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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ェム・ハ(シェム・ハ・メフォラス/Shem hameforash)
1. 개요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5기의 주연이자 전희절창 심포기어 XV의 최종 보스. 그리고,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전체의 만악의 근원이자 진정한 흑막, 진 최종 보스.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본 모습.)/이구치 유카(코히나타 미쿠의 빙의 모습.)본래 모습은 분을 칠한 것마냥 창백한 흰색과 붉은색이 뒤섞여 있고 백발적안의 긴머리 여성이다.
이름의 유래는 히브리어의 שם המפורש (Shem HaMephorash)로 '신의 (명백한)이름', '신성한 이름' 정도로 해석되며, 본래는 테트라그람마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히브리어나 카발라 등의 신비주의 사상에서 말하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이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이름, 말해서는 안되는 신성한 이름 등으로 풀이된다.
보통 쉐무하라고 줄여 부른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엔키: "쉐무하! 너의 꿍꿍이는 이미 파악했다!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
(반격하려는 쉐무하였으나 배후로 돌아간 엔키에 의해 땅에 쳐박힌다)
쉐무하: "부아가 치미는구나. 허나 엔키, 네놈이 말하는 대로일지도 모르겠구나."
엔키: "그렇다면!"
쉐무하: "고로...! 인 것이다!"
(팔찌로 백은화의 빔을 발해 엔키를 공격한다)
(반격하려는 쉐무하였으나 배후로 돌아간 엔키에 의해 땅에 쳐박힌다)
쉐무하: "부아가 치미는구나. 허나 엔키, 네놈이 말하는 대로일지도 모르겠구나."
엔키: "그렇다면!"
쉐무하: "고로...! 인 것이다!"
(팔찌로 백은화의 빔을 발해 엔키를 공격한다)
엔키와 더불어 선사시대 초고대문명을 자랑한 아눈나키 중 한명으로 아눈나키들이 태초에 지구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인류를 진화시킬때 개조 집도의로서 참여했다. 그러나 힘과 권력에 사로잡힌 나머지 동족들을 배신하고 스스로를 언어화시킴으로서 온갖 시스템에 개입할 수 있는 불사의 존재가 되었고 이에 그녀의 야망을 막기위해 엔키가 싸움을 걸었다.
엔키에게 밀려 땅에 추락하나 팔찌의 빔을 최대출력으로 발하여 엔키의 왼팔을 백은화시켜버리는데, 방해물인 엔키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며 웃으나 엔키가 왼팔을 잘라 백은화를 막자 경악하고, 이내 결사의 각오로 달려든 엔키와 동귀어진하고
"그렇다면 나는, 목숨을 버리고 미래를 주으리라. 작별이다. 엔키."
엔키의 검에 가슴의 정중앙을 꿰뚫린 쉐무하는 위와 같은 대사를 남기고 사망했다. 허나 그 싸움에서 중상을 입은 엔키는 피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전하지못한채 바랄의 저주를 발동하고 숨을 거두었다.
아눈나키들은 이후 지구를 떠났고 쉐무하의 시신은 미라가 되어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2.2. 1기
엔키의 진심을 몰랐던 선사시대 아눈나키들과 소통하던 무녀 피네는 바랄의 저주를 없애고자 루나 어택을 일으켰고 이로인해 육체는 잃었지만 지구의 역사의 어둠 저편에 잠들어있던 쉐무하가 깨어나는 빌미를 마련했다.2.3. AXZ
선사시대 인간의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졌지만 버려진 아담이 커스토디언 아눈나키의 강림이 얼마 안 남았다며, 그 전에 신의 힘을 손에 넣어 대항할 힘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타치바나 히비키에게 소멸하면서 미래를 거론한 탓에 코히나타 미쿠와 연관될 거라는 암시가 나온다.2.4. XV
1화에서 아눈나키 중 하나인 엔키가 시날의 유적에서 바랄의 저주를 달로 쏘아올려서 발동시키는데, 이 때 엔키의 왼팔이 절단되어 있었다. 이후 남극의 유적에서 쉐무하의 미라와 팔찌가 발견되었다.6화에서 노블 레드와 카자나리 후도는 쉐무하의 팔찌를 가져온 뒤 신수경의 빛으로 바랄의 저주가 사라져서 신의 힘이 깃들 수 있는 인간 중 하나인[2] 코히나타 미쿠를 납치해서 데려온다.
7화에서 그 고치는 태아의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완전히 성장하면 AXZ 12화에서 히비키에게 깃든 신의 힘처럼 거인이 되는 것이 아니냐 추측되고 있다. 미쿠 본인은 아직 어떤 장치 속에 안치된 상태이다. 이번엔 히비키와, 바랄의 저주에서 해방된 미쿠를 소재로 사용하는 만큼 색상이 보라색이다.
8화에서 장치에 안치돼있던 미쿠의 육체와 팔찌가 고치에 흡수되었다. 엘프나인이 알아보니 히비키처럼 미쿠의 육체에 신의 힘이 깃드는 것이 아닌 반대로 신의 힘이 미쿠의 육체를 집어삼키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치가 파괴되자...
"유감이구나, 이 몸은 쉐무하. 이 별의 주인이 나임을 알도록 하라."
코히나타 미쿠의 몸을 빼앗아 신수경으로 변신해서 자신의 모습을 히비키 앞에 근엄하게 드러낸다.9화에서 주자들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몸에 걸려있는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에 의해 행동불능이 되고, 후도의 명령으로 세뇌에 걸린 츠바사가 그녀를 데려갔다. 후도는 쉐무하를 봉인한 상태에서 신수경을 이용해 제작된 파우스트 로브[3]로 제어하려 한다.
후도에게 버림받은 노블 레드는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후도가 자신을 체포하려 온 정부 요원들과 싸우는 사이에 쉐무하가 수용된 시설로 몰래 들어갔다. 하지만 바네사가 그녀를 붙잡아두고 있던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을 끊자마자 바로 각성, 팔찌에서 빔을 사출하여 단번에 엘자의 가슴을 꿰뚫고 밀라알크의 상반신과 팔을 절단했으며 바네사도 죽음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그리고 달의 유적을 재가동시킨다.
10화에서 방금 전 끔살했던 노블 레드 3인방을 완전한 괴물로 개조하여 자기 수족으로 삼았다. 이후 카자나리 저택에 나타나 도구 주제에 자기를 사역하려 했다며 불쾌해하면서 인간을 멸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또 자기 목적에 대해서는 도구의 말로 다 전할 생각이 없다며, 그게 바랄의 저주라고 바랄의 저주의 본거지인 달을 쳐다본다.
츠바사 일행이 퇴각하는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 앞을 막은 마리아 카덴차브나 이브와 싸우는데 미쿠를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마리아의 심정을 읽고 전력으로 싸우라고 다그친다. 신수경으로 변신하지 않고도 마리아를 압도하는데,[4] 본인 말로는 현 상태가 원래 능력의 일부 밖에 쓰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중간에 스치기만 해도 물질의 분자구조를 바꾸는 빔을 쏘는데 에너지가 모자라 연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엘프나인의 말에 따르면 연금술과도 다른 무언가라고 한다.
이후 그녀의 아가트람이 엔키의 왼팔로 만들어진 것을 알고 흥미를 느끼는데 마리아는 직후 노블 레드까지 합류하자 츠바사와 함께 퇴각했다. 그리고 몸에 걸려있는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저택 내부의 자신의 수용시설을 역으로 장악해서 위그드라실 시스템으로 변형시키고 거대한 기둥으로 솟아오르게 한 뒤 노블 레드 앞에서 자신의 목적은 지구를 5천년 전(선사시대)으로 되돌려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키와의 관계와 과거 5천년 전에 어떤 비극이 현재의 떡밥. 달의 유적을 조사하려는 미일 정부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노블 레드에게 타네가시마 로켓 기지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걸리적거리는 주자들과 노블 레드를 텔레포트 젬으로 달에 위치한 마르두크 유적으로 보내버린후 자신은 혼자 웃으며 유열에 떨린다고 말하고는 위그드라실 시스템의 중추를 지구 최심부까지 도달시키고, 달에 보낸 괴물들이 바랄의 저주를 제거하면 계획은 순조롭다며 미소짓지만 오른팔이 떨리자 아직도 저항하는 것이냐며 내면세계로 들어가 구속된 상태인 미쿠를 만난다. 자신은 그저 히비키와 다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는 미쿠에게 '나를 받아들인 것은 너다'라고 말한다.
"이어지고 싶다,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몸부림치던 것은 누구였는가."
미쿠: "틀려! 그건...! 나는...!"
"몸도 마음도 바치거라. 앞서서 저주로부터 벗어난 (도중에 본모습으로 돌아간다)매개체 소녀야. 나는 쉐무하. 다가올 별의 미래. 너의 이름도, 그러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겠지?"
미쿠: "틀려! 그건...! 나는...!"
"몸도 마음도 바치거라. 앞서서 저주로부터 벗어난 (도중에 본모습으로 돌아간다)매개체 소녀야. 나는 쉐무하. 다가올 별의 미래. 너의 이름도, 그러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겠지?"
다음과 같은 말로 미쿠의 마음을 흔들어놓고는[5] 구속을 강화해 저항하지 못하게 만든다.
한편 달의 유적인 관측 기지 마르두크에 남겨져있던 엔키의 얼터 에고에 의해 여러 진상이 밝혀진다. 위의 과거 행적에 나온대로 개조 집도의의 본분을 버리고 지배자가 되겠다는 야심에 눈멀어 스스로를 언어화시킴으로서 온갖 시스템에 침입이 가능한, 거의 불멸의 존재가 된 쉐무하를 완전히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겨 쉐무하의 봉인과 지구의 포기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따라 엔키가 쉐무하를 한 번 죽인 후, 바랄의 저주를 발동시켜 통일 언어를 봉인하는 방법으로 쉐무하의 부활을 막은 것. 데이터화된 쉐무하는 전 인류의 유전자에 깃들어 존재를 이어오고 있었기 때문. 바랄의 저주는 인류를 단절시킨 원흉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쉐무하의 마수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방패이기도 했던 것이었다.[6] 쉐무하의 봉인 후 아눈나키들은 지구를 버리고 모두 떠났으나, 쉐무하 본체의 시체만은 그대로 지구에서 관에 담겨져 남극에 보관되었다.
"생생류전, 얼마 안 남았구나. 이 별의 미아들을 나의 힘으로 개조한 뒤에는 저 멀리로 떠나버린 동포의 목구멍 앞으로 쳐들어가주마."
밀라알크 vs 츠바사&마리아 태그가 싸우고 있을 시점에, 쉐무하 본인은 위그드라실 위에 떠서 다음과 같은 대사를 치고는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는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며 '인간들은 이럴 때 노래 한 가락이라도 흥얼거리곤 한다지'라며 혼자 즐거워하는데, 멀찍한 곳에 서 있는 엘프나인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날아간다. 그리고는 엘프나인을 아직도 자신에게 대항하는 어리석은 놈이라며 폄하하지만 엘프나인은 이에 긍정하며 바로 캐롤과 인격 체인지, 파우스트 로브로 변신하여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단 한 발도 맞지 않아 어딜 쏘냐며 조잡하다고 까지만 캐롤의 목적이 연막을 일으켜 시야를 가리고 위그드라실을 노리려는 것임을 눈치채자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칭찬해주고는 바로 캐롤의 뒤를 쫒는다. 팔찌에서 검을 만들어내어 날아가는 캐롤의 등을 노리나 캐롤의 산탄 공격에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대미지마저도 평행 세계로 분산시켜 없애버린다. 그리고 가볍게 만들어낸 기탄 다섯 개로 캐롤의 배리어를 간단히 부수고 캐롤을 땅바닥에 쳐박히게 하고는 위그드라실 앞에 서서 캐롤을 내려다보고는,
"무의미하다. 허나 그 이상으로... 거슬린다!!"
라는 말과 함께 검을 꺼내 달려들지만 캐롤이 사전에 날려두었던 현 뭉치들을 전개해 오히려 쉐무하를 묶어버린다.[7] 그리고 대미지 무효화를 봉쇄당한 상태에서 캐롤의 아르카 헤드를 직격당한다. 그 와중에도 자신을 인간에게 들러붙은 불순물 취급하며 제거하려는 캐롤에게 출력부족은 어쩔 거냐고 물으나 엘프나인이 자신의 추억마저 소각할 각오로 출력을 쏟아붓자 결국 비명을 지르고 만다. 그러나 신수경의 파우스트 로브를 둘러 연금술의 힘에서 벗어나고는 신에게 덤빈 상이라며 '별의 생명이 개조당하는 꼴을 특등석에서 지켜보아라'라 말하고는 캐롤을 내버려두고 가버린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전 세계에 위그드라실의 기둥을 추가적으로 솟아오르게 만드는데, 이는 바랄의 저주의 방해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네트워크망을 장악해서 대체재로 만든 것이었다.
"가슴이 들뜨는군! 자아, 위그드라실로 하여 모든 것의 형태를 개조하자."
이후 전 세계에 위그드라실의 단말을 출현시키고 [8] 위 대사 이후 단말을 서로 연결시켜 위그드라실을 본격적으로 가동, 지구를 붉게 물들여버린다.
그리고 12화 중반부에 바네사와의 싸움이 끝난 직후 바네사의 몸을 원격조종해 개입, 바네사를 이용해 마르두크의 시스템에 침입하여 엔키의 얼터 에고를 몰아내고 마르두크의 제어권을 강탈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사실은 쉐무하는 1년 전 달의 낙하를 저지하려던 때 인류가 Apple로 인해 하나로 이어져 있었을 때 이미 깨어나 부활을 획책하던 상태였던 것이다. 왜냐하면 Apple이라는 노래는 형태가 바뀌어 현대에 남아있던 통일 언어의 단편이었기 때문. 그러나 진실을 깨달은 주자들에게 달의 유적째 날려버릴 것이라고 밝히고 결국 유적이 폭발하고 만다. 이어 지구에 있던 쉐무하 본인은 상쾌하다며 '지긋지긋한 것들(심포기어)은 죄다 먼지가 되고 괴물들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노블 레드가 반동을 감수하며 다이달로스 엔드를 통로 삼아 주자들을 지구로 귀환시켜버린 상태였고, 달로부터 귀환하다니 경탄스럽지만 별똥별처럼 불타 사라질거라고 말하지만 주자들이 기적적으로 버닝 EX-DRIVE 발동에 성공해 자신의 앞에 내려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저주받은 주먹, 신살자. 내 그릇인 친구의 몸을 앞에 두고 뭐라 할 거지?
13화에서는 자신들 앞에 내려선 심포기어 주자들 중 히비키에게 위와 같은 말을 던지고, '누군가를 곤란케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주먹으로 막겠다'라는 대답을 돌려받고 에너지탄을 날려 선제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주자 6인+캐롤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목소리를 겹치는 것으로 인해 상정 외로 증폭된 캐롤의 공격에 배리어를 돌파당해 왼쪽 뿔 두개를 파손당하자 곧바로 재생하려 하나 통하지 않자 당황한다. 그러나 '심포기어 킬러'라 불러 무방한 신수경의 힘으로 주자들의 연격을 가볍게 흘려넘기다가 마리아의 일격을 맞고 땅에 쳐박히고 만다.[10]
그리고는 누구도 상처입지 않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라 말하며 잡졸들을 정리하던 주자들에게 강력한 빔을 날려 폭발을 일으키고, 이에 정신이 팔린 히비키를 뺑소니치지만 츠바사의 공격으로 무산, 이어서 마리아, 시라베, 키리카 3인의 합동공격[12]으로 인해 생긴 빈틈을 타 7인의 합동기 오버 블레이즈로 인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곳곳이 파괴되며 궁지에 몰리지만...
"저주받은 주먹으로 날 죽일 거야?"
순간적으로 미쿠의 표정으로 바꾸어 히비키를 흠칫하게 만들고는 폭발을 일으켜 주자측을 전원 튕겨내버리고, "추하게 발버둥치는구나, 적어도 질 때는 백은으로 번쩍이도록 해라!"라며 백은화의 빛을 쏴버리지만 캐롤과 엘프나인의 추억을 전부 소각한[13] 황금연성으로 인해 반격당하고 오른쪽 뿔을 황금으로 바뀌어지고 만다. 그러나 캐롤이 황금연성의 반동으로 쓰러져 파우스트 로브도 해제되자 땅으로 내려오고, 여기까지인 거냐는 마리아의 말에 '아니, 이제부터다!'라 되받아치며 위그드라실을 일제 기동, 지구를 강제로 가속시키며 5천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려 한다. 이 영향으로 주자들조차 차례차례 생체 단말 네트워크에 강제 접속당하고, 전 세계의 인류조차도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에 접속당하고 만다. 허나 히비키만이 신살의 힘을 통해 강제 접속을 벗어난 상태였고 히비키와 1대 1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히비키의 필사적인 외침으로 인해 강제 접속당한 사람들의 의식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네트워크의 힘을 역이용한 필살기 「METANOIA」에 의해 미쿠의 몸에서 쫒겨나고 만다.
이후 주자들이 절창으로 위그드라실의 중추를 파괴하고 빠져나오기 위해 날아가는 도중에 갑자기 폭발 속에서 나타나 주자들을 양 손으로 붙잡고 폭발 속으로 끌어들이는데...
쉐무하: 대답하거라. 어찌하여 하나됨을 거부했는지.
미쿠: 우리는 간단히 이해할 수 없기에,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할 수가 있어. 그 마음은 누구한테도 빼앗기고 싶지 않아!
쉐무하: 그게 원인이 되어 미래에 또 상처받고, 괴로워하게 되어도 말이냐?
히비키: 그렇다 해도, 우리는 상처입으면서도 자신의 다리로 나아갈 수 있어. 신조차 모르는 빛으로 역사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으니까.
쉐무하: 그렇다면 책무를 다하거라, 너희가 앞으로의 미래를 맡는거다.
미쿠: 우리는 간단히 이해할 수 없기에,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할 수가 있어. 그 마음은 누구한테도 빼앗기고 싶지 않아!
쉐무하: 그게 원인이 되어 미래에 또 상처받고, 괴로워하게 되어도 말이냐?
히비키: 그렇다 해도, 우리는 상처입으면서도 자신의 다리로 나아갈 수 있어. 신조차 모르는 빛으로 역사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으니까.
쉐무하: 그렇다면 책무를 다하거라, 너희가 앞으로의 미래를 맡는거다.
심상 세계에서 히비키, 미쿠에게 왜 저항을 했는지 물어보고, 둘은 인간은 각자의 사상과 욕심으로 끝없이 대립하지만 거대한 위기에서 때로는 협력도 하고 알 수 없는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복잡한 생명이다. 그렇기에 자신들은 인간을 믿고 나아간다고 대답했고 신조차 모르는 미래로 역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대답한다. 그 대답에 만족한 것인지 아니면 그 말을 인정하는 것인지 미소를 지으며 주자들 전원을 지상으로 올려보내주고 먼지가 되어 소멸한다.[14]
2.4.1. 목적
XV 최종화에서 밝혀진 쉐무하의 진정한 목적은 개체의 통합을 통한 상호이해이다. 신이라 추양받던 아눈나키들도 개체들간의 상호이해가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자신은 더 나은 미래를 꿈꿨고 지구와 인류를 실험장으로 삼아서 개체의 정신적 통합을 시도해 전능의 '유일신'을 탄생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 것만이 '이해할 수 없다'라는 지성체만의 아픔을 견뎌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었기 때문이다.그러면서 11화의 엔키가 쉐무하의 목적에 대해 설명한 것을 쉐무하 본인의 입으로 부정한다. 엔키는 쉐무하가 권력과 힘을 목적으로 그러한 일을 벌였다고 했지만, 쉐무하 본인은 자신은 권위나 힘을 원한 적이 없으며 그 너머에 있는 미래를 원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엔키 역시 쉐무하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눈나키들 역시 여러 오해가 겹쳤으리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결과적으론 쉐무하의 목적은 코히나타 미쿠와 융합하여 부활할 때부터 이미 한계가 명확했는데, 정신적 통합이 상호이해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내적갈등을 겪고 있었다. 쉐무하는 스스로 권력을 원치 않았다고 했지만 정신적 통합 이후에도 쉐무하의 이름과 직위를 그대로 유지하려 했고 오만하기까지 했다. 이런 권위적인 성향을 쉐무하 본인보다 엔키가 먼저 파악한 것이다.
상호이해의 중요한 점은 상대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개방적 태도이다. 정신적 통합은 이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부수적인 요소이다. 쉐무하는 이를 간과했던 것이다.[15]
2.5. XD UNLIMITED
역시, 스토리의 최종 보스로 등장. 2020년 6월 26일 오후 5시에 초고난도 SP 퀘스트 확정 보상으로 나오며 XD 오리지널 스토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플레이어블화되었다. 카드 속성은 신성으로 쉐무하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16]"(정말이지, 위태롭기 짝이 없구나.)"
2020년 6월 26일에 XD 3주년 기념 메모리아 카드 중 하나인 미래를 비추는 빛이 나왔으며 그 메모리아 스토리[17][18]에서 XV 이후의 후일담을 다루었는데, 스토리 후반부에 갑자기 쉐무하가 귓가에 흘리듯이 위의 말을 히비키에게 함으로써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정확히는 생존이라기보단 히비키 혹은 미쿠 안에서 영혼으로 남아 지켜보고 있는듯.[19] 히비키가 이 대사를 듣자 미쿠에게 뭔가 말했냐고 물어봤으나 미쿠는 자신은 아무 말도 안했다고 대답했으며 같이 자리에 있었던 츠바사, 크리스, 엘프나인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히비키에게만 쉐무하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으로 보인다.
또, 7월 초에 99 코스트의 절 속성 신수경 쉐무하가 가챠로 등장하였는데, 적폐 속성인 절 속성답게 라피스 버전 캐롤을 밀어내고 최강 카드의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0]
2021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노속성 쁘띠 버전이 배포되었다.
메모리아 스토리 '만약에 미쿠의 안에 쉐무하가...'에선 미쿠가 감기로 무리하면서 등교했다가 기절하자 미쿠의 몸의 주도권을 얻고 대신 움직인다. 이 이벤트에서 새로운 카드도 나왔는데 지 속성의 이 카드는 코스트가 76인 대신 절기를 보유하고 있다.[21] 이 카드 역시 신성 속성을 갖고 있다.
거기다 아레나 컵 포인트로 살 수 있는 절 속성 16코스트 카드도 나오면서 아레나 5인 셰무하 픽도 가능해졌다. 당연하지만 이 16 코스트 절 속성 카드 역시 신성 속성이다.
3. 능력
'말(언어)'로 구조식을 고쳐 쓸 수 있다. 비유로 설명한다면, 이미 있는 프로그램(방향 혹은 구조식)에다가 프로그램 언어화한 자신의 일부를 집어넣어서 완전히 다른 존재로 개조하는 이른바 부조리다. 이 때 말(언어)의 범위는 규칙으로 정의할 수 있는 모든 것들로 원자의 구조, 염기서열, 기계어 등 다양하다.그 예시로 XV 10화에서 세 가지가 선보여졌다.
- 노블 레드의 DNA를 분석하고 그들을 완전한 괴물의 형태로 개조했다.(염기서열)
- 쉐무하가 쏜 빔에 맞은 부분이 백은으로 변환. 빔에 맞은 그 부분을 백은으로 고쳐쓰고 억지로 물질 전환시켰다.(원자의 구조)
- 카자나리 본가 지하에 있는 자신의 수용시설을 장악. 자신이 융합한 몸에 걸려있는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으로부터 역류해서 수용시설의 대규모 메인프레임에다가 '프로그램 쉐무하'를 집어넣어 순식간에 장악했다.(기계어)
그러나 인간의 정신은 말의 범주에 벗어나는 듯하여 이 때문에 정신조작 능력은 보이지 않았다.
사용하는 능력도 대단하지만 신이라 불리는 커스트디언인 만큼 굉장히 강하다. XV 11화에서는 3기 최종보스인 캐롤를 그냥 여유롭게 이겼고 버닝 EX-drive 상태의 주자 6명과 캐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실제 신의 힘인 '디바인 웨폰'을 만들기 위해 몇 만명의 생명력을 이용해 '신이 도래하는 문'을 열고 레이라인에 흐르는 지구의 용맥을 이용해 연성했는데, 그것이 쉐무하 등 아눈나키들이 가진 기본적 힘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는 셈.
4. 기타
4기부터 5기 초반까지 코히나타 미쿠와 관련해 이 작품의 최종 보스 떡밥이 많이 나왔는데 또 다른 최종 보스 후보였던 카자나리 후도가 중후반부에 쉽게 몰락하면서 사실이 되었다. 미쿠의 몸에서 쫓겨나고 미쿠는 다시 아군으로 합류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하게 되었다.시리즈 역대 빌런 중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빌런이다. 어떤 의미로 보자면 울트론이나 곤즈의 상위호환.[22] 자기의 영혼이나 분신을 기계에 복제시킬 수 있는데 그걸 생명체에게도 할 수 있다. 사실상 전 인류와 모든 기계를 자신을 중심으로 한 하이브 마인드로 만든 셈.
지구 전체를 뒤져서 조각을 마지막 하나까지 박멸하지 않는 이상 쓰러트려도 계속 부활하기에 아눈나키들은 쉐무하를 퇴치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결국 지구를 버리고 떠났으며, 엔키는 그나마 타개책으로서 바랄의 저주를 발동시켜 통일 언어를 봉인하여 간접적인 봉인에 성공하였다.
12화 시점에선 인류를 지키고 쉐무하를 봉인한 최종방위장치인 바랄의 저주가 쉐무하가 퍼트린 바이러스로 파괴당하면서 미쿠의 몸에서 벗어났지만 바랄의 저주가 파괴당한 이상 쉐무하의 단말기인 전 인류의 육신을 통해 언제든지 부활할 수가 있게 되었다.
허나 13화에서 네트워크로 전 인류와 접속하면서 단편이 전부 모였고 이 상태가 역으로 작용해서 히비키의 METANOIA에 의해 소멸 당한다.
8화 CM이 일본에서 네타가 되었다. 8화 마지막에 쉐무하가 미쿠의 몸으로 등장하며 최종 보스 유력한 후보가 되고 전용 엔딩곡까지 나왔었는데, 그 직후 이구치 유카의 엄청 발랄한 목소리로 "안녕! 나 쉐무하! (オッス, 我 シェムハ!)" 가 나와서 매우 깨는 결과물이 완성된고로... 1분 45초부터
2차 창작에서는 원래 모습보다는 미쿠 모습으로 많이 그려지는 편. 아예 미쿠랑 미쿠 모습의 쉐무하가 따로 다니는 팬아트도 많이 보인다. 당연하겠지만, 진짜 중요한거 원작과 달리 2차 창작에서는 개그스러운 모습의 투성이다.(...)
쉐무하가 미쿠가 아닌 히비키와 융합한 버전(シェム・ハ化したIF響)의 팬아트도 있다. #01 #02 #03 #04 #05 #06
[1] 바랄의 저주에서 벗어난 미쿠의 육신에 신의 힘이 깃드는 것이 아니라 신의 힘이 미쿠의 육신을 흡수하는 식으로 부활했기에 빙의가 아니라 융합인데, 말장난일 뿐이지 실상은 빙의와 다를 게 없다.[2] 나머지 하나는 타치바나 히비키. 히비키는 AXZ에서 한 번 신의 힘이 깃들어진 적이 있다.[3] 이 파우스트 로브는 바네사가 로스앨러모스 연구소를 털때 얻은 신수경과 신수경 심포기어에 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거다. 그것도 쉐무하를 미쿠를 통해 제어하려고.[4] 설정상 이번 신수경은 전투용이 아니라 구속구로 제작되어서 사용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5] 이때 미쿠의 턱을 어루만지거나 귓가를 핥는 모습을 보여준다.(...)[6] 즉 이를 오해해서 바랄의 저주를 어떻게 해보겠다며 인류의 역사 동안 온갖 짓을 벌인 피네, 인류를 신들의 지배에서 해방하기 위해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켜 온 생 제르맹은 그야말로 헛고생을 했단 것이 된다.[7] 잘 보면 11화에서의 엔키와 쉐무하의 전투를 오마쥬한 씬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땅에 쳐박힌 쪽(쉐무하→캐롤)이 역공을 가해 하늘에 떠있는 쪽(엔키→쉐무하)을 궁지로 몰아넣는다는 것도 공통점.[8] 이에 휩쓸린 S.O.N.G.의 기지 잠수함은 측면을 피격당해 침수당할 위기에 쳐했으며, 중국의 만리장성,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부근에도 출몰한다. 이때 여신상의 왼쪽 눈가가 금이 가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연출된다.[9] 바네사가 패배하고 노블 레드가 개심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개입하기 직전에 한 말. 이 말은 전작에서 아담도 생 제르맹이 더이상 필요없을때 한 말이다.[10] 이 때 마리아의 왼팔 암드 기어는 엔키의 손목검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었다.[11] 거대한 기계장치 위에 쉐무하의 동체가 드러나 있는 형태.[12] 시라베의 챠크람과 키리카, 마리아의 참격을 실은 무기들이 합쳐져 거대로봇이 된 뒤13화 예고 만화가 1/2 정도 실현된 순간 그 직후 에너지화해서 적에게 부딪혀 폭발한다.[13] 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캐롤이 모든 부담을 자신이 지는 것으로 엘프나인을 살린 것.[14] 별개로 쉐무하의 질문에 대답하는 히비키와 미쿠의 모습이 마치 결혼식을 올리고 쉐무하가 주례를 보는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15] 미쿠가 한순간이라도 쉐무하를 받아들인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후에 쉐무하가 멋대로 해서 문제였지만.[16] 비슷한 케이스로 안드로이드 키리카만 가지고 있는 기교와 어나더 히비키만 있는 일렉라이트가 있다.[17] XV의 사건 종결 이후 미쿠가 하루는 자신이 내면 속에서 쉐무하에게 저항할 때(11화 中)의 악몽을 꿔 순간적으로 잠에서 깼는데 그 때 같이 일어난 히비키가 미쿠를 안아주며 안심시키고, 미쿠는 쉐무하와 약속했던 것을 상기하며(13화 중中) 히비키와 함께 상처입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다시금 다짐한다. 그런데 그날 서로가 서로를 너무 위해주려다 거꾸로 엇나가서 본부에서 언성을 높히며 다투게 되고, 이를 발견한 엘프나인이 전전긍긍하고 뒤이어 온 크리스가 이를 제지하려다 때마침 나타난 츠바사가 둘과 크리스, 엘프나인을 노래방으로 데리고 가(5화 中 츠바사를 위로하기 위해 노래방에 간 것을 재현) 자신이 노래방 기계에 입력한 듀엣곡을 둘이서 부르게 함으로써 화해시키는 내용이다.[18] 내용과 별개로 이 메모리아 스토리는 바랄의 저주가 없어져도 사람들 간의 다툼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확인사살하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뭐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바랄의 저주는 언어의 차이라는 물리적 차이를 만들어 그것을 부추길 뿐 사람이 각자 다른 자아를 가지고 다른 생각을 하는 한 다툼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19] 미쿠는 쉐무하와 융합했었고, 히비키는 마지막에 소멸하기 직전의 쉐무하와 심상 세계에서 접촉한 적이 있다. 이를 보아 둘 중 하나 혹은 둘에게 번갈아가며 붙어있는 형태로 쉐무하의 영혼이 남아있음은 확실하다.[20] 공식 공략사이트 기준으로 라피스 캐롤이 30점 만점에 24점을 맞았다면, 신수경 쉐무하는 2점 더 많은 26점. 이렇게 된 이유는 내성 면에서도 더 강하며 아레나 뿐 아니라 각종 고난도 공략에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연금술사 속성이라 대응할 방도도 여럿 존재하는 캐롤과 달리 이쪽은 신성 속성이라서 대응할 방법도 얼마 없다![21] 그리고 이 카드가 지 속성 최초의 절기 카드다.[22] 우선 한 때 초고대문명의 과학자였지만 현재는 육체가 없어 구천을 떠도는 존재라는 점에서는 곤즈를 몸체가 부서져도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몸체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불사 능력이 있는 건 울트론을 연상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