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2:10:22

제레미 소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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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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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ddd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그렉 포포비치
코치 대리어스 송가일라 · 미치 존슨 · 브렛 브라운 · 맷 닐슨 · 지미 바론
가드 3 크리스 폴 · 5 스테판 캐슬 · 7 데이비드 듀크 주니어TW · 14 블레이크 웨슬리 · 33 트레 존스
가드-포워드 22 말라카이 브래넘 · 24 데빈 바셀 · 25 시디 시소코 · 27 라일리 미닉스TW · 30 줄리안 샴페니
포워드 0 켈든 존슨 · 10 제레미 소핸 · 40 해리슨 반스 · 55 해리슨 잉그램TW
포워드-센터 1 빅터 웸반야마 · 23 잭 콜린스 · 28 찰스 배시 · 54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
센터 -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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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소핸의 수상 이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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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파일:NBA 로고.svg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번호 10번
더마 드로잔
(2018~2021)
제레미 소핸
(2022~)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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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0035285.png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샌안토니오 스퍼스 No. 10
제레미 소핸
Jeremy Sochan
본명 제레미 줄리우스 소핸
Jeremy Juliusz Sochan
출생 2003년 5월 20일 ([age(2003-05-20)]세)
오클라호마 주 가이몬
국적
[[폴란드|]][[틀:국기|]][[틀:국기|]]
|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베일러 대학교
신장 206cm (6' 9")
체중 104kg (230 lbs)
윙스팬 213cm (7' 0")
포지션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22 NBA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명
소속 구단 샌안토니오 스퍼스 (2022~)
등번호 10번 - 샌안토니오
계약 2022-23 ~ 2025-26 / $23,046,751
계약 2024-25 / $5,570,04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커리어
3.1. 대학교 이전3.2. 대학교 시절3.3. 샌안토니오 스퍼스
3.3.1. 2022-23 시즌3.3.2. 2023-24 시즌3.3.3. 2024-25 시즌
4. 플레이 스타일5. 수상 내역6. 기타

[clearfix]

1. 개요

제레미 소핸은 폴란드 국적의 NBA의 농구 선수이다. 주포지션은 포워드이며, 베일러 대학교 출신으로 2022년 NBA 드래프트 9번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했다.

2. 생애

제레미 소핸은 폴란드 출신의 여자농구 선수 아네타 소핸과 오클라호마 팬핸들 주립대의 남자 농구팀 선수인 라이언 윌리엄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제레미 가족은 영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넘어와 정착했고, 때문에 유소년기를 영국에서 보내게 되었다. 어린 소핸은 어머니에게서 직접 농구를 배우며 성장했다.

소핸은 영국에 살면서 폴란드인 어머니를 두었기에 유소년 때 영국, 폴란드 두 나라의 대표로 다 뛸 수 있었는데, 그는 어머니의 모국인 폴란드 대표로 뛰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다가 2017년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버지 라이언이 세상을 떠났고, 이후 어머니 아네타는 다른 영국 남성과 재혼했다. 때문에 현재 소핸은 양아버지를 두고 있다.

현재 제레미는 영국에서 쭉 자랐지만, 미국에서 태어났고 폴란드 혈통이기 때문에 폴란드와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다.

3. 커리어

3.1. 대학교 이전

미국 오클라호마주 가이몬에서 태생으로, 미국 유학을 온 폴란드 국적의 농구 선수 어머니 아네타와 미국 국적의 아버지 라이언 윌리엄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영국 런던 인근의 밀턴 케인즈에서 거주했고 사우스햄튼의 세미 프로 농구팀인 솔런트 케스트럴 유소년 팀과 잇첸 칼리지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대부분 영국에서 거주했던 소핸이지만 더 빠른 성장을 위해서 다시 미국 인디애나의 라 뤼미에르 스쿨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잠깐 현재 팀 동료 블레이크 웨슬리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곧 코로나로 인해 봄방학때 미국을 떠나게 되었다.

코로나 기간 동안 U-16 국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소핸을 포착한 베일러 대학의 감독이 소핸에게 접촉했고 2020년 7월 영입에 성공했다.

3.2. 대학교 시절

베일러 대학은 지구 1위를 확보했고 그는 Big 12 Sixth Man Award를 수상했고 Big 12 All-Freshman Team으로 선정되었다. 1번시드로 2022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학년 때 경기당 평균 9.2득점 6.4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15일 소핸은 2022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을 선언했다.


3.3. 샌안토니오 스퍼스

드래프트 전체 9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었다. 1997년 팀 던컨 이후 첫 10번대 로터리 픽을 행사한 샌안토니오는 좋은 수비능력을 가진 소핸을 지목했다.

3.3.1. 2022-23 시즌

서머리그는 부상 우려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정규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듯.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예상했던대로 오펜스에서는 취약함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에서는 밥값을 했다. 특히나 자동문인 스퍼스의 수비에서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맡음과 동시에 1-5번 포지션을 모두 수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는데 드래프트 전에 사람들이 그의 머리색깔 등이 로드맨을 생각나게 했다는 것처럼 실제 신경전에서도 로드맨처럼 상대의 신경을 살살 긁으면서도 상대방의 도발이나 반응에는 잘 넘어가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주면서 왜 스퍼스가 그를 지명했는지 여러모로 증명하였다.

공격에서는 초반에는 있으나마나 한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꾸준한 연습과 코치진의 조언을 통해 점점 공격에서의 기여도도 늘어났다. 특히나 초반에는 자유투 성공률이 50% 미만에 그쳤지만 자신만의 원핸드 자유투를 시도하기 시작한 이후로 무섭게 성장하여 결국 시즌이 끝났을때는 거의 70%까지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69.8%) 여러모로 슬램덩크의 강백호 같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셈.

시즌이 끝나고 올 루키 세컨팀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즌 최종 11득점-5리바운드-2.5 어시스트-0.8 스틸-0.4 블럭을 기록했다.

다소 평범해보이는 스탯이지만 카와이 이후로 처음으로 루키 시즌에 이정도의 기회를 받은 선수라는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스퍼스가 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1]

3.3.2. 2023-24 시즌

코칭진에 의해 선발 포인트 가드로 임명되었다. 이는 포포비치와 운영진이 그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눈여겨보고 내린 결정인데 그가 르브론같이 선천적인 포가의 능력을 지녔다기보다는 잠재력이 있는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내린 결정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런 운영진의 무리한 결정때문에 터치는 많이 받지만 아무래도 본인의 본 포지션이 아닌지라 실수도 많고 무엇보다도 포가의 시야를 가지 못했기 때문에 오픈되어있는 선수들을 많이 놓치고, 특히나 팀에서 가장 장신인 웸반야마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선발기간 내내 팬들에게 신랄하게 욕을 먹어야 했다. 웸반야마를 질투해 일부러 패스하지 않느냐는 억울한 의혹까지 받는 건 덤.[2] 욕을 먹자면 사실 너무나 급하게 그를 선발 그것도 가장 배우기 어려운 포가를 맡긴 운영진이 먹어야 하는게 맞다. 이런 영향인지 본인 역시 많이 자신감이 떨어졌었으며 장점이었던 수비면에서도 퇴화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운영진도 이 정도면 실험이 끝났다고 결정을 내렸는지 본 포지션인 파워포워드로 돌아왔고 그 이후로는 수비도 다시 개선되고, 혹독하게 얻은 경험을 통해 시야도 발전하는 듯[3] 다시 개선을 보여주었다. 리딩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이후부터는 야튜율도 높아졌으며 특히나 삼점슛에서 37%를 기록하면서 또 다른 무기를 장착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60% 후반이었던 자유투가 70% 후반으로 늘어난 것 역시 소핸의 노력을 보여준다.

3.3.3. 2024-25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직접 득점하면서 공격을 주도한다기보단 살림꾼 유형으로, 수비와 팀플레이를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팀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스위치 수비수로서의 포텐셜이 있으며, 사이즈 대비 준수한 핸들링과 패스 툴,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스틸과 블락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올바른 타이밍에 자리선정을 하고 슛을 컨테스트하는 등 전체적인 팀의 수비에 보이지 않게 기여하는 선수다. 공격에서는 본인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고 트랜지션에서 공격을 전개할 수 있고 커터로 받아먹기도 잘한다. 픽앤롤 롤맨으로도 기능이 가능하다.

그리고 23-24 시즌, 빅터 웸반야마의 합류로 현재까지 몇 경기를 포인트 가드로 뛰었다.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내세운 포포비치 감독의 전술이 통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위의 서술대로 그 결과는 팀의 승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그 경험으로 인해 어느정도 보조리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은 보여주었다.[4]

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세컨드 팀 (2023)

6. 기타

  • 머리색을 자주 바꾼다. 10월 기준 샌안토니오의 90년대 로고을 모티브로 한 염색을 했다. 12월 초까지는 핑크색이었다가 12월 18일 현재 기준으로는 빌리 아일리시가 떠오르는 형광색 머리로 염색을 했다.
  • 데뷔 후 23경기 성공률 45.8%의 부진을 겪던 도중,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권유에 의해 한 손으로 자유투를 던져 화제가 되었다. 슈팅 중 왼손 의존증을 없애는 훈련의 일종인데, 이후 한 손으로 던진 8경기 성공률 71.4%로 반전 성공.
  • 장난기가 많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팀원 켈든 존슨의 엽사로 해놓은다거나, 돌파후 넘어진 앤서니 에드워즈를 도와주는 척 하다 마는 등 상당한 트롤 끼를 보여주었다.
  • 요란한 염색과 한 손 자유투, 특이한 정신세계 등이 스퍼스의 선배 데니스 로드맨을 떠오르게 한다. 단 로드맨과 스퍼스는 정말로 팀 컬러가 안 맞아서 결국 포포비치는 로드맨을 헐값에 트레이드 해버렸다. 그에 비해서 소핸은 경기장 밖에서는 팀원들과도 잘 어울리고 포포비치와도 진짜 할아버지와 손자가 노는 것처럼 좋은 케미를 보여주어 로드맨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1] 현재 에이스인 켈든 존슨은 루키 시즌에 거의 G리그에서 보냈고, 던컨 이후 첫 로터리 픽인 바셀 역시 루키 시즌 대부분은 벤치에서 뛰었다. 심지어 그 카와이도 절반은 벤치에서 뛰었다.[2] 물론 절대 그런건 아닌게 웸반야마가 드래프트 되자 가장 먼저 찾아가서 반긴것이 소핸이었다.[3] 운영진과 코치진이 노린게 이것이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청년에게 덜컥 안긴게 문제이긴했지만... 스퍼스의 노림수는 전문 선발 포가가 아니라 마누나 보리스 디다우 같은 보조리딩의 역할이었을 가능성이 많다.[4] 르브론 같은 전문 포인트 포워드가 아닌 전 스퍼스 선수인 보리스 디아우 같은 포지션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