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2:35

선택받은 자(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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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의 영이 되어 나타난 선택받은 자 아나킨 스카이워커
"어떤 아버지에게서도 태어나지 않은 선택받은 자가 올 것이며, 그이를 통해 포스의 궁극적인 균형이 회복될 것입니다."
"A Chosen One shall come, born of no father, and through him will ultimate balance in the Force be restored."
소설 <스승과 제자>에서 나온 예언 전문
You are the Chosen One. You have brought balance to this world. Stay on this path and you will do it again… for the galaxy.
너는 선택받은 자이다. 너는 이 세상에 균형을 가져다 주었지. 이 길을 계속 따라간다면 너는 은하계를 위하여 또 한번 그리 할 것이다.
클론전쟁 3D의 모티스 아버지의 유언
You were the chosen one! It was said that you would destroy the Sith not join them! Bring balance to the Force! Not leave in the darkness!
넌 선택받은 자였어! 넌 시스를 물리칠 존재였단 말이야, 그들에게 가담하는 게 아니라! 포스에 균형을 가져와야 했어! 어둠 속에 내던져 버리는게 아니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에서 오비완 케노비

Chosen One

1. 개요2. 상세3. 시퀄 트릴로지 개봉 후 논란
3.1. 시스아리(Sith'ari)
4. 외부 링크5.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의 용어로,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자'로 예언된 인물. 클론전쟁이 일어나기전 미디클로리언에 의해 검토되어 잉태 되었다고 한다.

2. 상세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콰이곤 진이 제다이들 앞에서 선택받은 자를 봤다면서 아나킨의 존재를 밝힌다. 그러나 처음엔 아나킨은 제다이가 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고 거절당했고, 제다이 마스터들 앞에서 아나킨을 보고 두려움이 보이고 그 두려움은 끝내 증오로 변할 수 있다는 요다의 명대사처럼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이후 오비완 케노비의 요청에 따라 파다완으로서 제다이가 된다.

스타워즈: 클론전쟁(2008) 시즌 3의 에피소드인 3인 가족 편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라이트사이드를 상징하는 딸이 죽어서 무너진 포스의 균형을 다크사이드를 상징하는 아들을 죽임으로서 균형을 맞춘다. 그리고 아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살 시도를 해서 죽어가던 포스윌더인 아버지는 아나킨이 다시 한번 균형을 맞출 것이라는 유언을 남긴다.

포스의 균형이라는 것은 사실 시스의 몰락을 의미한다. 단순히 포스의 선이 제다이이고 악이 시스이니 그 중간이 균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제다이의 존재 자체가 포스의 균형을 의미하고, 시스는 포스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제다이와 시스가 확실하게 파벌로 나뉘지 않았던 고대 시절(공화국이 막 생성되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조화를 중시하는 제다이와 자신들만의 이익을 생각하며 깽판을 쳤던 시스는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숙명의 숙적이나 다름없었다.[1]

루크 스카이워커가 포스의 균형을 가져올 자라고 생각하지만, 이에 대하여 조지 루카스가 직접 아나킨이 선택받은 자가 맞다고 언급했기에 논란은 종식되었다.

다만 이런 오해는 스타워즈 프리퀄에서 요다메이스 윈두가 클론 전쟁때 대화를 나누던 도중 “우리가 예언을 잘못 해석한 걸지도.”라는 대사에서도 기인했다. 오비완은 어린 시절의 루크를 지켜보면서 예언이 말하는 선택받은 자가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이 아니라, 어쩌면 루크일지도 모른다고 여기기도 했었다.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을 보면 시디어스 황제를 끝장내는 건 루크가 아니라 다스 베이더. 즉 아나킨 스카이워커다. 그런 고로 후에 제국이 은하를 지배할 힘을 갖게 되었을때 대항하여 황제를 직접 처단했으니 포스의 균형을 가져온 자, 즉 Chosen One이 맞다.

3. 시퀄 트릴로지 개봉 후 논란

그러나 시퀄 시리즈가 만들어지면서 아나킨의 노력은 완전히 빛이 바래버렸다. 포스의 의지가 잉태시킨 선택받은 자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가져온 평화와 포스의 균형은 고작 30년도 가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저 30년은 완전한 평화의 시대가 아니라, 뒤에서 제국 잔당이 퍼스트 오더로 재조직되면서 비밀리에 슈퍼웨폰을 제작하고 함대를 건조하면서 다시 부흥할 기회를 노리며 암약하던 시기였다. 평화는 허울뿐인 것은 물론이요, 다크 사이드가 다시 자라나던 시기였으니 포스의 균형이 맞춰진 시기라고도 보기 어려운 셈이다.

때문에 깨어난 포스를 까는 쪽에서는 고작 30년짜리 유통기한의 선택받은 자를 만들었다면서 전작의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결말을 다 날려버렸다고 비판하고 있다. 깨어난 포스는 프리퀄 트릴로지와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스토리를 궤도에서 이탈시켰다고 비판을 많이 받는다. 프리퀄에서 공화국과 제다이의 몰락을, 오리지널에서는 반란군이 제국을 마침내 꺾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깨어난 포스에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으니... 즉, 프리퀄이 다크사이드의 부흥, 오리지널이 라이트사이드의 재기를 그렸으니 시퀄은 라이트사이드가 자리잡거나 뻗어나가는 이야기라든지, 포스의 근원으로 파고드는 이야기라든지로 이어져야 하는데 라이트사이드의 재기로 되돌아가 버렸다는 것. 그러니 오리지널의 라이트사이드의 재기는 거짓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소카 타노의 존재가 클론전쟁 3D에서의 등장 초기에는 설정파괴라는 욕을 먹었으나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는 시청자들이 익숙해졌는지 오히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타락을 더 잘 설명해주게 되는 요소라고 재평가받는 등의 선례가 있는 만큼, 일부 팬들은 시퀄에서도 이와 같은 식의 큰 그림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다.[2]

그러나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팰퍼틴이 죽지 않고 멀쩡히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바람에 아나킨은 포스의 밸런스를 찾은 적이 없는 것이 되었다. 팰퍼틴은 죽은 적이 없으니까. 만약에 나중에 팰퍼틴이 생존해 있는 이유가 마치 EU처럼 일단은 제다이의 귀환 당시에 죽었지만 복제인간이나 에센스 트랜스퍼 같은 기술로 부활한 것이라고 하면 잠시 동안은 팰퍼틴을 죽인게 맞으니 밸런스를 맞추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팰퍼틴이 생존해있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소설판에 나오는데 데스스타2의 반응로로 떨어질 때, 자신이 가진 모든 다크사이드 포스를 쥐어짜 자신의 부하들인 시스 이터널들이 엑세골에 비밀리에 만들어논 클론 시설로 영혼을 이전했다고 한다.

게다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레이가 은둔한 채 살아있었던 팰퍼틴을 물리치고 시스를 완전히 끝장내버리면서 사실상 진짜 선택받은 자는 아나킨이 아니라 레이였던 셈이 되었다. 아나킨이 선택받은 자라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전개되었던 프리퀄ㅡ클래식의 설정과 완전히 충돌하는 부분. 라오스가 기존 설정을 깡그리 씹어먹는 작품이다 보니 라오스 개봉 이후엔 팰퍼틴이 진정한 선택받은 자라는 개드립이 나돌 지경이 되었다. 개요 문단에 소개되어 있는 과거 국내 팬덤의 오해와 비슷한 드립인데, 직접 포스의 균형을 파괴했고, 포스의 균형이 파괴되고 난 뒤에는 균형을 회복할 자(레이)를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는 드립이다.

그리고 루카스필름의 CEO이자 시퀄의 프로듀서인 캐슬린 캐네디가 팰퍼틴의 부활을 제안했다고 알려지면서 끝까지 팬들을 맥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의 프로듀서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워즈 작품 내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을 본인이 앞장서서 붕괴시킨 셈이다. 일관성있고 체계적인 작품 관리 능력을 보여준 MCU케빈 파이기와 대조적이라는 팬들의 지적이 다시 한 번 들어맞는 대목이다.

그나마 부활한 다스 시디어스가 레전드처럼 본래 육신이 아닌 클론이라는 설정으로 퉁쳐서인지 예언이 틀린 건 아니라고 억지로라도 끼워맞추고 있다. 즉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본체 다스 시디어스의 육체를 죽임으로써 선택받은 자의 임무를 완수했고 레이그냥 클론을 죽였을 뿐이니....

다만 여기서 빠뜨린게 아나킨은 다스 시디어스의 육신만 죽인 꼴이고, 다스 시디어스의 다크사이드 본체인 영혼이 살아남아 완전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그저 불안한 평화만 유지한 꼴이 된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사실 육신의 죽음이 진짜냐 영혼의 죽음이 진짜냐를 따질 필요도 없다. 만약 예언대로 아나킨을 통해 포스의 균형이 이뤄졌다면 다크사이드 포스는 세상에서 없어져야 정상이다. 그런데 아나킨이 시디어스를 죽일 당시에도 스노크가 멀쩡히 살아있었다. 즉 레이 이전에 포스의 균형은 아예 온 적이 없다. 따라서 아무리 쉴드를 쳐도 기존의 프리퀄~오리지널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망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 레전드 다크 엠파이어에선 팰퍼틴을 마지막에 저승으로 직접 끌고 간것은 아나킨을 비롯한 선대 제다이의 영혼들이었기에 초즌 원 예언을 맞출 껀덕지가 있었으나, 어떻게 포장하든 캐논에서 팰퍼틴에게 마지막 결정적 타격을 날린 것은 결국 레이다.

즉, 시퀄 제작진이 선택받은 자 설정을 존중했다면 일단 루크 스카이워커를 그렇게 허무하게 소모해서는 안됐다는 평가가 많다. 기존 레전드의 다크 엠파이어와 선택받은 자 설정을 억지로라도 끼워맞출 수 있던 것이 바로 선택받은 자의 아들이자 포스의 균형의 수호자였던 루크의 건재함이었는데, 시퀄은 루크가 균형의 수호자는 커녕 변두리에서 은둔이나 하는 쫄보가 된 데다 도중에 죽어버리기까지 했으니 도저히 '라이트사이드가 다크사이드에게 우위를 점했다(즉 포스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주장할 건덕지가 없다.

꼭 루크를 그렇게 허무하게 소모시켜버렸어야 했다면, 하다못해 새로운 다크사이드 포스 이용자 대신 6편 동안 이야기를 이끌어 온 제다이 vs 시스 구도를 아예 벗어나서 포스 능력이 먹히지 않는 은하계 외부에서 온 침략자라든가, 포스의 근원인 생명 자체를 말살하려는 집단 등이 나타나 여기에 대응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그나마 새 영화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소재를 내놓길 원하던 원작자 조지 루카스의 비전에도 맞았을 것이다. 물론 루크가 그렇게 된 시점에서 어떻게 취급하든 기존 설정은 개차반 취급하는 건 변함이 없지만.

다만 어쨌든 아나킨이 일종의 '선택받은 자' 취급인 것은 레전드에서도 일통한다. 저 위에 있는 오비완의 대사를 보자. 이 대사는 시스의 복수에서 나온건데 레전드와 캐넌으로 분리되며 많은 작품들이 레전드화 되었지만 오리지널 삼부작과 프리퀄 삼부작은 그대로 살아남았고 시스의 복수는 프리퀄 삼부작의 세번째 작품이다. 즉 아나킨이 선택받은 자라는 설정이 레전드에서는 설정으로 못박히진 않았을지라도 작중에서는 그렇게 취급되고 있었다. 이게 뜬금없는 것도 아니라서 이미 콰이곤이 측정한 아나킨의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요다보다 높다는 점. 콰이곤이 어떻게든 아나킨을 제다이로 만들고자 한 점. 그 잠재력이 시디어스조차 탐낼 정도라는 점. 등 프리퀄 삼부작에서 아나킨은 뭔가 다른게 암시되고 있었다.

그래도 레전드의 경우 부활한 팰퍼틴은 결국 스카이워커 가문의 손에 척결되었고 아나킨 본인도 백수십년 뒤인 레거시 시대에 포스의 영으로 등장해 막장 삶을 살고 있는 후손에게 교훈을 주는 식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라오스는 이 둘 중의 하나에도 포함되지 않아서 문제. 30년이나 지난 시간대와 결국 새 주인공들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전자는 반영하기 힘들지라도 후자는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요소였다. 당장에 포스와 전혀 상관없는 한 솔로가 환영으로나마 나타나 아들을 회개시켰는데 아나킨이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서 레이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리란 법이 없다. 심지어 포스의 영으로 등장한 것이 논란이 된 많은 제다이들과는 달리 아나킨은 이미 제다이의 귀환에서 그렇게 나타난 바 있기도 하고.

3.1. 시스아리(Sith'ari)

레전드 세계관에서 예언되어 온, 시스의 선택받은 자. 그 어떤 한계도 없는 존재로, 시스를 이끌어 파멸시킨 뒤 시스를 전에 없을 만큼 강하게 부활시킬 존재다. 이런 면에서 시스 사이에서 완벽한 존재 내지는 신에 가까운 의미로 사용되곤 한다.

공식 설정상으로 시스아리는 둘의 규율을 창시한 다스 베인으로 확정되었다.

고대 진 시스 언어로 '군주' 내지는 '대군주'를 뜻하며, 원래는 시스 왕 아다스(Adas)의 칭호였으나 아다스 사후 시스의 선택받은 자를 뜻하는 의미로 바뀌어 정착되었다.

4. 외부 링크

Chosen One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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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전드 세계관 일부 작품에서 시스들이 행성~우주 규모로 포스의 불균형을 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포스 운용법들이 소개되면서 시스는 직설적인 의미에서도 포스의 불균형의 화신으로 확정되었다. 특히 다스 플레이거스 소설에서는 다스 시디어스다스 플레이거스 등 일부 시스 군주들이 은하계 규모로 다크사이드 포스와 라이트사이드 포스의 균형을 직접적으로 깨뜨리는 작업을 했다고 묘사된다.[2] 예를 들면 아나킨을 포스의 영으로 재등장시킨다는 방법도 가능하다. 레전드긴 하지만 야빈 전투 138년(본인 사후 134년)뒤에 자신의 후손인 케이드 스카이워커에게 포스의 영으로 나타난 적이 있는데다가 아나킨의 설정이 선택받은 자 이고 선택받은 자의 능력적 한계가 어디인지에 대해서 불분명하니 아나킨을 등장시키고 비판 혹은 의문에는 "얘는 선택받은 자라 가능함" 이라고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