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맥빠지는 엔딩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라지엘이 케인을 쫓아서 포탈로 들어가자 모비우스가 살아있을적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 과거의 부러진 소울리버와 접촉하자 소울리버가 회복되고 라지엘의 소울리버의 성질이 변하게 되고, 라지엘은 케인을 추적하다가 야노스 오드론의 비밀들을 알기 위해 시간을 헤매게 된다.
전작의 극악난이도의 상자퍼즐은 없지만 새로이 포지의 개념이 생겨서 이 포지로 리버에 속성을 부가해서 풀어야 되는 퍼즐은 여전히 골아프다.
역시나 마지막에 후속작 떡밥을 남기고 끝내는데...
최후에 라지엘은 야노스 오드론을 죽인 전생의 자신과 형제들을 죽이게 된다. 한번 죽인 형제들을 또 죽이고 자신마저 죽여버리는데, 이후 운명에 따라 리버에 흡수될 것을 케인이 구해준다. 하지만 리버로 인해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은 탓에 영혼계로 강제귀환되고 엘더 갓에게 속박된다. 발버둥 쳐봤지만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자조하는 독백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