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패션 마케팅팀 팀장. 서덕수와 정주리의 아들.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가진 남자다. 그러나 그 밑엔 열등감과 끊임없는 자기부정이 있다. 진심으로 사랑한 여자 지나가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구단수와 맞선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민기의 세상은 뒤집혔다. 단수 대신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겠다는 욕심을 갖게 된다.
구단수 - 강지나를 택해 맹공희를 떠난 일로 구단수와 사이가 멀어졌고, 서민기도 강지나를 얻기 위해 구단수를 밀어내고 회장 자리에 오르기로 결심하면서 적대 관계로 변했다. 강지나와 파혼하고 자신의 아이를 가진 맹공희와 결혼했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구름이를 조산하자 맹공희와 이혼해 구단수에게 단단히 찍혔고, 서민기도 구단수가 구름이의 아빠가 될 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그와 여전히 대립중이다.
맹공희 : 47회 기점으로 헤어졌고 강지나와 결혼하기로 했었으나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알게 돼 맹공희와 결혼한다. 하지만 강지나와 자주 만나면서 맹공희와 태아를 제대로 책임지지 않아 아이가 조산되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맹공희와 이혼하게 된다.[3]
강지나 : 결혼을 하기로 했었으나 맹공희가 자신의 아이를 가지자 맹공희를 책임지기 위해 파혼했지만 이후에도 강지나와 지속적으로 만났고, 이 일로 맹공희와 이혼한 뒤에는 다시 연인 관계가 됐으나 아이를 포기하라는 강지나의 요구와 정주리를 모욕하는 한성미 때문에 지쳐가고 있으며, 심지어 맹공희를 향한 악행의 강도가 더 심해지고 제 집인 것 마냥 멋대로 들어와 살면서 자신과 정주리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강지나에게 크게 실망한다. 오죽했으면 서로를 그리워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