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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푸른 해안 최남단에 위치한 레거시 던전. 지도상으로는 그림자의 땅 남쪽 앞바다 해저동굴에 해당한다.
2. 진입 방법
푸른 해안 최남단의 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거대한 구멍을 여러 번 점프해 내려가면 진입할 수 있다. 처음에는 미켈라의 봉인 때문에 입장이 불가능하나, 그림자의 성 앞에서 미켈라의 룬이 깨지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입장이 가능해진다.3. 특징
지역 전체가 지하에 있으며, 게임에 등장하는 어지간한 거인들의 체구보다도 거대한, 푸른 해안에서도 간간히 보이던 관들이 즐비해있다. 지역 구성은 대체로 계속해서 지하 밑으로 내려가는 식이다. 미켈라의 룬으로 막아놓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웬만하면 그림자의 성 정도는 돌파 가능한 스펙으로 돌입하는게 좋다. 던전 진입 권장 가호는 13강 정도 추천. 메스메르나 꽃봉오리 성녀완 달리 던전과 보스간 스펙 격차가 크지 않아 던전을 뚫을 정도 스펙이면 무난하게 보스 클리어 가능.보스방인 보랏빛 화원을 제외하고는 파트는 크게 3파트로 나뉘지만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것 이상의 흉악한 기믹은 없어서 대부분 수월하게 돌파 가능하다.
4. 세부 지역
4.1. 석관의 큰 구멍
첫 축복. 미켈라의 봉인 너머에 있다.필드 주연인 슬라임과 수면 혈귀를 소개하고 무너지는 발판을 통해 떨어진다. 혈귀 두 마리가 순찰을 돌고 있으며 바로 다음 축복으로 이어진다.
4.2. 큰 구멍의 십자
두 번째 축복. 미켈라의 십자, 말하는 유령, 그림자 나무 파편이 있다.왼쪽으로 진행해 약간 숨겨진 동굴에서 트리나의 보랏빛 검을 주울 수 있다. 이후 진행은 수면 묘지기새, 돌 구슬 골렘 위주가 된다. 묘지기새 는 이전까지와 마찬가지로 격추에 취약한 적으로 사정거리가 긴 무기인 대형 창, 채찍 등으로 편리하게 요격할 수 있다. 묘지기새를 반복해서 잡으면 묘지 평원에서와 마찬가지로 단석[3]~[5]를 파밍할 수 있다. 경로가 불편하고 체력이 묘지 평원 묘지기새에 비해 60%정도 많으므로 그냥 드랍은 한다 정도로만 알고 지나가면 된다.
돌 구슬 골렘은 바닥을 기어다니는 지렁이 골렘과 꼿꼿이 서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포탑 골렘, 폭발하는 돌무더기 골렘으로 나뉜다. 지렁이 골렘은 제자리에서 돌기, 원반처럼 돌며 날기, 웅크려 폭발하고 복구되기 등의 패턴을 사용하는데 아주 느리고 챙길 만한 보상이 없으므로 빨리 달려서 지나가는 것이 낫고, 레이저 골렘이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미리 내다보고 주목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골렘은 최대한 빠르게 영거리에 붙어서 처치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것을 감안해서 인식거리와 사정거리가 대단히 길기 때문에 전력질주해서 붙으려고 하면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고통받게 된다. 숨을 만한 엄폐물이 마땅치 않으며 모서리를 타고 달리려다 지렁이 골렘에게 맞고 낙사하거나 할 위험이 있다. 적당히 중거리까지 접근해 소형 활이나 주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면 좋고, 방패 전회 「카리아의 앙갚음」을 장착한 마력 변질 방패를 쓰면 쾌적하게 사냥할 수 있다. 패리에 실패하더라도 마력 감소율이 높기 때문에 많이 안전해진다.
은신 기술(보이지 않는 몸, 암살의 작법 등)을 준비하고 가면 인식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덤으로 유적석 무더기의 폭발도 방지할 수 있어서 한결 나아진다.
4.3. 큰 구멍 중턱
세 번째 축복. 언데드, 슬라임, 사자 혼종이 등장하며 마술 「수렁의 덩어리」를 주울 수 있다.언데드인 스켈레톤들은 활, 곡검, 화염 항아리로 공격한다. 정면으로 진입하든 후면으로 진입하든 세 마리 정도가 한 조를 이루고 근거리와 원거리 조합을 하기 때문에 언데드 세팅이 된 무기를 꺼내 빨리 처리할수록 좋다.
모그윈 왕조에서 본 피 슬라임과 비슷한 몹인 보라색 거대 슬라임은 최초 격파시 단석[8] 7개와 응고한 수렁 8개를 주며 이후에는 고정적으로 응고한 수렁 3개를 준다. 본편 진행을 일찍 멈춰 놓고 DLC에 진입했다면 단석[8]의 대량 수급처가 된다.
슬라임 뒤편으로는 영체 색상의 사자 혼종이 무릎을 꿇고 길을 막고 있다. 철 대검을 든 잡몹 주제에 고유 전투 기술로 미켈라 버전의 황금률 게양을 영창하는 유니크 몹이다. 격파시 미켈라 신도의 기도인 「겹쳐지는 빛고리」를 얻는다.
4.4. 큰 구멍 심부
마지막 축복. 소형 짐승들이 구멍의 심부 방향으로 엎드려 절을 하고 있고 말하는 유령을 통해 밑으로 뛰어내리라는 힌트를 준다. 아래는 수렁의 기사 보스 방이며 한참을 떨어져서 대기실 없이 바로 보스전에 돌입한다.4.5. 짙은 보랏빛 화원
| 짙은 보랏빛 화원 深紫の花園 Garden of Deep Purple |
지역 내에 있는 미켈라의 십자에 따르면 미켈라는 자신의 사랑을 여기에 버렸다고 하며, 지역 맨 끝에는 미켈라의 다른 인격이자 그의 사랑과 양심 등에 해당하던 성녀 트리나가 화원 안에 버려져 있고 이를 수렁의 기사가 지키고 있다.
수렁의 기사를 격파하면 성녀 트리나를 여기서 만날 수 있고, 퀘스트 진행 시 티에리에 또한 이곳으로 이동하며 더 진행하면 여기서 티에리에와 전투를 치르게 된다.
5. 등장 NPC
6. 보스
7. 배경
나의 사랑을 이곳에 버린다
축복 '큰 구멍의 십자' 앞 미켈라의 십자
축복 '큰 구멍의 십자' 앞 미켈라의 십자
…미켈라 님
당신은 버리고 마셨군요
절대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을
자신의 반쪽마저 못 구하는 자가
어찌 모든 것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축복 '큰 구멍의 십자' 앞의 망령
당신은 버리고 마셨군요
절대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을
자신의 반쪽마저 못 구하는 자가
어찌 모든 것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축복 '큰 구멍의 십자' 앞의 망령
미켈라를, 막아줘
그 아이에게 신은 감옥
사로잡힌 신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트리나의 부탁
그 아이에게 신은 감옥
사로잡힌 신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트리나의 부탁
던전을 지나다 보면 어느 망령이 무려 매료의 반신을 힐난하는 특이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육신과 권능을 모두 버리고 그림자의 탑으로 향한다는 미켈라는 자신의 행동 동기였던 핍박받은 이들에 대한 사랑과 자애의 상징인 성녀 트리나를 여기에 버렸다. 트리나에게서 들을 수 있는 대사를 통해 미켈라가 꾸미는 일이 그다지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 플레이어는 트리나의 부탁으로 미켈라를 저지하러 찾아가게 된다.[1]
8. 기타
DLC 트레일러에서 짙은 보랏빛 화원에 티에리에가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주변에 깔린 트리나의 수련을 보고 세상에 독 늪, 부패 늪에 이어서 수면 늪이 나오는구나라는 식의 반응이 많았다. 프롬의 소울류 게임에서 항상 독 늪이 나오는 걸 두고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독 늪에 미친 사람이 아니냐고 하는 밈의 일환. 다행히 그런 일까진 없었지만 가는 길에 있는 레이저 빔 쏘는 골렘들이나 보스인 수렁의 기사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골치아프게 하긴 한다.[1] 물론 트리나의 입장은 덤이고, 처음부터 미켈라는 기드온의 우려대로 엘데의 왕좌 문제에 있어 요주의 대상이지 아군이 아니기에 미켈라와 대적하게 되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