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雪麗, ruby=せつら)]
프로필 키 : 153cm 몸무게 : 비밀 생일 : 11월 1일 소지품: 불명 |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판, 북미판 모두 오이카와 츠라라와 마찬가지로 호리에 유이/커샌드라 리[1].
400년 전 누라리횬이 젊었을 시절의 누라구미의 선대 유키온나로 오이카와 츠라라(현 유키온나)의 어머니. 당시 젊은 시절의 누라리횬을 사모하고 있었으나 누라리횬이 인간인 요우 공주를 선택해 차이는 신세가 되었다.
츠라라의 성장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중학교 1학년인 누라 리쿠오의 또래 정도로 보이는 츠라라와 달리 더 성숙하고 요염한 인상의 미인이다. 그녀를 아는 나이가 있는 요괴들이 어린 츠라라를 보고 비교할 정도. 그리고 츠라라와 꼭 닮았지만 머리카락은 곱슬머리로 나중에 등장할수록 츠라라와의 차이를 확연히 하기 위해서인지
요염한 성인 여성이라는 이미지지만 키가 상당히 작은데 야마부키 오토메와 나란히 빨래를 널 때 차이가 드러났다. 근데 일본인, 그것도 옛날 사람이라면 그 정도는 그렇게 작은 체구가 아니다.[2]
요우 공주에게 "몇 대가 걸려서라도 그 사람의 입술을 뺏고 말겠어" 라고 선포했다. 현재 츠라라가 대를 이어 도전하는 셈인데...[3] 누라리횬과 요우 공주의 결혼식 날까지 홧술을 들이키고 있었지만 결국 결혼을 축복해주고 요우 공주와도 잘 지낸 모양이다. 의외로 아이를 좋아해서 리한도 잘 돌봐준 모양.
공식적인 자리에선 누라리횬에게 깍듯이 대했지만 누라리횬이 요우 공주와 결혼한 이후의 과거편에선 총대장이란 호칭은커녕 아예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거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설이나 번외편 등에서 그런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예를 들면 "얼려버릴까?" 등이 있다. 그런데 츠라라도 리쿠오에게 철저히 예의를 지키면서도 벌써부터 가끔씩 반항끼를 보여주는데...?
리한이 2대 총대장이 된 이후로도 아들 대하듯 이름으로 막 부르곤 한다. 인간인 요우 공주는 60년 뒤에 죽었을 터이니 그 뒤로는 자연스레 세츠라가 누라 리한을 어머니로서 많이 돌봐줬을 가능성이 크니[4].
리한이 태어난 직후의 누라구미의 모습을 보여주는 외전에선 츠라라처럼 집안일을 했다. 요우 공주가 늙어서 죽은 뒤에도 누라구미 본가에 눌러앉아있지만 아들내미랑 달리 재혼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누라리횬이기에 요우 공주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계속하고 있어 안주인 자리를 차지했다는 얘기가 없다.
요괴 세계의 정점에 있는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없는 요우 공주나 야마부키 오토메를 보고 자신과의 차이를 느끼기도 한다. 딸인 츠라라가 헌신적인 성격인데 비해 세츠라 본인은 권력욕도 가지고 있었던 듯. 야마부키 오토메를 오토메짱이라고 부르며 신경 써주고 있으며 밖으로 나도는 리한에 대해 대신 불평하기도 한다. 야마부키 오토메와의 사이는 각별했는지 24권 특전 OAD인 영루설에서 야마부키 오토메가 임종하기 직전 편지를 보내 부른 것은 세츠라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누라리횬이 요우 공주를 데려오기 전까지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냉정함을 유지했지만 그 뒤로는 점점...
24권 특전인 OAD 영루설에서는 어째 색기담당이 되었다(...) 우선 온천목욕씬(!)이 나오고 유두가 노출되는가 하면(!!) 누라 리한과 혼욕을 하더니(!!!) 급기야는 서로 알몸인 상태에서 리한의 품에 안기기까지한다(!!!!). 사실 리한의 품에 안긴 것은 몸상태가 안 좋아서였으며 이 후 깨어나서는 오랜 세월간 가슴에 묻어둔 야마부키 오토메의 최후를 리한에게 털어놓는다.
리한은 세츠라가 자신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 때문에 크게 분노하여 유모이자 오누이와 같이 절친한 사이이며 자신의 첫사랑 상대인 세츠라의 목을 졸라 죽이려 했다. 세츠라 역시 저항하지 않고 "네게 죽을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아"라고 말하지만 야마부키 오토메의 마지막 유언인 '사랑하고 있습니다.'를 들은 리한은 세츠라를 껴안고 펑펑 울고 만다.
그리고 세츠라는 다음날 야마부키 오토메와 누라 리한을 마지막에 만나게 해주지 못한 것과 오랫동안 야마부키 오토메의 임종과 유언을 전하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며 떠났다. 이후 딸을 낳은 듯하며[5] 어린 딸을 자신 대신 누라구미에 보낸다. 대장의 입술을 뺏으라는 말과 함께(...)[6] [7]
누라구미 창설을 다룬 OVA 2화에서는 토노 출신이였다는 듯.
이때는 디자인이 달랐다. 보라색 머리에 적안은 여전하지만, 얼음으로 된 왕관 비스무리한 것을 쓰고 나온다. 누라리횬에 대해 이상한 녀석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잡요괴 3인방이 너희들이라고 뭉뚱그려 부르자 발치에 얼음을 만들어서 움츠리게 만든 다음 '나는 세츠라, 얘는 오시노[8]. 너희들이 아니야'라며 딴죽을 건다.
그 후 3인방과 오시노와 함께 불타는 마요이가를 지켜보다가 다른 요괴들[9]과 함께 무사히 탈출하자 꽤 하잖아? 라며 누라리횬에 대해 가볍게 호감을 표시한다.[10]
그러다가 에무시[11]의 낫에 노려져 재빨리 얼음 벽을 만들었으나 에무시의 낫에 의해 뚫리고, 누라리횬이 몸으로 막아 다치는 것은 면했다. 그리고 세츠라와 다른 요괴들을 지키기 위해 경외를 내뿜는 누라리횬의 모습에 완전히 넘어간 듯, OAD 끝까지 홍조를 띄우며 누라리횬을 쳐다봤다.[12]
과거편 이외에는 전혀 등장이 없고 생사조차 불명이었으나 드디어 205화에서 딸내미를 간지폭풍으로 구해주며 재등장. 누라리횬 중심의 측근들의 2컷 표지를 보여줄 때 당연히 누라리횬 옆에 서있었다. 정말로 한이 서려서 자손 내내 노리겠단 결의인지 츠라라에게 틈을 봐서 리쿠오의 입술을 빼앗으라고 했다. 내 400년의 숙원이니 부탁한다고.
누에와의 최종결전에서 누라리횬이 죽을뻔했다가 간신히 살아나자 냉정하게 대하는 척 하다 돌아서 눈물을 훔치는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외전편에서는 츠라라에게 자신이 본가를 떠나기 전에 누라 리쿠오의 입술을 빼앗지 못할 경우 료[13]를 데려가겠다고 협박. 입술을 빼앗지는 못했지만 그 직전까지 간 데다, 리쿠오가 츠라라를 보고 얼굴을 붉히게 되는(이성으로 의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되었다. 덕분에 리쿠츠라 팬들은 환호. 게다가 현대에 와서 재부활한 하고로모기츠네도 더 이상 누라리횬 일가에게 적대적이지 않아 저주를 해재해줬으므로 대를 잇기 위해서라도 인간과 이어저야 할 필요도 없어져서 리쿠츠라의 가능성은 더욱 올라간 상황.
여담으로 과거편과 현재편의 외모가 전혀 변하지 않은 요괴들 중 하나. 이상할 건 없는 것이 이 만화 요괴들은 노화 속도가 각자 다르다.[14]
[1] 다만 츠라라와 연기톤은 확연히 다르다. 이쪽이 좀 더 어른스러운 느낌.[2] 그런데 딸인 츠라라와 설정상 키는 3cm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세츠라가 훨씬 커보인다. 츠라라와 달리 세츠라는 어른스러움을 강조하다보니 등신 비율이 달라서인 듯.[3] 작중 세츠라가 누라리횬에게 직접 입술을 맞추려고 하자 '어이, 날 죽일 셈이냐' 라고 누라리횬이 대꾸한다. 전설에 의하면 유키온나와 입을 맞춘 자는 얼어 죽기 때문.[4] 리한은 그녀를 누님으로 부른다.[5] 츠라라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다른 작품인 지옥선생 누베의 유키메처럼 한기를 응축시켜 만들었을 거라는 설도 존재. 안 될 게 뭐 있어요, 어차피 요괴인데[6] 후반부에서는 츠라라가 보낸 편지를 술에 취해 헤롱헤롱한 세츠라에게 누레가라스가 읽어주는데 츠라라 왈 대장의 입술을 빼앗는 건 무리라고. 그 말을 들은 세츠라는 아예 한 술 더 떠서 본인의 딸인데 패기가 없다고.. 아니 이보세요 - -[7] 하지만 어,어머니 소망을 이루는 것은 제게는 조금 무리일까 하고 저 같은 건 송구해서 이 대째의 입술은 빼앗을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온다. 세츠라는 술에 취한 상태로 본인의 딸인데 패기가 없다고. 이걸 리한이 들었다간 울겠네..... 아무리 오토메의 건으로 서로가 약간 멀어졌다고는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고 더욱이 과거 아버지와 싸웠던 하고로모기츠네의 저주만 아니었다면 당장 리한 본인과 이어졌을 수도 있었던 첫사랑이자 야마부키 오토메보다도 훨씬 오래전부터 아내 후보 중 한 명인 누님이 자신의 딸에게 술에 취해서 저런 소리를 해대니 원...[8] OVA 2화 초반에 누라리횬이 무전취식한 가게에서 일하는 바케네코 여자애.[9] 총 넷으로 마요이가 내부의 상황을 보러 들어갔다가 되려 마요이가에 홀려서 누라리횬을 덮쳤다가 뻗었다.[10] 여기까지는 아직 흥미나 가벼운 관심 정도[11] 토노 일가 소속의 카마이타치. 족제비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으나 주무기가 낫이라는 점과 경외로 강력한 풍압을 일으켜 적을 베는 모습을 보였다. 설렁 같은 조직의 일원이라도 약하다면 주저 없이 베어버리는 냉혈한.[12] 마지막에 무전취식범이라고 쏘아붙이는 오시노를 나무랄 정도.친구보다 남자입니까[13] 츠쿠모가미. 츠라라의 부하[14] 참고로 대요괴 누라리횬의 경우 생명의 정기(힘)가 응축된 간을 하고로모기츠네에게 빼앗긴 뒤로는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인간 피가 섞인 반요이자 그의 아들 리한이 죽기 직전까지 젊은 청년의 외형인 걸로 보아 누라리횬 역시 간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아들처럼 오래오래 젊은 모습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5] 엄밀히 따져서 세츠라는 결혼 한 건지 안 한건지 나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이미지의 인처 속성은 된다. 게다가 따지고 보자면 딸내미 달린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