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4:58:04

서부의 영웅 스폰지밥

스폰지밥 스페셜 에피소드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color=#000000,#ffffff> 시즌 2 시즌 3
바닷속의 크리스마스 도깨비 수업 스폰지밥
파티파티
쥬라기 스폰지밥 스폰지밥, 날다!
시즌 4 시즌 5
핑핑이의 가출 진주를 구하라 예전엔 친구였네 스폰지밥의
아틀란티스
서부의 영웅
스폰지밥
스폰지밥이
누구에요?
시즌 6 시즌 7
파도를
기다리는
스폰지밥
스폰지밥
냉동고 탈출작전
포세이돈과
트리톤의 대결
최후의 수호자
스폰지밥
명탐정 스폰지밥
버거 비법 도난사건
시즌 8
얼음 꽁꽁 레이스 스폰지밥의 가족여행 유령선 대모험 스폰지밥 크리스마스 스폰지밥 전국 콘서트
시즌 9 시즌 10
거대 방울의 습격 넌 해고야! 굿바이 게살버거? 바다의 달
시즌 11 시즌 12
핼러윈의 전설 달에 간 스폰지밥 스폰지밥
최고의 생일
장갑월드
100배 즐기기
스폰지밥
오리지널 싱어롱
시즌 13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을!
}}}}}}}}} ||
파일:Pest_of_the_West_title_card.png
서부의 영웅 스폰지밥
Pest of the West / 서부의 영웅 스폰지밥 (니켈로디언 코리아판)

1. 개요2. 줄거리3. 여담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시즌 5 3번째 스페셜 에피소드.
애니메틱스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집게리아에 뚱이가 와서 말을 타면서 조개떼가 온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그 말에 조개떼가 온다고 놀란 스폰지밥이 조개떼가 어디 있냐고 물어 의문이 든 스폰지밥의 말에 뚱이는 자신의 6대조 조상[1]이 과거 "식인 조개 떼가 온다" 는 것을 알렸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다.[2][3] 그리고 집게사장은 조상께서는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면서 돈을 주려고 하다가 지갑에 있는 덫에 걸렸다.

이에 스폰지밥은 훌륭한 조상이 없다는 점에 실망해서 거리를 누비고 있었을 때, 다람이가 본인의 대고모가 텍사스에서 유전을 개발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같이 도서관에 가서 족보를 뒤져보았더니 스폰지밥 조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다람이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폰지밥의 조상의 이름은 뽀글뽀글 스폰지밥[4]으로 그가 등장하던 시대의 비키니 시티는 서부시대엔 죽음의 눈(dead eye gulch) 도시라고 불렀다고 한다.[5] 이곳에 외지인인 스폰지밥의 조상이 기차를 타고 온다. 공연장에 들러 취직하기 위해 왔다고 하자 공연장 오너인 집게사장의 조상이 보안관 일을 맡긴다. 스폰지밥은 고추 요리를 보여주는 등 자신이 요리사로 취직할 뜻을 보였으나 오너는 보안관 배지도 달았으니 보안관이 되라고 권유한다. 전임 보안관은 어디갔냐고 하자 공동묘지에 묻혔다고 알려준다.[6] 이 마을은 죽음의 눈이라고 불리는 플랑크톤이 횡포를 부리고 있었으며, 공연장도 곧 플랑크톤에게 빼앗길 처지에 처해있는 상황이였다.
죽음의 눈을 들은 적이 없는 스폰지밥에게 사람들은 노래로 설명한다.
(더빙판)
뚱이: 오 비키니시티 아름다워
하늘은 푸르고 물도 맑아
어느 날 한 악당이 나타났어
그의 이름은 바로 죽음의 눈
사람들: 아무 쓸모 없는 죽음의 눈
뚱이: 재산을 박탈하고, 내 바지를 확 내렸어.
퐁퐁부인: 여자들을 모두 울렸어
집게사장: 우리 가게까지 내놓으란거야. 내일 정오까지 가게를 비우래. 누군가 우릴 구해줘야 해!
사람들:우리는 모든 걸 잃고 말거야!
녀석이 무서워 덤빌 수도 없어
(원판)
Oh, Bikini Gulch was a purdy place
With sweet water and blue sky
Til' one day a beast came a-ridin' from the east
By the name of old Dead Eye...

That dirty no good Dead Eye...


Oh, he's robbed this town
He's pulled my pants down!

He made all the  pretty girls cry!

That no-good goon wants my saloon
And the I.O.U.'s due tomorrow noon!
If we don't get some help here real soon...

We'll lose everything we own to Dead Eye!
우리는 죽음의 눈에게 모든 걸 빼앗길 거야!
We'd stop him if we weren't too scared to try!
무섭지만 않다멱 막을 수 있을텐데

And if you think that's funny
Let me tell you, sonny
You won't be laughing when you see...

His...
Big...
Red...
Dead Eye!
Dead Eye!

공연장에 들이닥친 플랑크톤은 악행을 부리다가 스폰지밥이 보안관이라는 것을 알자 스폰지밥에게 내일 정오에 대결을 하자고 선포한다. 스폰지밥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좌절하고 있었으나[7] 뚱이의 조상의 싸대기를 맞고 정신을 차려 플랑크톤을 물리치겠다고 나섰다.[8] 이렇게 해서 그들은[9] 정각에 승부를 보게 되는데[10][11] 크기 차이 때문에 플랑크톤이 스폰지밥 발에 깔리면서 싱겁게 끝났다.[12]

그 뒤 집게사장은 플랑크톤 밟기로 큰 돈을 벌었으며[13] 고마움의 표시로 스폰지밥의 황금 동상이 세워졌다. 나중에 다람이와 스폰지밥이 그 동상에 갔더니 해파리들의 배설물로 인해서 더러워진 상황이었다. 그러자 스폰지밥이 동상을 자기 몸으로 씻었더니 황금 동상이 드러나면서 조상님의 흔적을 확인한 스폰지밥은 만족해한다.[14]

마지막에는 다시 서부시대의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스폰지밥의 조상과 뚱이의 조상이 같이 어리바리 친구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끝. 만난지 하루만에 절친이 다 됐다.[15]

3. 여담

원어판에서는 에피소드가 끝난 뒤 Saloon Door Sorrows라는 쿠키 영상도 있었는데 서부시대 당시 무성영화 기법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다. 여기서 다람이의 서부시대 조상이 등장하는데 생긴건 카우보이 모자를 쓴 다람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한국판에서 송출된 적이 없다.

웹게임 The Legend of Dead Eye Gulch에서 이 에피소드와 연관된 요소들이 등장하는데 서부시대 집게가 껍질만 남은 유해로 등장하며 뿌글뿌글 스폰지밥이 영혼이 된 채 현대의 후손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만나게 되고 죽음의 눈 플랑크톤은 언급만 된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안 나오지만 2021년 모바일 게임 SpongeBob's Idle Adventures에서 죽음의 눈 플랑크톤의 아내이자 캐런의 서부시대 조상인 캐시미어(Cashmere)가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1]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다만 원판은 great-great-granduncle 즉 고조종조부다.[2] 무시한 직후 진짜로 조개떼들이 몰려왔다.[3]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미국 독립 전쟁에 영국군이 쳐들어온다는 걸 시민들에게 알려 민병대가 규합되게 만들게 한 은세공업자 폴 리비어(1734~1818)를 패러디 한 인물.[4] 원작의 이름은 네모바지 스폰지벅(SpongeBuck Squarepants)[5] 다만 비키니 시티라는 말 또한 병용되고 있었다. 정황상 정식 이름은 비키니 시티지만 죽음의 눈이 장악하고 있었기에 관용적으로 죽음의 눈 도시라 불린듯 하다.[6] 스폰지밥의 조상이 처음 이 마을에 와서 만난 사람은 스폰지밥 몰래 치수를 잰 후 관을 만들었는데, 이후 전개를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속여서 보안관 일을 맡긴 적이 많은 듯 하다. 심지어 공동묘지에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공동묘지에 뭍힌(전임 보안관) 경우도 있으니 상당히 많은 이들이 죽었을듯 하다.[7] 왠 해골 2구가 스폰지밥에게 말을 걸곤 웃다가 스폰지밥도 웃고 있었다. 환각을 표현한 것처럼 보이나 얼마 안가 뚱이의 웃음소리가 들리며 뚱이 왈, "이 아저씨들(해골) 되게 웃기지?" (...)[8] 마을에 가는 과정도 아스트랄한데, 말을 이끌고 절벽을 향해 달리다가 둘 다 선인장에 안착해 가시가 박힌 충격으로 펄쩍 뛰어들어 마을까지 날아간 것이다(...).[9] 사실상 스폰지밥 혼자였다. 플랑크톤이 나타나자마자 다들 아주 멀리서 구경한다며 뒤로 물러났다(...).[10] 이 때 플랑크톤은 이미 입고 있던 옷들을 포함해 집게사장을 가게를 제외한 모든 물건 정산을 거의 다 해놓고 잠시 떠난 상태였다.[11] 스폰지밥이 이들을 설득하지만 다들 반대하는데, 뚱이는 왜 다들 속옷차림인 줄 몰랐다가 베개싸움인 줄 알고 징징이와 스폰지밥을 후려쳤는데, 나무로 된 베개였다(...). 그후 자기 자신을 치고도 했다. 이게, 이게, 이게[12] 어떻게 이런 싱거운 일을 아무도 못 해냈나 싶은데 뚱이가 부른 노래에서 보듯 비키니 시티 사람들은 플랑크톤을 매우 무서워해서 맞설 생각도 못한 듯 하다. 지금껏 그에게 당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보안관들도 이 악명에 짓눌려서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그대로 죽음의 눈에게 당해 죽었을 것이다.[13] 1번 밟는데 무려 1달러다! 게다가 서부개척시대를 모티브로 했으니 어마어마한 액수이다. 물론 작중에서 거기까지는 고려하지 않았겠지만.[14] 하지만 곧 해파리들이 동상으로 몰려드는 걸 보여주며 또 다시 동상이 해파리 배설물로 더러워질 것을 암시한다.[15] 플랑크톤도 잠시 나오는데 죄수복을 입고 쇠공을 달고 있는걸로 봐서 감옥에 들어가게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