이스북 인벤
전장의 아이돌보다 현실성있는 설정이다 - 마음의소리에서도 1060화 "골절이 필요해" 에피소드에서 패러디되었다.
- 의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넥슨GT가 서든어택2 개발 이후 흡수합병된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에서도 이벤트 PV에 자학개그로 보이는 연출이 등장한다.#
7. AI 문제
AI 또한 수준 낮기 이를 데 없는데, 이는 초보 모드 AI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의미 없는 공간에 갇혀서 이리저리 의미없이 움직이는 봇들이 상당수가 있고, 심심찮게 유저의 길막도 담당한다.반면 중급모드의 AI는 움직임은 여전히 멍청한데 명중률만 에임핵 수준으로 올려놨다. 백문이 불여일견.
8. 고증 문제
전작의 수많은 고증 오류[5]를 쓸데없이 계승하는 것인지, 서든어택 2 역시 뒤떨어지는 총기 고증을 보여주고 있다. 똑같은 캐쥬얼 지향형 FPS인 글로벌 오펜시브, 블랙스쿼드[6]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한숨이 나온다. 심지어는 고전 FPS라 실존하지도 않는 총기밖에 없는 오버워치마저도 총기 구현에 실존 총기를 상당히 참고했음을 감안하면[7]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다.8.1. 총기 개조 시스템의 비논리성
총기 개조 시스템을 보면, 호환도 안 되는 부품을 쓰는 건 호환이 되도록 개조해서 쓰는 사례도 심심찮게 있으니 이 정도는 넘어가줘도 될 수준이다. 문제는 총과 부품의 구조를 완전히 무시한 레일과 부착물 활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부품들이 서로 충돌하는 비정상적인 모양새가 나오게 되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디자인 팀이 특정 부품의 역할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되는대로 갖다붙였다는 뜻. 한 가지 예로 KSG는 총열에 다는 레일부품이 탄피배출구를 가린다. 그리고 소음기, 탄창, 조준경을 제외한 부품들은 외관만 바꿔주며 심지어 총기를 개조하다 보면 아예 다른 총으로 바뀌기도 한다. AK-47는 개조하면 가스블럭이 AK-104와 유사한 형태가 된다.위의 AK를 예시로 들어 총기 디테일도 오류가 상당히 많다. 우선 전부 리시부 뒷편에 AKMS 혹은 AK-47S 타입의 접이식 개머리판 고정대가 달려있다. 고정식 스톡 버전까지도. 아마 슬링고리라고 착각한 모양인데, 상기한 AK-47S과 AKMS의 경우 접이식 개머리판 장착을 위해 리시버 뒷면에 개머리판 장착을 위한 구조를 생략하고 측면에 접이식 개머리판 장착을 위한 구멍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저런 리시버는 존재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름은 분명 AK-47인데 개조에 따라 AKM부터 적용되는 프레스 가공 리시버로 바뀐다. 뭐 엄밀히 말하면 구 소련시절에 A-55 돌격소총이라고 해서 비슷하게 생긴 시제품 소총이 만들어진적이 있지만 이건 정황상 개발자가 알고 그랬다기보단 AK 계열 소총의 바리에이션이 워낙 많다보니 어쩌다 이중 하나가 우연의 일치로 맞아 떨어졌을 확률이 높다.
만약 실전에 이런 총을 들고 나가면 총 자체의 무게는 둘째치고 무게 밸런스 붕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총기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무게의 균형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불펍을 만들 때에도 이런 점을 중요하게 여긴다. 무게 밸런스가 뒤쪽으로 쏠리면 격발시 총구의 들림현상이 높아져 반동이 심해지고 무게 밸런스가 앞쪽으로 쏠리면 파지시 보다 불편하다. 이외에도 격발 불량, 탄피배출 장애, 조준 방해, 부품 파손, 심하면 쿡 오프[8] 및 영점 뒤틀림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고장을 경험할 수 있다.
오퍼레이션 7처럼 개조에 따라 이름까지 바꾸면 낫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다. 간단하고 많지 않은 사례이긴 하다만 개조에 따라서 총기의 이름이 바뀐다. 총몸에 따라서 이름이 변경되는데 예를 들자면 AR-15 소총은 CAR 과 HK-416 총몸을 고를 수 있는데, 총몸을 뭘로 고르냐에 따라서 이름이 바뀐다. 그리고 AR-15 뿐만 아니라 총몸을 제외한 기존의 부착물을 유지시킨채 총몸을 변경시킬 수만 있다면 총몸 변경을 통해 다른 이름의 총으로 바꿀 수 있다. 아무래도 고증과 리얼리티를 지향하는 오퍼레이션 7이라도 초보 제작진들에게는 조준경, 개머리판, 탄창 같은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으로는 어느 한 총기의 이름을 특정하기가 어려워서 간단하게 총몸을 통하여 이름을 변경하려 한 듯하다.
TRG는 상점과 달리 인게임에서는 TRG 21로 나오는데, 상점 설명에는 분명히 338구경 라푸아 매그넘탄을 사용한다고 써있다. TRG 21은 단종된 모델이며 338구경이 아니라 7.62mm NATO탄을 사용한다. TRG 시리즈 중 338구경을 사용하는 건 기초 TRG 모델 중에선 TRG-42, 그리고 최신 개량형인 TRG M10이다.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소음 효과가 전혀 없는 리볼버에 권총용 소음기를 달아 놓고는 소음 효과가 나며, 리볼버의 장전 모션에 자동권총의 슬라이드를 당기는 모션을 복붙해버렸다. Landstad 1900나 콜롬보 리치 자동리볼버 같은 가장 비슷하게 작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극히 드문 예외적인 케이스인데다가 아래에도 나오지만 AK 시리즈도 제대로 모르는 제작진이 이렇게 레어한 총기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리가 만무하다.
또 전작에서 악명 높은 소음기+착검 세트를 그대로 들고 왔다.[9] 대검은 보통 총열 끝을 감싸도록 장착되고, 소음기도 총열 끝에 파인 나사 혹은 소염기에 장착된다. 때문에 둘을 함께 장착하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총열이 소음기로 연장되어 대검날이 충분히 뻗지 못하므로, 근접전 능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소음기 밑에다 레일을 달아서 거기다 총검을 붙여놓은 괴상한 모양새를 취했다. '일반적인' 총기에서는 소음기는 어디까지나 총열의 연장선인 부품이고, 총검은 총열 밑이나 위쪽에, 또는 총구나, 혹은 옆의 착검 장치에 부착하는게 기본이다. 이런식의 총검 자체가 현실에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권총 옵션파트로나 나오는 것들이고 소총에서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다. 재미있는 점은 서든어택 1 커뮤니티 등에선 아주 옛날부터 저연령층을 필두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총' 등의 제목으로 그림판이나 합성 툴 등을 이용해 무작정 이거저거 붙이고 보는 상상의 무기 시리즈가 많았는데, 그 쪽에서도 소음기와 착검 합체는 단골소재였고, 마찬가지로 욕을 먹곤 했다. 넥슨의 유저 의견 반영인 듯. 물론 부정적으로 말이다.
소음기에 총검을 동시에 부착하는 총기는 사실상 없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극히 적고 실제로 볼 일 자체부터 없다. 애당초 '''현대전에서 도태되고 있는게 총검이며 총검도 장착하지 않고 따로 들고 다니는 게 훨씬 간편하다. 그런데 이걸 AK-47은 물론 저격총에도 달았다.
SVD(소련제)와 M21(미국제) 등 일부 저격소총이나 지정 사수 소충은 착검장치가 있지만, M21은 전투소총이었던 M14 소총에서 자동 사격 기능을 삭제하고 조준경을 달아서 착검기능이 유지된 경우이다. SVD는 만일의 상황을 위해 달았지만[10] 그마저도 라이센스 버전과 최신버전에서 삭제되었으며, 이 또한 드라구노프 계열 총기의 특성이다.
'자신만의 무기 개조'를 표방하여 무기별로 개조품이 열댓가지를 가볍게 뛰어넘어 가능 불가능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도 있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존재할 수 없는 판타지 개조를 달아놓았다. 이게 현실성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서 괴상하기까지 하니 문제가 되는 것. 밀리터리 지식이 있는 유저들은 상식을 초월한 행보에 어처구니를 상실할 수밖에 없다. 리얼리티를 표방하든 하지않든 밀리터리 FPS류 게임에서 고증을 위시로 한 몰입감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으며, 아무런 밀리터리 지식이 없는 유저조차 ‘스코프 앞을 뭐가 가리고 있는데 저거 저러면 보이긴 하나?’ ‘장거리 사격이 기본인 저격총에다 근거리 교전용인 총검을 달아놨는데 저걸 쓰긴 하나?’하는 의문을 품고 위화감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및 총기 자체의 고증파괴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개발진 측에서는 소음기에 착검을 해놓은 건 소음기의 하부에 레일을 달아놨으니 구조상 문제는 없다고 대답하고, 저격총의 스코프 바로 앞에 레이저 사이트를 떡하니 때려박아 놓은 것에 대해서도 '실제 게임에선 시야를 안 가리니까 괜찮다'라고 대답하는 등, 기본적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8.2. 총기에 대한 기본 상식 부재
(총기 디자인을 유심히 보면 전작이랑 다르다. 실존 총기와 디자인이 다른데, 총기 디자인 하면서 의도했던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궁금하다.)
이광호 실장: 미국에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할 때, 실제 총기 디자인하는 분을 따라가 그곳에 있는 총들을 많이 봤다. 부품도 방대하고 범용적이며, 기상천외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AK-47은 나무 개머리판에 총열 덮개도 나무로 이뤄진 모습인데, 이번에 미국에서 본 AK-47은 무려 샷건의 탄환을 쓰더라. 그래서 우리도 고증을 따르되 약간의 디자인 변형은 수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서는 과감하게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 인터뷰 링크#
이광호 실장: 미국에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할 때, 실제 총기 디자인하는 분을 따라가 그곳에 있는 총들을 많이 봤다. 부품도 방대하고 범용적이며, 기상천외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AK-47은 나무 개머리판에 총열 덮개도 나무로 이뤄진 모습인데, 이번에 미국에서 본 AK-47은 무려 샷건의 탄환을 쓰더라. 그래서 우리도 고증을 따르되 약간의 디자인 변형은 수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서는 과감하게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 인터뷰 링크#
Q: 총기 외형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한 넥슨GT의 의견이 궁금하다.
A: 이실장- 넥슨에서 소개한 것이지만, 서든어택2를 개발하면서 총기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한적이 있었다. 이때 미국 현지에서 많은 총기를 봤는데, 많은 이들이 돌격소총으로 알고 있는 AK-47이 샷건으로 개조되어 있는 등 정말 많은 총기들의 커스터마이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총기의 모습이 아닌 다른 식으로 이미 변형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때문에 서든어택2에서는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등 디자인 변형의 수용폭이 넓다. 하지만 기본형은 기존의 총기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인터뷰 링크#
A: 이실장- 넥슨에서 소개한 것이지만, 서든어택2를 개발하면서 총기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서 총기 사운드를 녹음한적이 있었다. 이때 미국 현지에서 많은 총기를 봤는데, 많은 이들이 돌격소총으로 알고 있는 AK-47이 샷건으로 개조되어 있는 등 정말 많은 총기들의 커스터마이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총기의 모습이 아닌 다른 식으로 이미 변형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때문에 서든어택2에서는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등 디자인 변형의 수용폭이 넓다. 하지만 기본형은 기존의 총기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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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은 총기 녹음과 디자인을 위해 직접 미국을 방문했다. 이 실장은 “미국에서 AK 샷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워낙 부품이 다양하고 많으니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며 “우리도 고증을 따르되, 과감하게 디자인의 변형은 수용하려 했다”고 전했다. 만약 총기의 부품을 바꿨다면, 바꾼 느낌이 명확해야 한다. 그래야 이용자가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넥슨GT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 인터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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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는 달리 총기 디자인도 조금씩 다르다. 나무 개머리판을 가진 AK47과 같이 대표 총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는데 총기디자인 과정에서 눈여겨 봐야 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광호 : 총기는 미국현지에서 사운드 녹음을 할 당시 총기 디자인을 하는 담당자와 같이 가서 직접 많은 것을 봤다. AK47을 생각하면 나무 개머리판과 손잡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본 AK47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거친 제품들이 많더라. AK47을 샷건으로 개조한 것들도 있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총기 디자인을 할 때 기본적인 고증은 따르지만 디자인적인 변형은 어느정도 수용하기로 하고 총기 디자인을 보다 공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 인터뷰 링크#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참으로 가관인 게 북미까지 날아가서 모든 총기를 직접 보며 사운드 녹음도 하고 작업했다면서 'AK-47하면 그냥 나무 개머리판에 총열덮개도 나무로 만든 돌격소총이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는 샷건으로 개조되어 샷건 탄환을 쏘는 것도 있더라'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당당하게 떠들었다. 현대 총기가 나오는 FPS를 개발하면서 Saiga-12가 뭔지도 모르고 있고 AK 비슷하게 생긴 총은 죄다 AK-47이라고 믿고 있다.[11]이광호 : 총기는 미국현지에서 사운드 녹음을 할 당시 총기 디자인을 하는 담당자와 같이 가서 직접 많은 것을 봤다. AK47을 생각하면 나무 개머리판과 손잡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본 AK47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거친 제품들이 많더라. AK47을 샷건으로 개조한 것들도 있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총기 디자인을 할 때 기본적인 고증은 따르지만 디자인적인 변형은 어느정도 수용하기로 하고 총기 디자인을 보다 공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 인터뷰 링크#
애초에 사이가-12는 AK 계열의 영향에 더해 제조사인 칼라시니코프의 주 고객층인 동구권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유사한 디자인으로 개발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총기의 종류부터 다르고 AK와도 가스 작동식, 회전 노리쇠 잠금구조라는 정말 기초적인 메커니즘만 비슷한 'Saiga' 시리즈를 베이스로 개발했고, 애초에 사용 탄종도 다르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긴 부품도 거의 호환이 안 되는, 공통점이라곤 겉모습이 비슷하다는 거 말고는 없는 아예 다른 총이다. 그런데 그걸 그냥 척 보고 "어, 저거 AK같이 생겼는데 산탄을 쏘네? AK를 저렇게 개조할 수도 있구나!"하고 말았단 얘기다.
밀리터리에 정통한 게임 운영진들이 보면 AK같이 생겼는데 산탄을 쏘는 총을 보면 사이가-12나 기타 AK 설계 기반의 산탄총 중 하나로 받아들이지 절대로 AK의 개조버전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생긴 것만 보고 이거 개조했다!"고 덜컥 믿어버리는 멍청한 제작진들의 안목을 볼 때 아마 터키제 샷건 Derya VR-102이나 MKA 1919, SAS-12는 M4A1 샷건 버전으로 비춰질 것이고[12] 국산 샷건 USAS-12는 M16 소총이나 K2 소총을 산탄총으로 개조한 버전이라고 비춰질 것이다. 더 이상 할말이 나오지 않을 수준. 물론 라이센스 문제를 걸고 넘어진다면 총기의 이름을 다른 걸로 교체할 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300억 제작비를 들인 게임이 라이센스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까? 오히려 돈을 마구 뿌려가면서 라이센스 문제에서 그 어느 게임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데 말이다.
애초에 미국까지 갈 필요도 없이 서든어택 2 제작진들이 인터넷에 칼라시니코프를 검색하기만 해도 다양한 종류의 AK계열 소총들이 나오는데, 최초 개발발표가 뜬 2012년 이후 4년간 뭘 한 건지 알 수가 없다. 이 'AK-47은 나무 부품만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소리를 다른 총으로 치자면 아직도 M14를 나무로만 만드는 줄 알거나[13] 세계 3대 명품소총이자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사용중인 장수 소총, 그러나 이 게임에선 쓰레기인 돌격소총 M16에 버전업이 있는 줄도 몰랐다는 소리.
아예 처음부터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이면 모를까, 총기를 주 소재로 삼는 밀리터리 FPS 게임을, 그나마도 아예 미래를 배경으로 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같이 고증은 커녕 실존하지도 않는 총기를 창작하거나 실존하는 총기를 참고[14]해서 가상의 총기를 만들어야 하는 미래형 FPS 게임도 아니고, 실존총기를 바탕으로 한 현대전 FPS 게임을 만드는 제작진이 이따위 수준이라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캐주얼 지향이라는 전작보다 더욱 못한 지식만 갖고있다.
비슷한 시기 발매된 배틀필드 1은 총기에 박식한 직원들을 무기 개발 자리에 앉히고 자문까지 여럿 붙여 준 덕분에,[15] 볼트액션 소총들만 잔뜩 나올 것 같던 1차 대전 배경임에도 온갖 진귀한 시제품들과 극소량 생산품들이 쏟아져 나온데다[16] 장전 애니메이션도 각자의 작동방식에 맞게 꼼꼼히 짜여졌다. 여러 번 강조되었지만 서든어택 2는 밀리터리 FPS를 표방하면서 이런 제대로 된 연구와 자료수집은 형식적으로만 하고 넘어간 셈이다.
애초에 서든어택의 주 유저층들은 밀덕과는 거리가 멀어서 총기고증을 별로 신경 안쓰는 유저층이 였기 때문에 차라리 발로란트 처럼 특정 총기들을 모티브로 하되 적당히 섞어서 가상의 총기를 만들었으면 비판이 덜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저도 발로란트 쪽이 고증이 더 잘 되었다.[17]
8.3. RPG-7 관련
마찬가지로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무기인 RPG-7는 배틀필드나 콜오브듀티 등에서 필요없이 들어가있는 모션이나 고증에 맞지 않은 장전모션을 거의 그대로 적용시켜 놓았다.[18] 기존 두 FPS 역시 마찬가지로 잘못된 모션이라는 점에서 까일만한 대상은 아닐지 몰라도 생각없이 답습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리고 탄두를 보면 INERT(비활성)라고 큼지막하게 써져있다. 즉 실탄이 아닌 훈련탄을 모델링해 놓았다. 그것도 영어로. 게다가 프롤로그 캠페인에서는 RPG-7의 가늠자에 있지도 않은 레드 닷이 나타나고 심지어 탄두는 두 번 폭발했다.#[19]8.4. 산탄총 관련
산탄총은 어떻게 된 일인지 점프를 하면 탄이 퍼지고 앉으면 모인다. 산탄총 특성상 당연히 말이 안 되는데, 산탄총의 탄착군은 '거리, 총열의 상태, 초크 변환 유무, 탄종'의 4종류에 따라 결정되지 점프샷이나 앉아쏴를 한다고 결정되진 않는다.8.5. 윈체스터 M73 관련
내부탄창식 레버액션 소총인 윈체스터 M73의 탄창에 2발 남은 상태에서 재장전을 했더니 3발을 집어넣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잔탄수는 다시 3발이 되는 환타스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즉 산탄총처럼 한발 한발 따로 재장전 카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고정모션을 돌리고 탄창을 가득 채워주는 것.[21]또 상점에서 윈체스터 M73은 있지도 않은 총 옆의 노리쇠 손잡이를 당기는 포즈를 취하고, PSG-1은 볼트액션 저격소총처럼 총몸의 노리쇠를 당기는 포즈를 취했다. PSG-1의 장전손잡이는 앞쪽에 있는데 말이다.#
8.6. 기타
- 튜토리얼에서 나오는 C4는 노란색으로 Caution - Explosive Powered Tool in Use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폭발물 위험 표시인줄 알고 붙여 놓은 모양인데 그냥 Explosive가 아니라 'Explosive Powered Tool'라고 적혀 있었다. EXPLOSIVE POWERED TOOL, 즉 폭발동력식 공구는 화약식 네일건 같은 걸 의미하며, C4같은 폭탄에 붙여놓을 만한 경고문이 아니다. 차라리 그냥 C4라고만 떡하니 써뒀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 이오텍의 조준점이 본체에서 벗어나는 버그도 있다.#
- 서든2의 MP5의 장전 사운드가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장전 사운드와 똑같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만 서든 2의 경우 실총에서 작동되는 소리를 녹음하였기 때문에 장전소리가 우연히 똑같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같은 외부 에셋을 구입해 사용했기 때문에 사운드가 똑같아졌을 가능성도 있다.
9. 캐릭터 설정의 비현실성
자세한 내용은 서든어택2/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넥슨 게이트 사건의 외풍
좋든 싫든, 300억이라는 투자비용 언플에 걸맞지 않은 수준의 참담한 결과물이 나왔다는 점에서 진짜로 제작비를 300억 들여서 제작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22]결국, 넥슨 게이트가 터지고 거액의 투자비용으로 게임을 만드는데 쓰지 않고 사실상 정치권 로비에다 뇌물로 쏟아부었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 진짜로 제작진들이 제대로 월급이나 받고 만들었는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물론, 넥슨같은 대기업에서 임금체불을 하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까지 쓰레기급 망작이 나왔다는 점에서 "정치권에다 로비하느라 돈 다 쓴거 아니냐? 그게 아니면 300억은 그냥 회식비로 다 썼냐?"라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
설령 진짜로 제작비에 300억을 들였다고 치더라도, 이렇게까지 역대급 쓰레기 게임이자 망작이 나왔다는 점에서 보았을 때 넥슨의 수뇌부는 명백히 실패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져야 된다. 처음부터 부패한 넥슨의 수뇌부들이 하라는 게임 제작은 안 하고 무사안일하게 염불과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우수한 인력을 제대로 선별하고 등용해야되는 거액의 프로젝트인만큼 저질스런 고증오류같은 문제점이나 버그같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노무인력의 관리가 부실하기 짝이 없었고 매우 형편없었다는 걸로 귀결된다.
결국 넥슨의 수뇌부들이 저렇게 역대급으로 참담한 퀄리티의 게임이 되도록 놔두고 방치해버린 데다, 무능한 제작진들을 제때 걸러내지 못한 실패의 책임이 막중하다.
이렇게 총체적 난국으로 대차게 까이는 상황이니 오죽했으면 "회식비로만 299억을 쓰고, 마케팅비는 9천만 원을 쓰고, 개발비는 1천만 원밖에 안 썼을 거다."라는 드립까지 나올 지경이다. 사실 개발진들 수준을 생각해보면, 개발비를 줘서도 안 되고 오히려 개발진들에게 돈을 받아가면서 개발해야 할 지경이다. 그 정도로 처참하다.
11. 관련 문서
[1] 서비스 종료 후 2017년에 스팅레이가 배신한 이유를 묻는 문의를 보낸 유저도 있었는데, 직원이 답하기로는 배신이 아니라 처음부터 스파이였다고 한다. 그거 말고는 이미 종료된 게임이라 더 자세한 사항을 파악하기 어렵다고.[2] 예를 들어 마피아 3의 경우 주인공의 동료가 배신하면서 주인공의 머리에 총을 쏘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는데,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대사를 통해 '두개골은 생각보다 두껍고 단단해서 총탄이 이마를 제대로 때리지 않는 이상 옆으로 도탄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플레이어들에게 '사실성+지금까지 못 봤던 스토리의 신박함'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선사했다.[3] '첫걸음' 여캐들은 어드레스를 따로 쓴 번외 레벨이고, 그나마도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추가 이벤트로 부랴부랴 급조한 거다. 그리고 실제로 아무 특수 능력이 없었다.[4] 위 예시의 월드 오브 탱크는 비싸지만 투자한 금액 이상을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회수가 가능하다는 고가 정책의 명분이 있다.[5] 탄피 배출구의 방향이 거꾸로 붙어 있고(M16, M4A1은 초기에는 탄피 배출구가 원래 고증에 맞게 오른쪽에 위치했다.) 초창기에는 사격 시 멀쩡한 탄이 탄피 배출구로 튀어나왔다.#[6] 이 쪽은 꽤 하드한 총덕후가 아니면 알지도 못하는 총기까지도 라이센스로 인한 각인을 제외하면 훌륭한 재현도로 내놓았다.[7] 예컨대 트레이서는 글록 18에서, 캐서디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에서, 아나는 Blaser LRS2에서, 솜브라는 H&K MP7, 애쉬는 헨리 소총에서 외양 및 작동방식을 상당히 참고했음을 알 수 있다. 거기다 솔저: 76의 소총을 보면 노리쇠 후퇴 고정까지 재현되었다.[8] 과열로 인한 기능고장.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9] 게임계에서 유사 사례가 없지는 않다. 보더랜드 시리즈는 특유의 정신나간 세계관을 배경으로 현실과 비슷하면서 이질적인 총기 디자인을 소개했고, 그러한 배경 덕분에 소음기+대검 조합도 대수롭지 않은 게임이다. 애초에 보더랜드 같은 RPG형 캐주얼 FPS를 하면서 현실성을 하나하나 따지고 비난하는 건 게임을 모르는 것이다.[10] 분대와 같이 활동하며 타 분대원들 보다 정확한 지원사격을 해주는 분대저격수에게 지급되어 때로는 저격용도말고도 근접 전투상황에서 전투소총의 역할또한 담당해야하는 드라구노프의 특성을 고려하여 추가한 것.[11] 사실 전작부터 AKS-74U를 AK-74가 아니라 'AK-47'을 단축시켜서 만들었다고 했던 제작진이니 새삼스러운건 아니다. 단지 그 시간동안 그런거 하나 조사 안 해보고 뭐한건지가 궁금할 따름...[12] 참고로 진짜 M-16을 샷건으로 개조한 총기는 Safir Arms T-14, T-16이다. 이 산탄총은 12 게이지보다 작은 36 게이지(.410 Bore)를 호환해서 ARES처럼 상부 총몸만 바꿔서 무리 없이 산탄총으로 개조할 수 있다.[13] 구판 M14계열은 전부 나무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M14를 목재로 만드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어졌다.(민수용 모델이나 컨버전키트, 특수 커스터마이징이나 일부 카피판 등은 지금도 목재로 나오기도 한다.) 애초에 요즘은 나무보다 가격과 조형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재질이 많은터라 M14를 옛날 방식 고집하며 나무로 만들 이유도 거의 없다. 그 예로 폴리머를 사용한 M1A 소콤(심지어 이건 전작에서도 나왔다.)이나, 지정사수소총 형태로 합금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사용한 M14 EBR과 그 발전형 M39 EMR이 있다.[14] 예를 들자면 America's Army 3에서 등장하는 적성군의 소총인 Obran 시리즈 총기(America's Army 시리즈 중에서 유일한 가상의 총기이다.)의 경우 디자인은 갈릴 소총과 H&K HK416을 참고하였으며, 1종류의 총기로 여러 총기(경기관총, 돌격소총, 카빈)를 만든다는 점은 Adaptive Combat Rifle을 참고하였다. 그것 때문인지 카빈(Obran KNP), 경기관총(Obran LMK), 돌격소총(Obran NP)의 디자인이 비슷비슷하다.[15] 유튜브에서 희귀 총기 리뷰로 유명한 Forgotten Weapons의 영상들도 참고했다고 한다.[16] 어떤 것들은 실물이 남아 있지 않아 기록사진과 설계도를 보고 모델을 만들어야 했다.[17] 최소한 소음기 달린 리볼버라던지 무기 디자인이랑 맞지 않는 무기 종류는 보이지 않는다.[18] RPG-7은 실제로 장전할때 탄두를 넣고 돌리지 않는다. 프라이머에 해머로 격발하는 방식이라 잘못 삽입하면 아예 격발이 불가능한 관계로 애초 방향에 맞춰꽂도록 발사관 위에 홈이 파여있어서 끝까지 탄을 삽입하고 나면 맞물려서 돌릴 수가 없게 되어 있는데, 세 게임 다 탄을 돌리게 묘사해 놓았다. 이후 피스톨 그립 뒤의 해머를 코킹하는 장면 역시 세 게임 다 구현이 되어 있지 않다. 또한 세 게임 다 장전시 탄두 신관 안전장치를 푸는 모션 역시 모두 구현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세 게임 다 실제 탄약보다 짧게 구현이 되어 있는데 배틀필드와 서든어택 2의 길이와 탄체 후부 모델링이 유사하다. 콜오브듀티는 두 게임 보다 훨씬 짧게 모델링이 되어 있다. 배틀필드 탄체 후부의 실제와 다른 부분까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보아 이를 어느정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단, 탄두는 크기 등이 상당히 다르다. 즉 모델링을 새로 하긴 했는데 실제 무기가 아닌 기존 게임을 참고한 것.[19] 기계식 조준기에 레드 닷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만 그보다 게임영상을 보면 눈-조준경-목표가 일직선을 이룬다. 조준경이 상황상 RPG-7의 위에 있으므로 이 상황이 일어나려면 일반적인 총처럼 견착을 하던지 목을 옆으로 꺾어야 하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사수의 몸이 후폭풍을 그대로 받는 참사가 벌어진다. 이후 어떻게 될지는 안 봐도 뻔하다.[20] 다만 이는 다소 걸러들을 필요가 있는 것이, 현재 대부분의 FPS 게임들의 산탄총은 지향사격 시 탄이 넓게 퍼지고 조준사격 시 산탄도가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당장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AVA, 플래닛사이드 2만 해도 산탄총은 조준사격 시 산탄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묘사된다.[21] 이런 짓거리를 한 게임이 또 있기는 하다. 전작에서는 고증대로 잘만 하던 게 후속작에서 이 지경이 됐으니 당연히 욕을 먹었고 수정하는 모드까지 나왔다.[22] 비슷한 사례로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메탈슬러그 4를 50억짜리 예산이 들었다고 뻥카를 친 적이 있긴한데, 어쨌든 이 쪽은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준수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기에, 이 두 가지 모두 말아쳐먹은 서든어택 2와 비교하는게 되려 실례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경쟁작 오버워치의 개발비용은 한화 450억이다. 다만 이쪽은 5년 동안 개발했던 타이탄 프로젝트의 실패 후 리소스를 재활용해 나온 게임이므로 총 제작비는 450억을 훨씬 상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