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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우(나 혼자만 레벨업)/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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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우 관련 문서



1. 차해인

파일:성진우 차해인 재회.jpg
동료 S급 헌터이자 유일한 친구[1]이자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내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다. 첫 만남은 아직 S급 판정을 받지 못한 성진우가 상급 던전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헌터스 길드의 채굴팀으로 위장 취업(?)한 뒤, 채굴팀이 던전으로 투입되기 전에 대기하던 중에 마침 공략을 끝내고 나온 그녀를 성진우가 지켜 본 것이다. 이때 차해인은 성진우의 기백을 느껴 성진우가 있는 쪽을 쳐다보는데 이때 차해인은 고건희 회장이 온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2] 체굴 작업 후 점심시간에 성진우가 보스를 보러 보스 방에 갔을 때 순찰을 돌고 있던 차해인과 마주치게 된다.[3] 성진우가 의심스러웠던 차해인은 성진우에게 다가간다.
파일:차해인 악취짤.png
그런데 성진우에게 헌터 특유의 악취는커녕 좋은 냄새가 나자[4] 그를 붙잡고 추궁한다. 다만 성진우에게 별 이상은 없었고 E급이라서 그렇다고 판단한 후 성진우를 보낸다.

이후에 집에서 성진우가 신경 쓰였는지 회사에 전화를 걸어 그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한다. 그런데 최종인도 자신과 같은 요청을 한 점, 헌터 협회가 락을 걸어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또 신경 쓰였는지 다음날 성진우가 일하던 헌터스 2군 레이드 현장(하이오크 던전)에 방문한다. 이때 성진우가 채굴팀에서 짐꾼으로 자원해서 들어간 사실을 알고 더욱 더 수상히 여겨 채굴팀에게 곡괭이를 빌려[5] 게이트에 들어간다.

해당 던전 난이도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6] 빠르게 보스방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거기에서는 성진우가 혼자서 본격적으로 그림자 군주의 힘을 사용하여 일방적으로 하이오크들을 박살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성진우가 레이드를 끝낸 이후 그가 떠나자 헌터스 2군인 이보라에게 자기가 곡괭이를 들고 있어서 "이상하게 보았을까요?"라고 물어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성진우를 짝사랑하게 된다.

거기에 제주도 레이드에서 죽기 직전인 차해인을 성진우가 살려내면서 차해인은 성진우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제2차 이중던전에서 차해인이 성진우를 구하려고 설계자와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은 성진우의 친구라 답하면서, 이때부터 성진우도 차해인을 친구라 생각하게 된다.[7][8]

군주들과의 전투 직전 성진우가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친구'가 차해인 밖에 없다는 명목하에 차해인에게 전화하여 둘이서 놀이공원 데이트를[9] 즐기게 된다. 이후 차해인을 데리고 카이셀에 타서 단둘이 석양이 지는 광경을 구경했으며 그대로 일본으로 날아가 유성을 구경하면서 서로 손을 잡고 그대로 그곳에서 잠들게 된다.
파일:성진우 차해인 유성.jpg
아마 이 시점부터 사귀는 것으로 추정되긴 하는데 일단 적어도 서울 상공 거대 게이트 시점에서는 사귀는 것이 확정되었다. 적어도라는 말을 쓴 이유는 작가가 고백씬을 스킵했기 때문이다.[10] 그리고 진짜 최종전이 시작되기 직전 성진우는 남산타워 위에서 마지막으로 차해인과 통화하여 꼭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11] 결국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고 난 뒤에 세상에서 본래 꿈이던 육상선수가 되었으며 성진우와 연애를 하게 되었고 결국 결혼하여 아들도 가지게 된다.

소설에서는 성진우가 차해인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 것처럼 보였으나, 웹툰에서는 차해인의 고백 아닌 고백을 받고 나서부터 차해인에게 신경을 쓰게 된 것처럼 묘사됐다.

여담으로 성진우는 차해인이 한국어를 모르는 그림자 군단을 잔심부름 등으로 마음껏 부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마수어 통역기능이 달린 목걸이까지 선물했다고 한다. 그림자 군단들 역시 차해인이 성진우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차해인에게도 종을 자처한다.

2. 유진호

파일:유진호 성진우.png
하나뿐인 의동생. 처음에는 황동석 사건 때의 인연이었고, 후에는 진호는 길드마스터가 되기 위해, 성진우는 빠른 레벨 업을 위한 둘의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였다. 하지만 술에 취한 상태의 유진호의 자기 형보다 성진우가 더 형 같다는 고백을 듣고는 성진우도 유진호를 동생으로 생각하겠다는 말을 꺼냄으로써 의형제가 되었다.

성진우가 가는 곳이 아무리 위험해도 따라가며 심지어 황동수에게 납치당해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고 회복하고를 반복하는 고문을 받는 와중에도 성진우를 배신하지 않는 엄청난 의리를 보여줬다. 작품 종료 시점 성진우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 중 하나가 됐다.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고 난 이후의 세상에서는 성진아와 결혼하여 매제가 되었다. 금슬은 좋은 편이다.

여담으로 네이밍 센스는 성진우보다 심각하다. 게임회사 사장을 하고 있었는데 자식이 태어났다는 소식에 붙인 게임 타이틀(뷰티풀 월드)이 끔찍해서 직원들이 회의 중에 그를 창 밖으로 던지려고 들었다.

라그나로크에서도 유진호는 성진우를 너무 존경하고 따르기에, 그 아들인 성수호를 아내의 조카 이전에 성진우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애지중지 팔불출의 모습을 보일 정도. 또한 유진호는 라그나로크에서는 다시 세상을 위해 우주에 나가 싸우고 있는 성진우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지구를 지키고, 성수호를 지원하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안습하게도 유진호의 아내인 성진아가 성진우의 여동생으로서 그림자 군단에게는 철저한 보호대상인 것과 달리 유진호는 그저 주군을 따르는 충성경쟁을 하는 졸개로 인식된다.

3. 성일환

보고 싶었고, 원망도 많이 한 아버지. 아버지가 자신을 보호하다가 몸이 한계가 와서 죽은 후, 군주들을 향한 분노를 터트린다. 윤회의 잔을 사용해서 되살아난 성일환은 기억을 갖고 있었지만, 아들이 원하는 평화로운 삶을 위해서 스스로 기억을 지웠다. 그러나 결국 기억이 다시 돌아와버렸기에, 성진우가 사라질 때마다 어디에 가는지 아는 탓에 실종신고도 하지 않다보니 혼자 가족들에게 원망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성진우를 기다린다. 성진우 역시 이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은 여전해서, 아들 성수호가 할아버지가 위험하다고 하자 표정이 굳어버리는 등을 보인다. 또한 성일환은 가족들에 대한 부채감이 상당하기에, 그림자 군주가 되어서 세상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는 아들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림자 군단에게도 성진우가 아버지를 향한 감정을 알기에 성일환 님이라 부르며 필사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된다.

4. 박경혜

성진우가 헌터가 된 이유. 익면증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위해서 고생을 하며 헌터일을 했고, 그림자 군주가 된 후에도 원래 목표는 어머니를 치료하는 것이었다. 성진우 입장에선 어머니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세상을 지켜야 했으며, 윤회의 잔 이후에는 성진우가 원하던 대로 평범한 가족의 삶을 살아간다.

5. 성진아

진우의 가장 소중한 여동생. 아버지는 게이트 안에서 실종,[12] 어머니는 익면증으로 살아도 산 게 아닌 상태에서 유일하게 남았다고 봐도 되는 가족. 성진우가 중상을 입으면서도 헌터 일을 계속 할 수 있게끔 했던 이유다. 심지어 이중던전에서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도 사망보험금과 동생 걱정을 했다.

성진우는 작중에서 자기 동생을 끔찍하게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웹툰 119화에서 기사단 길드와 던전을 공략하던 도중, 진아에게 심어놓은 하이오크들이 신호를 보내자 바로 베르와 개미 20마리를 소환하고, 진아의 학교를 향해 카이셀의 최고 속력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 도착한 이후 진아의 입에 있는 손자국을 보며 하이오크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학교에서 습격 받은 건 성진우가 구해 줬으나 그 이후로 집 밖에 나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윤회의 잔으로 안 좋은 기억들은 리셋되었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다니는 모습이 만화에서 나온다.[13] 원작에서는 성진우가 일본으로 떠날 때 그녀가 트라우마로 앓는다는 사실만을 알고 떠나지만, 웹툰판에서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성진아가 성진우를 붙잡고, 그 사이에 성진우가 그녀를 위로하며, 서로가 짧은 대화로써 교감하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원작에 비해 훨씬 다정한 모습이며 웹툰판 한정으로는 이 부분이 성진아의 회복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라그나로크에서는 의사가 된 후에도 오빠가 사라지자, 계속 찾아다녔다는 것을 보면 각자 결혼한 후에도 여전히 남매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

6. 이주희

파일:성진우 이주희.jpg
E급 헌터 성진우의 은인, 보잘 것 없던 e급 헌터인 성진우를 걱정해주고 보살펴줬던 인물이다. 성진우가 그림자 군주가 되지 않았다면 즉 게이트 안에 그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연애나 결혼은 이쪽이랑 했을지도 모른다.[14]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성진우가 그림자 군주가 되고 최소한의 연락은 하고 지내는 듯하지면) 예전만큼의 교류는 일어나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성진우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도와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성진우와의 관계는 약하지만 좋은 듯하다.

윤회의 잔 이후로는 아예 모르는 사이가 되었다. 그래도 이주희가 기시감을 느꼈는지 성진우에게 어디서 본 적이 있지 않냐고 물어본다.

라그나로크에서도 성수호를 보자마자 누군가를 떠올릴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을 보면 성진우에 대한 감정이 여전히 잊혀지지 않고 무의식에 남은 모양.

7. 고건희

성진우는 고건희의 인품을 내심 존경하며, 그를 영웅이라 생각했다. 윤회의 잔 이후에 수명이 다하는 고건희의 마지막을 성진우는 직접 지켜보며 그를 추모했다.

8. 우진철

외전시점에서는 본인의 상관이다.[15] 라그나로크 이전까지 윤회 이전의 기억을 하던 성일환 이외의 유일한 사람이었다.[16] 세상을 구하고 희생한 성진우를 우진철은 매우 존경하고, 성진우 역시 우진철을 무척이나 신뢰하며 자신이 부재시에 가족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라그나로크에서는 우진철이 무리해서 자신을 희생할 것을 우려한 안배를 해놓기도 했다.

9. 백윤호, 최종인

둘 다 정의로운 성품이기에 나름대로 좋은 관계. 백윤호의 경우 윤회의 잔 이후에는 성일환의 소방관 후배가 됐기에, 기억이 없음에도 성진우와 차해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17] 최종인의 경우는 성진우에게 은혜를 갚을 생각으로 지원을 나가기도 했었으며, 윤회의 잔 이후에는 라그나로크에서 성수호의 힘으로 기억을 되찾은 후에도 성진우가 오기 전까지 지구를 지켜내는 일을 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한다.

10. 토마스 안드레

처음에 인상은 최악이었으나, 강함을 좋아하는 토마스 안드레가 성진우에게 진심으로 호의를 내비친다. 그 덕분에 둘은 꽤 친밀한 사이가 되었고, 같이 세상을 위해 싸우기도 했다.[18] 라그나로크에서는 토마스 안드레는 성진우에게 얻어맞던 것만 무의식적으로 기억하던 탓에 악몽에 시달렸고, 기억을 되찾자 성진우랑 이후 친하게 지내고 함께 싸우기도 한 걸 떠올리며 왜 하필 그것만 떠오른거냐고 억울해한다. 그리고 성진우에 대한 호감 때문에 토마스 안드레 역시 성수호에게 팔불출끼마저 보인다.

11. 기타 인물

  • 성수호
    차해인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 아버지의 업적을 알게 된 성수호는 아버지를 위해서 강해지겠다고 다짐하며, 파멸의 군주가 되어서 아버지의 힘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성진우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런 아들의 성장을 도와준다.
  • 아스본
    전대 그림자 군주이자 성진우의 인생에 가장 큰 변화를 준 인물. 본래 시스템은 설계자의 계획에 따라 아스본이 영체화할 수 있는 육체로 진화시켜 최후의 시험 후 성진우의 육체를 탈취하는 것이었으나 아스본의 배신으로 성진우는 아스본의 소유였던 검은 심장을 물려받으면서도 본인의 자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성진우가 송곳니 군주와 혹한의 군주에게 당해 한 번 사망했을 때 만나게 되며 성진우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넘겨주고 스스로 무로 돌아가는 것을 택한다.[19]

[1] 작중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외전 시점에선 아내가 된다.[2] 마침 성진우도 차해인을 본 뒤에 평가하길 그녀와 견줄 만한 한국 헌터는 고건희뿐이라 독백했다.[3] 평소에도 차해인은 보스가 보스방에서 뛰쳐나오는 참사를 막기 위해 본인의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순찰을 돈다고 한다.[4] 차해인은 특이 체질이라 헌터 특유의 악취를 느낀다고 한다. 근데 헌터인 성진우가 악취는커녕 향기가 나자 놀랐다.[5] 던전 난이도가 높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무기를 챙긴 걸 보면 저걸로 성진우를 제압하려고 했던 모양이다.[6] 보스의 마력을 느낀 후에 이 정도 마력이면 손기훈팀, 헌터스 2군은 전멸한다고 평가했다.[7] 작중 엔딩 시점에서 성진우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친구'는 차해인 밖에 없었다. 사실 말만 친구지 실질적으로는 이쪽에 가깝다.[8] 물론 차해인의 고백 아닌 고백으로 성진우도 차해인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었다.
성진우: (농담삼아) 혹시 저한테 관심있어요?
차해인: ....네, 그런 거 같아요.
그날 밤 차해인은 으아아앙거리며 이불킥했다
[9] 이 놀이공원은 성진우의 아빠인 성일환이 실종된 던전이 있던 놀이공원이었다.[10] 그래도 웹툰에서 유성우 아래 차해인이 성진우의 어께에 머리를 기대는 모습이 나오며 사실상 연인 관계임은 보여주었다. 소설에서도 유사한 서술이 있었다.[11] 이후 성진우는 가족들과 통화하지 않고 핸드폰을 부쉈음으로 그의 마지막 통화로 추정된다. 가족과 통화하지 않은 건 통화하면 그의 결심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한다.[12] 게이트는 한 번 보스를 잡고 나서 닫힌 이후에는 다시 열리지 않기에 사실상 사망이나 다름 없었다.[13] 외전에서 유진호와 엮인다.[14] 실제로 이주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독자들이 꽤 있다.[15] 경찰청장[16] 우진철은 성진우의 군주로서의 기억을 공유했기에 기억이 깨어났다.[17] 성진우랑 특별한 관계는 아니고, 기억이 없는 백윤호의 기준으로는 그저 존경하는 선배의 아들 정도다.[18] 물론 토마스 안드레는 기껏해야 전투력 측정기 역할이 한계였다.[19] 비록 죽음으로써 군주로 전락했으나 한때는 가장 위대했던 광휘의 파편이라 불렸던 지배자들의 인물로써 다른 군주들과는 그 결부터가 다른 강자였고, 성진우가 군주들을 홀로 쥐락펴락할 수준의 비상식적인 강함의 근본이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