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11:41:36

선영웅

워크래프트 3의 용어.

게임을 시작하고 제일 먼저 뽑은 영웅을 뜻한다. 일반적인 플레이를 했을 경우, 왼쪽 상단 맨 위에 표시되며 단축키는 F1. 가장 먼저 뽑는 영웅이기 때문에 게임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선택이 잘못될 경우 아무리 날고 기는 플레이어라도 패배를 면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1 vs 1에서는 종족마다 주로 뽑히는 영웅이 정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특정 영웅을 선호한다.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는 유저라면 높은 확률로 위 영웅을 뽑으며, 타 영웅을 쓰는 경우는 드물다.

위 영웅들의 공통적 특징은 기본 이속이 320으로 빠르다는 점, 그리고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7] 또한 종족 특유의 약점[8]을 보완해줄 수 있는 스킬을 갖고 있다.

상기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을 만족 시키는 영웅이면 다른 영웅을 선영웅으로 쓰기도 한다. 블러드 메이지[9]팔라딘[10], 언데드의 드레드 로드가 대표적이다. 너프당했지만 크립트 로드도 가끔 나온다. 의외로 판다렌 브루마스터가 선영웅으로 많이 쓰인다. 이 쪽은 정상적인 게임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팬더빵이라는 일종의 복불복 용도로 뽑힌다. 나엘의 경우엔 문웰 덕분에 마나 회복이 쉽다보니 비교적 선영웅이 다양한 편으로, 워든도 꽤 많이 나오고 파이어 로드[11]도 종종 사용한다.

가장 처음 뽑는 영웅이기에 필연적으로 고렙을 달성할 수밖에 없어서 세컨영웅이나 서드영웅보다 비교적 궁극기를 보기 쉬운 영웅들이기도 하다. 선영웅이 견제에 치중하고 세컨영웅이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는 경우에는 렙업이 좀 늦는 경우도 있다. 선영웅 이외에 추가 영웅을 뽑지 않았다면 영웅이 어디에 있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홀업 단계에 따라 경험치 보너스가 붙는다.[12]


[1] 나휴전 워든 쓰기 좋은 맵에선 정석 수준.[2] 언오전은 반반, 오휴전에선 무조건 정석[3] 2023년 현재 선리치는 휴먼전, 동족전에는 정석 수준이다. 동족전에서는 코일을 딜용으로 못쓰고 애콜 수가 한정된 언데드 특성상 초반부터 리치+굴로 주도권을 잡고 1레벨부터 데미지가 강한데 칠링까지 있는 노바를 활용해 데나 피를 까서 활동범위를 제한시키며 여차하면 애콜을 터는 전략으로 많이 쓰이고, 휴먼전은 휴언전 특성상 휴먼이 3티어를 못 가면 언데드 병력을 상대할 수가 없는데 언데드가 패멀을 하든 안하든 노바+굴+해골로 피전트를 털어서 3티어를 늦추고 이기는 것이 현재 대세 전략.[4] 1.29 패치 이후로 상향되면서 데몬 헌터 이상으로 자주 쓰이는 영웅이 되었다. 그 이전은? 알타산 유닛.[5] 나휴전, 나언전 한정.[6] 동족전 한정 데몬과 더불어 정석 수준이다.[7] 물론 아크메이지는 여러 요건으로 인해 견제는 좀 힘들지만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며 일단 사냥도 쉽고 패멀도 가능하고 오라가 엄청 좋으니 뽑는다.[8] 휴먼: 빠른 멀티 필요 / 오크 : 유닛들의 낮은 화력 / 나엘 : 빈약한 몸빵 유닛 / 언데 : 회복 수단 부재[9] 오휴전 작은 맵 한정.[10] 언데드 시 특정 맵 한정으로 정석이며, 타 종족전에선 사파. 요샌 언데드전에서도 안쓰인다. 자힐 안되는 팔라딘 피부터 냅다 까서 운신의 폭을 좁히고, 중반부터는 쉐이드를 붙이고, 후반가면 밴시를 섞어주면 그냥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유일하게 선크로 상대로 카운터 먹일 순 있는데 선크로는 선리치와 다르게 스킬쇼 화력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세컨데나 가자니 크로 치유해 주느라 화력이 딸리고 세컨리치 가자니 치유 수단이 없어져버린다. 비틀이 너프된 지금 선팔라에게 더더욱 불리하게 되었다. 오히려 오크전에서 선팔라 세컨블메 라지컬로 가끔 나온다.[11] 나엘만 사용한다.[12] 2티어에서 15%, 3티어에서 30%. 선영웅만 쓸 경우 워든, 파로, 드레 갈 경우엔 3티어 빠르게 올리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