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9:03:39

서울역 KTX-포크레인 충돌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철도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8년 11월 19일 01시 09분경
유형 열차충돌
원인 규정위반
발생 위치 경부선 서울역 구내 0k500 지점
탑승 인원 승객 140여명, 승무원 ?명[1]
피해 인명 경상 3명
차량 동력차 등 일부 파손
시설
기타 포크레인 파손 등
운영기관 한국철도공사
사고열차 열차번호 제172열차
사고차량 1C1011
출발역 경부선 부산역
종착역 경부선 서울역
1. 개요2. 내용3.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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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9일 오전 서울역에 진입하던 KTX 열차가 선로보수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의 측면을 들이받아 작업자 3명이 다친 사고다.

2. 내용

전날 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제172열차(이하 사고열차라 한다.)가 서울역 진입 중 승강장으로부터 약 500m 지점에서 레일교환 작업을 하고 있던 포크레인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작업원 3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사고열차는 당시 ATP 속도제한 및 정거장 접근으로 운전속도가 낮은 상태(약 40km/h)였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사고열차는 동력차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다. 당시 사고열차에는 승객 14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승객들은 출동한 소방관들의 안내로 사고 뒤 선로에 내려 걸어서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3. 원인

원래 0시 54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사고열차는 제시간보다 약 8분 늦게 운행중이었는데, 공사업체측과 업무협의를 맡은 서울역의 역무팀장이 열차의 지연을 잊고 작업을 1시부터 승인한 것이 원인이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팀장을 직위해제 조치하였다.#

[1] 기장포함 최소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