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22:26:01

소울 새크리파이스/인간형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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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만3. 질투4. 탐욕5. 분노6. 색욕7. 나태8. 폭식9. 삶의 집착10. 신11. 기타

1. 개요

액션 게임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인간형 마물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

2. 오만

  • 발키리 - 기사의 딸로 태어난 여자.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 여기사가 되었고 힘으로 남자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빠른 몸놀림을 자랑으로 하는 여기사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여성의 몸으로 남성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의 외모를 대가로 인간을 초월하여 번개처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을 얻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전해진 아버지의 전사 소식. 사흘동안 날아다니며 전장을 헤맸지만 아버지의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결국 현실을 부정하고 '최강의 전사가 되어 이름을 떨치면 하늘의 아버지에게 전해질 것이다'라며 각지를 떠돌며 이름 있는 전사들에게 싸움을 걸고 다닌다.
    여담으로, 이야기에는 외모를 대가로 바쳐 미모를 잃었다고 나오지만 마물들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젊은 여성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팬덤에서는 혹시 대가로 바친 게 외모가 아니라 다른 것(아버지?)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 약점 : 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양 날개
    • 파괴 공물: 여전사의 검 조각(마법탄 - 투척, 뇌속성)
      검조각은 같은 등급의 뇌석의 화살촉에 비해 사용 횟수와 발사 숫자가 적지만 개당 위력은 훨씬 세다. (오리지널 기준으로) 투척 공물이 최강인 이 게임에서 반드시 얻어둬야 할 공물이다.
    • 상세 : 빠르게 날아다니며 공중에서 전기로 공격하거나 강습하는 귀찮은 패턴을 가지고 있다. 파괴 부위 중 날개가 있지만 날개를 파괴한다고 공중 패턴이 사라지진 않으니 너무 욕심내진 말자.

  • 히드라 - 가난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용병이 된 사내가 있었다. 그 사내는 좀 더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 수많은 검들을 한번에 휘둘러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독특한 검법을 연구했고 수많은 검들로 수많은 적들을 죽이는 검법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어느날 사내를 두려워한 적에 의해 독살당할 위기를 맞게 되었고, 목숨은 건졌지만 독 때문에 몸이 마비되어 더 이상 검을 다룰 수 없게 되었다. 전장을 그리워하던 남자는 결국 검을 다시 쥐고 싶다는 소망을 위해 가족들을 제물로 바치고 만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던 남자가 싸우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켜 마물이 된 것. 독이 들어간 뱃속에서 뱀 모양의 팔과 검 모양의 혀가 튀어나왔고 그 뱀은 잘릴수록 수가 두배로 늘어나 아홉개의 팔과 아홉개의 검을 다루는 괴물이 되었다. 가족을 지킨다는 원래의 목적을 잃은 사내는 전쟁터를 다니며 자신의 검법을 자랑하고 있다.
    • 약점 : 열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뱀 머리들.
    • 파괴 공물: 폭검사의 촉수(마법탄 - 추격, 독속성)
      추격 3갈래와 비슷하지만 추격 공물 자체가 중반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히드라는 후반 보스라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 상세 : 크라켄의 아종으로 비슷한 패턴을 사용하지만 크라켄의 가장 짜증나는 패턴인 배경을 물로 바꿔서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오히려 더 쉬운 편. 대신 독을 걸긴 한다만 느려지는 것에 비하면야... 크라켄과 마찬가지로 촉수인 뱀머리는 파괴해봤자 재생시키니 저주 부위 완전 해체를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편.다만 생각보다 AI가 뒤쳐지는지 골렘을 전방에 소환해두고 골렘뒤에 자리잡고 있으면 히드라가 뚜벅뚜벅 걸어 오기만 할뿐 아무 공격도 못하고 얻어맞고만 있다 이때 마법탄 투척 또는 폭파를 난사하면 쉽게 잡을수 있다 근접하면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이게 대미지가 꽤 강하다 또한 독성지대를 만드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나무부적같은 안티 독속성 갑옷 장비를 가져가면 훨씬 클리어하기 편하다

  • 트롤(DLC) - 한때는 잘 나갔으나 몰락한 뒤 내가 왕년에는 ~~를 상대했다면서 허풍을 늘어놓은 기사가 변한 마물. 사람들을 협박해 등쳐먹고 살던 모습을 참다 못한 마을 사람들이 부른 용병에게 당해 죽기 직전 성배와 계약해 자신이 가장 많이 얘기한 허풍인 산만큼 크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거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 약점 : 열속성
    • 상세 : 약점은 열속성이지만 화염 지옥 상태가 되었을 때 재빨리 냉속성으로 추격을 걸지 않으면 엄청난 대폭발을 일으킨다. 위력과 범위가 상당하니 엄청나니 근접 무기를 사용한다면 멀리 떨어져 원거리 공격으로 바꾸자.

  • 바알세불(DLC) - 오만에 쩔어 살던 귀족으로 아무 일도 안 하고 굶어 죽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몰락했는데도 부심에 쩔어서(...) 하인만 찾다가 성배와 계약하고 파리를 하인으로 부리며[1] 점점 인간이 아닌 파리의 모습을 한 마물이 되어 버렸다.
    • 약점 : 열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양 날개, 머리, 다리
    • 파괴 공물 : 파리백작의 왕관(마법탄 - 특수, 무속성)
    • 상세 : 엘프 여왕과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파리백작의 왕관이 매우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바알세불의 혼 ++과 +가 투척 공물 피해량 증가 각인에 들어가기에 DLC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잡히는 인간형 마물 중 하나. 투척 각인은 균등의 팔일 때 가장 효율이 좋아서 바알세불이 추가된 이후 가장 유저 수가 적었던 균등의 팔 유저가 대폭 늘어날 정도.

3. 질투

  • 키클롭스 - 무기의 외형은 촌스러울 정도로 투박하지만 품질만큼은 뒤쳐지지 않기로 유명한 대장장이가 있었다. 대장장이는 무기는 살해를 위한 수단이기에 외형은 중요하지 않게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형과 품질 모든 것을 추월한 라이벌 대장장이가 있었고 자신의 존재는 2인자밖에 되지 못했다.거기다 라이벌은 잘생기기까지 했다 카더라.그럼에도 자신의 신념을 굳히지 않으려 했지만... 점점 술독에 빠져 방탕한 삶을 보내던 중 성배와 계약해 자신의 눈을 바쳐 무조건 명중하는 창을 완성했지만 너무나도 흉즉한 외관(특히 창에 박혀 있는 눈) 때문에 대장장이를 더 멀리하게 되자 자신의 무기가 더 뛰어나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는 마물이 되었다.
    • 파괴되는 부위 : 머리에 달린 눈, 창에 달린 눈
    • 파괴 공물 : 대장장이의 눈알(근접 - 융기, 무속성)
      사용 횟수가 적고 무속성이지만 등장 시점에 비해 위력이 높다.
    • 상세 : 처음엔 패턴도 느릿한 데다가 빈틈도 많은 보스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망치로 창을 두들겨 창을 강화한다. 이후 창이 붉게 빛나며 공격력이 더욱 강해지고, 지중 패턴이 끝난 후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창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고위력의 패턴을 사용한다. 창에 달려있는 눈을 파괴하면 강화 패턴이 나오지 않는다. 키클롭스가 땅바닥에 엎드려서 망치를 두둘기는 모션을 취할때 재빨리 다가가서 근접한거리에서 골렘을 소환하면 땅에서 골렘이 튀어나오면서 키클롭스의 무기강화스킬을 캔슬시킬수 있다 이게 이 키클롭스와의 전투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밖에도 몸을 웅크려 빙글빙글 도는 공격을 하는데 추격거리가 꽤 길어서 송골매 날개같은 재빠르게 이동할수 있는 이동기를 가져가면 키클롭스에게 맞을 일이 없다 키클롭스는 기본공격을 할때 첫번째 타격은 주변에 적들을 어지럽게하는 기술인데 공격타이밍에 맞춰 아무방향이나 구르기를 하면 이 스킬을 씹을수 있다 이후 그냥 빙글빙글 돌며 후둘겨 패면 된다

  • 리바이어던 - 어느 왕국의 쌍둥이 왕자 형제 중 동생이 변한 마물. 동생은 자신보다 외모, 키,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작은 동물들을 사육하고 죽이며 '나는 이것들보다 강하다.' 라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어느날 악어를 선물받은 동생은 '이렇게나 강력하고 무서운 동물은 형도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악어는 형보다 강하다. 그리고 난 그 악어의 주인이니 악어보다 강하다. 고로 난 형보다 강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성배와 계약으로 애완 악어를 희생시키고 마물이 되었다. 형보다 작다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서였는지 크기가 정말 거대하다. 등에 성이 매달려 있을 정도. 덕분에 왕국은 아주 시원하게 망했다.
    • 약점 : 뇌속성
    • 상세 : 설정대로 게임에서도 덩치가 그야말로 몬스터 헌터의 라오샨롱에 필적하게 거대하다. 그러나 덩치값 못하게 패턴 자체는 무척 단순해서 골렘을 한마리 세워놓거나, 뇌속성 알뿌리와 변생(폭탄) 각인을 준비하고 가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추가로 암살자의 날개막을 사용하면 리바이어던의 맵을 다 쓸어버리는 광역공격을 회피할수 있다 여담으로 오프닝 전투에서 등장하는 마물이기도 하다. 일기의 주인과 멀린은 이 마물에게 고전을 면치 못해 결국 금술을 발동하기에 이른다.(...)

4. 탐욕

  • 그리폰 - 온갖 세금으로 백성들을 착취해 부를 쌓은 영주. 백성의 헌상물로 새와 인간과 짐승으로 이루어진 금상을 받고 그 금상에게 사랑에 빠지듯 금상에게 말을 걸고 금상을 핥는 등 무언가에 홀린 듯 변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나타나서 그 금상은 자신이 만든 물건이고 자신의 짓무른 팔을 보여주며 크나큰 대가를 치러서 만든 위험한 물건이니 제발 돌려달라고 간청했다.[2] 당연히 영주는 그 요청을 거부했고 영주는 백성들을 더욱 착취했다. 결국 그 아래서 신음하던 백성들이 봉기하고 성이 함락되었고 백성들은 영주를 찾았지만 영주는 존재하지 않았다. 백성들이 보물 창고에서 본 것은 보물에 육체가 녹아버린 마물이었다.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양 날개
    • 파괴 공물 : 금귀족의 보석(근접 - 융기, 무속성)
      동급 공물에 비해 위력이 살짝 높고 사용 횟수가 살짝 적지만, 속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대장장이의 눈알'보다 약한 주제에 등장 시점이 훨씬 늦다.
    • 상세 : 하피와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공중 패턴이 더욱 강력하고 사용빈도도 높다. 하피와 마찬가지로 날개를 부숴두면 공중 패턴이 없어지니 미리미리 날개를 노리자. 가슴에 안고 있는 보물로 빛을 발생시켜 눈을 멀게 하는 고유 패턴이 있다. 빛을 모으는 자세를 취할 때 재빨리 심안을 사용하고 섬광이 끝날 때까지 심안 상태로 있으면 눈이 머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욕망 금화 주머니'를 미끼로 던지거나 가슴 부분 보물을 집중 공격하면 보물이 쏟아지며 한동안 줍느라 정신이 없으니 이때가 기회.

  • 와이번 - 자신의 은인인 귀족에게 고용되어 더러운 일을 맡아 하던 암살자. 평상시처럼 임무를 끝냈지만 임무가 끝나자마자 기습을 당해 죽기 직전 계약해 귀를 내주고 박쥐의 날개를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 뒤 그 기습은 자신의 고용주가 입막음을 위해 꾸민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주인 앞에서 내색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 이후 암살자에겐 말도 안되는 난이도의 암살 임무가 계속 되었고 임무를 위해 남자의 몸은 점점 박쥐처럼 변해버렸다. 그가 완전히 박쥐가 되었을 때 고용주였던 귀족은 박쥐가 옮기는 질병에 걸려 죽었다는 수상한 최후를 맞게 된다.
    • 파괴되는 부위 : 가슴, 양 날개
    • 파괴 공물 : 암살자의 날개막(회피 변화)
      두더지 발톱처럼 회피기인 구르기를 지하 이동으로 바꿔준다. 효과 시간이 아주 길지만 사용 가능 횟수가 적다.
    • 상세 : 설정처럼 순간이동으로 나타나 덮쳐드는 패턴을 애용한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것과 달리 날아다니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림자를 통해 순간이동을 하고 움직임 자체도 상당히 빠른 편. 트레이드 마크인 분신술은 이런 종류의 기술이 다 그렇듯 진짜에는 그림자가 있으니 쉽게 간파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분신을 공격하거나 본체를 건들지 않으면 웃음 소리를 내며 분신과 함께 강력한 돌진을 한다. 1:1에서야 일부러 안 부수는 게 아니라면 당할 리 없지만 제미니, 특히 와이번이 두 마리일 경우 난이도가 엄청나게 오른다.

  • 페가수스 - 이카로스 목장이라는 목장의 목장주가 정체 불명(성배)의 힘을 통해 밀랍으로 만든 날개에 손을 댄 남자가 마물이 된 형태로, 이 남자는 한 영주의 측근으로써 자기가 영주 자리를 먹으려고 문제의 목장을 걸고 넘어졌다가 목장을 철거하라고 보낸 병사들이 떼죽음만 당하고 플러스로 자기 계획까지 들통나는 바람에(...) 목장까지 도망쳤다.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생각에 좌절하던 중 성배가 나타나 성배와 계약하고 자신의 몸을 버린 채 마물이 되었다.
    • 약점 : 열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꼬리
    • 상세 : 파리의 눈을 한 말의 머리, 몸통은 나비의 것이며 전체적으로 공중 패턴이 주를 이룬다. 크게 공격력이 강한 패턴은 없지만 빙결 상태 이상을 걸거나 고드름이 떨어져 대미지를 주는 바닥을 생성해 약간 귀찮다.

  • 슬라임 - 욕망에 의해 인간의 모습을 잃은 마물. 식욕과 물욕, 두 종류가 있으며 생김새가 약간 다를 뿐 패턴은 같다. 식욕 슬라임은 먹을 것에 현혹되는 반면, 물욕 슬라임은 금화 공물에 현혹되는 게 가장 큰 차이점. 온갖 내용이 주구절절 적혀있는 여타 마물들과는 달리 슬라임의 내용은 특이한 내용이 없다. 사실상 자기 몸 말고는 바칠 게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변한 마물이기 때문.
    • 파괴되는 부위 : 중앙의 머리, 왼쪽의 긴 촉수, 두 다리
    • 파괴 공물 : 점성생물의 덩어리(회복 - 개체)
      회복력이 높은 대신 사용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회복 공물.
    • 상세 : 왼쪽 촉수를 파괴하면 부산물을 날리며 돌진하는 공격 때 촉수 휘두르기와 촉수를 휘둘러 마물을 먹고 회복하는 패턴이 사라져 공략이 쉬워진다. 노리고 부수긴 힘들지만 부순 값은 제대로 한다.[3]

  • 우로보로스(DLC) - 천재이자 괴짜인 발명가가 말 없이 돌아가는 차바퀴, 혼자서 움직이는 짐마차를 발명한답시고 벼락을 이용해 실험하다가 벼락을 맞고 죽어가기 직전 계약하고 된 마물.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서로 이어서 바퀴를 만들고 정말로 무한히 굴러가는 바퀴가 되었다.
    • 약점 : 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얼굴 양 옆 각각 하나씩
    • 상세 : 주부 파괴가 굉장히 힘든 몹 중 한마리. 얼굴 양 옆이라고 써놓은 것은 어디까지나 멈췄을 때 그 자리에 주부가 있기 때문이고, 미친 듯이 굴러다니기 때문에 다운시켜 놓거나 움직임을 봉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주부 위치가 랜덤(...)이다.

  • 레프리콘(DLC) - 뛰어난 구두 장인에게 세 쌍둥이 아들이 있었다. 그 중 막내는 "셋의 실력이 비슷하다면 연장자인 형이 후계자가 될테니 특별한 구두를 만들어야겠다"라면서 특이한 가죽으로 구두를 만들다가 지능이 높은 생물일수록 가죽이 부드럽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가장 지능이 높은 생물인 인간으로 구두를 만든다면 최고의 구두가 될 것이고 그 재료를 형들로 한다면 경쟁자도 없어질 것이었다. 하지만 직접 형제를 죽일 담력은 없었던 막내에게 성배가 나타났고 막내는 형제들을 제물로 바쳤다. 하지만 똑같은 시기에, 첫째와 둘째 역시 막내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고 결국 세 형제의 소원으로 세 형제 모두 구두가 되어 버렸다. 정작 아버지는 세 쌍둥이 모두에게 기술을 전수할 생각이었고 세 형제가 협력하지 않고 서로를 마물로 만든 모습에 실망하고 어째서 서로 도와가며 구두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았냐고 탄식하며 그들과 인연을 끊어버렸다. 세 형제는 아버지의 마지막 말대로 세 형제가 서로 도와가며 인간 가죽 구두를 만들게 되었다.
    • 파괴되는 부위 : 몸통(3개), 망치(2개).
    • 파괴 공물 : 구두장이의 망치 조각(마법탄 - 폭파)
      공격력이 높지만 사용 횟수가 매우 적다. 거기다 레프리콘을 잡을 정도의 후반부라면 다른 쓸만한 공물을 마련해 놨을 시점이라 꽤 애매하다.
    • 상세 : 드워프의 아종으로 전체적인 패턴은 드워프와 유사하지만 독과 술 마시기 패턴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약점 속성이 없고 체력과 공격력이 훨씬 높다. 멀리서도 드워프에 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오고 못 폭탄을 발사하는 전용 패턴이 있어 빈틈이 적은 난적.

5. 분노

  • 케르베로스 - 두 마리의 사냥개와 함께 어느 도시를 지키던 위병이 있었다. 약탈자들로부터 도시를 열심히 지켰고 도시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날 그 도시에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고 전염병을 피해 시민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사라지면 도시는 사라지고 그렇게되면 도시를 지킬 수 없기에 위병은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공포정치를 펼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도시에 야만족이 쳐들어오자 위병은 도시를 지키러 나섰지만 그에게 불만이 쌓인 시민들에게 등 뒤에서 창을 맞고 죽게 된다. 하지만 죽기 직전 성배와 계약으로 시민들을 모조리 희생시키고 마물이 되었다.
    • 약점 : 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3개
    • 파괴 공물: 위병의 창 조각(마법탄 - 추격, 뇌속성)
      추격 1줄기지만 추격 공물 자체가 중반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케르베로스는 후반 보스라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 상세 : 소울 새크리파이스 유저들이 처음으로 벽을 느끼는 몬스터로 가장 많이 뽑힌 녀석이다. 이전까지 상대한 보스들과 비교하면 패턴의 빈틈이 적은 데다가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사용하는 가슴에 박힌 창을 뽑아 땅에 내려찍고 번개를 흘리는 패턴이 문제. 패턴 자체의 대미지도 높아 유저에게도 위협적이지만, 유저라면 패턴 준비 동작을 보고 재빨리 거리를 벌릴 시기에 NPC 동료들은 멍청한 AI탓에 피하지 못하고 번개를 맞고 죽어 순식간에 1:1 싸움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보스의 빈틈이 적어 1:1 상황에선 죽은 동료를 살리기도 힘들다. 그나마 방패 공물을 가지고 있으면 좀 무난해진다. 케르배로스가 몸통 박치기를 할 준비를 할때 방패를 생성,케르베로스가 방패에 부딧쳐 자빠질때가 빈틈이 생긴다 기본적으로 두발로 서있는 모드와 네발 돌격모드가 있는데 돌격할때는 위에 서술한것처럼 방패로 막은후 반격하면 되고 두발로 서있을 때는 장풍같은걸 휙휙 던진다 이놈을 잡을 때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탑돌이다 주변 지형중에 탑같은 지형을 하나 끼고 그 주변을 빙글빙글 계속 돌면서 공격하는 방법인데 두발로 걸어올때는 이 탑을 끼고 돌면 케르베로스가 느릿느릿 걸어오기 때문에 이점을 이용하여 이때 마법탄 투척 또는 폭파로 계~속 공격하자 공물이 떨어졌다 싶으면 케르베로스가 주변 잔몹들을 공격하도록 유도하자 케르베로스는 뇌속성 공격을 하기 때문에 갑옷장비에 뇌속성 방어를 해주는 공물을 가져가면 매우 유용하다 주변지형에 탑같은게 없다면 골렘을 소환해놓고 그 주변을 계속 돌면서 골렘에게 얻어맞도록 유도하자 달려들면 바로 방패 들어서 그로기 시킨후 골렘한테 계속 공격당하면 결국 쓰러진다 폭파 같은 선딜레이가 긴 공격기보단 투척이나 추격처럼 선딜레이가 짧고 재빨리 대응가능한 공물이 유용하다

  • 미노타우로스 - 한 영주가 하녀에게 손을 대 낳은 사생아 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영주의 딸임을 숨기기 위해 뿔 달린 철가면을 쓴 채 폐성에서 늘 감시받으며 살았다. 소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을 이렇게 만든 본부인과 영주에 대한 분노를 키워가고 있었다. 어느날 "이곳에서 나가고 싶은가?"라는 신비스러운 목소리(성배의 소리)를 듣게 된 소녀는 신비한 힘을 얻게 되고 폐성을 탈출하여 자유를 찾고 어머니가 있는 수도원을 찾았다. 하지만 그녀가 본 것은 딸의 이름을 부르며 미친 듯이 웃고있는, 미쳐버린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본부인은 영주의 아이를 낳은 하녀에 대한 질투로 그녀를 계속해서 괴롭혔고 결국 미치게 된 것이다. 소녀는 어머니를 폐인으로 만들 정도로 학대한 본부인과 이를 방치한 영주에게 복수하기 위해 소중한 어머니를 도끼로 만들고 마물이 되었다.
    • 약점 : 도끼 - 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도끼, 가면.
    • 파괴 공물 : 소공녀의 가면(회복 - 범위)
      회복력이 높은 대신 사용 가능 횟수가 적다.
    • 델타 추가 파괴 공물 : 소공녀의 모신(근접 무기, 무속성)
      안 그래도 델타에서 성능이 상향된 근접 무기 공물 중에서도 사실상 최고의 공물이라고 평가받는 공물.
    • 상세 : 무기 부분만 뇌속성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패턴과 도끼 파괴 후 패턴이 상당히 다른 마물. 평상시에는 도끼를 놓고 두리번거리다가 도끼를 들며 마법탄을 난사하거나 회복을 하지만 도끼를 부위 파괴하면 분노하며 도끼를 항상 든 상태로 근접 공격을 한다. 사연은 상당히 슬픈 보스라 보스전에서 나오는 내면의 목소리가 상당히 무섭다. 엄마, 왜 대답을 안 해? / 엄마, 날 봐 엄마 딸이라고! / 네년[4]의 딸이라고!!!!

  • 크라켄 - 배를 가족보다 더 사랑했던 선장이 변한 마물. 해적에게 사랑하는 배를 빼앗긴 후 배를 되찾기 위해 해군에 들어가 수많은 해적들을 잡았지만 자신의 배를 빼앗았던 그 해적은 찾지 못했다. 결국 그 해적을 만나게 되어 싸웠지만 그 해적에게 또 당하게 되고 내장을 흘리며 죽어가게 된다. 그 때 나타난 성배와 계약으로 자신이 아끼던 배를 제물로 마물이 되었다. 자신의 배가 제물이 되어 가라앉자 함께 가라앉아 바닷속에서 슬퍼하다가 자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적인 배를 만들기 위해 다시 나타났다. 재료는 물론 인간.
    • 약점 : 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촉수 끝부분, 중앙의 머리.
    • 파괴 공물 : 장삿배 선장의 촉수(마법탄 - 추격, 냉속성)
      추격 3갈래와 비슷하지만 추격 공물 자체가 중반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아 잘 쓰지 않는다.
    • 상세 : 촉수를 일정시간 내에 전부 파괴하지 않는다면 촉수가 재생해서 부위 완전 해체를 달성하기 힘들다. 고유 패턴으로 배경을 물로 채워버려 크라켄을 제외한 모두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다. 크라켄 자체는 패턴이 간단하지만 제미니로 나올 경우 다른 보스의 패턴을 피하기 힘들어지니 주의. 크라켄은 딱히 공격력이 강한 패턴도 없고 크라켄 외의 다른 하급 마물, 다른 보스도 같이 느려지긴 하지만...

  • 바실리스크 - 태어날 때부터 중병에 걸려 병약한 몸에 시력까지 잃은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못생겼지만 가치 있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 남자를 돌보는 일을 맡은 여자가 있었다. 여자의 헌신적인 간호에 의해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남자의 병은 나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병세가 다시 악화되고 남자는 죽어가기 시작한다. 남자의 시력이 회복되면 자신의 외모를 보고 돌아설 것이라 생각한 여자가 약을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했던 것. 결국 죽기 직전의 남자는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여자를 제물로 바쳐 시력을 얻고 여자의 모습을 보는 것과 자신을 죽이려 한 여자에 대한 복수를 모두 이룬다.
    • 약점 : 열속성
    • 상세 : 와이번과 발키리를 합친 듯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6. 색욕

  • 엘프 여왕 - 절벽 아래에 피어나서 절벽을 벗어날 수 없던 민들레가 있었다. 민들레는 자손을 남기고 싶다는 본능을 이루고 싶어했다. 어느날 그 절벽 아래에 여자가 떨어졌다. 아이를 가질 수 없어 아이들을 유괴해 죽이던 살인마 여성이었다. 자손을 가지고 싶었다는 두 욕망이 합쳐져서 마물이 되었고 그녀는 의사를 가진 민들레 솜털들을 '엘프'로써 자식처럼 대하고 있다. 하지만 엘프들은 절벽 밖의 세계를 보고 싶어했고, 엘프 여왕의 만류를 무릅쓰고 몇몇 엘프들은 적벽을 벗어나 바깥 세계를 향한다. 자식이 사라진 것을 눈치챈 엘프 여왕은 사라진 자식들을 찾기 위해 자신도 절벽을 벗어났으나, 인간의 아이를 보게 되자 사실 자신이 정말로 갖고 싶은 건 역시 인간의 아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인간의 아이를 찾아 세상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 약점 : 열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양 날개, 머리, 다리
    • 파괴 공물 : 솜털숙녀의 날개(회피 변화)
      송골매 날개처럼 회피를 순간 이동으로 바꿔주며 지속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지만 사용 횟수가 아주 많아서 나름대로 애용되는 공물이다.
    • 상세 : 크게 분노 패턴과 통상 패턴으로 나뉘는데 통상 때는 거리를 벌리면서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나 분노시에는 몸이 붉어지고 매우 저돌적으로 공격해온다. 분노 패턴 시 돌격해오는 걸 방패로 막으면 다운돼서 공격 기회가 생기니 방패 공물을 준비하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 세이렌 - 노래를 잘 부르던 어느 여성이 소꿉친구였던 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장래를 약속했으나 남자는 도시에서 부자의 딸과 결혼하게 되었고 배신감과 증오에 가득 차 목소리를 희생시키고 마물이 되었다. 세이렌이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것과는 달리 키클롭스를 기본으로 한 마물이라 막상 생겨먹은 모습은 전혀 인간 여성이었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우락부락한 근육 아주머니.
    • 약점 : 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무기
    • 파괴 공물 : 슬픈 가인의 입술(장비 - 무기, 무속성)
      무속성인 대신 공격력이 일반 공물에 비해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세이렌 같은 극후반 마물을 잡을 즈음이면 그것보다 나은 근접 공물이 여럿 있을 때이다.[5]
    • 상세 : 창 대신 수렵피리를 연상시키는 입술이 덕지덕지 붙은 괴악기를 무기로 사용한다. 강화 전의 느려터진 패턴이나 체력이 떨어지면 무기를 강화시키는 것은 키클롭스와 같은데, 무기를 강화하면 유도성능이 높은 마법탄이나 지상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패턴이 추가되며 땅 속에서 레이저를 쏘기 전에 고주파를 일으켜 스턴을 건다. 강화 후 패턴이 악랄하게 강화되어 있기에 무기를 망가뜨려 놓는 게 급선무.

  • 듈라한(DLC) - 중증 마조히스트 기사(...)가 죽음을 체험해 보고 싶다며 계약하고 마물이 된 형태. 평소에 하인들에게 고문을 시켰고 싸울 때도 적에게 일부러 처맞는 전법을 애용해서 적들도 식겁하고 내뺀 적이 대다수였다고. 결국 그 자해와 고문 끝에 빈사상태가 되었지만 더욱 큰 고통을 찾은 그는 성배와 계약하였고 자신의 목을 베어 죽음의 고통을 체험했다. 하지만 목이 잘려 죽었음에도 그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죽음 너머의 고통을 찾기 위해 세상을 배회하고 있다.
    • 약점 : 독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왼팔 갈고리, 양 무릎
    • 델타 추가 파괴 공물 : 맹검사의 속박 갑옷(갑옷 장비 - 무속성)
      엄청난 물리 방어력을 자랑해 갑옷 장비 공물 중에서 사실상 최고의 공물로 평가받아 수많은 유저들이 애용한다. 속성 공격에는 약하고 상태 이상도 막을 수 없지만 적 마물들의 공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리 방어력이 무지막지하고[6] 지속 시간도 긴 편이고 사용 횟수도 넉넉하기 때문.
    • 상세 : 설정대로 체력이 낮아지면 자기 목으로 몸을 때려서 강화 버프를 받는 패턴이 있다. 움직임이 빠르고 공격 범위도 넓은 데다 공격력도 장난이 아니다. 그 위력은 성극(성 99렙)에 다다른 플레이어도 한방 잘못 맞으면 빈사할 정도. 변태라서 '빨간 색욕의 열매'로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으니 챙겨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델타 기준으로는 근거리 공격 공물을 장비하고 있다면 왼팔의 갈고리는 그냥 타이밍을 맞추어서 때리다 보면 파괴되고, 양 무릎도 고대의 지층에 올라탄 상태에서는 자연스럽게 때릴 수 있기 때문에 부위 파괴도 상당히 쉬운 편. 위에서 언급된 자기 목으로 몸을 때려서 강화 버프를 받는 동안 천마의 염주를 사용해 양 무릎을 파괴하는 공략법도 흔히 거론된다. 그런데 천마의 염주를 주는 다이엔마가 10성인데 반해 듈라한은 4~6성부터 등장하기 시작해서 평범한 유저라면 천마의 염주를 갖고 있질 않다는 게 함정

  • 인큐버스(DLC) - 자신의 그림에 대해 고집이 강했지만 인기는 없던 화가가 변한 마물. 어느날 꾸었던 외설적인 그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려고 했지만 그의 고집 때문에 꿈에서 봤던 그 풍경을 그대로 그리지 못해 계속해서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성배와 계약으로 머릿속에 붓을 넣어 이상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작품은 인기리에 팔려나갔지만 남자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에 질려할것을 상상하고 불안해했다. 한 손님이 그의 그림을 보고 그림과 똑같은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몸을 캔버스에 박아 스스로 그림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집어넣어 그들에게 그림과 같은 쾌락을 주고 있다. 물론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다.
    • 파괴되는 부위 : 위쪽 양 귀퉁이, 배
    • 파괴 공물 : 춘화쟁이의 화구(보조 - 유혹)
      빨간 색욕의 열매 + 파란 색욕의 열매의 효과를 발휘...하지만 사용 횟수가 적기 때문에 (대)열매가 있다면 그 쪽을 쓰는 편이 낫다.
    • 상세 : 움직임이 느린 편이지만 근 ~ 중거리를 커버하는 랜덤 속성(특히 빙결 상태 이상을 거는 냉속성)의 물감 발사 공격이 성가시다. 몸통을 회전시켜 공격하는 패턴은 유도성은 높지만 느려서 대처가 쉽고 방패 공물에 막힌다. 위쪽 양 귀퉁이는 비교적 무난하지만, 배 부분 파괴 부위는 물감 발사 패턴을 쓰는 동안에만 잠깐 모습을 드러내서 완전 파괴는 힘들다.

  • 아이언메이든(DLC) - 한 젊고 잘생긴 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가 부상 당하자 마을의 모든 여자들이 그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병문안을 왔다. 평범하고 소심한 한 여자는 유복하지 않았기에 그에게 줄 선물로 꽃을 구했다. 하지만 병문안을 가려고 하자 꽃보다 아름다운 외모들의 여자들이 그를 간호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여자는 상심하여 꽃을 짓밟고 자신의 외모와 성격, 모든 것을 저주했다. 그러자 성배가 나타나 그녀는 육체를 버리고 특별한 힘을 준다는 계약을 했고 자신의 피로 생명력을 부여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여자는 기뻐하여 자신의 피로 피어난 황금색 꽃을 남자에게 주려고 하지만 생각해보니 더욱 큰 선물이 있었다. 자신의 피로 기사를 치료해주는 것. 그래서 여자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쥐어짜서 피를 몇통이나 모았고 피로 더러워진 얼굴을 가리려 철가면을 쓰고 기사를 찾아갔다. 고문으로 인해 몸과 머리가 분리되려고 하고 피가 가득 담긴 통을 들고 있는 철가면을 쓴 여자를 본 기사는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로 죽었고 여자는 슬픔 때문에 머리와 목이 완전히 떨어져 버리고 지금도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다.
    • 약점 : 머리 부분 - 열속성
    • 상세 : 듈라한과 거의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7. 나태

  • 켄타우로스 - 노력이란 걸 해 본 적 없는, 게을러빠진 무예의 천재가 있었다. 활을 무기로 선택한 것도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영주 직속 친위대도 해 봤고 도적단 두목도 해봤지만 다 귀찮을 뿐. 결국엔 먹는 것도 귀찮아서 죽어가다가 편한 몸을 달라고 계약해 마차 + 말과 합쳐진 몸이 되었다. 하지만 마물로 살아가는 것도 귀찮아져서 자살하려 했으나(...) 그와 합쳐진 말이 날뛰는 바람에 실패.
    • 약점 : 냉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마차의 양 등불
    • 파괴 공물 : 나태궁사의 화살촉(마법탄 - 투척, 열속성)
      사기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투척 공물 중에서도 특히 강하다. 한발 한발의 위력은 화염 투척 공물과 비슷하지만 한번에 11발을 쏘고 선, 후딜이 살짝 짧아서 실제 DPS는 2배 이상이다.
    • 상세 : 틈만 나면 폭발하는 짐덩어리를 뿌리며 거리를 벌리고, 다가가려고 하면 전방위를 뒤덮는 멀티샷을 날리기에 초반에 등장하는 보스치곤 상당히 귀찮은 편.

  • 가고일 - 너무 잘 생겨서 주위의 관심을 지나치게 받아 정략 결혼 요청이란 요청은 다 쓸어가던 한 남자가 있었다. 허구헌 날 생기는 정략 결혼 & 여자에게 말만 걸어도 생기는 오묘한 소문 때문에 진저리가 나 그것을 거절하니까 이번에는 혹시 그가 고자가 아닐까? → 게이 아닐까?하고 소문이 눈사태마냥 불어나갔다(...). 이 모든 게 너무 지긋지긋해진 남자는 성배와 계약해 그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않는 돌맹이가 된다. 처음으로 해방감을 느낀 그였지만 하필 마물이 된 후 한 소녀가 돌맹이를 유심히 관찰하였고 그 소녀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는 주위로부터 받는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고 다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사람의 모양을 한 돌로 된 괴수가 되어버렸다.
    • 약점 : 독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양 팔, 머리
    • 파괴 공물 : 미소년의 마석(변화 - 돌진, 돌속성)
      가고일은 잭 오 랜턴 만큼이나 초반에 나오는 마물이라 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공물인데 대미지가 150이나 되어서 초반 댐딜 공물원으로 자주 쓰인다.
    • 상세 : 잭 오 랜턴의 아종으로 같은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가 랜턴, 프로스트에 비해 상당히 크다.

  • 캐트 시(DLC) - 자유로운 삶을 동경하는 왕자가 있었다. 그는 족쇄로 묶인 듯한 왕자의 삶에 항상 지겨워했고 어느날 새끼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나도 새끼고양이처럼 자유롭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왕이 병에 걸렸고 왕은 왕자에게 왕위를 넘긴다고 발표했다. 왕자는 왕 따윈 되고 싶지 않고 다시 태어난다면 고양이처럼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성배가 나타났고 고양이를 제물로 바친 왕자는 그가 바라던 그대로의 모습으로 변했다.
    • 상세 :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마물 중에서도 가장 정신없는 마물. 스치는 순간 쭉쭉 까이는 대미지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사방팔방 날뛰면서 돌아다닌다. 특히나 미친 듯 난동 피우는 패턴은 방패 공물로도 막아지지 않아서 골치 아프다. 출연 신을 스킵하고 바닥에 폭탄 변생을 3개 이상 설치, 폭파시켜서 지옥에 걸리게 하고 극딜 이후 추격까지 넣어서 반격당할 틈을 주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때려잡는 게 최선이다.

8. 폭식

  • 하피 - 귀족의 딸로 태어났지만 외모 때문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그녀의 낙은 식욕을 해소하는 것밖에 없었다. 그러니 더더욱 뚱뚱해지고 더더욱 사람들과 멀어져 갔다. 어느날 과일을 팔고 있는 노점 상인에게 반했지만 얼마 못 가 그녀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됐다. 슬픔에 사로 잡힌 채 지내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하얀 잔(성배)'은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며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날개를 단 그녀는 사랑하던 과일 장수를 찾았지만 그 남자는 이미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여자는 사랑이 깨진 것에 슬퍼했지만 다시 한번 남자를 자세히 보니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볼품 없어 보이는 남자였으며 자신이 그 남자에게 느낀 감정은 맛있는 과일을 바라볼 때의 감정과 똑같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남자와 그와 관련된 살림살이 집까지 모두 먹어치웠다. 사랑하는 것을 더욱 더 먹고 싶은 욕망으로 그녀는 완전히 마물로 변했고 하늘을 날며 인간을 먹어치우는 대식가라는 별명을 가진 마물이 되었다.
    • 약점 : 열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양 날개
    • 파괴 공물 : 귀녀의 머리장식(근접 - 포효, 무속성)
      위력이 미묘하게 낮지만 사용 횟수가 많다.
    • 상세 : 잭 오 랜턴과 함께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얀쿡을 담당하는 인간형 마물. 공중에 떠다니는 패턴이 성가시지만 날개를 파괴하면 더 이상 날아다니지 않고 빈틈이 많은 지상 패턴만 사용한다. 배경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식욕의 열매'로 주의를 끌 수 있으니 못 잡겠다 싶으면 써 보자.

  • 베헤모스(DLC) - 부모와 함께 살아가던 한 먹보 소년은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특히 사과를 제일 좋아했다. 허나 과식한 나머지 이미 어린 나이에 어른의 3배나 되는 거대한 몸집을 지니게 되었고, 거구의 땡깡을 버틸 수가 없었던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사과를 줘서 달랜다. 이 악순환이 심해져서 가산을 탕진한 부모가 더 이상 사과를 사주지 못하자 아이는 부모에게 손찌검을 하고 결국 의절당하고 만다. 부모의 보살핌이 없어지자 굶어서 뼈와 가죽만 남은 아이는 아사 직전에 나타난 하얀 잔에게 소원을 빌고 그 자신 자체가 사과 나무가 되어버린다.
    • 약점 : 열속성
      • 파괴 가능 부위 : 몸통, 사과나무 가지
      • 파괴 공물 : 굶주린 시민의 열매(변생 - 나무)
      • 상세 : 트롤 아종. 다만 패턴 자체는 서술하기 힘들 정도로 단순하다. 단순하게 가지를 휘둘러 유도성이 있는 회오리를 날리거나, 달려있는 사과들을 푸는 정도. 사과는 내버려두면 달라붙어 귀찮게 하니 미리미리 잡아주자. 크게 점프해서 내려찍는 공격을 할 때 이외에는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특기할 만한 패턴은 멀리 떨어지면 사용하는, 무시할 수 없는 공격력에 독 상태 이상도 거는 사과씨 기관총.

  • 드워프(DLC) - 술에 빠져 살던 3인조 주정뱅이 완폐아 광부들이 술에 쩔어 일도 짤리고 술도 못 마시게 될 지경이 되고 성배에게 술을 더 마시게 해달라고 계약하여 사이좋게 마물이 된 형태. 자신의 몸을 술통에 넣어 몸으로 술을 짜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자신의 몸이 바닥나니 지나가는 행인을 잡아다 나무통에 넣고 끔살시켜서 짜낸다(...). 알코올 중독자는 마물이 되어서도 민폐
    • 약점 : 열속성
    • 파괴 가능 부위 : 몸통(3개), 망치(2개)
    • 파괴 공물 : 탄광부의 술잔(변생 - 지형, 독속성)
      지속 시간이 절반이지만 위력이 두 배. 쓸만하다.
    • 상세 : 민첩한 움직임의 근접 공격이 특징. 빠르고 강한 회전 공격은 사실 유도성 없이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것일 뿐이고, 방패 공물로 막으면 빈틈을 만들 수 있다. 설정을 살려 체력이 떨어지면 술을 마시고 자신을 강화하는데 꽐라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마물도 공격한다.(...) 몸통 부위가 파괴되면 술통에서 독주를 흘리며 독을 뿜는 등 독 공격을 해 오기도 한다.

  • 오우거(DLC) - 어느 왕실의 궁정 요리사였던 여성이 있었다. 왕은 항상 새로운 요리를 맛보고 싶어했기에 그녀는 점점 지쳐갔으며 결국 생소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다가 왕이 식중독에 걸리자 왕족 암살 미수 혐의를 받고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왕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고 최고의 요리를 만들다 못해 절망하던 중 성배와 계약으로 자신의 혀를 바치고 최고의 요리를 바친다. 왕에게 올라온 것은 바로 그 혀로 만든 스프. 왕은 혀 스프를 먹고 제발 그 요리를 계속 만들어 달라는 소리를 하여 결국 사람을 습격해 혀를 잘라가는 마물이 탄생했다.
    • 약점 : 본체 - 냉속성, 무기 - 뇌속성
    • 파괴 가능 부위 : 모자, 무기
    • 파괴 공물 : 요리사의 모자(변생 - 지형, 열속성)
      지속 시간이 절반이지만 위력이 두 배. 쓸만하다.
    • 상세 : 미노타우로스의 아종이지만 근접 공격만 해대는 미노타우로스와 반대로 근접 공격의 빈도가 낮고 지면을 끓여 용암을 던지고 불기둥을 솟구치게 하는 따위의 원거리 공격이 주가 된다. 한방한방이 묵직한 건 미노타우로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9. 삶의 집착

왜 병사 따위가 되어버린 걸까
전쟁을 너무 얕보고 있었어
이런 곳에서 죽다니...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닐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효도를 했어야 했는데...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이이이이...!
고향에 돌아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집에 돌아가고 싶은데 몸이 없어져 버렸어...
집에 돌아가고 싶어...!
  • 잭 오 랜턴 - 전쟁에서 죽은 병사의 삶에 대한 집착이 전쟁터에 널린 각종 병장기들을 끌어모아 합쳐져 탄생한 마물. 몸의 구멍 너머로 희미한 불꽃이 보이는 게 마치 불타는 호박과도 같다며 붙여진 이름이며 유일하게 대가를 바친 힘에 의해 탄생된 마물이 아니다. 설명에 의하면 전쟁터에는 이러한 잭 오 랜턴들이 제법 많이 돌아다니는 모양. 여담이지만 어머니를 언급하며 오열하거나, 자의에 의해 탄생한 마물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가장 희생시키기 껄끄럽다. 군대 다녀온 사람이라면 몰입도마저 두 배(...).
    • 약점 : 냉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양 팔, 머리
    • 파괴 공물 : 몰락용사의 불꽃바위(변화 - 돌진, 열속성)
      잭 오 랜턴의 구르기 패턴을 사용하는 마법으로 대미지도 150으로 매우 높은 데다가 상대의 공격을 1회 막는 1회용 방패로도 쓸 수 있어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고루 쓰인다.
    • 상세 : 굴러다니는 패턴은 잭 오 랜턴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 초보자들은 높은 스피드에 당황해서 피하기 힘들지만 구르기를 잘 이용한다면 상당히 쉽다. 또한 구르기 때 방패 공물로 가드한다면 오히려 극딜 타임을 만들 수 있다. 패턴 중 몸을 웅크리다가 포효와 함께 거대한 충격파를 내는 패턴이 있는데 위력이 엄청나니 주의. 그로기인 줄 알고 극딜하다가 시체가 될 수도 있다.

  • 잭 프로스트 - 추우니까 추위를 정복하고 와라라는 엉터리 명령을 내린 멍청한 영주를 둔 죄로(...) 눈보라 쌩쌩 몰아치는 바깥에서 고생하다가 얼어죽기 일보 직전에 성배와 계약하고 추위 그 자체가 된 기사.
    • 약점 : 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양 팔, 머리
    • 파괴 공물 : 기사단의 얼음바위(변화 - 돌진, 냉속성)
      잭 프로스트는 후반부에 나오는 마물이라 랜턴과 가고일의 공물에 비해 쓸 타이밍이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강한 마법이긴 하다.
    • 상세 : 잭 오 랜턴의 아종들 중 하나. 잭 오 랜턴과 패턴이 아주 흡사하나 눈덩이이기 때문에 구를수록 커져 최대 가고일만한 크기까지 된다. 그 때문인지 구르기 패턴을 덜 쓰고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편.

  • 유니콘 - 왕이 암살되자 새롭게 발탁된 왕. 하지만 자신이 왕이 되고 싶어 전의 왕을 암살한 범인이다. 그 뒤로 자신도 암살당할까봐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 음식에 독을 탈까 두려워 식사를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점점 야위어감에도 간병인이 암살할까 두려워 아무도 옆에 두지 않았다. 결국 살해당하기 싫어서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속에서 성배가 나타났고 그의 '틈조차 없이 완벽하지만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유연함을 갖춘 갑옷'이라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완벽한 갑옷에게도 약점은 있었는데 절대 벗을 수가 없다. 이런 완벽한 갑옷을 입고 있음에도 불안했던 왕은 마법사에게 자신의 얼음 화살을 쏘라고 명령하고 얼음 화살은 투구를 꿰뚫고 머리에 박힌다. 그러나 머리를 관통당했음에도 왕은 살아있었다. 이후 모든 불안이 사라졌지만 불안이 없는 게 불안이 되어 언제 다시 불안에 시달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 약점 : 뇌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손목에 달린 방패들, 마차에 달린 방패들
    • 파괴 공물: 철갑기사의 창 조각(마법탄 - 추격, 냉속성)
      추격 1갈래와 비슷하지만 추격 공물 자체가 중반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유니콘은 후반 보스라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 상세 : 켄타우로스의 아종이지만 틈만 나면 멀찍이 떨어지는 켄타우로스와 달리 매우 저돌적이다. 공격 범위가 매우 넓고 점프 기술이 많아 구르기만으로는 피하기 힘드니 방패 공물로 공격을 막아내는 게 좋다.

  • 피닉스 - 산 깊은 곳,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나방의 분비물로 약을 만들던 어머니와 손조차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퇴역 병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딸과 아내를 학대하며 술값을 벌어오라 시키고 어머니는 딸을 수족처럼 부리며 일을 시켰다. 참담한 상황 속에서 한 여행자와 딸은 사랑에 빠지고 함께 도주하려고 하는 찰나 딸은 잡혀 집안에 갇히게 되고 결국 여행자는 쓸쓸히 떠나가게 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부모는 모두 죽고 딸이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을 무렵에야 딸은 자신이 만들고 있는 약이 사실은 환각제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이렇게 숨어서 만들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새 삶을 시작하기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고 이것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기에 결국 늙어 지칠 때까지 계속해서 약을 만든다. 최후엔 너무 지쳐서 나방을 키우는 오두막에 불을 지르고 자기 자신도 그곳에 몸을 던져 자살하려는 찰나 성배가 떠오른다. 새 삶을 살고 싶다면 너에게 소중한 것을 바치라는 말을 듣지만 소중한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던 노파의 눈에 한 사람이 발견된다. 이제는 늙어 노인이 되어버린 여행자가 과거의 일이 마음에 걸려 늙은 나이에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온 것이다. 그는 불속을 지나쳐와 그녀를 짊어지고 도망치려 하지만 그녀는 바칠 만한 물체를 발견했다는 사실에 미소지으며 그와 함께 불에 뛰어든다. 그리고 모두 타버린 재 속에서 그녀는 젊은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늙을 때마다 제물과 함께 불로 뛰어들면 젊은 나이로 환생하게 되었지만 계속된 환생의 부작용인지 노화되는 주기가 점점 짧아졌고 그녀의 몸에선 저주스러운 나방의 형태가 두드러지게 되었다. 그녀는 저주스러운 나방을 지우기 위해 환생하고 그 여파로 나방이 더 두드러지는 악순환 속에서 그녀는 영원히 환생의 불꽃을 뒤집어쓰는 것을 반복하게 되었다.
    • 약점 : 냉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배
    • 파괴 공물 : 불꽃노파의 꼬리 깃털(마법탄 - 추격, 열속성)
      추격 1갈래와 비슷하지만 추격 공물 자체가 중반 이후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피닉스는 후반 보스라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 상세 : 페가수스의 아종. 후반에 만나게 되는 보스이니만큼 상당히 어려운 보스. 일정 대미지를 줄 때마다 죽은 후 새로 태어나는 패턴을 반복한다. 다시 살아날 땐 유도 속성이 매우 높은 거대한 불꽃들을 튀기니 화염 갑옷이나 방패는 필수. 움직임 자체는 페가수스와 마찬가지로 직선적이고 느릿느릿하지만 다시 살아나는 패턴과 맺집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게 된다.

  • 고스트(DLC) - 타고난 외모를 가지고 있던 여자는 난잡한 성생활 때문인지 전염병에 걸리게 되었고 아름다운 외모를 잃었다. 그러자 성배가 나타나 죽음을 면하고 싶으면 죽을 권리를 버리라는 제안을 하고 그녀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 순간 여자는 인간으로써의 삶을 잃고 그저 빛을 발하며 떠나니는 존재가 되었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아름다운 옷과 자신의 미모를 뽐낼 수 없게 되어 슬픈 여자는 떠돌아다니다가 교회에 도착하고 교회를 장식하는 스테인드 글라스의 빛이 자신의 몸을 칠해서 자신에게 색이 생긴 것을 보고 기뻐한다. 그리고 여자는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세상을 떠다닌다.
    • 파괴되는 부위 : 후드, 배에 달린 입
    • 파괴 공물 : 밤놀이 옷조각(보조 - 집적, 무속성)
      사용 시 은신 상태가 되어 어그로가 감소한다. 하지만 1:1 싸움에선 아무 도움이 안되고 사용 횟수도 적으니 주의.
    • 상세 :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만나게 되는 퀘스트가 후반에 있어서 공격력, 맺집 모두 무섭고 결정적으로 패턴도 엄청나게 어렵다. 빠른 속도로 전방을 커버하는 바늘 날리기와 투명해지기, 유령들이 튀어나오는 장판 등등. 장기전을 준비하자. 특히 빠른 움직임 때문에 장판이랑 거인을 쓰기가 힘들고 투명해질 땐 투척탄의 록온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마완 플레이어에겐 악몽과 같은 몬스터.

10.

  • 로물루스 신의 사념
  • 켈트 신의 사념
    이 두명의 신은 소울 새크리파이스 세계를 창조한 창조신들이다. 형 로물루스와 동생 켈트가 세계를 만들고 세계를 둘로 나눠 각각 한 구역을 맡아 세계를 다스리기로 했다. 로물루스는 질서를, 켈트는 혼돈을 다루기로 했지만 켈트는 모든 걸 차지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었고 이걸 눈치챈 형은 동생 켈트를 영원히 땅속에 묻어 봉인해 두었다. 결국 분노한 켈트의 사념들이 지하 깊숙한 곳에서부터 지상까지 스며나왔고 그곳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인간과 동물들이었다. 켈트는 그들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면서 세상의 혼돈을 일으켰다. 로물루스의 입장에서도 껄끄러운 존재이기에 태풍, 홍수 같은 자연의 재앙으로 없애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은 증식하려는 욕망이 있어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렇게 세상을 질서로 유지하려는 로물루스와 모든 걸 혼돈으로 물들이려는 켈트는 아직까지도 무한히 서로 다투고 있다.
    • 파괴되는 부위 : 외날개, 머리의 털 난 부분
    • 파괴 공물 : 마신의 솜털 / 사신의 솜털(마법탄 - 추격, 무속성)
      마신의 솜털(로물루스)/사신의 솜털(켈트)은 이름과 이펙트만 다를 뿐 능력은 같다. 공격력이 아주 높지만 중반 이후로는 안 쓰이는 추격 공물이다.
    • 상세 : 신의 사념이라는 위엄넘치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탯줄이 달린 아기라는 소울 새크리파이스다운(...)형상을 하고 있다. 로물루스 신 쪽이 체력이 더 높으며, 켈트 신 쪽은 공격력이 더 높다. 신답게 둘 다 강력하고 위협적인 패턴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탯줄로 땅을 내리쳐 충격파를 일으키는 공격은 극 구원 캐릭이 아니라면 사망을 보장하는 파괴력이니 풀피를 유지하고 싸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칭얼거리듯이 몸을 마구 비틀면 맵 전체를 뒤덮는 파동을 연속해서 내보내는 흉악한 패턴의 전조니 멀리 피해야 한다.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다. 성배는 켈트 신의 사념의 또 다른 형태로,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에서는 메인 스토리 후반부에 스토리에 직접 난입하기 시작한다. 멀린과 힘을 합쳐 두 신과 싸우는 추체험도 있기는 하지만 싸움이 중간에 끝나버려서 모든 부위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7]

11. 기타

  • 웨어울프 - 가웨인 퀘스트에서 최초로 볼 수 있는 케르베로스의 아종. 그 정체는 가웨인.
    • 약점 : 냉속성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 오른손의 철장갑
    • 파괴 공물: 기병의 송곳니(마법탄 - 특수, 열속성)
      빠른 속도로 불의 충격파를 날린다 파워 웨이브
    • 상세 : 케르베로스와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지만 패턴 수가 적고 케르베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창으로 번개 뿌리기가 없어서 쉬운 편. 하지만 공격력만큼은 케르베로스보다도 더욱 높다.

  • 모르간 르 페이(마물) - 멀린의 메인 퀘스트에 등장하는 모르간 르 페이의 마물화 형태. 모티브는 아마도 메두사?
    • 약점 : 냉속성, 뇌속성, 돌속성 중 하나로 자꾸 변한다. 마물의 패턴과 색을 보고 현재 속성을 짐작할 수 있다.
    • 파괴되는 부위 : 머리, 가슴에 달린 머리, 배에 달린 머리
    • 파괴 공물 : 마녀의 머리장식(보조계 - 공간 이상, 돌속성)
      모래시계처럼 적을 석화 상태로 만들지만 범위가 좁고 사용 횟수가 적다. 대신 다른 모래시계류와 달리 사용자를 상태 이상으로 만드는 패널티가 없다.
    • 상세 : 약점 속성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데다가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자꾸 백점프로 멀리 도망가며 발동이 빠른 석화 상태 이상을 자주 걸기 때문에 몹시 성가시다. 모르간 르 페이가 2마리 동시에 나오는 난이도 9개짜리 퀘스트는 상당히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모르간 르 페이는 근접공격 공물로 공략하려면 어렵다. 모르간 르 페이 역시 네발 4족보행 모드와 2족 보행 모드가 있는데 4족보행모드가 되면 매우 빠르게 공격하며 근접했을시 범위는 작지만 전방위로 공격하는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

-공략-
공물 : 방패,갑옷(번개방어),회복,마법탄 투척. 나머지 2개는 마법탄 투척을 넣든 폭파를 넣든 기뢰를 깔든 알뿌리를 넣든 취향대로 공격기 배치(원거리 위주 거인의 팔이라던가 무기장비 형태의 근거리만 아니면 된다)
각인 : 버티면서 딜을 넣는게 중요하므로 2개정도는 방어력 위주의 각인 배치 팔자체가 마중시가 아닌 성중시라면 올 공격배치해도 괜찮을듯
금술 : 아무거나

시작하면 2족보행모드로 전투가 시작된다. 2족보행모드일 때는 멀리서 원거리마법공격만 하기 때문에 마법탄 투척이나 폭파로 계속 공격하자. 그러다가 배에서 뱀이 나오는 모션을 취하면 가장 강한 공격기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뱀이 땅에서 튀어나오면서 공격하는것인데 그냥 마구잡이로 구르기를 시전하면 어지간하면 다 피한다. 2족보행모드에서 모르간 르 페이의 기본공격은 화염,냉기, 번개 3개 속성의 공격을 하는데 화염 냉기는 날아오는 투사체가 대략 보여서 그냥 구르기로 피하기 쉽지만 번개의 경우 일정 타이밍 후 피할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공격이 빗발친다. 이 때문에 갑옷 장비를 뇌속성 방어로 들고 온것이다. 뇌속성 방어를 해주는 갑옷공물을 가져오면 전투가 상당히 편해진다 .

2족보행모드에서 공격을 어느정도 넣다보면 알아서 4족보행모드가 된다. 다가가면 거리를 두던 2족보행모드와 달리 매우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는데 케르베로스와 마찬가지로 공격해 올때 방패를 발동하면 그로기 상태를 만들어 역습 할수 있다. 또한 계속 할퀴면서 달려드는 공격이 익숙해지면 그냥 구르기로도 피할수 있다. 모르간 르 페이가 할퀴면서 다가올 때 뒤로 도망가지말고 정면으로 달려들면서 부딪힐 때 쯤 얼추 대각선 방향으로 구르기를 해보자. 그냥 모르간 르 페이의 공격을 피할수 있다는걸 알수 있다. 그 후 곧바로 마법탄 투척을 난사하자. 마법탄 투척을 배치한 건 이 때문이다. 마법탄 폭파의 경우 스킬을 사용하면 약간의 선딜레이 즉 인터벌이 있다. 하지만 투척의 경우 누르는대로 바로바로 공격이 가능하기에 재빨리 대응하는 모르간 르 페이에게 꾸준하게 딜을 누적시킬수 있다. 이부분은 뭐 알뿌리 같은 스킬로 유인해서 딜을 넣어도 되고 취향차이인듯 하다. (공물이 떨어지면 주변 잔몹 근처로 유인해서 모르간 르 페이가 잔몹을 공격하도록 유도해서 공물을 챙기자)

모르간 르 페이가 대미지가 누적되면 석화스킬을 사용한다. 석화 스킬을 발동할 때는 모르간 르 페이의 몸에 빛이 나오면서 딱봐도 아! 저거 석화 스킬이구나 바로 알수있다. 선딜레이가 좀 길기 때문에 바로 방패를 장비해주면 그냥 캔슬 할 수 있다. 대미지가 더 누적되면 2족보행 모드에서도 석화스킬을 사용하는데 이 석화에 맞으면 모르간 르 페이가 뱀땅굴 공격을 한다. 대미지가 가장 강력한 스킬인데 석화 걸리자마자 스틱흔들면서 바로 구르기를 시도하면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회피할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자. 이것을 반복하면 모르간 르 페이가 결국 먼저 뻗는다.

추가로 모르간 르 페이가 2마리가 동시에 나오는 별9개 짜리 미션의 경우 그 맵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모르간 르 페이를 각기 떨어뜨려서 각개격파를 하면 된다.
[1] 이 양반은 애초에 하인이 인간이든 파리든 쥐뿔도 신경 안 썼다(...). 일하면 진다고 생각하는 니트 완폐아의 말로가 어떤지 잘 보여주는 마물[2] 이 제작자 역시 성배와 계약하여 금상을 만든 듯 하다. 모두가 금상의 포로가 된다는 욕망을 대가로 팔을 희생한 듯.[3] 델타에서는 '고대의 지층'을 이용해서 손쉽게 부술 수 있다. 촉수의 맷집도 낮은 편이라 노리기만 한다면 슬라임의 모든 부위 중에서 가장 부수기 쉬운 부위가 되었다.[4] 일본판에서는 그냥 카타가나로 'オマエ'(너)이다.참으로 적절한 초월번역.[5] 델타에서는 4성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일찍 등장하는 편이긴 하다. <빚 변제 요청>을 할 경우 게임에서 가장 최초로 등장하는 4성 마물이다.그리고 1~3성에서만 놀던 초보 유저들은 4성의 벽을 세이렌에게서 느끼게 된다.[6] 마 99렙 유저라고 해도 성 99렙에 육박하는 방어력을 갖게 된다.(...) 물론 실제 성 99렙 유저는 각종 각인의 효과를 받아 방어력이 더더욱 증폭되고 성 99렙 유저가 이 공물을 사용하면...[7] 이는 스토리 중간 중간 등장하는 몇몇 다른 마물들도 그런데(ex. 탈리아) 보통 이런 마물들은 나중에 재전의 기회가 있는 반면 로물루스와 켈트는 재전의 기회가 주어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