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 |
<colbgcolor=#010101,#010101> 장르 | 로맨스 |
작가 | 미나토 |
출판사 | 조아라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본편: 2020. 05. 20. 외전: 2020. 08. 21. 특별외전: 2022. 10. 07.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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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겨울 정원의 하와르》, 《오, 친애하는 숙적》 등을 집필한 미나토.2. 줄거리
화형식을 앞두고 있던 대마녀가 변절을 자청했다. 그로써 그녀는 목숨을 구하였다. 적어도 고향이 잿더미로 변하는 걸 보고, 그 뒤에나 그녀는 기쁘게 죽을 작정이었다.
마녀사냥을 이끌던 이단심문관이 대마녀를 눈에 담게 되었다. 그로써 그는 불신을 품었다. 신성한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어서라도, 그는 기어이 그녀를 살릴 작정이었다.
“전부 파괴해 주마.”
비에니의 눈이 잡힌 손목으로 향했다. 커다란 사내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바라는 모든 걸 다 불태워 줄 테니까…….”
미세하게 느껴지던 떨림은 곧 잔뜩 들어간 손가락 힘에 묻혀 사라졌다.
“너 하나만 내게 내놓아.”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킨 비에니가 힘겹게 대꾸했다.
“신도 이 몸뚱이는 거절할 것이라 말씀하셨잖아요.”
“신께선 그리하시겠지.”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고저가 없었다.
“그러니 내가 거두어 한평생 눈 닿는 곳에 두겠다.”
비에니가 느리게 고개를 들었다. 무섭도록 냉담한 맥클라트의 얼굴에는 그녀에게 익숙한 절망이 깃들어 있었다.
“죽을 때 너를 안고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마녀사냥을 이끌던 이단심문관이 대마녀를 눈에 담게 되었다. 그로써 그는 불신을 품었다. 신성한 세계를 잿더미로 만들어서라도, 그는 기어이 그녀를 살릴 작정이었다.
“전부 파괴해 주마.”
비에니의 눈이 잡힌 손목으로 향했다. 커다란 사내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진 까닭이었다.
“바라는 모든 걸 다 불태워 줄 테니까…….”
미세하게 느껴지던 떨림은 곧 잔뜩 들어간 손가락 힘에 묻혀 사라졌다.
“너 하나만 내게 내놓아.”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킨 비에니가 힘겹게 대꾸했다.
“신도 이 몸뚱이는 거절할 것이라 말씀하셨잖아요.”
“신께선 그리하시겠지.”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고저가 없었다.
“그러니 내가 거두어 한평생 눈 닿는 곳에 두겠다.”
비에니가 느리게 고개를 들었다. 무섭도록 냉담한 맥클라트의 얼굴에는 그녀에게 익숙한 절망이 깃들어 있었다.
“죽을 때 너를 안고 지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3.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먼저 연재되다가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0년 5월 20일에 본편, 동년 8월 21일에 외전,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화가 시작된 2022년 10월 7일, 특별외전이 업로드됐다.4. 등장인물
- 비에니
본작의 여주인공. 대마녀.
- 맥클라트
본작의 남주인공. 이단심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