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22:46:52

쉔후


파일:/img/img_link7/18/17610_2.jpg

형식번호 : TX-409
전체높이 : 4.53m
전체중량 : 9380kg
무장 : 천악패왕하전입자중포, 슬래쉬 하켄, 수납식 검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에 등장하는 중화연방나이트메어 프레임.

이름의 기원은 중국어 선후(神虎, Shénhǔ).

홍련 2식과 같이 개발된 프로토타입 기체로, 원래는 락샤타가 있던 인도 군구 연구팀에서 홍련과 같은 시기에 개발했던 기체이나 높은 스펙을 추구해 만들다보니 조종해낼 수 있는 파일럿이 존재하지 않아(17명의 테스트 파일럿이 사망)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1] 제작된지 상당히 오래된 기체이나 흑의 기사단측 신형 기체와 호각으로 싸울수 있을 정도로 고성능 기체다. 복사 파동기관은 없으나 비상활주익을 가지고 있고 홍련 가상식의 복사 파동포와 동등한 위력을 자랑하는 '천악패왕하전입자중포'를 장비하고 있다.

원래라면 세상에 나올 일이 없었겠지만 흑의 기사단을 지원하던 인도 군구가 줄타기의 일환으로[2] 이 기체를 대환관들에게 넘기고 파일럿으로 신쿠를 만나게 되면서 빛을 보게 되었다.

R2 10화에서 첫등장, 파일럿인 리 신쿠의 재능과 더불어 흑의 기사단 주력기체들을 폭죽으로 만들며 그 성능을 과시한다. 이때 쉔후의 출력은 최대성능의 40퍼센트 밖에 발휘하지 않은 수준. 그래도 몸에 주는 부담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후반들어 파일럿이 피를 토하는 것도 아니면서 쉔후를 능가하는 토나오는 성능을 자랑하는 홍련 성천팔극식과 라운즈마저 발라버린 랜슬롯 알비온의 등장으로 입지가 위험해지면서 2류로 추락... 최종결전에서 랜슬롯 알비온을 상대로 패배해서 팔 한 짝이 날아가는 굴욕을 당했지만, 참월과 달리 격추는 안 당해서 아발론에 침입하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작중 네임드 기체들이 후반부에서 죄다 박살났기 때문에 홍련 성천팔극식과 함께 최후까지 무사하게 남은 둘 뿐인 기체이며 에필로그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다만 극장판 시점에서는 신쿠가 병으로 사망하면서 주인을 잃고 말았다.

무기는 가슴 중앙의 빔 병기이며, 탑재된 빔병기의 정식 명칭은 천악패왕하전입자중포(天愕覇王荷電粒子重砲). 통칭 천자(…)와 양팔의 후지형 슬래쉬 하켄, 그리고 실체검. 천악패왕하전입자중포는 이름에 '하전입자'가 들어가는 걸 보면 하전입자로 이루어진 빔을 쏘는 것 같으며, 양팔의 후지형 슬래쉬 하켄은 손목을 기적으로 고속회전을 해 적의 공격을 막는 방패가 되거나[3] 전격을 흘려보낼수 있고 전용 검은 윗쪽이 아래쪽으로 날을 옮길 수 있는 건 물론 MVS와 맞대도 잘리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드라마 CD에서는 여자라면 사람이든 나이트메어든 가리지 않고 작업을 거는 호색한으로 등장했다.


[1] 콕핏 모양이나 비율을 보면 브리타니아 기체의 특징을 차용한 과도기적 기체로 보이지만, 결국 그 안정성 때문에 쉔후 기반으로 한 기체 개발은 포기하고, 이후 홍련을 개발하게 되면서 인도 군구가 개발 및 생산하는 흑기사단 기체들이 모두 홍련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2] 인도측은 흑의 기사단의 쿠데타가 실패할 것도 상정했기 때문에 군수지원은 아낌없이 해줬지만 직접적인 개입만큼은 끝까지 하지 않았다. 원래 계획대로면 흑의 기사단이 천자를 확보한 이후 인도군도 합류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흑의 기사단도 당연히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였다.[3] 그렇다고 다 막는 건 아니고 MVS나 복사 파동 등은 통한다. 빔 병기도 통할 거라고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