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나이티드 시즌 | ||||
2015년 시즌 | → | 2016년 시즌 | → | 2017년 시즌 |
서울 유나이티드 2016 시즌 | |
감독 | 최상국 |
대회별 성적 | K3리그 - 17위(강등) FA컵 - 1라운드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 |
시즌 총 전적 | K3리그 - FA컵 - 1패 |
최다 득점 | - |
최다 도움 | - |
최다 공격 포인트 | - |
한 경기 최다 득점 | - |
한 경기 최다 실점 | - |
최다 점수차 승리 | - |
최다 점수차 패배 | - |
경기 당 평균 득점 | - |
경기 당 평균 실점 | - |
1. 프리 시즌
프리시즌 동안 입단 테스트와 연습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을 새로이 추려냈다.이 중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매치는 STVFC와의 시즌 첫 연습경기. 두 번의 연습경기를 모두 효창운동장에서 치렀는데, 첫경기는 3 -2 승리, 두 번째 경기는 7 - 2 대승을 거뒀다.[1]
이후 국제대 등 U리그 팀들과 꾸준히 연습경기를 가지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2. 선수 명단
2.1. 전반기 선수 명단
프리시즌동안 입단테스트와 연습경기 및 외부영입등을 통해 추려진 명단.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의 오성진을 비롯한 청춘FC출신의 선수들이 다수 포함이 된 것이다. [2]
이것이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할 듯.
주장은 임용진, 부주장은 최예찬이다.
2.2. 후반기 선수 명단
3. 2016 K3리그
3.1. 3월
3.1.1. 1 라운드 vs 부여FC(H)
1라운드 (16.03.19.토) 노원 마들스타디움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서유 | 0 | 1 | 1 |
부여 | 1 | 0 | 1 |
득점자 | '45 이상수(부여)(PK), '87 명승호(서유) | ||
하이라이트 |
지난 FA컵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서유는 리그 첫경기로 신생팀 부여FC를 만났다.
신생팀을 시즌초에 마주한데다 지난 FA컵에서는 사회인 팀에게 일격을 당했던만큼 반드시 잡았어야 했다.
경기는 그러나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와중에 전반 말미, 부여FC의 14번 정민혁이 서유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패스를 받기위해 쇄도했는데,
당황한 서유의 키퍼 전현서는 헤딩이 아니라 발로 걷어내려는 오판을 범하며 두 선수가 크게 부딪쳤다.
"떡"하는 소리가 크게 경기장에 울려퍼졌고, 곧바로 선수들이 부상선수를 둘러싸고 엡뷸런스를 급하게 호출했다.
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가운데 정민혁선수는 엠뷸런스에 실려 급히 떠나고 경기는 15분동안 지연되었다.
15분간 지연된 후에 전현서 선수는 퇴장당하고 후속조치로 서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된 최원태를 빼고, 키퍼 김재동을 투입했다.
이후 재개된 PK에서 부여가 득점을 올린후 얼마지 않아 전반전이 종료가 되었다.
전반전 후 하프타임에 서유에서 오래도록 함께 했던 김규태 선수의 은퇴식이 있었다.
비교적 간단한 행사였지만, 많은 서유팬들이 레전드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김규태의 금융자산가로서의 새인생을 응원했다.
후반전은 수적열세속에 부여의 공세를 버텨내야했다.
임용진의 허슬플레이가 빛나면서 겨우 버텨냈다. 서유는 막판에 최원태의 동점골로 겨우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돌발적인 일들도 있었고, 이종한과 오성진 등 주전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반드시 잡아야했던 경기,
더구나 레전드가 은퇴하는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3.2. 4월
3.2.1. 2 라운드 vs 경주시민축구단(A)
2라운드 (16.04.03.토) 경주축구공원 4구장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경주 | 2 | 0 | 2 |
서유 | 0 | 0 | 0 |
득점자 | '11 이헌주(AS주슬기)(경주), '22 주슬기(경주) | ||
하이라이트 |
이날 경주원정은 경주의 벚꽃놀이 인파로 이해 영상팀이 경기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중계는 후반전에야 가능했다.
현장에 직관을 가지 못한 많은 서유팬들은 경기영상을 2대0이라는 스코어에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매년 경주원정만 가면 작아지는 것은 이제 과학이려니 싶을 정도.
경기는 나른한 봄날의 벚꽃이 흩날리는 마냥 무력하게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3.2.2. 3 라운드 vs 청주FC(중립)
3라운드 (16.04.09.토) 파주NFC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서유 | 1 | 0 | 1 |
파주 | 1 | 0 | 1 |
득점자 | '10 엄강호(청주)(PK), '40 유선재(AS이승준)(서유) | ||
하이라이트 |
이번경기는 원래 서유의 홈경기로 치러져야 했으냐 서유의 홈경기장인 마들스타디움에 사정이 생기면서
대한축구협회의 배려(?)로 파주NFC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게 진행되는 듯 하였으나, PK를 내주면서 선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실점이후로 그래도 회복되는 기미는 보여서 유선재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며 동점골을 뽑아내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제 다시 리드를 잡아가는 일만 남은것 같았으나 후반 중반에 임근영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되면서
그나마 실점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이었으나, 한 번도 리드를 잡아가는 경기를 하지 못한 것은 서유로서는 큰 고민에 부딪치게 되었다.
3.2.3. 4 라운드 vs 전주시민축구단(A)
4라운드 (16.04.16.토) 전주대운동장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전주 | 2 | 2 | 4 |
서유 | 0 | 0 | 0 |
득점자 | '26 윤문수(AS정민수)(전주), '33 송민우(전주), '83 윤문수(전주), '87 신동화(AS김선규)(전주) | ||
하이라이트 |
경기가 있기 4일전, 4월 12일에는 서유의 서포터즈 장혜욱씨의 부고가 있었다.
이로인해 서유팬들의 분위기는 침통한 상태였고,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승리를 선물로 바쳐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맘대로 되는 것이 축구던가, 서유는 원정에서 대참사를 겪고야 말았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은 심각하게 무거워보였고, 뛰는 의욕조차 보이지 않았다.
수비수들은 공격수를 놓치면 끝까지 쫓아가는 모양도 보이지 않았고, 도대체 이게 제대로 훈련받은 선수들의 움직임인가 싶을 정도....
이에 반해 전주선수들은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맘껏 서유의 수비라인을 유린했다.
이 와중에 서유에서는 오성진이 전반전에 투입되면서 복귀경기를 가졌는데,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몸임에도 유일하게 "뛰어다니는게 보이는" 선수였다....
아무튼 경기는 혼자서 뒤집기에는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무엇보다도 투쟁심을 잃어버린 모습은 서유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3.3. 5월
3.3.1. 5라운드 vs 시흥시민축구단(H)
5라운드 (16.05.05.금) 마들스타디움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서유 | 0 | 1 | 1 |
시흥 | 0 | 3 | 3 |
득점자 | '76 김상연(시흥), '87 박종안(시흥), '88 임근영(서유), '92 이용주(시흥) | ||
하이라이트 | - |
어린이날에 이뤄진 이번 경기는 지난달 유명을 달리한 서포터즈 장혜욱씨에 대한 추모로 시작했다.
다만 시흥시민구단의 서포터측에서는 사전에 미리 공지를 받지 못했는지 추모를 위한 묵념시간에 서포팅을 진행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중간에 이종한이 복귀하면서 경기는 서유의 분위기로 가져갔다. 양 사이드에서 오성진과 이종한이 흔들어주면서 여러차례 찬스를 가져갔으나 아쉽게도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전 초반엔 더더욱 몰아치기 시작했는데, 그 하이라이트는 이종한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장면.
이 골만 들어갔어도 아마 경기는 완전히 서유로 기울어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 "넣을 수 있을 때 넣어둬야 안 후달린다"고....몰아친 공격속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서유는 뒷공간이 열리고 말았다.
이를 놓치지 않은 시흥시민축구단은 76분과 87분에 연달아 역습으로 득점을 올리며 서유의 공격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곧바로 임근영이 중거리 슛을 쏜 것이 골문을 흔들면서 경기는 한껏 뜨거워졌다. 마들극장을 바라는 홈팬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뒤엎었다.
그러나 동점을 위해 한 껏 라인을 올린 서유의 뒷공간을 시흥의 이용주가 털어버리며 서유팬들의 희망고문을 잔인하게 끝내버렸다
한편 이날은 오성진을 응원하기 위해 이화여대축구동아리 ESSA가 경기장을 찾아와 경기장에 여성팬들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드문 장면이 연출되었다.
3.3.2. 6라운드 vs 전남영광FC(A)
6라운드 (16.05.21.토) 영광스포디움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영광 | 1 | 1 | 2 |
서유 | 2 | 3 | 5 |
득점자 | '8 김재근(영광), '30 박정재(서유)(AS오성진), '31 이종한(서유), '46 오성진(AS이종한), '48 오성진(AS장혁진), '66 박정재(AS유선재), '71 김재근(영광) | ||
하이라이트 | - |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전남영광 원정. 오랫동안 영광원정은 1. 안 좋은 인터넷중계환경, 2. 장거리 원정 피로로 인한 답답한 경기력 으로 좋은 기억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무려 315일만의 승리를, 그것도 5 대 2라는 큰 점수차의 승리를 낚았다!!
초반엔 남재호의 부상이후 어쩔 수 없이 오성진이 계획에 없이 일찍 투입이 되었는데, 그 사이에 영광이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어 경기는 시즌내내 그런것처럼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사실 예정에 없었던 이른 오성진의 투입으로 공격진에 무게가 실린 것이 주효하기 시작했는데, 실점이후로는 큰 위기도 없이 원사이드하게 사이드를 밀어버리기 시작한것. 30분에는 최예찬의 스루 - 오성진의 어시스트 - 박정재의 마무리라는 멋진 콤비네이션으로 동점골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후 곧바로 1분만에 상대 공을 빠르게 탈취한 서유는 이종한이 페널티 아크에서 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순식간에 역전까지 완성시켰다! ~
후반전은 아예 기세가 바짝 올라서 1분만에 이종한의 크로스를 받은 오성진이 간결한 헤딩으로 득점한데 이어, 거의 곧바로 2분뒤엔 장혁진의 크로스를 오성진이 밀어넣어 순식간에 4 대 1로 만들었다! 이 연속 골로 오성진은 이번시즌 한 경기 첫 멀티골 득점자가 되었다.~
서유는 이경기로 팬들에게 315일만의 승리를 선사할 수 있었으며, 오성진과 이종한이라는 양 윙의 에이스가 건재함도 과시할 수 있었다.
4. 2016 하나은행 FA컵
4.1. 예선 1라운드 vs SMC엔지니어링(H)
하나은행 FA컵 예선 1라운드 (16.03.13.일) 효창운동장 | ||||
구분 | 전반 | 후반 | 스코어 | |
서유 | 1 | 1 | 2 | |
SMC | 3 | 0 | 3 | |
득점자 | '2 이한울(SMC)[3], '9 박주현(SMC)(AS 양동철), '24 이종한(PK)(서유), '44 이준희(SMC)(AS 최상열), '64 박정재(서유)(AS 최예찬) | |||
하이라이트 |
시즌의 첫경기를 FA컵으로 연 서유팬들은 시작하자마자 멘탈강화를 선물받고 말았다.
청주 SMC엔지니어링 FC가 물론 선수출신들이 다수 포함되어 생활체육팀들 중에서는 강호로 꼽히고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충격적인것은 사실.
더구나 13시즌까지 서유에서 알짜배기로 활약했던 이한울이 시작하자마자 역으로 서유의 골문을 쑤셔버리는 모습을 봤으니...
정신을 못차린 수비진은 9분에 또다시 실점하면서 10분만에 패색이 짙게 만들었다.
24분에는 16시즌의 떠오르는 에이스로 꼽고 있었던 이종한이 페널티킥을 넣으며 따라잡았으나, 이내 부상을 당한듯한 깊은 태클을 당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44분에 세번째 실점까지 당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좀 더 경기력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64분에 겨우 한 점을 따라잡았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경기후 들린 더 비참한 소식은 이종한 선수가 결국 우려하던 장기부상을 끊어버리고야 말았다는 것이었다.
전하기로는 이기고 싶어서 무리하게 후반전을 마저 뛰었었다고 한다. 확실하진 않지만 이 때문에 더 부상이 악화되었을 수도 있다....
5. 2016 서울시장기 축구대회 겸 전국체전 서울시대표팀 선발전
6. 이야깃거리
FA컵 1라운드에 대한 프리뷰부터 새로워진 SUTV가 공개되었다. 기존에 다음팟으로만 볼 수 있었지만, 유튜브에도 시험적으로 게시하는 듯.
훨씬 더 화질이 깨끗해졌으며, 시즌 동안 프리뷰 및 다양한 영상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column/columnList.nhn?expertId=981
네이버의 구단및 협회 칼럼에 서유의 기사들이 게시되고 있다.
아직 타 구단
7. 시즌 총평
17위로 K3리그 베이직으로 강등됐다.[1] 두 번째 경기의 스코어가 저지경이 된 것은 첫경기 점수차이에 고무된 STVFC측이 페이스북으로 '비선출이 연습경기 몇 달 해서 K3팀을 거의 따라잡았다'는 뉘앙스의 글을 게시한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이를 본 서유 선수들은 도발로 받아들이고 두 번째 경기에서 아예 하프라인을 밟고 뒷공간을 신나게 털어버리며 수준차이를 보여줬다. 그 와중에 2실점이 있었던 건 잊자[2] 더불어 청춘FC의 트레이너였던 성형호 코치까지 합류했다. '이쯤되면 서울청춘유나이티드 아니냐'라는 농담이 나올정도.[3] 13시즌까지 서유에서 활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