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건물. 1973년에 완공되었으며 용도는 주거용이다.건물의 이름인 ‘셰이크 라시드’는 두바이 산업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두바이의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마크툼’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에서 따왔다.
2. 특징
그리 유명한 건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우 깊은 의미가 있는데 이 건물이 일명 두바이 최초의 고층 건물이다. 물론 이전에 두바이에 건물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높이가 69.7m에 17층으로 50m의 높이를 넘겨서 좀 건물다운 건물(...)로서는 최초이다. 완공된 직후에는 두바이 최고층 빌딩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가, 1978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가 완공되면서 콩라인으로 밀려났다.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빌딩이 완공되기 전인 1973년 이전에는 두바이에는 좀 건물다운 건물이 없었다는 얘기인데, 당시에는 그 어느 건물도 알파히디 요새(23m)보다 높지 않았다. 이렇게 콩라인이던 두바이가 지금은 기상천외한 마천루들이 즐비한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했으니... 그야말로 진정한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