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럭키맨>에 나오는 영웅 협회 소속 영웅. 본명은 '세이(聖) 라만' 이다. 여성 히어로라서 세라걸이나 세라우먼으로 부르는 것이 맞겠지만, 일단은 다른 영웅들처럼 '맨' 끝자 이름이다. 세일러맨의 말장난인 듯.
9권에 히어로즈 토너먼트를 통해 첫 등장하며,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 영웅이다.
처음엔 몸에 '페리호'라고 쓰여 있는 이상한 유람선 모양의 껍데기를 쓰고 나왔으나, 그 정체는 바로 초미니스커트와 루즈삭스의 여고생 영웅 세라맨이었다.
부모님을 여의고 어린 남동생에게 희망과 힘을 주기 위해 히어로즈 토너먼트에 참가하려 하였으나, 영웅협회 규칙상 영웅은 남자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1]
그 정체가 밝혀진 후, 세라맨을 영웅으로 인정하라는 여론+천재맨의 팟 공격을 버텨낸 16인 중 한 명으로 뽑혔기 때문에 정식 영웅으로 인정받게 된다.
유일한 여자 영웅으로, 작중 슈퍼스타맨과 구세주맨에게 구애 받는 등 상당한 미모를 자랑한다. [2]
세라맨 본인은 승리맨을 좋아하는데, 정작 승리맨은 세라맨에게 이성으로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래도 승리맨이 대우주 토너먼트 야구시합에서 파이널 기술로 무엇을 사용할지 물어볼 때 세라맨이 요청한 피니시 기술을 들어 주는 등 그냥 짝사랑으로만은 끝나지 않을 가능성은 조금 있다.
유일한 여자+미니스커트라는 점 때문인지 회장이나 럭키맨에게 미묘한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 대우주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세라맨의 대결 종목으로 야구권[3]이 걸렸을 때는 거의 모든 남성 영웅 캐릭터들이 망가졌으며, 상대이던 변태영감맨이 코피로 인한 과다출혈로 쓰러지자 다들 변태영감맨을 되살리기 위해 발악을 했을 정도이다.[4]
주 무기는 손목에 달린 쇠사슬과 머리 양쪽에 장비된 대포인 콰쾅이다. 콰쾅의 경우, 영웅협회 영웅들의 무기 중에서도 상당히 화력이 높은 편으로, 우주에서 가장 튼튼한 물질인 튼튼 X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작가의 작화력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미소녀였다는 점과 여주인공인 장미와는 달리 정의롭고 진정으로 승리맨을 바라보는 등으로 인기가 많다.
참고로 초미니스커트인 이유는 집이 가난해서 어릴 적부터 입던 치마를 그대로 입어서라고.
이름 자체는 세일러문에서 컨셉을 따온것도 있는지 16세와 대결중에 '사랑'이라는 단어에 세일러문에 나오는 대사를 응용하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1] 유람선 모양의 껍데기는 남동생이 만들었던 것이다.[2] 본인을 끈질기게 구애하는 슈퍼스타맨을 귀찮게 생각해서 차버리지만, 그래도 날지 못하는 슈퍼스타맨을 도운 적이 있다. 그리고 구세주맨이 16세로부터 본인을 구해준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구애에 별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3]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옷을 벗는 게임[4] 이 장면에서 망가지지 않은 것은 승리맨과 노력맨 정도이다. 우연히도 과거 럭키맨이 구세주맨 덕분에 세라맨의 팬티를 보게 될 당시 시선을 주었던 두명과 동일하다. 승리맨은 그 시점에서 남들처럼 춤 추고 그럴경우 자신의 본능에게 지는것이기 때문에 버텨냈을 것이고, 노력맨은 이 때는 만두 관련 생각으로 꽉 차 있어서 경기에 관심자체가 없었지만, 이전에 구세주맨 당시 뛰어난 동체시력으로 세라맨의 팬티를 보았을때도 얼굴이 매우 붉어지긴 했어도 이 때에도 캐릭터가 망가지진 않았기 때문에 관전했어도 마찬가지 였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