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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에르 바키아(전지적 1인칭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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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에르 바키아
파일:세피 팬아트.png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세피에르 바키아
이명 천의무봉
직녀
나이 22세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직위 천의무봉의 후계자 → 천의무봉의 3대 사장
소속 천의무봉
가족관계 당피르 바키아(할머니)
알렉세이 바키아(삼촌)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본편
4. 능력5. 인간관계6. 기타

[clearfix]

1. 개요

전지적 1인칭 시점히로인.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수년 전, 2대 천의무봉인 조모가 병으로 쓰러지고 숙부인 알렉세이와 친척들에게 회사의 실권을 빼앗긴 소녀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어느날 아무것도 모른채 무심코 군국의 파병가정 복지시설, 멸칭으로 '호스트바'라고 조롱받는 보훈처에 찾아가게 되었고 이곳에서 휴즈와 만나게 되었으며 천의무봉을 되찾게 해주겠다는 휴즈의 제안으로 그의 제자가 되었다.

그러나 휴즈는 천의무봉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알렉세이에게 세피에르에 대한걸 밀고하며 그에게 결탁했고 세피에르는 휴즈에게 사격, 재단기술, 교양을 배우는 와중에 이를 느끼면서도 끝까지 휴즈를 믿었으나 휴즈의 조언을 통해 알렉세이가 가죽 분야 진출로 대성하고 이 와중에 휴즈가 끝까지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되는 자신을 방관하자 절망한다.

그러나 알렉세이의 꺽일 일이 없을 듯했던 위세는 얼마 안 가 가죽사업은 가죽제품만을 전문적으로 노린 소매치기의 대두로 순식간에 유행이 끝나버렸고 천의무봉의 위세가 꺾이자마자 군국이 개입하며[1][2] 천의무봉을 견제하기 시작하며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천의무봉을 완전히 버릴수도 없던 군국은 육장성 중 1명을 통해 후계권이 있던 세피에르와 접선하여 알렉세이의 계승권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그녀를 정식 후계자로 밀어주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세피가 깨달았다시피 이때까지의 모든 일이 바로 휴즈의 계획이었다. 알렉세이의 성향을 꿰뚫어 보고 그가 지나치게 사업을 확장시키도록 바람을 넣었으며 휴즈의 가죽 전문 소매치기 시기와도 대략적으로 일치한다.

즉, 휴즈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유행을 일으키도록 부추긴 뒤 그 유행을 본인에 의해 순식간에 종결시키며 알렉세이의 몰락을 유도했고 이후 군국이 자발적으로 세피에르의 후견인이자 스폰서가 되게 함으로써 세피에르가 천의무봉의 사장이 되는데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게 만든 것이다.

이때 세피의 앞에 직접 나타나 그녀가 바라던 대로 천의무봉의 사장으로 만들어줬다는 말과 함께 '그녀만의 천의무봉을 만들 수 있다.'[3]라는 말을 해주고 세피는 이를 듣고 자신의 이상이 너무 물렀음을 체감하며 결국 그의 말대로 자신이 직접 남긴 인재들만을 데리고 다시금 천의무봉을 일으켜세운다.

3.2. 본편

스멘 등 주위 사람들을 시켜 휴즈를 찾다가, 하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자 직접 만나러 온다. 휴즈와 에이비를 저택에 데려와 식사를 대접해준다. 이후 에이비에게 휴즈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4. 능력

명실상부 군국 최고의 재단사이자 뛰어난 연금술사이며, 군국 제일의 부자다. 군국의 소수뿐인 민간회사인 '천의무봉'의 3대 사장으로 선대에게 의복 패킷의 모델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아키 아바타 창조기술을 전수받았다.

사유재산과 축재를 죄악시하는 군국 내에서 국가 공인 사기업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명망이 드높다.

5. 인간관계

  • 휴즈
    휴즈를 스승으로 모시며 전폭적으로 도와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철없는 오빠를 바라보는 것처럼 한심하게 보고 있기도 하다. 다만 에이비와의 대화에서 보인 반응을 보면 휴즈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건 확실하다.
  • 에이비
    휴즈가 거둔 인물이라 나름대로 동지의식을 갖고 있다.

6. 기타

  • 작가 피셜 히로인이지만 분량이 워낙 적다 보니[4] 독자들에게 세피죤투라는 놀림을 받고 있다. 다만 휴즈가 군국으로 돌아오면 세피에몽이 되어 매우 바쁘게 구를 거라고 한다.
  • 5레벨 시민이다.

[1] 알렉세이가 확실히 세피에르를 끝장내기 위해, 또한 본인의 성공에 취해 너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느라 암묵적인 불문율이던 아동인권까지 무시하며 어린이들까지 과도한 노동에 몰아붙인게 문제였다. 적어도 계속 상승가도를 달렸다면 군국 입장에서도 함부로 건들 수 없겠지만 세피에르라는 정식 계승권자도 따로 있었고 자랑하던 가죽사업조차 몰락하게 되자 군국 입장에선 굳이 알렉세이와 같은 배를 탈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2] 게다가 군국이 아동인권을 중시하는 이유는 아직 긁지않은 복권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나라 하나 정도는 어찌할 수 있는 강자가 될 수 있는 인재가 허무하게 사라지거나 군국에 적대감을 가진다면 큰일이기 때문이다.[3] 언뜻 보면 좋은 말 같지만 실상은 쳐내고 싶은 놈들 다 쳐내라, 근데 군국에 노려지게 된 시점에서 쳐낸 애들 어떻게 될지는 알지? 그렇다고 안 쳐내면 니 사업 또 망한다?라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한 마디로 압박은 압박대로 주고 선택지를 주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답정너라는 상황으로 몰고 간 것이다.[4] 원래 에이비가 히로인이 되기 전에도 에이비보다 분량이 적기는 했지만 예정이 바뀌면서 순서가 뒤로 밀리고, 소홀해진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