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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렁의 기사''' | |
| 등장 지역 |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푸른 해안 - 석관의 큰 구멍 |
| 등급 | LEGEND |
| 보상 | 220,000룬 수렁의 추억 |
| BGM - The Putrescent Knigh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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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 등장하는 보스.2. 상세
이름 그대로 진흙처럼 무너진 몸을 가진 말 형태의 짐승에 올라탄 좀비이자 해골 기사 같은 모습[1]을 하고 있다. 원호 형태를 그리는 무기를 들고, 크기 이상의 기동력으로 아레나를 빠르게 돌아다니는 것이 특징. 말에서 내린다음 공격하는 패턴에서는 기괴한 몸놀림으로 무기를 휘두른다는 점까지 더해져 블러드본을 DLC까지 클리어한 유저는 '웬 말탄 코스냐'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푸른 해안의 가장 남쪽, 석관의 큰 구멍을 통해 입장하는데, 미켈라의 봉인으로 막혀 있어 바로는 입장할 수 없다. 쌍월의 기사 렐라나를 잡고 그림자의 성에 도달하여 미켈라의 거대한 룬이 깨지는 이벤트를 봐야지만 진행할 수 있다. 그렇게 석관의 큰 구멍 축복에서 전진해 엄청나게 높은 구덩이로 뛰어내려야 하는데, 착지하면 보스 아레나인 짙은 보랏빛 화원에 당도하게 되고 앞으로 더 나아가면 대기 중이던 보스가 돌진해오며 전투가 시작된다.
신성 속성에 극도로 약해서 전회 신성의 칼날이나 성률 인챈트를 걸고 패면 엄청나게 빨리 죽는걸 볼 수 있다. 또한 피격판정에 약간에 문제가 있는지 초근접 시 꽃봉오리의 성녀 로미나와 비슷하게 상당수의 패턴이 씹힌다. 이외에도 히트박스가 거대해서 고룡의 뇌격같은 대형몹 삭제기 역시 제대로 달달하게 먹힌다. 나뉘지 않는 쌍생아의 검과 같은 자체 신성 무기도 매우 좋다. 전회 '낙뢰'나 성수의 턱의 '중력 벼락'도 쓸만하다. 보스가 수시로 말을 탄채 거리를 벌리며 혈압을 높이는데, 해당 전회로는 보스가 도망칠때도 짤딜을 넣을 수 있다. 화신의 물방울과 함께 번갈아가며 짤딜을 넣어주면 금상첨화.
신성 속성에 극도로 취약한 등 약점이 명확하여 쉽게 보일 수 있지만 모든 공략을 배제하고 정석적으로 상대하면 꽤 난적이다. 공격 범위도 상당히 넓고 움직임도 기괴한 데다가 말을 타고 사방팔방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말이 직접 돌진하거나 무기를 투척 후 회수하는 등 생각보다 다양하고 까다로운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
티에리에에게 검은 시럽을 주고 남쪽 해안으로 간다는 대사를 들었다면 수렁의 기사 보스방에서 협력자로 소환할 수 있다. 프레이야나 에이곤 같은 강력한 협력자는 아니지만 제 몫은 충분히 해준다.
특이하게도 격파 시 추억까지 드랍하는 레전드 등급 보스이지만, 페이즈 전환이 존재하지 않는 보스이다. 다만 아주 없진 않고 체력이 60% 아래가 되면 추가 패턴이 생겨나기는 하나, 딱 그뿐이고 외형과 BGM의 변화도 없기에 사실상 일반 필드 보스들처럼 페이즈 전환이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런 만큼 서술한 대로 기괴한 모션의 패턴들과 강력한 공격력에 광범위 공격, 동상 상태 이상과 정신 없는 움직임으로 무장했기에 신성 약점을 찌르는 등의 공략 없이 순수하게 상대한다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이다.
특히 전반적으로 본편의 보스들마냥 엇박이 극심하기에, 공격 타이밍을 잘 알아내는 것이 공략의 관건이 된다. 패턴으로는 단순히 무기인 나대를 휘두르는 것 외에도 다음의 것을 보인다.
3. 패턴
- 나대 2연격
나대로 내려찍은 다음 뒤로 약간 빠지며 엇박을 주어 정면을 베어낸다. 1타 후 약간의 딜타임이 있긴 하지만 약간 뒤로 빠지는 모션 때문에 빗나가기가 쉬으므로 주의. 2타 후에 수렁의 기사가 빠른 속도로 앞으로 이동하기에, 딜타임을 가지려면 2타에서 뒤로 구르는 것이 좋다.
- 나대 던지기
나대를 부메랑처럼 던져 공격한다. 말 그대로 부메랑이 날아가는 궤적을 보이기에 날아간 후 기사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도 신경 써서 회피해야 한다.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있을 때 주로 보이는 원거리 견제 패턴. 시전 후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으면 정면을 베어내는 공격을 추가로 시전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 말 포효
말이 포효하며 가까이 있는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를 주고 뒤로 날려버린다. 위 패턴과는 반대로 플레이어가 근접해 있으면 사용하는 근접 견제 패턴이다.
- 말 앞발들기
말이 앞발을 들고 울음소리를 낸 후 잠시 후 다시 앞을 짓밟는다. - 나대 내려찍기
기사가 나대를 양손으로 잡고 내려찍으며 공격 후 플레이어가 아직 근거리에 있으면 한번 더 내려찍는다. 1타를 맞고 누운 플레이어가 일어나는 순간에 2타가 들어오므로 주의가 필요한 패턴. 가끔 말 앞발들기 후 말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전 이 패턴으로 넘어가는 파생패턴도 있다.
- 후방 베기
몸을 돌리며 후방을 베어냄과 동시에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린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뒤쪽에 위치해 있으면 보이는 후방 견제 패턴.
- 나대 3연격
나대를 3번 휘두르는 3연속 공격. 1, 2타는 약간의 엇박을 주며 휘두르고, 3타는 빠르게 들어오므로 주의. - 회전 길로틴
수렁의 기사전 중 가장 난해한 패턴. 기사가 말에서 점프하면서 내려찍고, 말은 수렁 속으로 사라진다. 이후 기사가 돌진하며 3번 회전하며 벤 다음 말이 수렁에서 나와 시전하는 돌진을 시작으로 기사와 말이 번갈아가며 사방에서 4연속 돌진 공격을 날리는, 총 6연속의 공격.[2] 말과 기사 양쪽에 다 신경을 써야 하므로 상당히 복잡한 패턴. 게다가 말의 돌진은 후한 유도 판정까지 있다. 다만 공격 전부 넉넉히 시간차를 벌리며 들어오며 최초의 3연 회전베기를 제외하면 전부 정박인 패턴이므로 익숙해지면 피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 수렁 분산
체력이 60% 아래가 되었을 때의 개막 패턴. 자신의 아래에 대량의 수렁을 생성하며 높이 올라가더니, 그대로 자기 주위로 광범위하게 영혼 불꽃을 퍼트린다. 범위도 범위지만, 시전 시간이 상당하고 불 장판이 빠르게 이동해 여러모로 피하기 까다로운 공격. 영혼 불꽃이 내 앞쪽에 소환되었을때 점프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 전방으로 수렁 던지기
체력이 60% 아래일때 생기는 추가 패턴으로, 머리에서 수렁을 바닥으로 발사해 직선으로 영혼 불꽃을 퍼트린다. 기존의 부메랑 패턴에서 추가되는 원거리 견제 공격. 위의 수렁 패턴에 비하면 바닥 장판이 오래 머물러 있으므로 점프로는 피할 수가 없고, 바로 수직으로 굴러야 피할 수 있다.
- 수렁 밖으로 던진 후 모으기
마찬가지로 체력이 60% 아래일때의 추가 패턴이다. 말이 앞발을 든 후 기사가 수렁 덩어리 여러 개를 사방으로 흩뿌린다. 이후 영혼 불꽃이 기사 쪽으로 모아진다. 타이밍을 외우면 제때 점프해 피할 수 있지만 기사에만 집중할 경우 밖에서 들어오는 불장판을 차마 못 보고 맞을 수 있으니 주의.
4. 추억
| 수렁의 추억 |
추억으로 대형 도끼: 수렁의 큰 나대와 마술: 수렁의 소용돌이를 연성할 수 있다. 그냥 사용시 n룬을 얻을 수 있다.
5. 기타
- 처치하고 나서는 성녀 트리나를 만날 수 있다. 미켈라가 왜 이곳에 봉인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티에리에 퀘스트도 이어서 진행이 가능한다.
- 상당히 높은 곳에서 떨어진 후 넓게 펼쳐진 보랏빛의 필드에서 조우한다는 점에서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향수를 떠올리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지 보스 필드에 널린 메시지들을 읽어보면 '아마도 용', '아아 그립다...그러니까 용'과 같이 미디르 찾는 전직 재의 귀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 현재 이름은 수렁의 기사이지만, 엘든 링 파일 내에서 이름이 밤빛 눈의 여왕의 기사으로 등록 되어있다. 본래 밤빛 눈의 여왕과 관련된 설정으로 디자인이 되었다가 설정이 바뀐건지, 아니면 성녀 트리나가 밤빛 눈의 여왕과 모종의 관련이 있는지, 혹은 본인인지는 불명.
[1] 가까이서 유심히 보면 갑옷처럼 덮인 뼈 아래에는 보스에게 가는 길에 보게 되는 슬라임 형태의 적(수렁)과 같은 신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마 공격 시에 보면 기사 또한 목이 잘린 말의 꼬리에 머리가 달린 형상을 하고 있다.[2] 전체적으로 보면 내려찍기 - 3회전 베기 - 좌측으로부터 말 돌진 - 3회전 베기 - 우측으로부터 말 돌진 - 3회전 돌진이라는 무시무시한 연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