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1:23:07

솔타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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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요 패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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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 HOMME
솔리드 옴므
파일:solidhomme_new.jpg
설립일 1988년
본사 ㈜쏠리드
설립자 우영미
대표 우영미
패션 디렉터 우영미
업종 남성패션
위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
사이트 파일:solidhomme_ne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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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HOMME
타임 옴므
파일:타임옴므 신규로고.png
설립일 1993년
본사 ㈜한섬
설립자 정재봉
대표 김민덕
디자이너 서영범
업종 남성패션
위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
사이트 파일:timehomm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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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HOMME
시스템 옴므
파일:systemhomme.jpg
설립일 2008년
본사 ㈜한섬
설립자 정재봉
대표 김민덕
디자이너 김정환
업종 남성패션
위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
사이트 파일:systemhomme.jpg

1. 개요2. 특징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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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화점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남성 패션 브랜드인 솔리드 옴므, 타임 옴므, 시스템 옴므를 줄인 말이다. 셋 다 국내 최고 수준 남성의류 브랜드이며, 품질이 매우 좋다. 몇몇 해외 유명 하이엔드 브랜드(명품)를 제외하면 품질면에선 견줄 브랜드가 거의 없다고 평가받는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비교적 고가로 측정되어 고급 패션 브랜드로 포지셔닝 되어있으며[1], 그나마 아울렛에서 사면 좀 더 가격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제품들은 제 시즌에도 주요 사이즈가 매진되기 일쑤이다.

2. 특징

셋 다 백화점에 입점한 고급 컨템포러리 브랜드이다. 물론 이른바 명품 브랜드로 불리는 해외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가면 세 브랜드들과는 비교가 어려울만큼 훨씬 비싸지만, 우리나라 남성 의류 브랜드 중에선 가장 최고가에 드는 고급 패션 브랜드들이다. 이름값을 떼고 보면 해외 하이엔드, 해외 컨템포러리와 비교해도 품질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2] 물론 솔타시에도 브랜드 값이 많이 껴 있지만 그래도 해외 명품 브랜드에 비하면 훨씬 합리적이다. 애초에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취지 자체가 하이 패션의 레드오션을 벗어나, 하이엔드급 감성을 좀 더 대중적인 가격에 내놓자는 것이었다.

솔리드 옴므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CEO로 있는 브랜드이다. 'SOLID HOMME'라고 적힌 프린트나 사각 금속 장식 등 로고 플레이가 군데군데 들어간다. 솔타시 중에서 가장 실험적인 디자인이 많은 브랜드이다.

타임 옴므와 시스템 옴므는 외부에 로고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시스템 옴므는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개성 있는 디자인의 옷을 많이 출시하고, 타임 옴므는 전문직 남성을 겨냥한 만큼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출시한다. 타임 옴므는 솔리드나 시스템처럼 실험적인 디자인은 거의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 입으면 아재스러울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타임 옴므는 특히 원단에 특화돼 있는데 제냐, 피아첸자, 콜롬보, 로로피아나 등 최고급 원단을 모두 사용한다. 이들은 에르메스, 루이 비통 등 해외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자사 의류에 활용하는 최고급 원단사들이다. 타임과 시스템 모두 창업자가 따로 있었지만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을 인수해 지금은 현대 한섬 그룹 소속 브랜드이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시스템의 경우 반팔티나 셔츠 등에 SYSTEM이라 써진 로고 플레이를 꽤 하고 있다.

솔타시는 20, 30대를 타겟 대상으로 삼지만 그 이상 연령대도 얼마든지 구입 가능하며, 애초에 가격이 가격인지라 대다수의 20대나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이 쉽게 구입하긴 어려운 브랜드이다. 사실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 봤을 땐 옷을 저 돈 주고 사냐 싶을 정도로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다. 그래서 젊은 층이 많은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동경의 대상이지만, 정작 가격 때문에 구매한 사람이 적어 후기가 적은 편이다. 정가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월 세일을 자주 하고, 인기 제품들도 아울렛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괜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아울렛으로 빠진 제품이라고 해도 무신사 도메스틱 브랜드 정가의 2-3배는 비싸긴 하다.)

3. 여담

솔타시가 메리트 있는 이유는 물론 옷의 품질도 있지만, 핏이 한국인 체형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이다. 해외 브랜드들은 대다수가 서양인의 체구에 맞춰 디자인되기 때문에 모델이 아니라면 소매가 기형적으로 길거나 어깨가 벙벙 뜨는 등 핏이 이상하게 나온다. 그에 비해 국내 브랜드인 솔타시는 한국인 체형에 맞춰 나오기 때문에 그럴 일이 적다.

타임 옴므와 시스템 옴므는 한 회사 소속인 탓인지 소재 통합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3] 그래서 지금은 타임은 갈수록 젊어지고 시스템은 갈수록 고급스러워진다며 결국 이러다보면 두 브랜드의 차별점이 사라지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비슷한 류의 브랜드로는 이태리계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 미국계 일본 브랜드 띠어리(Theory) 등이 있다. 국내로 한정하면 컨템포러리 항목에도 있듯 비교적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한 브랜드들인 송지오우영미, 준지 등도 있다.

유튜브 네고왕 10회에서 광희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인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가 입은 옷을 다짜고짜 확인했는데 타임 옴므의 옷이였다.#


[1] 하지만 그만큼 돈값을 하는 품질이라는 평이 많다.[2] 타임 옴므 코트는 막스마라와 동일한 원단을 쓰기도 하고, 제냐의 원단을 쓰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가격대도 솔타시 중 가장 비싼 편으로, 보통 타임 옴므 > 솔리드 옴므 > 시스템 옴므 정도 가격대를 형성한다.[3] 현대 한섬은 대기업이라 초대량으로 원단을 수입할 수 있다. 그런데 2018년 이후부턴 원가 절감을 위해 일부 소재의 경우 일단 타임 옴므가 먼저 쓰고 남은 원단을 시스템 옴므가 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