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노사우루스 Shunosaurus | |
학명 | |
Shunosaurus Dong et al., 1983 |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용각아목Sauropodomorpha |
하목 | †용각하목Sauropoda |
계통군 | †진용각류Eusauropoda |
속 | †슈노사우루스속Shunosaur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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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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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쥐라기 중기 중국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촉(蜀, Shu)의 도마뱀'이다.2. 연구사
예전에는 12~15m 정도로 추정되었지만 현재 몸길이는 9~10m, 체중은 약 3t 정도로 줄었으며 용각류 중에서 상당히 작은 크기다.[1] 단순한 채찍 형태의 꼬리를 지닌 다른 용각류들과 달리 이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와 비슷한 뼈로 된 덩어리가 꼬리 끝에 달려 있는데, 아마 이 꼬리를 휘둘러 양추아노사우루스 같은 천적의 공격을 방어했을 것이다. 이 덩어리에 가시가 달린 복원도도 있다.용각류 중에서는 목이 짧은 편이다. 브라키트라켈로판 다음으로 짧으며 디크라이오사우루스와 비슷한 비율이다. 분류상 에우헬로푸스과로 분류되었다가 케티오사우루스과로 분류하려는 의견도 있어 분류에 대해 의견통합이 잘 안되고 있다. 현재는 어느 과에도 속하지 않는 분류 불명의 에우사우로포다의 한 종으로 보고 있는 추세다.
쥐라기 중기 지층인 샤시미아오층에서 발견되었는데, 그중에서 더 이전 지층인 하부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들 중 90%를 차지하며 당시 생태계에서 매우 번성한 공룡이었음을 나타낸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으로는 후아양고사우루스 같은 검룡류, 오메이사우루스 일부 종과 다토우사우루스 등의 용각류, 양추아노사우루스 지공엔시스 등이 있는데, 몇몇을 제외하면 슈노사우루스의 생존 시기가 저들보다 조금 늦어 공존했을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공룡박물관에 골격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 대중문화
}}} ||다큐멘터리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Dinosaur Revolution에서 첫 등장한다. 다큐 자체가 개그물인 탓에 이 녀석 또한 전반적으로 황당한 행보를 보여 준다. 극중에서는 한 마리가 환각버섯을[2] 주워먹고 정줄놓 상태로 변하는데 뒤이어 신랍토르 두마리가 무리를 습격한다. 다른 개체들은 다 도망가지만 약빤(...) 개체는 계속 어질거리다 뒤늦게 도망친다. 그러다 언덕에서 넘어지고 꼬리 끝 곤봉이 바위에 걸리기까지 하면서 잡아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한 놈이 곤봉을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곤봉이 바위에서 빠지자 그대로 그 놈에게 곤봉으로 어퍼컷을 때려박고 계속 달려드는 다른 한 놈과 뒤엉켜 데굴데굴 구르다가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약빨이 떨어진 상태로 깨어난 뒤 끝까지 달려들던 놈은 자기 몸뚱이에 깔려 죽어 있고, 곤봉으로 후려친 놈은 어디론가 달아나고 없는 것을 확인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무리로 합류한다.
-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
- 공룡왕 카드배틀에서는 무려 1000파워로 가장 강력한 공룡 중 하나로 나온다.
[1] Paul, G.S., 2010, The Princeton Field Guide to Dinosaurs, Princeton University Press p. 173.[2] 버섯의 생김새를 보면 영락없는 광대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