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6:59:39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탈것

파일:Subnautica Below Zero logo.png
자원 탈것 빌더 지형
생물 동물 식물 제작

1. 개요2. 낙하 포드(Drop Pod)3. 프론 슈트(PRAWN Suit)
3.1. 모듈3.2. VS 레비아탄
4. 씨트럭(Sea Truck)
4.1. 모듈(Module)
4.1.1. 아쿠아리움 모듈(Aquarium Module)4.1.2. 제작 모듈(Fabricator Module)4.1.3. 도킹 모듈(Docking Module)4.1.4. 휴게실 모듈 (Sleeper and Jukebox Module)4.1.5. 저장고 모듈(Storage Module)4.1.6. 순간이동 모듈(Teleportation Module)
4.2. 업그레이드 모듈
4.2.1. 씨 트럭 재연소 장치 업그레이드4.2.2. 씨 트럭 수심 업그레이드 MK1, 2, 34.2.3. 씨 트럭 마력(馬力) 업그레이드4.2.4. 씨 트럭 경계 방어 업그레이드4.2.5. 씨 트럭 에너지 효율 증가 모듈
5. 스노우폭스 (Snowfox)
5.1. 업그레이드 모듈 (Module)
5.1.1. 점프 모듈5.1.2. 얼음벌레 공격 감소 모듈
1. 발광 시모스

1. 개요

Subnautica: Below Zero에 등장하는 각종 탈것에 대해 정리한 문서. 서브노티카 위키를 참조하였다.

2. 낙하 포드(Drop Pod)

파일:DropPod_concept11.jpg

전작의 구명정의 역할을 대신한다. 구명정과 마찬가지로 초기 배치 위치가 다소 랜덤하다.

외부를 보면 구명정처럼 태양광 발전기가 달려 있는데, 전작의 구명정에 기지처럼 최대 전력이 존재하고 충전되었던 것과 달리 전력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구명포드에 조명등이나 경광봉 등, 외부 제작물 중 부착이 가능한걸 외부에 설치할 수 있다. 다만, 근처에 거주지를 따로 지어줘야 작동한다.

3. 프론 슈트(PRAWN Suit)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xosuit_01_in_game.jpg
전작의 프라운 슈트(프론 슈트)와 거의 같지만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가 플라스틸 주괴×2 + 파워셀×1 + 강화유리×1 + 납×3으로 변경되었다.

초기 최대수심은 400m이고 강화를 한 최대수심은 1100m인데 애초에 생존사각지대를 제외하곤 가장 깊은 곳이 950m정도라 전작에 이어 모든 곳을 탐험 가능하다.

청사진은 파편 4개를 모아야 해금 가능한데, 코파 채굴지에 파편 4개가 모두 있고 필수인 점프 젯 모듈과 드릴 팔 청사진까지 얻을 수 있으니 그쪽으로 해금하는 것이 추천된다. 그 외에는 제로 전초기지에 파편 2개, 머큐리 2호의 잔해에 파편 3개가 있고, 빙하분지 최심부에도 일단 파편 1개가 있다.

전작의 프라운 슈트(프론 슈트)와 마찬가지로 수중에서 점프 중 부스터를 써 꽤 높이까지 점프 가능하며, 부스터와 별개로 앞, 뒤, 옆 방향키를 누르고 있으면 해당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전작과 달리 종방향 운동뿐만 아니라 횡방향 운동도 괜찮아졌다. 또한 하강하는 속도가 감소한 대신 갈고리 팔의 끌어당기는 속도가 너프를 먹었다. 최대 심도가 얕아졌고 곳곳에 부스트를 충전할 수 있는 턱이 있도록 지형이 배치된 덕에 갈고리 팔 없이 점프 젯 모듈만 있어도 최심부에서 지상까지 자력으로 올라올 수 있으며, 전작보다 횡이동도 훨씬 빨라졌기 때문에 전작에서 깊은 곳에서 빠져나오고 빠른 이동을 위해 사실상 필수였던 갈고리 팔을 아예 달지 않아도 문제가 없게 되었다. 대각선으로 움직이면 속도가 빨라진다.[1]

다만 전작에서 거의 모든 장소를 통과할 수 있던 것과 달리 빌로우 제로 지형 특성상 프론 슈트로는 통과하지 못하는 지형이 곳곳에 생겼으며, 시트럭만큼은 아니지만 좁은 곳을 탐색할 때에는 이곳저곳에 잘 끼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거대한 몸집을 지닌 레비아탄들도 플레이어의 시트럭처럼 잘 끼이는데 기본 팔의 높은 피해량은 여전하니 레비아탄이 지형에 끼어 있을 때 프론 슈트 기본 팔로 원투원투 때려주면 금방 죽어버린다. 이후 탐험이 매우 쉬워지는 것은 보너스.

전작에서는 프론 슈트를 제작하지 않으면 진행이 엄청나게 힘들어져 사실상 제작이 필수였으나 본작은 시트럭만으로도 게임 내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갈 수 있고 대형 광맥을 채굴하지 않아도 크리스탈 동굴에서 남정석을 그냥 주울 수 있어서 프론 슈트를 제작하지 않아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게 되었다. 제작해 두면 코파 채굴지에서 대형 광맥을 채굴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으나 방어 업그레이드를 하고 저장고 모듈을 2개 정도 단 시트럭으로도 레비아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면서 저장 공간도 넉넉하니 해저 탐험 시에는 그쪽을 더 많이 쓰게 될 것이다.

오히려 해저보다도 육지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탑승물인데, 육지에서 점프를 연속적으로 시행하면 두 번째 점프부터 기동력이 상승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물이 없어 점프 높이는 한정되어 있지만 연속 점프 테크닉으로 굉장히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얼음벌레의 공격에도 몇 번은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서 본작의 최대 발암 포인트인 넓은 빙하 분지의 탐험에 최적이다. 스노우폭스와 달리 공격받으면 자동으로 하차하는 것도 없고 이온 큐브 덩어리도 있으니 빙하 분지는 가급적 프론 슈트로 탐험하도록 하자. 지상 탐험의 비중이 늘어나 전작에 있던 육지에서 탑승물이나 신호기 등이 가라앉아 땅속에 파묻히는 버그도 해결되었으니 그런 쪽으로도 걱정할 필요 없다.

파일:Subnautica Below Zero, Customized Prawn Suit.jpg
여담으로 본작에서 등장하는 마거릿 메이다의 프론 슈트[2]는 등뒤에 보조추진기, 또는 보조 프로펠러로 보이는 것이 장착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낡은 티가 나며 상체에 따개비[3]가 붙어있으며, 앞유리에는 기스가 상당히 많이 나있으며, 왼쪽 허벅지 외골격이 벗겨지고 양팔에 테이프를 덧뎄다. 몸체에 철판을 덧덴 뒤 뼈로 장식했으며, 오른팔에는 협각수의 턱뼈를 박아넣었다.[4]

3.1. 모듈

3.2. VS 레비아탄

의외로 힘들다. 협각수가 등장하는 곳이 하나같이 개활지인데다 크기도 사신보다 작아서 그랩펀치를 명중시키기도 어렵거니와[5] 속도도 프론슈트로 따라잡기 힘들 만큼 빠르고 제대로 따라잡지 못해 일정 시간동안 공격을 맞추지 못하면 다시 프론 슈트를 인식하고 공격하려 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사신보다 물기 공격 시간이 짧기 때문에 무는 동안 잘 해봐야 양 팔로 때려도 최대 3~400 정도만 딜이 들어간다. 운 좋게 좁은 지형에 끼이게 된다면 일방적으로 패죽일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를 만들어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편. 차라리 특정한 자리에서 물리고 수리하고를 반복하면서 잡는 게 조금은 낫다.
오히려 이 쪽이 협각수보다 잡기가 쉽다. 등장하는 지형이 개활지가 아닌 좁은 동굴인지라 그랩 펀치로 때리다보면 벽이나 바닥에 꼴아박는 경우가 많아 계속 패주면 알아서 죽는다. 전작의 유령 레비아탄 아성체를 따올리면 된다. 다만 잡기 모션은 존재하기 때문에 아성체 유령보다는 조금 주의를 해야 한다. 게다가 플레이어 본인이 레비아탄을 쫓아가다가 다른 지형에 끼어서 어버버하다 놓치는 경우도 부지기수.
프론 슈트를 버리고 싶다면 싸워도 된다. 공허 협각수는 전작의 분화구 외곽의 유령 레비아탄 성체와 같은 포지션이므로, 총합 3마리가 등장해 협공해오기 때문에 프론 슈트도 순삭당하기 일쑤고, 하물며 세상의 끝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버리면 돌아올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지므로 프론 슈트를 해저에 폐기처분하고 싶으면 일부러 공허한 수역에 발을 들이는 만용을 부려보자. 물론 찐 고인물들은 기지까지 지어놓고 길막 판정을 이용해 수리와 공격을 반복하면서 잡아버리기도 한다.
무적 판정이라 죽일 수 없다. 무조건 피하는게 답이다. 이 놈 공격에 정통으로 맞으면 25%나 깎이고 공격 주기가 잦기 때문에 이 놈 만큼은 프론 슈트 운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4. 씨트럭(Sea Truck)

파일:Arctic_SeaTruck_01.jpg

기차 느낌의 이동수단이다. 여러 종류의 모듈을 상황에 맞게 기차처럼 연결할 수 있다. 사이클롭스처럼 운전시 나침반이 표시되고 맨 앞 모듈인 본체에는 레버로 모든 모듈을 분리할 수 있다. 최대 수심은 기본 상태에서 150m이다.

각각의 모듈은 손으로 잡고 수동으로 천천히 움직일 수 있으며, 분리된 상태에서 각 모듈 내부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6] 다만 이 때 주의할 점은 출구 방향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놓지 않은 채로 모듈 안에 진입하면 빠져나오지 못하고 감금된다는 것이다.[7] 수분이 고갈될 때 까지 기다려서 자살해도 모듈 안에서 부활하기 때문에, 감금된 채로 저장이라도 했다가는 꼼짝없이 2회차 플레이를 해야만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서브노티카 위키-씨 트럭


△ 각 모듈들의 기능 및 기타 설명 영상

휴대식 탑승물 제작기로 만들 수 있으며, 재료는 티타늄 주괴 1개, 고급 배선 도구 1개, 유리 2개, 납 3개, 파워 셀 1개이다. 청사진은 파편을 3개 모아야 해금된다.

전작의 해상 탈것이었던 시모스, 사이클롭스를 대체하는 탈것으로 운전석 부분만 떼놓고 보면 시모스와 크기, 성능면에서 그리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그러나 시모스에 비해 내구도가 상당히 높아 지형에 부딪히면 내구도가 5%~10%는 깎였던 시모스와 달리 1%~2% 정도만 깎인다. 시모스는 사신 레비아탄의 공격 한 번에 내구도의 약 80%가 깎였지만 시트럭은 비슷한 포지션인 협각수의 공격 한 번에 최대 30% 정도의 내구도만 깎인다.

또한 상당히 무거운지 시모스에 비해 충돌 데미지가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전작의 시모스로는 추적자도 충돌 데미지로 한방에 죽일 수 없었으나 시트럭은 추적자 포지션을 대체하는 야수상어는 물론, 임시로 배치되어 있는 뼈상어조차 한방에 보내버린다. 수중 이세계 트럭. 일직선으로 돌진해서 부딪힐 때까지의 시간이 생물들이 시트럭을 인식하기까지의 시간보다 적기 때문에 보이자마자 냅다 들이박으면 백이면 백 한방에 정리가 가능하다. 뽑는 순간 장르가 해양 GTA가 된다. 크립토쿠스같은 거대 육식동물도 2번 정도면 죽을 수 있고, 레비아탄이 아닌 어류 중 가장 강한 오징어상어조차 EMP를 감수할 수 있으면 로드킬로 보내버리기가 가능하다. 로드롤러다 그래서인지 시트럭을 뽑게 되면 초반 구간에서 난이도 하락의 체감이 큰 편이다.[8]

그 대신 시모스와 비교하면 속도가 약 72%수준으로 느리고, 기본 제작 비용이 더 비싸다. 후술할 모듈을 2~3개 정도 제작해서 달면 사이클롭스보다도 더 많은 자원이 들어간다. 대부분의 모듈 제작에 납이 들어가는데, 납은 빌로우 제로에서 대량으로 모으기 가장 힘든 자원이니 미리 넉넉해 구해 두도록 하자.
모듈 숫자 0개 1개 2개 3개 4개
기본 9.2m/s 9.2m/s 9.2m/s 7.7m/s 6.2m/s
마력 업그레이드 9.2m/s 9.2m/s 9.2m/s 8.8m/s 7.2m/s
재연소 사용 13.1m/s 13.1m/s 13.1m/s 11.7m/s 10.2m/s
재연소 사용,
마력 업그레이드
13.1m/s 13.1m/s 13.1m/s 12.8m/s 11.2m/s
참고 전작 시모스의 이동속도 12.7m/s
시글라이더의 이동속도 9.5m/s

시트럭 본체 하나만으로는 단단한 대신 느리고 저장공간 없는 시모스 정도밖에는 되지 못하므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듈을 달아야 하는데, 모듈을 달면 달수록 크기도 커지고 특히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적당히 다는 것이 좋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모듈 2개까지는 100% 속도가 나오지만 모듈을 3개 다는 순간 속도가 약 5/6 수준으로 확 떨어진다. 마력 업그레이드를 하면 3개까지는 버틸 만하지만 4개 이상 모듈을 달면 역시 속도가 확 줄어든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마력 업그레이드가 없는 경우 모듈 2개, 마력 업그레이드가 있다면 모듈 2~3개를 다는 것이 추천된다. 저장고 2개, 혹은 저장고 1개와 제작기 1개가 기본이고 마력 업그레이드 후에는 추가로 저장고, 휴게실, 도킹, 순간이동 모듈 중 하나를 달게 된다. 업그레이드는 크리에이티브 모드 전용 아이템을 제외하고 4종류밖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종류별로 하나씩 달면 된다.

사실 모듈 2개 단 시트럭과 풀업 시모스를 비교한다면 시모스의 강화판이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성능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내구도가 높고 충돌 공격력이 강해 어지간한 생물은 로드킬만으로 처리할 수 있고, 사신 레비아탄의 공격 한 번에 빈사 상태가 되었던 시모스와 달리 한두 번 공격당해도 여유가 있다. 또한 저장고 모듈 하나(72칸)만으로 시모스에 창고 업그레이드 4개를 단 것(64칸)보다 많은 저장 칸을 제공하며, 근접 방어 모듈은 레비아탄급도 손쉽게 쫒아낼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소 느린 속도는 재연소 모듈로 해결 가능해서 큰 문제가 아니고, 연비 향상이나 파워 셀 충전 관련 모듈이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전작과 달리 초중반에 얻을 수 있는 이온 결합 파워 셀을 달면 재연소 모듈과 근접 방어 모듈을 적극 활용해도 어지간하면 원정 한 번에 배터리가 동나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전작에서 사이클롭스 대신 시모스와 프론 슈트 위주로 사용했던 유저라면 확실히 좋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렇듯 시모스와 비교할 경우 장점이 많지만 사이클롭스마냥 이동형 기지로서 운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내부에 자유롭게 보관함이나 재배기, 침대 등의 가구를 배치할 수 있었던 사이클롭스와 달리 시트럭은 가구를 배치할 수 없고 모듈들도 거점에서만 자유롭게 바꿔낄 수 있으니 전천후 대응력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모든 모듈을 다 달아 보완하려고 하면 속도가 매우 느려져 안 다느니만 못하게 된다. 저장고 모듈도 많아야 3개 정도가 한계인데, 시모스와 비교한다면 분명 넉넉한 저장 공간이지만 벽걸이 보관함 도배로 수천 개의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었던 사이클롭스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차이가 크다. 게다가 억지로 모든 모듈 다 달고 다녀도 충전 업그레이드도 없고 작업대는 배치할 수도 없어서 결국 정기적으로 기지로 돌아와 충전과 정비를 해야 한다.[9]

또한 빌로우 제로의 게임 진행은 좁고 구불구불한 동굴을 탐험하는 것 위주인데, 시모스에 비해 묘하게 큰 차체 때문에 조금만 탐험하다 보면 이곳저곳 부딪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전작 사이클롭스 최대의 단점이 커다란 덩치로 인해 자유롭게 이동하기 힘들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버섯 숲이나 유령 숲 같은 곳에서 운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본작은 대부분의 지형이 전작의 버섯 숲 이상으로 좁다 보니 덩치는 사이클롭스보다 훨씬 작은 시트럭이 이 문제는 훨씬 더 심하다. 전작 사이클롭스와 달리 어느 곳이 부딪혔는지 카메라로 볼 수 없고, 한번 제대로 끼이면 직접 내려서 확인하거나 최악의 경우 분리한 후 몸으로 밀어서 빼고 재결합해야 한다. 레비아탄 있는 곳에서 끼었다면 사망을 각오하고 내려서 수리해야 하고, 그러다가 운 없으면 사망이다.

형태 변화 때문에 문풀에 정박시킬 때 시트럭의 본체 부분만 도킹되고 나머지 모듈은 자동으로 해제된다는 문제가 있다. 출격할 때마다 모든 모듈을 직접 다시 붙여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로워서 붙일 때마다 전작의 잠수정들이 그리워진다. 패치로 창조 모드 전용으로 모듈이 분리되지 않는 시트럭 전용 도킹 구조물이 생겨 본 게임에 추가되었다.

결론적으로 적절하게 운용하면 시모스와 비교해 튼튼하고 넉넉한 저장 공간을 지녔고, 사이클롭스와 비교할 때는 훨씬 좋은 조작성과 차체가 작다는 장점이 있어 둘의 장점을 합쳤다고 볼 수 있는 성능이나, 모듈을 덕지덕지 붙여 운용하면 크고 느려져서 반대로 둘의 단점만이 부각되는 데다 좁아터진 동굴 탐색 위주의 게임 디자인과도 어울리지 않아 본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탑승물이다. 게다가 모듈을 2개 정도만 붙여서 적절히 쓰더라도 맵 자체가 좁아서 온갖 곳에 충돌하고 끼이는 건 필연적이라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실제 성능 이상으로 크게 나쁘다. 오히려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공간이 널찍했던 전작에 등장했으면 훨씬 평가가 좋았을 성능이다.

시트럭을 고각도로 주차해놓으면 모듈이 붙어있어도 바로 내리거나 운전할 수 있다. 시트럭의 각도가 어느 정도 이상 기울어져 있으면 하차할 때 내리기 힘들어지며 탑승 시 맨 뒤 혹은 앞에서 탑승하다가 그대로 낙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고각도로 주차해 놓은 모듈에 탑승하려고 하면 경사 때문에 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4.1. 모듈(Module)

시트럭 후면에 연결할 수 있다. 참고로 시트럭 본체는 Sea Truck Cabin 라는 모듈로 불린다. 모든 모듈은 씨 트럭과 마찬가지로 파편을 3개 모아야 해금된다. 제작에 공통적으로 플라스틸 주괴 하나를 소모한다.

여담으로 시트럭 모듈 파편은 자세히 안보면 그냥 시트럭 파편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서브노티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은 이미 있는 청사진의 파편이라 착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청사진을 늦게 얻는 경우가 꽤 있는편이다. 기존 시트럭의 파편은 트위스티 브릿지스와 서멀 스파이어스 지형에만 흩어져 있으니 그 외의 지역에서 보이는 시트럭 파편은 전부 시트럭 모듈의 파편이라고 봐도 좋다.

4.1.1. 아쿠아리움 모듈(Aquarium Module)

릴리패드 섬의 지표면 쪽에서 파편을 모아 청사진을 해금 가능하다. 모듈 근처를 지나가는 주변의 물고기를 자동으로 잡아서 모듈 안 아쿠아리움에 넣는다. 본체와 연결되어 전력이 공급되고 있는 상태에서만 잡아들이니 모듈만 따로 빼 그물망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이것만 있으면 운전하다가 배고파서 죽는 일은 없다. 두 개의 수족관이 있는데 가운데가 통로이고 앙쪽에 수족관이 있다. 하나의 수족관당 최대 8마리의 물고기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가장 우선순위가 낮은 모듈이다. 물고기를 잡아 식량을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용도가 전혀 없어서 그냥 저장고 모듈에 염장식, 영양분 블럭, 샐러드 등을 몇 개 저장해 놓는 게 훨씬 효율이 좋다. 굳이 배고픔 문제를 모듈 1개를 소모하면서까지 해결할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양옆하고 바닥, 천장이 다 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는 좋다.크리스탈 동굴에서 멀찌감찌 그림자 레비아탄을 구경하자

재료는 플라스틸 주괴 1개, 배선 도구 2개, 강화 유리 2개가 필요하다.

4.1.2. 제작 모듈(Fabricator Module)

딥 트위스티 브릿지 혹은 퍼플 벤트에서 파편을 모아 청사진을 해금 가능하다. 모듈 내부에 제작기가 있으며 일반적인 제작기와 동일하게 동작한다. 사용할 때마다 시트럭의 전력을 5 소모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전작의 사이클롭스에는 주거지 건축기로 내부에 작업대를 만들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본작은 그럴 수 없다.

제작기뿐 아니라 6×2 사물함도 제공하므로 제작+약간의 보관 두 가지를 할 수 있다.

효율성이 좋은 모듈 같지만 그 지형에서만 모든 재료를 수급하기는 무리가 있으므로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된다. 그래도 만일의 상황을 위해 만들어놓는게 낫다.

재료로 플라스틸 주괴 1개, 컴퓨터칩 1개, 납 3개가 필요하다.

4.1.3. 도킹 모듈(Docking Module)

퍼플 벤츠의 깊게 내려가는 동굴 지형에서 파편을 모아 청사진을 해금 가능하다. 반드시 트럭 끝에 있어야 하는 모듈로, 프론 슈트를 도킹할수 있다. 전작의 사이클롭스 도킹 베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프론슈트가 이 모듈 안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씨 트럭 뒤에 붙게 된다. 씨 트럭 안에서 프론슈트에 탈 수는 없으며, 나가서 타야만 한다. 자동 충전도 안되고 그냥 뒤에 싵는 수준으로 아주 형편없는 모듈이라 그냥 프론 슈트 휴대 하나만 가지고 생각해야한다.

프론 슈트가 필수 탑승물이 아니기에 프론 슈트를 만들지 않는다면 만들 필요도 없는 모듈이다.

재료는 플라스틸 주괴 1개, 고급 배선 도구 1개, 납 2개가 필요하다.

4.1.4. 휴게실 모듈 (Sleeper and Jukebox Module)

위쪽이 유리로 뚫려 있으며 접이식 침대와 주크박스가 있는 휴식용 모듈. 퍼플 벤츠 지형에서 파편을 모아 청사진을 해금할 수 있다. 다만 파편이 주로 발견되는 곳이 협각수가 순찰중인 장소 위주라 주의하는 것이 좋다.

순전히 분위기용 모듈로 보이지만 야간에 시야가 좋지 않은 지역에 끌고 가면 야간에는 자는 걸로 시간을 보내고 주간에만 활동할 수 있어 아쿠아리움 모듈에 비하면 활용도가 높다. 주크박스도 내장되어 있어서 이동이 지루할 때 적당한 노래 틀어놓고 돌아다닐 수 있다. 다만 시트럭의 전력을 일부 소모한다.

재료는 플라스틸 주괴 1개, 섬유 그물 2개, 납 3개가 필요하다.

4.1.5. 저장고 모듈(Storage Module)

딥 트위스티 브릿지에서 파편을 모아 청사진을 해금 가능하며 총 5개의 보관함이 있는 모듈이다. 왼쪽에 4×3 칸 보관함 둘과 6×3칸 보관함 하나가 있고 오른쪽에 5×3 칸 보관함 두 개가 있어 총 72칸의 저장 공간을 더할 수 있다.

보통 제작기 모듈과 함께 가장 먼저 얻는 모듈이며 초반에 얻는 만큼 그만큼 실용성이 높기에 매우 효율이 높은 모듈이다.

PDA에 따르면 프레드가 딥 트위스트 브릿지에서 오징어 상어의 공격을 받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화물 모듈을 빼낸뒤에 탈출했다고 한다. 딥 트위스트 브릿지에서 화물 모듈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4.1.6. 순간이동 모듈(Teleportation Module)

맵 곳곳에 있는 설계자 유물을 10개 스캔하면 청사진이 해금되며, 마지막으로 해금되는 설계자 관련 청사진이다. 파편은 존재하지 않는다. 맵 내에 존재하는 설계자 유물의 수는 15개가 전부이며 그나마 알-안이 알려주는 설계자 유물의 위치는 5개밖에 없어서 후반부에나 해금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해금하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참고 https://subnautica-belowzero.fandom.com/wiki/Architect_Artifacts_(Disambiguation))

이온 큐브가 들어있는 상자 같이 생긴[10] 연장끈 (Tether Tool) 을 들고 우클릭하면 어디서든 씨트럭의 순간이동 모듈 내부로 텔레포트된다. 연장끈은 제작기에서 따로 제작해줘야 한다. 사용 시 이온큐브의 에너지 1/3을 소모하며, 3번 사용하고 나면 이온큐브가 사라지므로 추가로 사용하기 위해선 배터리 갈아끼우듯 이온 큐브를 새로 넣어줘야 한다. 3번 사용하기 전에 재활용장치에 넣어서 분해 후 다시 제작하면 완전충전된 상태로 다시 사용이 가능했었으나, 현재는 패치되어 이온 큐브의 에너지가 소모된 채로 다시 제작된다.[11] 순간이동 모듈을 여러 개 제작하면 처음 제작한 순간이동 모듈 내부로 텔레포트된다. 씨트럭과의 거리가 멀수록 돌아오는 시간이 약간 늘어나지만 대체로 10초 미만이면 돌아올 수 있다.

후반부에나 해금되는 모듈이지만 활용도는 매우 낮다. 맨몸일 때만 사용 가능한 모듈이며, 시트럭을 끌고 다닌다면 시트럭에서 멀리 벗어날 일이 없으니 시트럭을 안 쓸 때만 활용할 길이 있는 모듈인데, 이게 해금되는 시점이 후반부임을 감안하면 그 시점에서 탈것 없이 맨몸으로 멀리 나갈 일 자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시트럭을 기지에 두고 프론 슈트를 타고 다닌다면 프론 슈트를 멀리 버려두고 와야만 한다. 파워 셀과 업그레이드 모듈만 빼내고 긴급 탈출할 때 쓸 수는 있지만 프론 슈트를 포기하거나 시트럭에 도킹 모듈 달고 다시 회수해 와야 한다.

빙하 분지를 스노우 폭스로 탐험하려고 할 때 목적지 도달 후 스노우 폭스를 인벤토리에 수납하고 순간이동 모듈로 돌아오는 정도의 활용은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외에 알-안의 신체를 제작하러 갈 때 프론 슈트를 타고 가서 제작한 후, 프론 슈트를 버리고 기지에 있는 시트럭으로 귀환하는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은 하다.

순간이동 모듈 재료로 플라스틸 주괴 1개, 고급 배선 도구 1개, 에어로젤 2개가 필요하다.

4.2. 업그레이드 모듈

전작의 사이클롭스, 시모스와 마찬가지로 모듈이 있다.

4.2.1. 씨 트럭 재연소 장치 업그레이드

순간적으로 씨 트럭의 속도가 대폭 빨라진다. 레이싱 게임의 부스터 같은 느낌을 생각하면 될듯. 씨트럭 조종 시 모듈이 장비된 숫자에 해당하는 숫자키 혹은 시프트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 속도 증가 상태가 6초 정도 지속되며, 사용한지 10초 정도 후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쿨타임은 4초다.

이동시에도 편리해지지만 특히 오징어상어나 크립토스쿠스 같은 대형 육식동물을 상대할때 매우 유용한 모듈인데, 도망치는 용도 뿐만 아니라 트럭으로 갖다박아 처치하기도 매우 편해진다. 도망치는 생물의 최대 속도보다도 더 빠른 순간속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처음부터 재연소 모듈을 쓴 채로 갖다박으면 맞은편에서 오거나 윗쪽에서 대상을 내리찍으면서 3~4회 연속으로 갖다박는 것도 가능하다. 온 바닷속을 포효소리로 메우던 크립토스쿠스 같은 경우는 2~3회만 충돌시켜도 죽기 때문에 조우하는 순간 끔살시킬 수 있다. 또한 씨모스 소나와 달리 전력을 잘 안먹는다.

재료는 배선 도구 1개, 파워 셀 1개, 리튬 2개, 결정화된 유황 2개이다. 청사진은 수련잎 섬의 바다원숭이 둥지를 스캔해서 구할 수 있다.

4.2.2. 씨 트럭 수심 업그레이드 MK1, 2, 3

최대 안전 잠항 수심을 300m, 650m, 1000m로 향상시켜준다. 데드 존을 제외하고 1000m까지 내려가는 곳이 없으므로 MK3까지 업그레이드하면 게임 내의 모든 구역을 탐험할 수 있다.

MK1은 플라스틸 주괴 1개, 강화 유리 2개가 필요하다.
MK2는 MK1, 루비 2개, 강화 유리 1개, 합성 섬유 1개가 필요하다.
MK3는 MK2, 니켈 광석 3개, 심정석 2개, 플라스틸 주괴 1개가 필요하다.
청사진은 시트럭의 청사진을 얻는 동시에 MK3까지 자동으로 알 수 있다.

4.2.3. 씨 트럭 마력(馬力) 업그레이드

추가 모듈을 운반할때 떨어지는 이동속도폭을 완화해준다. 구체적으로는 마력 증가 모듈이 없을 때 3개에서 약 83%정도, 4개에서 약 67%정도 속도가 나오는데 마력 증가 모듈을 달 경우 3개에서 95%정도, 4개에서 78%정도 속도가 나온다. 마력 증가 모듈이 없다면 3개만 붙여도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에 필수품 수준이다. 여러개 달아도 하나만 적용된다.

재료는 고급 배선 도구 1개, 윤활유 1개, 리튬 1개이다. 청사진은 수련잎 섬의 바다원숭이 둥지를 스캔해서 구할 수 있다.

4.2.4. 씨 트럭 경계 방어 업그레이드

시모스의 근접 방어 모듈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방어모듈이다. 위의 재연소 모듈처럼 씨트럭 조종 시 모듈이 장비된 숫자에 해당하는 숫자키 혹은 시프트키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그 성능은 어디 안가서 상당한 위력을 자랑한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선 그림자 레비아탄 서식지로 가야하는데 그림자 레비아탄은 상당히 공격적이라 거의 필수품 수준이다.

재료는 컴퓨터 칩 1개, 루비 2개, 파워 셀 1개, 폴리아닐린 1개이다. 마게릿 메이다의 기지에서 모듈 자체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과 동시에 청사진이 해금된다. 그래서 시트럭이 파괴되는 등의 이유로 모듈을 분실하지 않았다면 따로 제작할 필요가 없다.

4.2.5. 씨 트럭 에너지 효율 증가 모듈

창조 모드에서는 있으나 정작 인게임 내에선 파편이 없기 때문에 생존 모드에서는 얻을 수 없다. 창조 모드에선 전력이 닳지도 않는데 왜 만들었는지는 불명.

5. 스노우폭스 (Snowfox)

1인용 호버크래프트로 서브노티카의 탈 것 중 유일하게 날 수 있다.[12] 난다고 해도 하늘을 나는 것은 아니고 플레이어 키 높이의 반 정도 높이에 부양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굴곡진 지형도 걸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점프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 모듈을 달면 점프할 수 있게 된다. 시프트 키를 눌러 가속할 수 있으며, 인벤토리에 3x3 크기로 수납할 수 있다.

용도는 지상 탐사용이다. 분명히 오토바이처럼 앞뒤좌우가 열려 있어서 바람을 막아줄 기능이 없어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체온 보온 기능이 있다. 현실의 오토바이도 체온 보조를 위해 손잡이, 좌석 등에 열선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방식인 듯. 호버 기능이 있어 물 위를 달릴 수 있을까 싶어 물에 빠져보면 그냥 물 위에 떠서 조종도 안되는 부표가 된다. 물에 빠졌으면 회수하자.

전작의 시모스나 프론슈트도 문풀에 보관하듯이, 눈여우도 호버패드 라는 곳에 보관한다. 제작 역시 호버패드에서 가능하다. 호버패드의 청사진은 파이 공학 연구소, 스노우폭스의 청사진은 그 바로 근처의 빙하 분지에서 찾을 수 있다. 호버패드는 따로 전력 공급을 하지 않아도 작동한다. 호버패드의 제작 재료는 티타늄 2개와 배선 도구 1개, 스노우폭스의 제작 재료는 자철석 2개, 배터리 1개, 윤활유 1개, 티타늄 1개이다.

빠른 직진 속도 하나 빼고는 장점이 없다시피 해서 활용도가 매우 암울하다. 속도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는 선회력이 나빠 개활지에서나 적합한 탈것인데, 정작 스노우폭스를 쓰게 되는 빙하 분지 지역은 개활지가 별로 없고 동굴이 많아 툭하면 내려서 인벤토리에 넣어야 한다. 내구성도 나쁜 편이라 벽에 한 번 박으면 내구도가 20%씩 뭉텅 깎인다. 해금 시기나 작성 편의성 면에서도 장점이 없다. 보통 중반 이후에나 들르는 파이 공학 연구소에서 청사진을 얻기 때문에 십중팔구 프론 슈트를 이미 만들어 놨을 텐데, 스노우폭스는 작성에 전용 호버패드와 윤활유 등 제작기가 필요한 재료가 필요해 번거로운 데다 프론 슈트의 지상 성능이 대폭 강화되어 지상에서 연속 점프로 이동하면 스노우폭스 못지 않게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서 스노우폭스의 가장 큰 장점이 장점이 아니게 된다. 딱히 스노우폭스가 필수인 구역이 있는 것도 아니라 만들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다.

해금되는 시기와 장소, 전용 모듈을 고려하면 얼음벌레 있는 개활지에서 빠르게 이동하라고 준 것 같은데, 정작 얼음벌레에게 공격당하는 순간 자동으로 내려져서 빠른 도주가 불가능하다. 이러니 그냥 프론 슈트 쓰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의외로 얼음벌레 한정 맷집은 프론 슈트보다 얘가 더 뛰어난데, 프론슈트는 얼음벌레에게 공격받으면 25나 깎이지만[13] 스노우폭스는 뿔에 찔려도 12 정도만 깎인다. 하지만 상술한 강제 하차 때문에 스노우폭스를 타러 걸어가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거니와 추가공격까지 받을 수 있으며, 스노우폭스를 타고 얼음벌레에게 공격받을 시 플레이어도 똑같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해당 지역에는 프론 슈트로만 채굴 가능한 광물 및 이온 큐브 덩어리가 한가득 존재해서 스노우폭스로 돌파해 봐야 나중에 결국 프론 슈트로 똑같은 길을 다시 돌파해야 한다.

성능과 별개로 굴곡진 지형을 달리면 상하로 크게 흔들려 멀미 유발이 심하므로 멀미가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5.1. 업그레이드 모듈 (Module)

최대 1개 장착할 수 있다. 모듈로는 점프 모듈과 얼음벌레 공격 감소 모듈 두 가지가 있다. 점프 모듈을 달면 이름 그대로 점프할 수 있고, 얼음벌레 공격 감소 모듈을 달면 파이 로보틱스 건너편 섬 탐사 시, 얼음벌레의 공격 빈도를 낮출 수 있다.
5.1.1. 점프 모듈
파이공학연구소를 넘어 얼어붙은 레비아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자주빛 나무가 포진 된 지형에서 얻을 수 있다.

사용하면 스노우폭스가 점프 할 수 있다. 얼음 벌레 등장 구역 밖에서 스노우폭스를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이쪽을 장착하는 것이 낫다. 재밌다
5.1.2. 얼음벌레 공격 감소 모듈
빙하분지의 다리를 건너가면 얻을 수 있는 모듈.

소음을 줄여 얼음벌레의 공격 빈도를 낮춰 주는 모듈이다. 유튜브 영상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폭스로 얼음벌레 등장 구역을 돌파할 생각이라면 점프 모듈보다는 이쪽이 낫다. 어디까지나 빈도를 줄이는 것일 뿐이라 공격받았을 때 강제로 내려지는 것 등은 못 막는다.

1. 발광 시모스

파일:하얀 시모스.png

SPAWN2000 이라는 입력값을 콘솔 창에 입력하면 위와 같은 시모스가 인 게임내에 등장한다.

발광하는 자체를 보면 게임 내 그래픽 개선하면서 나온 결과물로 추정된다. 당장 비상포드도 저런 느낌으로 깔끔하게 빛나는 느낌으로 되어있으니, 비슷한 결과물 중 어차피 인 게임내 나오지 않을 것이다보니 그대로 데이터로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파일:하얀 시모스[놓은 곳].png



[1] 이는 버그도 착각도 아니며, 좌우 이동과 전후 이동이 별도로 취급되기 때문에 대각선 이동 속력이 전진+좌우 이동 속도의 벡터합(전진 속도 x √2)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이는 씨트럭도 마찬가지이며 씨트럭의 경우 상하 이동까지 가능하므로 동시에 세 방향(예: 전진+하강+좌현)으로 이동할 경우 단일 방향 최고 속력의 √3배의 속력이 나온다.[2] 인게임 명칭은 커스터마이징 된 프론 슈트.[3] 물론 외계행성이니만큼 따개비 일리는 없고, 비슷한 특성을 가진 다른 생명체일 것이다. -전작의 산호등 레비아탄에 있는 따개비는 직접적으로 따개비라고 명시되어있지만-[4] PDA의 분석정보에 따르면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멋을 중시한 디자인이지만, 이를 숙련된 사용자가 사용할 경우 상당히 위력적이라고 서술되어있다.[5] 특히 갈고리 팔의 가속도가 전작에 비해 급격히 느려진 게 가장 큰 원인이다.[6] 당연히 전력은 들어오지 않지만, 창고 모듈의 경우는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을 것이다.[7] 보통은 그럴 일이 없지만, 기지에 도착한 뒤 여러 모듈을 분리할 때 조심해야 한다. 뒤 모듈을 분리한 후 앞 모듈에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마우스 커서만 바뀔 때까지 움직인 뒤 진입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 십상이다.[8] 그런데 사실 돌진 데미지 자체는 시모스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시모스는 추적자나 뼈상어같은 대형 생물에게 한 번 부딪히면 약간 딜레이를 타는 반면 시트럭은 레비아탄만 아니면 전작의 사이클롭스마냥 넉백 없이 쭉 밀어버리는데다 데미지 틱이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들어가기 때문에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뿐이다.[9] 그나마 빌제에서는 제작품 해체기라는 희대의 막장 사기 아이템이 존재해 수집한 광물들을 제작기 모듈에서 주괴나 유리, 고급 배선 도구 등으로 압축해서 공간절약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제작기답게 전력을 퍼먹는 탓에 압축식 대량 수송을 하려면 이온결합 파워 셀은 반필수이며 이렇게 저장해도 아무래도 사이클롭스에는 밀린다.[10]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손전등 모양이였으며 텔레포트 모듈을 만들 때 같이 만들어졌다.[11] 사용한 이온 큐브는 이온 배터리로 만들어서 충전하고, 이온 배터리를 분해해 완충된 이온 큐브를 얻는 방법이 있긴 하다.[12] 프론수트는 나는 것이 아니라 점프하는것이다.[13] 기본 공격은 5%만 깎이기는 하나 웬만하면 뿔에 맞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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