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d0d0d><colcolor=#fff> 슈어파이어 SureFire, LLC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79년 10월 17일 |
설립자 | 존 매튜스 피터 하우크 에드 레이놀즈 |
기업형태 | 유한책임회사 |
업종명 | 광학장비 및 전술용품 제조업 |
회장 | 존 매튜스 |
종업원 | 300명 (2020)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파운틴밸리 |
링크 | | (슈어파이어 코리아) |
| | |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손전등 브랜드. 그 외에도 나이프, 소음기 등 여러 총기 액세서리들 또한 생산하고 있다.
제조사인 슈어파이어는 원래는 Laser Products Corporation 란 사명의 업체였고 레이저 지시기 등을 생산하던 업체였다. 아래에 있는 폴 킴이 입사한후 전술용 라이트를 개발하면서 브랜드명으로 Surefire를 만들었으며 단어 뜻 그대로 반드시 켜진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2000년 전까지 사명은 유지 되었으나 Surefire가 워낙 유명해졌고, 소비자들이 회사명을 Surefire로 오인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1] 2000년에 사명을 Surefire로 변경하였다. 이후로도 원래 사명의 근간인 Laser관련 제품도 계속 하고 있다. 전술 조명 소개, 전술 조명 만화
2. 특징
UR 손전등이긴 하지만 군대와 극한상황용으로 제작된 물건이라서 매우 튼튼하며[2] 광량이 정말 무기로 써도 될만큼 강력한 것도 특징. 농담이 아니라 빛 자체를 무기로 쓴다라는 개념으로 군과 경찰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교관팀까지 존재한다. 실제로 슈어파이어 교관팀과 미 육군 특전단 대원들이 야간 모의 실내전투를 벌였을때 슈어파이어 교관팀의 태양권(...)을 직격으로 맞고 특전단 팀을 관광 보낸 전적이 있다.실제로 이들의 홍보 영상을 살펴보면 손전등 하나로 그야말로 실내전의 신이 될만한 온갖 듣도보도 못한 테크닉이 존재하는데, 대처법을 모르는 상대라면 상대가 특수부대원이건 뭐건 바로 제압이 가능할 정도다.
LED버전은 대개 2단 광량조절이 가능하며, 보통 100~200 루멘대 / 3~15 루멘대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 광량을 강하게 맞춰놓고 사람 얼굴에 비추면 섬광탄처럼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하게 한다! 다만 200루멘 가지고는 제대로 된 태양권을 구사하기엔 택도 없고, 대개 600루멘은 넘어야 확실한 시야방해가 가능하다. 그 때문에 슈어파이어 최신모델은 가능한 한 300에서 800루멘대의 최대밝기를 유지하려고 한다.
일단 라이트 자체가 워낙 단단한지라 둔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예 타격 목적으로 라이트 앞쪽 링에 돌기, 일명 스트라이크 베젤이 붙어있다. 즉 고장날 걱정 없이 때릴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라이트이다. 원래 해외의 경찰들의 경우 긴 금속제 플래시 라이트를 유사시 무기로 휘두르는 용도로 지참하기도 했는데, 이런 개념의 강화판이라고 보면 쉽다. 슈어파이어 사의 사람이 들고 쓸 수 있는 최대 사이즈 택티컬 라이트인 비스트의 경우... 철퇴에 전등 기능을 추가한 것처럼 보인다. 이제는 저 비스트가 단종된 대신 '도미네이터'라는 후속 모델이 나왔다.
The Beast |
즉, 이 회사 라이트의 최대 특징은 엄청난 내구성이다. 슈어파이어사의 라이트는 타사 제품과 비교해봤을때 광량면에서는 많이 밀린다. 다른 회사가 800루멘은 기본에 4000루멘에 육박하는 초 고광량 제품군까지 만들어내며 기술력 자랑을 할때 슈어파이어사 라이트는 대부분 200루멘, 300루멘 정도가 일반적인 라인이고 높으면 가끔씩 500루멘, 800루멘인 물건이 나와주는 정도로 광량에 대해서는 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있다. 반면 그 욕심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부렸는지 슈어파이어사의 라이트는 업계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손전등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수준.
어느 정도로 단단하냐면 2~3층 높이에서 땅바닥에 작정하고 후려 던져도 불빛이 나오는 정도(LED버전 한정. 제논버전은 램프 갈아야 한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성능이냐면, 다른 메이커들은 가장 잘 팔리는 유명 메이커 제품들조차 지상 몇미터 위에서 떨어트리는 것을 버티는 수준이다. 내구성만큼은 진짜 비교가 안 된다.
큰 충격에 견딜만한 구조로 LED 회로기판을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도 더불어 업계 최고다. 웬만한 손전등은 못 버틸 만큼 험하고 오염이 심한 상황에서도 건전지 넣고 스위치만 누르면 불이 무조건 들어오는 수준.
뿐만 아니라 발열에도 강해 저가 손전등은 고광량으로 사용할 경우 냉각을 위해 항상 손에 들고 사용해야 하지만(그렇지 않을 경우, 예를 들어 바닥에 내려놓거나 공중에 매달아 놓으면 발열 때문에 회로가 손상될 수 있다. 스마트폰 플래시 오래 쓰다가 메인보드 태워먹는 것과 비슷한 경우) 슈어파이어는 그럴 필요가 없다.
다른 회사와는 차별되는 이 슈어파이어만의 특성 때문에 민수용 판매량은 시원치 않지만[3] 군용 판매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민간인 입장에서는 모드도 불친절하고 사이즈대비 너무 무거워서 휴대도 불편한데다가 대부분의 모델에 충전지를 사용할수도 없으며 광량에 비해 쓸데없이 비싸기만 한 라이트이지만 군인 입장에서는 고광량이 그다지 필요 없는데다가[4] 험한 전장상황에서 아무리 굴러도 잘만 켜지는, 매우 쓸만한 라이트인 것. 저가격/고광량/장시간 3박자로 세계 손전등 판매량를 거의 주름잡다시피한 중국 유명 브랜드 라이트들이 유일하게 못따라잡고 있는 게 슈어파이어사 라이트의 이 무지막지한 내구성이다.[5]
3. 여담
- 폴 킴(한국명 김영조)이라는 재미교포가 회사 경영진의 일원이었다. 전 슈어파이어 부사장이자 수석 엔지니어, 아이콘 라이트 총 책임자로, 직접 방한하여 제품 소개, 전술라이트 사용 훈련 시연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온갖 악세사리를 덕지덕지 붙이고 조준하고 있는 사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사람은 월간 플래툰에서 취재할 때 꽤 많이 도와준 적도 있다. 그래서 플래툰에서 이 회사 제품 신제품이나 여러 정보를 소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홈플러스에서 LED버전이 수입되어 팔던 적도 있는데 값은 역시 전시한 비슷한 성능 제품에서 가장 비싸게 팔았었다.
2013년 1월에 슈어파이어를 퇴사하였고 PK Design Lab 이란 회사를 설립하였다.
- 애초에 전문가들을 위해 나오는 물건이라 성능 우선주의로 만들어져서 비싸기도 많이 비싸다. 그냥 사기만 하면 끝이 아니라, 진짜 문제는 유지비다. 제논 램프의 내구시간은 20시간이므로 20시간마다 갈아주어야 하고(물론 사용시간 기준이다) 배터리는 대개 20~60분정도 유지되는데, 그냥 배터리가 아니라 CR123A...개당 2000원에서 5000원정도 하며 2개에서 많으면 6개가 들어간다.
물론 LED 버전을 쓰면 유지비가 급격히 낮아진다. 사용 배터리는 여전히 CR123A이라 AA나 AAA에 비해 배터리 수급이 어려운편이긴 하지만, 이 배터리는 전장 상황에서의 사용을 가정하고 채용한 것이기에 의도된 고집에 가깝다.[6] 슈어파이어의 특성으로 받아들여야 할듯. 때문에 민간에선 유지비 절감을 위해 충전지[7]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손전등의 허용전압범위를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며,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18650 충전지의 경우 굵기가 CR123A 전지보다 굵기 때문에 슈어파이어 제품에는 들어가지 않는다.[8]
Dual Fuel로 표기되는 CR123A 2개 혹은 18650이 들어가는 제품군이 있으며 이것에 사용하기 위한 순정 18650 배터리도 판매하고 있다. 순정 18650 배터리는 Micro USB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이며 슈어파이어 답지않게 가격도 공식홈페이지기준 $20으로 그리 비싸지 않다
- 상술한 비싼 가격 때문에 레플리카가 많이 나온다. 대부분 중국산으로, 알리익스프레스 등지에서 팔린다. 물론 만듦새나 내구성을 비교하면 정품에 비해 딸리지만 외관은 상당히 그럴듯하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압도적으로 싸다. 보통 정품의 5~20% 정도의 가격대에 판매된다. 물론 반동이 심한 실총에 사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아서 주 구매층은 에어소프트건 사용자들이다.
- 사채꾼 우시지마에서도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후레쉬라서 불심검문에도 걸리지 않아 호신무기로 적당한듯. 작중 전투씬에서 둔기로 활약한다.
4. 관련 문서
[1] 소비자들이 회사로 전화했을때마다 슈어파이어냐고 하여 직원들이 "여기는 슈어파이어 라이트를 만드는 레이저프로덕트란 회사다"고 이야기 하는데 지쳐서 그랬다는 이야기도...[2] 폴 킴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동호인들과 만나 식사하면서 라이트를 안 켜질 정도로 부술 수 있냐는 내기를 한적이 있다. 동호인들이 L4라이트를 온갖 방법으로 -바닥에 내려치기, 벽에 던지기 등등-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3] 한화 10만원대의 저가형 모델은 그래도 꽤 잘 팔리는 편이다.[4] 너무 밝으면 적에게 위치가 발각될수 있기 때문에 주위 사물만 간신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 밝기로 작전하는게 일반적이다.[5] 다만 일부 EDC 모델에 경우에는 슈어파이어가 뒤처지는 경우도 있다.[6] CR123A은 수급만 잘 된다면 군용으로 사용하기 이상적인 건전지 중 하나이다. (1)삽입한채 몇개월만 지나면 누액이 흘러나와 손전등까지 망가트리기 일쑤인 알칼라인이나 니켈수소 건전지에 비하면 10년간 쳐박아두고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군용 창고에 몇년이고 그냥 쳐박아두다가 필요할 때 꺼내쓰면 OK) (2)일회용 전지라 작전할때 여분의 배터리 몇개 파우치에 대충 담고 나가서 필요할때 그냥 갈아버리면 되니 번거롭게 충전지 회수해서 재충전할 필요없고 (3)부피도 작고 가벼워 많이 휴대할수 있고 (4)AA/AAA 건전지 사용 라이트에 비해 18650 충전지를 사용하는것과 버금, 혹은 그 이상가는 고광량을 보장한다.[7] RCR123(16340) 충전지 2개 혹은 16650 충전지 1개 또는 17670 충전지 1개 등.[8] 때문에 손전등 내부를 갈아내는 개조를 해서 18650 충전지를 쓰는 경우도 있다.[9]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해외의 돌격소총류 민수용으로 반자동에 저가 OEM 총기들의 경우 100~150만 원 정도에도 찾을 수 있다. 괜찮은 권총 정도의 가격. 소총보다 비싼 플래시는 총 자체가 중고이거나 AK 시리즈같이 원가부터 싼 종류라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총 총열덮개 아래에 붙이는 토치그립인 M900 시리즈의 경우 500달러 내외로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