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5:11:51

숨고

숨고
Soomgo
파일:숨고 로고.svg
개발사 (주)브레이브모바일
분류 O2O 플랫폼
주요 기능 전문가와 수요자 매칭
출시 2015년 9월
플랫폼 Android, iOS
최신 버전 68.0.0[A]
공식 홈페이지 파일:숨고 아이콘.svg
다운로드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파일:App Store 아이콘.svg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역사4. 카테고리5. 고수 찾기6. 예상 금액7. 숨고 제도 변경8. 논란 및 유저 이탈9.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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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숨고는 여러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을 도와줄 고수를 무료로 빠르게 찾아드려요.
'숨은 고수'의 준말, 숨고는 (주)브레이브모바일에서 2015년부터 서비스 중인 전문가 매칭 서비스 플랫폼이다. 숨고는 홈페이지 혹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여 간단한 요청서를 작성하면 숨은 고수(전문가)들 다수의 고수에게 견적서를 각각 받아 고수를 비교 선택할 수 있다.

'요청자'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고수'의 입장에서는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지만 하술의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논란 및 유저 이탈 참고.

2. 상세

숨고는 홈/리빙, 레슨 등 8가지[2]의 카테고리에서 1,000개가 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숨고에서는 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을 '요청자'라고 지칭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요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비스에 따라 요청서 질문이 모두 다르다. 고수는 채팅이나 안심번호를 통해 상세 견적을 제시한다. 고수의 프로필에는 소개, 평점, 사진, 이용 후기 등이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고수를 고용하면 된다. 당연히 고객은 고수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무조건 싸다고 고용했다가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거래금액이 크다면 직거래보다는 안전거래를 활용하는 편이 좋다.

숨고는 중개수수료를 취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일반적인 중개수수료보다 더 많은 비용을 고수에게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견적을 요청하는 소비자가 있으면 견적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소비자와의 통화 등 추가 상담을 하고 싶으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끔 되어 있다. 이것은 마치 집주인이 공인중개사에 집을 내놓고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공인중개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같다는 주장도 있다.

고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고객을 유치해야 하니 고객이 거래에 응할지 어떨지 확신이 없더라도 일단 견적을 보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마다 비용을 지불하게 되니 투자 대비 효용으로 따지자면 굉장히 부담스러운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심지어 그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의 필요에 의한 요청에 고수가 응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와 같이 확실한 성공 보수가 아니라 불확실한 거래에 과도한 비용을 부담시키는 구조로 인해 많은 고수들이 숨고에 흥미를 느끼다가도 곧 떠나게 된다.

김로빈 대표는 프리랜서나 소상공인이 자본금이 없어 시장에서 도태되는 구조를 바꾸고 싶어서 숨고를 창업했다고 한다. 하지만, 의뢰건당 적게는 2-3개, 많게는 10개 프리랜서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사실을 보면 10만원 이하의 소액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고수는 엄청난 출혈을 하고 그 출혈을 통해 숨고는 수익을 챙기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창업의도의 본질이 의심받는 상황이다.

3. 역사

  • 2015년 9월: 숨고 (soomgo.com) 출시
  • 2017년 4월: 실리콘밸리 와이콤비네이터 입성
  • 2017년 11월: 누적거래액 200억 돌파
  • 2018년 7월: 36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 2019년 6월: 12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2019년 10월: 누적 견적 수 800만건 돌파
  • 2019년 12월: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선정
  • 2019년 12월: 누적 견적 1,000만건 돌파

4. 카테고리

숨고는 7가지 카테고리에서 80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5. 고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수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지정 요청서를 보낼 수 있다. 사진과 후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6. 예상 금액

고수가 제시한 견적서의 평균금액을 보여준다. 예산을 짤 때 활용하거나 당장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시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거래를 진행하여 돈을 입금했다면, 고객이 임의취소할수는 없고 고수가 취소해야 한다. 사측에 요청하여도 사측에서는 양 당사자의 증빙자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별 의미없다.

7. 숨고 제도 변경

  • Membership (2018년 이전 ~ 2020년 2월 17일)
    월 정기 결제 방식, 부분 충전 안됨
    남은 크레딧은 이월 불가
    고객이 견적서에 답장하지 않으면 보상
  • Soomgo Cash Ver.1 (2020년 2월 18일 ~ 2020년 6월 29일)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캐시로 충전
    충전한 캐시는 소멸되지 않음
    고객이 견적서를 읽지 않으면 보상
  • Soomgo Cash Ver.2 (2020년 6월 30일 ~ 현재)
    1차 견적비용과 2차 상담비용을 나누어 지불
    견적서를 보낸 후 고객 반응에 따라 상담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

8. 논란 및 유저 이탈

2020년 2월 18일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고수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숨고는 요청자가 견적서를 발송하면, 최대 10명의 인원이 견적에 대한 '요청응답'을 하는 형태이다. 견적을 발송하기 위해, 고객과 상담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숨고캐시(견적발송 비용, 고객상담 비용)는 서비스 카테고리, 지역, 활동하는 고수 수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변경된다. 견적서 가격이 비싼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2월 18일 업데이트 전에는 견적서에 대해 요청자가 채팅방에서 한 단어라도 쓰거나, '네', '알아볼게요'하는 식으로만 대답해도 '크레딧'이라는 비용을 소모하게 했다. 그러나 업데이트 후에는 '크레딧'을 '캐시'라는 형태로 변환하며 눈속임을 시행했는데, 기존에는 크레딧을 월정액의 형태로 결제하여 유도했다면 캐시는 충전 후 로그인만 꾸준히 한다면 유효기간/만료일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약관이 바뀌었다. 하지만 읽기만 해도 캐시가 빠져나가는 구조상 캐시 자체의 보상 기준이 까다로워 큰 의미는 없다. 숨고 측에서도 캐시 개편을 둘러싼 반응을 의식했는지 지난 6월 30일에 숨고캐시 v.2를 개편하였다. 비난이 이어지자 하루 만에 7월 1일에 숨고캐시 v.2으로 가격 인하 또한 진행하였으나 고수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숨고는 요청자로부터 온 견적에 대해 답변하며, 채팅을 이어가기 위해 '캐시'를 소모해야 하는데, 이 캐시가 1건의 견적서 당 2,000 ~ 7,000원에 달한다. 지역이나 규모/요청수요에 따라 상이하다고 하나, 2019년 11월 업데이트 전 1~3크레딧(1,000 ~ 3,000원)에 불과했을 때와 비교해 2배가 상승하여 고수들의 돈을 빨아먹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2017년 11월 월간/연간 정기 멤버십 런칭 후부터 2020년 2월 18일 숨고캐시 업데이트 시기에는 고수-유저간 채팅방에 48시간동안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요청자가 견적을 준 시점 기준) 견적을 낼 때 소모한 크레딧을 환불해 주었으나, 업데이트 이후엔 2017년 11월 이전 최초 시스템이었던 요청자가 '읽기만 해도' 캐시를 환불해 주지 않는 조건으로 돌아갔다. 크레딧/캐시 유효기간 만료가 없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30일 과금 체계를 견적 비용과 상담 비용으로 이중화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공지가 나왔다. 예를 들어 견적 발송에 500캐쉬, 상담에 5,000캐쉬를 선택적으로 부과하여 고수의 금전적인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거래 전 상담비에 과도하게 금액이 책정된 문제는 동일하다. 원천적으로 판매자 입장에서 사전 상담은 비용이다. 그런데 중간에 언제든 이탈할 수 있는 고객과 상담하는데 플랫폼 이용료가 또 부과된다면 판매자 입장에서 이중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대다수의 영세 판매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떠날 수 밖에 없다. 6월 30일 숨고캐시 업데이트 이후, 단순 견적서 발송비용은 건당 500 ~ 700원으로 줄었으나, 고객과 상담을 이어가기 위한 비용이 6,000 ~ 7,000원 정도 발생한다. 이 비용은 서비스 카테고리/지역별로 모두 다르며, 서비스 카테고리,지역, 활동하는 고수 수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변경되기에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는 수수료만으로 엄청난 돈을 낭비하게 된다.
요청자는 10개의 견적내용을 모두 열람하고, 1명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식인데 나머지 9명은 오로지 견적 캐시만 날리는 것이다. 이마저도 요청자가 '나는 모든 견적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식으로 아무 거래도 이뤄지지 않으면 견적비라고 눈속임한 수수료를 10명 모두가 날리는 꼴이다. 1건당 최대 7만원 정도(건당 7,000원 견적 시, 10명 고수가 견적을 주었으나 읽고 답변이 없을 때)의 수수료를 브레이브모바일(숨고 회사)의 수익으로 취하는 구조다.
이를테면 인테리어업 등은 답장도 못 받을 견적서 보내는데 7,000원씩 들기도 하는데 10건 보내면 수수료만 7만원이다. 고객 범위를 넓히려고 숨고 같은 플랫폼을 쓰는 건데 7만원 어치 전단 돌리는 것만 못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숨고에서는 고수 전담 컨설턴트가 고수 등록 전 철저하게 고수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고객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고수가 검증된 분인지 모른다. 고수는 자신의 경력 및 프로필로 고객들을 소개한다. 그 경력만 믿고 손쉽게 거래를 했다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영어 과외 선생님을 구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고객은 여러 명의 견적서를 받게 될 것이다. 운이 좋게 한 사람을 골랐고 그 선생님에 대해 추가로 전화로 문의를 하면 자신은 IELTS speaking 9.0을 받았다고 자랑한다. 사실 원어민 입장에서 저 정도의 스펙을 갖출 수 있다고 하지만 원어민이 아닌 입장에서는 저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다. 거짓말일 수 있기에 고객을 잡으려고 미끼를 던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그리고 그 사람과 실제로 수업을 하면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을 수 있다. IELTS의 Speaking 수업을 한다면 Part 1,2의 유형을 익히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Speaking 예제로 나와 있는 스크립트를 보여주고 그냥 읽기만 시킨다는지 하면 정말로 의미 없는 행동이다. 숨고를 직접 이용해보고 고객이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캐시 개편 이후 기존 고수들은 탈잉, 크몽 등 다른 O2O 재능기부 경쟁 플랫폼으로, 공부나 입시 관련 클래스를 운영하는 고수들은 김과외, 배움의왕도 등 과외 중개 플랫폼으로 갈아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 후기는 2020년 초반 4점대이던 것에서 2020년 3월 10일 기준 3.5로 추락하는 등 별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별점 테러가 아닌 '숨고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고수들의 원성이 자자한 후기가 가득하다. 7월 1일 숨고캐시 업데이트로 견적비와 상담비를 나누면서 최악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별점 테러가 진행될 때마다 숨고 측에서 커피 쿠폰을 지급하면서 사용자 별점을 조작해 왔다. 숨고 측에서는 긍정적인 후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2020년 8월 중순 기준 앱스토어 후기를 확인해 보면 애초에 수수료도 안 내는 고객들의 별점만 높고 고수 측의 별점은 여전히 대부분 1점 대에 머물러 있다. 별점 5점짜리 후기는 대부분 리워드 지급을 통한 조작 별점(그것도 거의 대부분이 고객 입장이다)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의 앱 후기를 자세히 읽고 판단하기 바란다.
플레이 스토어의 앱 후기들 중에 시스템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존재하지도 않는 고객을 임의적으로 만들어 고수들에게 견적 요청을 해서 고수들이 캐쉬를 이용해 견적서를 제출해도 대부분 무응답이라는 것.[3] 이런 조작은 사실 매우 간단한 시스템 설정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면 사기 수준.
기본적인 프로필 작성만 해두고 포트폴리오를 올리지 않아 사실상 유령 계정인데도 이틀에 한건 정도 견적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판단은 본인에게 맡긴다.

하지만 고수들이 고소를 하지 않은 것인지, 실제로 유령 계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아직까지 가짜 계정을 사용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았다는 기사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가구같은 경우, 주문 제작의 경우는 일부 고수가 물건을 납기 하지않았음에도 거래하자마자 확정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 이는 주문제작을 하다보니 중간에 취소하게 되면 고수가 피해를 보기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악용하는 고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물론 물건을 받기 전까지 누르기 싫지만 진행을 할수없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숨고를 믿고 누르게 되는데 이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인테리어등 많이 하는 방법으로 334로 나누어 하는 방식이라던지, 혹은 절반정도만 미리 확정되도록 한다던지.. 물건을 원하는 시기에 맞춰 납기 받으면 다행이지만 돈은 냈는데 납기일이 계속 미뤄지게 되어 환불을 요구하면 골치아파진다. 숨고는 이미 돈은 업체로 넘어갔기 때문에 더 이상 자기들이 할수있는게 없다는게 전부다.
그리고 업체에 환불을 요구하면 숨고에 문의하라고 하고, 중간에 안전거래 업체가 있어서 오래 걸린다는데 매우 골치가 아프다.
어찌어찌해서 물건을 받고 리뷰를 남겼는데 별점을 낮게 주면 고수가 명예훼손/기타권리침해등을 이유로 신고를 하면 비공개처리 되는데, 생각보다 빈번하고, 마음에 안들어 신고하면 바로 숨김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리뷰가 신고당하면 문자가 오게되고 필요한 경우 이의제기하라고 하는데 굉장히 절차가 불편하고, 내 리뷰의 첫 문장을 적으라고 하는데 숨고에서 내 리뷰가 숨김처리됐기때문에 찾는게 쉽지않고, 내 리뷰를 처음부터 캡쳐해놓거나 하는 사람은 없을것으로 보는데, 숨고 알림 문자를 보면 첫 문장이 나와있으므로, 꼭 참고하자. 또한, 이의제기를 바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되지않아 삭제된 경우가 있는것으로 봐서 숨고를 믿을수는 없다. 숨고 리뷰 시스템은 확실히 문제가 많아 보이니 리뷰가 많다고 믿지말자.

숨고 리뷰가 고수에 의해 신고 당할 경우, 이의제기를 하라고 하지만 문의한 결과 하루도 지나지않아 이의제기했음에도 삭제가 되었고 관리 절차에 의해 복원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의제기하고 처리가 되기전까진 가지고 있어야 할 데이터를 하루만에 삭제 해버린다는 것은 전혀 납득이 가지않는다. 숨고의 리뷰는 고수가 맘만 먹으면 낮은 평점은 전부 다 신고처리하면 높은 점수대를 유지할수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점이 높다고 믿지말자.

9. 관련 기사



[A] 2024년 5월 27일 기준[2] 2019년 3월 12일 기준으로 홈/리빙, 레슨, 이벤트, 비즈니스, 디자인/개발, 건강/미용, 알바, 기타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다.[3] 한 예로 2022년 1월에는 이미 자신에게 과외를 받는 학생으로 부터 숨고 요청을 받았다며 시스템 조작을 주장하는 유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