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2b5878><tablebgcolor=#2b5878> | 소닉 프론티어 관련 문서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2b5878><colcolor=#fff> 주요 문서 | 스타폴 제도 / 전뇌 공간 · 등장인물 / 적 · 조작법 | |
| 기타 문서 | 전개 · 사운드트랙 · 평가 · 발매 전 정보 ·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 · 팁 | ||
| 미디어믹스 | 소닉 프론티어: 프롤로그 | }}}}}}}}} |
| | ||||||
| <colbgcolor=#2b5878><colcolor=white>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2b5878> | <colcolor=#fff>소닉 프론티어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 }}} | |||
| 개발 | ||||||
| 유통 | ||||||
| 플랫폼 | ||||||
| 출시 | 제1탄 제2탄 제3탄 | |||||
[clearfix]
1. 개요
소닉 프론티어의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를 설명하는 문서.2022년 12월 1일, 게임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닉 게임으로서는 전례가 없던 2023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후 예고한 대로 3회에 걸쳐 대규모 업데이트가 실시되었으며 가격은 모두 무료이다.
2. 목록
2.1.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 제1탄: 봄의 여정
| 봄의 여정 트레일러 |
- 주크박스
오픈 존에서 재생되는 BGM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1차 업데이트로 수록된 곡은 총 53곡이며 그 중 일부는 오픈 존에 배치된 사운드 메모리를 획득해야 해금된다.
- 카메라 모드
필드에서 일시 정지 메뉴에 추가된 기능. 실행 중에는 UI가 모두 숨겨지고, 게임이 정지된 상태에서 카메라 위치 및 필터를 설정할 수 있다.
- 신규 챌린지 모드
- 기타
- 엑스트라 콘텐츠에 '이스터 코코' 의상이 추가되었다.
- 게임 편의성 향상
- 파워 부스트 해방 연출, 그리고 스타폴 도중 슬롯머신의 출현 여부를 옵션에서 ON/OFF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 전뇌 공간 레벨 및 배틀 러시에서 특정 버튼 조합으로 빠르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리스타트 커맨드가 추가되었다.
- 장로 및 선인 코코를 통해 능력치를 한 번에 간편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2.2.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 제2탄: 여름의 페스티벌
| 여름의 페스티벌 트레일러 |
- 액션 체인 챌린지
오픈 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 스코어 어택. 사이 루프로 스타트 마커를 감싸면 시작할 수 있으며, 스타트 마커의 위치는 지도에도 표시된다.
- 신규 스킬 스핀 대시
상술한 액션 체인 챌린지를 전부 S랭크로 클리어하면 개방된다. 기존의 타임 어택 기록을 손쉽게 갈아치울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한데, 자세한 사항은 스핀 대시 및 소닉 프론티어/조작법 문서를 참조할 것.
- 신종 코코
오픈 존의 특정 장소에 코코의 신종이 배치되었다. 각 섬에서 신종 코코를 모아 장로 코코에게 데려다 주면 부스트 게이지를 성장시켜 최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레이아를 제외한 4개의 섬에서 게이지를 100%씩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기존의 5배라는 무지막지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코가 위치한 신규 플랫포밍 섹션의 난이도가 기존의 오픈 존과는 비교도 못할 수준이어서 프론티어의 조작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높은 빈도로 낙사하거나 출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게다가 신종 코코 자체의 위치는 지도에 표시되지만 신규 플랫포밍 섹션의 출발점은 플레이어가 알아서 찾아야 한다.
- 새 게임 플러스
게임 본편의 엔딩을 보고 나면 스킬과 성장도를 유지한 채 처음부터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클리어 데이터 작성 시 별이 그려진 아이콘이 따로 표시된다. 참고로 새 게임 플러스라도 익스트림 난이도로 시작하면 성장도는 유지되지 않는다.
- 생일 데코레이션
- 엑스트라 콘텐츠에 소닉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코코에게 적용할 수 있는 파티 의상이 추가되었다.
- 엑스트라 콘텐츠에 섬의 외형을 디폴트에서 파티 모드로 바꾸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기타
- 섬 이동, 선택, 클리어 화면에 각종 콘텐츠의 진행도를 나타내는 스테이터스 맵이 추가되었다. 모든 섬의 달성도 배지를 획득하면 '프론티어 마스터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 오픈 존에 24개의 사운드 메모리가 추가되어, 주크박스에서 스타폴 제도의 모든 BGM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되었다.
- 난이도를 엔조이로 설정하면 레이아 섬의 플랫포밍 구간에 스프링이나 풍선 등의 오브젝트가 늘어나게 되었다.
- 점프 시의 감속률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감속률을 줄이면 지상에서 붙인 가속을 공중에서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더 먼 거리를 날아가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전뇌 공간에서 추가 액션이나 기능 사용 시, 결과 창의 클리어 타임 옆에 표시되는 마크가 4종으로 세분화되었다. 호밍 대시는 흰색, 스핀 대시는 적색, 점프 감속률 조정은 황색, 파워 부스트는 청색 마크에 대응한다.
- 아케이드 모드, 전뇌 공간 챌린지, 배틀 러시의 기록을 지워버리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스킬 사용 시 발생하는 전용 카메라 연출을 끌 수 있게 되었다.
2.3.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 제3탄: 최후의 결전[6]
| 최후의 결전 트레일러 |
이건 또 다른 가능성의 이야기――.
스타폴 제도의 다섯 번째 섬인 우라노스섬에서 최후의 결전이 있기 전, 세이지는 소닉에게 어떠한 제안을 한다.
'카오스 에메랄드'의 탐색은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에게 맡기고, 그동안 사이버 침식을 새로운 힘으로 바꾸는 방법을 시도해 보자는 제안이었다.
자신과 친구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세이지의 제안에 소닉이 던진 대답은―.
스타폴 제도의 다섯 번째 섬인 우라노스섬에서 최후의 결전이 있기 전, 세이지는 소닉에게 어떠한 제안을 한다.
'카오스 에메랄드'의 탐색은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에게 맡기고, 그동안 사이버 침식을 새로운 힘으로 바꾸는 방법을 시도해 보자는 제안이었다.
자신과 친구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세이지의 제안에 소닉이 던진 대답은―.
우라노스 섬에서 분기된 또 다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업데이트.
- 시나리오 추가
우라노스 섬의 시작점에 추가된 포털 '링 게이트'와 상호작용하면 '어나더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본편과는 다른 엔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편에서 누적된 소닉의 스테이터스는 인계되지만, 오토 세이브와 수동 저장 모두 본편과는 별개의 세이브 슬롯에 이루어진다.
- 플레이어블 캐릭터 추가
어나더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에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를 조작할 수 있다. 각자의 캐릭터성을 살린 고유의 스킬 트리가 존재하여, 서로 색이 다른 스킬 피스를 모아서 새로운 스킬을 순차적으로 해금할 수 있다.
- 우라노스 섬의 신규 기믹 및 미션 추가
어나더 스토리는 본편과 레벨 디자인이 다른 우라노스 섬을 무대로 삼는다. 전반적인 공략 난이도가 본편보다 훨씬 올라갔으므로 주의할 것. - 전뇌 공간은 기존의 스테이지 중 9개를 어레인지한 4-A ~ 4-I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지별 미션도 본편과 다르며 레드 스타 링을 대신하여 소닉 로스트 월드의 넘버 링, 소닉 포시즈의 실버 문 링이 재등장한다.
- 스타 피스 대신 미아 코코와 열매를 대량으로 수집할 수 있는 '스타폴+'가 추가되었다.
- 오픈 존에 기존의 기믹을 대체하는 신규 기믹 27개가 배치되었다.
- 수호신들의 내구력과 공격 패턴이 크게 강화되었다. 고스트의 경우 기본적인 공략법은 본편과 같지만 주변의 레벨 디자인이나 카메라워크가 비교적 악랄하게 조정되어 있다.
- 소닉이 사이버 침식을 극복하기 위해 올라야 하는 '시련의 탑'과 그 봉인을 풀기 위한 '감시 코코'가 추가되었다. 감시 코코는 오픈 존의 일부 아이템 센서를 사이루프로 포위하거나, 전뇌 공간 스테이지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다.
- 맵의 일부를 표시해주는 '맵 코코',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용 스킬 피스를 제공하는 '스킬 피스 코코'가 오픈 존에 배치되었다. 어나더 스토리의 맵을 완성하려면 신규 기믹을 전부 공략하는 것은 물론 맵 코코도 남김없이 찾아야 한다. 참고로 맵을 완성했을 때 패스트 트래블이 가능하다는 점은 본편과 같지만, 전뇌 공간의 포털로만 이동이 가능하고 장로나 선인 코코는 패스트 트래블로 찾아갈 수 없다.
- 본편의 우라노스 섬에 없던 몇 가지 장치나 지형지물이 추가되었다. 너클즈만 붙잡고 오를 수 있는 적색 벽이 대표적이다.
- 기타
- 신규 BGM 추가. 어나더 스토리에서 소닉 이외의 캐릭터로 우라노스 섬을 탐색할 때는 캐릭터별로 전용 BGM이 재생되고, 전뇌 공간 4-A ~ 4-I도 기존의 트랙의 어레인지 버전을 사용한다. 이와 같은 신규 트랙은 익스팬션 사운드트랙인 Paths Revisited에 수록되어 있다.
- 전뇌 공간의 클리어 타임 옆에 표시되는 마크가 5개로 늘어나고 오각형 형태로 변경되었다. 새로 추가된 보라색 마크는 '점프 중 부스트 유지'에 해당하며, 설정에서 해제하면 적용되지 않는다.
- 본편의 맵에 어나더 스토리로 이어지는 링 게이트의 아이콘이 추가되었다.
- 2023년 12월 7일에 업데이트 패치 ver.1.41이 배포되었다. 본래의 목적은 오류 수정이었다고 하나 거기서 그치지 않고 어나더 스토리의 게임 난이도가 소소하게 조정된 것이 특징. 구체적인 패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엔조이 난이도 선택 시 각 시련의 난이도가 내려간다. 시련의 탑의 레벨 디자인이 조정되어 우회 구간이 증가하며, 달인의 시련은 자체 난이도와 소닉의 공격력 레벨이 조정된다. 교관왕의 시련을 엔조이 난이도로 시작할 경우 초기 링 카운트가 400에서 600으로 늘어나며 각 거신의 체력이 조정된다.
-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의 저스트 패리 판정 시간이 늘어난다. 엔조이 난이도에서는 더욱 늘어난다.
- 너클즈의 활공 선회력이 크게 올라갔다.
-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가 레벨 업 할 경우, 특정 기술의 공격력 / 방어 레벨 파라미터 상승량이 올라간다.
- 시련의 탑에 배치된 핑크 패널을 파괴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리면 재생성되도록 바뀌었다.
- 전뇌 공간에서 체크 포인트를 통과하기 전에 미스가 발생하면 스타트 지점에서 게임이 재개되는데, 이 경우 재시작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타이머가 초기화된다. 단, 전뇌 공간 챌린지에서는 해당 사항 없음.
- 공중에서 너클즈의 콤보 어택을 반복하여 무한으로 상승하는 꼼수가 불가능해졌다.
- 그 외, 서브 이벤트에서 음성이 재생되지 않는 현상 등의 오류가 수정되었다.
3. 평가
3.1. 봄의 여정
음악은 언제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소닉 시리즈의 장점을 오픈 존과 연계해서 맵을 탐방하는 동기를 부여한 점에서 평이 좋다. 특히 이미 지도가 해금되어있고, 6개의 탑을 올라가서 작동시키기만 하면 찾아갈 일이 없는 레이아 섬 역시 주크박스 모드로 음악들을 찾을 수 있게 배치되어 있어 큰 수혜를 입었다.또한 본작의 오픈 존에서의 전투가 의외의 호평을 받았고 특히 슈퍼 소닉의 전투가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투를 내세운 신규 컨텐츠를 원하거나 거신들과 다시 싸우고 싶어하는 반응들이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많았다. 배틀 러시는 그런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준 점에서 1차 업데이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거신과 곧바로 싸우지 못하고 수호신들을 모두 잡고 나서야 거신과 다시 싸울 수 있긴 하지만 수호신들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다만 배틀 러시를 완료하고 난 뒤 열리는 익스트림 모드는 몇몇 구성을 빼면 기존과 별 다를 바 없어 2회차 컨텐츠로 삼기엔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전뇌공간 챌린지의 경우, 전뇌 공간의 자체가 팬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어 컨텐츠 자체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지만, 클리어 후 주어지는 전뇌공간 내 파워 부스트 해금 보상은 평가가 대체로 좋다.
그 밖에 카메라 모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원하는 구도의 멋있는 장면들을 캡쳐하는 재미를 주고, 특히 유저들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링/스피드 레벨업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만든 점은 호평이 많다.
3.2. 여름의 페스티벌
액션 체인 챌린지는 챌린지의 시작점이 대체로 여러 기믹들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있어 플레이어가 어떤 루트를 짜고 점수를 올릴 지 스스로 결정하고 이행할 수 있어 오픈 존의 자유도를 잘 살린 점이 호평 받고 있다. 또한 그 보상으로 주어지는 스핀 대시의 경우, 밸런스 붕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해 압도적인 찬사가 이어저서, 2회차라면 무조건 하는 컨텐츠다 되었다. 챌린지 음악이 매우 좋은건 덤.[7]신종 코코의 경우 상당한 플랫포밍 난이도를 자랑하는지라 2회차 컨텐츠라는 측면에 걸맞다는 반응이 많으며, 플랫포밍 자체도 중복되지 않고 다채롭게 구성을 해놓아 유저들이 질리지 않게 해놓았다고 평가 받는다. 난이도가 어렵긴 하지만 본작에서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부스트 게이지 증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어 플랫포밍을 원하는 유저들과 빠르게 달리고 싶어하는 유저들 모두 윈윈이라는 평.
그 밖에 편의성에서 가장 호평받는 요소는 점프 시의 감속률 변경 설정 추가로, 같이 추가된 스핀 대시의 성능과 맞물려 더더욱 스피디한 플레이를 오픈 존에 제공한 점이 고평가를 받고 있다.
3.3. 최후의 결전
무료 업데이트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분량과 퀄리티를 선보여, 앞선 업데이트보다도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본편에서 부실했던 우라노스 섬을 기준으로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역할을 잘 배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분량 확보에 성공했다. 스토리 또한 본편보다 깔끔하게 마무리지었고, 디테일한 자투리 설정도 확인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음악 역시 훌륭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특히 새로운 디 엔드 보스전은 메인 테마곡 I'm Here의 오케스트라 리믹스가 사용되어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8] 새로 추가된 I'm with you의 보컬 버전, 전뇌 공간의 리믹스 곡들도 호평이 자자하다.
새로운 슈퍼 소닉의 연출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프론티어는 컬러즈 DS 이래로 계속해서 묻혀 있던 슈퍼 소닉의 존재감을, 거신 전투를 통해 다시 끄집어내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의 최종전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여유롭게 강적을 압도하는 슈퍼 소닉을 멋지게 묘사해냈다. 적어도 현재는 이번 슈퍼 소닉의 전율을 뛰어넘을 만한 연출이 없다는 평가.
에이미, 너클즈, 테일즈가 조작 가능 캐릭터로 오랜만에 합류한 것은 물론, 소닉 어드벤처에 맞먹을 정도로 정교하고 개성적인 무브셋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특히 단순히 옛 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이클론처럼 고전 시스템을 리메이크한 부분도 극찬을 받고 있다.
그리고 2차 업데이트 '여름의 페스티벌'에서 추가된 스핀 대시를 베이스로 레일 외에도 모멘텀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대거 추가하고 전체적으로 더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전뇌 공간 쪽이 그러한 경향이 있는데, 카메라 조작 허용/전용 카메라 연출(자동 구간) 배제 등 별도의 패널티를 부여하지 않아 이전과 달리 모멘텀을 쭉 유지하여 자유롭게 루트를 짤 수 있게 되었으며, 부스트 같은 근본 시스템들의 원점 회귀[9]와 루트 다양화를 전뇌 공간에 적극적으로 할애하며 소닉 어드벤처와 소닉 언리쉬드를 선호하는 팬들을 부응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도 호평을 받았다. 4-A~I까지 '로켓 부스트', '스피드 미터', '중력 변환', '동물 찾기' 등 프론티어 시스템을 보강하거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들이 많았고, 일부는 차기작에 대한 떡밥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
기믹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되어, 그저 맵 밝히는 용도에 지나지 않던 본편과 달리 기믹 자체의 재미도 잡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수행만큼은 "수행을 거쳐 새로운 힘을 넣는다"라는 것을 플레이어도 체감했으면 해서 시련의 탑은 스토리 중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게임 분위기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어도, 그 생각이 너무 강했나 하는 반성은 했습니다...
키시모토 모리오, 소닉 프론티어 1주년 기념 패미통 인터뷰 중 발췌
키시모토 모리오, 소닉 프론티어 1주년 기념 패미통 인터뷰 중 발췌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2회차 컨텐츠라고 해도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고, 일부 구간에서는 스피드런에 사용되는 고난도 기술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소닉 시리즈의 어려운 스테이지하면 십중팔구 언급되는 크림슨 카니발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반응도 나오는 수준.
특히 스토리를 클리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올라야 하는 '시련의 탑'은 기믹 하나하나가 어려운 것은 물론, 레이아 섬과 달리 중간 체크 포인트가 전무하고, 꼭대기의 시련 난이도도 굉장히 높아 많은 유저들에게 밑도 끝도 없는 고통을 선사하고 있다. 시련 전투는 소닉의 스테이터스를 초기화한 채 시작하기 때문에, 파해법을 모르고 정공법으로 도전해서는 클리어하기 지극히 어렵기 때문.
특히 마지막 탑에 있는 교관왕 코코의 시련은, 기간토-와이반-나이트 3연전을 링 카운트 400 + 링 추가 수급 불가 + 퍼펙트 패리 이외의 패리 무효라는 3개의 악조건 아래 해결해야 한다. 퍼펙트 패리의 유효 시간은 스릴 난이도 기준 고작 9프레임(0.15초)이기 때문에[10] 육안으로는 도저히 패링 타이밍을 맞출 수가 없다[11]. 본편을 스릴 난이도로 무난하게 클리어한 유저들도 난이도를 엔조이로 낮추는 일이 비일비재하여, 소울 시리즈나 Only Up!과 같이 플레이어를 배려하지 않는 고난이도 게임과 비교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디렉터 키시모토 모리오는 Only Up!을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 때문에 제작진들이 플레이어에게 악의를 품고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일단 시련 전투는 2번 실패할 때마다 난이도가 내려가고, 엔조이 난이도라면 마이크로 컨트롤을 호밍 어택으로 때울 수 있는 기믹 우회 루트를 추가해주거나 퍼펙트 패리 유효 시간을 2초 가량으로 늘려주어 좀 더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수월해질 뿐이지 체감 난이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서, 후속 패치로 난이도를 낮추어주기를 바라는 의견도 많다.
10월 1일 기준, 일부 구간에서 무한 로딩, 벽 끼임 현상, 세이브 버그 등 치명적인 버그도 몇몇 발견되었다. 스위치판은 최적화 이슈도 있다.
종합하자면 '최후의 결전'은 신규 플레이어블, 발전된 스토리, 추가 컨텐츠로 첫 공개부터 이어진 팬들의 기대를 부응하는 데에 성공하여 호평을 받았으나, 여전히 시간에 쫓겨 개발한 흔적이 남아 있고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라이트 유저를 경시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다행히 업데이트 패치 ver.1.41을 통해,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 문제가 뒤늦게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4. 여담
- 3차 업데이트 기점으로, 메인 시리즈에서 에이미 로즈, 너클즈 디 에키드나,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가 소닉 더 헤지혹(2006) 이후 17년만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복귀하게 되었다.
- 업데이트가 배포될 때마다 그 다음 업데이트와 관련된 파일들도 게임 내에 조금씩 추가되었다.
- 제1탄의 배포 이후 게임의 매개변수 파일 중에서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화와 관련된 파일, 그리고 스핀 대시의 존재가 새롭게 유출되었다. 이 중 후자에 대해 키시모토 모리오 본인이 직접 밝히길, 피드백을 토대로 제작한 스핀 대시를 업데이트 제1탄에 추가시킬 계획이었으나 아직 만족할 만한 완성도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제2탄으로 미뤘다고 하였다. #
- 제2탄의 배포 이후에는 기존에 없었던 자막 파일 및 대사가 발견되면서 제3탄에 포함될 추가 스토리가 대략적으로 유출되었다.
- 3차 업데이트를 일주일 앞두고 소닉 프론티어의 수상 소식과 함께 디렉터 키시모토 모리오의 초췌해진 모습이 발견되어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와 디렉터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들이 많아졌다.
5. 둘러보기
[1] PS4 버전에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2] PS4 Pro 대응.[3] Xbox One X 대응.[4]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 중 하나가 소닉의 생일 데코레이션인데, 소닉의 프로필상 생일이 업데이트 전날인 6월 23일이다. 참고로, 미국 기준으로는 6월 23일에 진행된 게 맞다.[5] 레벨업이 불가능해지고 소닉이든 슈퍼 소닉이든 한 대라도 맞으면 미스 판정이 난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부 전뇌 공간 스테이지의 랭크 기준선이 변경되고, 보스들의 행동도 일부 강화된다.[6] 영어명은 The Final Horizon, 일본명은 초 · 완전 결전(超・完全決戦)이다.[7] 특히 파워 부스트를 써도 얄짤 없이 속도가 죽는 2D 구간에서 스핀 대시는 속도가 너프 먹지 않기 때문에 자주 애용된다.[8] 최종보스의 오케스트라 리믹스 테마는 소닉 컬러즈 이후로 무려 13년 만으로, 그만큼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주었기에 더더욱 각별할 수 밖에 없다.[9] '로켓 부스트'는 소닉 언리쉬드처럼 조작하기 어렵지만 극강의 속도감을 자랑하며, 레벨 디자인도 대체로 일직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스피드 미터'는 패널티 없이 속도를 TOP까지 올리면 특수 효과와 함께 속도를 강화할 수 있어, 소닉 어드밴스의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10] 한 술 더 떠서, 익스트림 난이도에서는 유효 시간이 4프레임(0.06초)까지 떨어진다.[11] 패링 테크닉이 필수적인 와이번 전에서 실패하는 사례가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