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3:48:55

슈퍼 건담/캡슐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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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2. 무장 일람3. 스킬 구성4. 상세

1. 스펙

BR랭크의 빠속성 기체로 나왔다. 대격변 패치 이후에는 원거리형.

2. 무장 일람

  • 1번 무기: 격투 (1타 다운)
  • 2번 무기: 그레네이드 런처
  • 3번 무기: 롱 라이플 (저격)
  • 필살기: 맵병기형 필살기

3. 스킬 구성

  • 베테랑: 저력
  • 에이스: 노련한 스나이퍼

4. 상세

캡슐로만 얻을 수 있는 저격형 기체로 등장. 대격변 이전 그래프 기준으로 B랭크 중 겔구그 예거 다음으로 공격력이 높았다.

1번 격투는 분명 등 뒤에 대놓고 달려있는 빔 사벨은 내버려두고 뜬금없이 롱 라이플을 적한테 때려박는 단타형 1타 다운 무기로, 정면으로 칼질하러 달려오는 경우 타이밍 맞추기가 상당히 편하다. 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빠기 가베라 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므로 웬만하면 2, 3번을 활용하자.

2번 그레네이드런쳐는 평범한 바주카류. 거리가 짧은편이며 탄속도 느리기에 근중거리 접근을 허용했을때 위를 선점하고 폭격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3번 롱라이플은 줌을 지원하는 저격 무기이며 높은 데미지를 자랑한다. 빔저격 답게 노줌으로 사용하면 상당히 긴 선딜과 느린 반응을 가지고 있다. 줌은 상대 위치 확인용으로 사용하고 노줌샷을 권장하며 사용이 익숙해진 이후에는 노락샷도 연습해보자. 판정이 생각보다 넓기에(실탄 저격만큼은 아니고) 벽에 살짝 걸치고 있는경우 줌샷이나 락온 샷으로는 안맞는데 노줌 노락으로는 맞는 경우가 있다. 익숙해지면 밑에서 상어놀이하거나 근접해오는 기체에도 당황하지 않고 쏴맞출수 있다.

백식과 마찬가지로 총신이 길어서 그런지 적이 붙어 있으면 안 맞는다. 게다가 뒤로 밀리지도 않아서 근접공격 맞다가 필 쓰면 그냥 SP낭비. 누가 이 불빛 좀 보면 살려주게, 이대로라면 내가 적에게 죽고 말아! 다만 때때로 맵필 끝나고도 안 떨어지고 계속 붙어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땐 주저없이 무적판정을 이용해 빠따질을 날려 주면 바로 눕는다.

제로섬 커스텀 시절에는 3공커시 대표적인 물장갑 깡딜기체로 복불복 성향이 강했지만 오버커스텀 이후에는 정밀 패널티를 받지 않는 저격기체라 6오커시 올공 투자를 해도 커스텀 포인트가 남는 기체가 되었다. 그 데미지는 동랭 순상기체에 저력 상태로 롱라이플 명중시 적게는 1/3에서 반피까지 날려버리는 위력. 부스터가 부족하고 칼부 없는 기체의 한계상 기동력 때문에 운용이 상당히 힘들지만 거리 잡고 적당히 견제하면 숨겨진 개념기체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 물론 노련인파 스킬에는 얄짤없이 2번 널뛰기밖에 할 게 없긴 했다.

그런데 2013년 3월 20일 대격변 패치로 완전히 망했다. 무식한 뎀딜을 자랑하던 깡통과 다운빔이 모조리 평준화당했기 때문. 무슨 지거리야 이전처럼 오는 적을 적절히 눕히면서 깡통으로 녹인다는 전술이 전혀 먹히지 않게 되었고, 뎀딜은 다 깎아먹었으면서 반대급부로 희생시킨 장갑 또한 전혀 상향되지 않아 그냥 종이장갑에 딜링도 안 되는 쓰레기가 되어버렸다. 원래 구기체라 움직임도 느린 편이고 방어력도 엄청 깎아먹으면서 그 반대급부로 데미지는 강한 기체였는데 그 데미지가 평준화되었으니 뭘 어떻게 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필살기도 전형적인 구기체 신호탄 맵필이라 필에 의존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대격변 이후 잊혀졌다.

하지만 이 기체는 키워서 써먹는 게 아니라 온갖 조합식에 다 갈려들어가는 게 큰 특징.[1] 그러다 보니 아스트레아 타입F가 나오기 전까지 조합식 우려먹기 기체로 매우 악명높은 기체이기도 했다.

빌어먹을 소맥이 캐쉬판매를 어떻게든 올리기위해서 BR랭들중 가격이 만만하고 성능이 좋아 갈기 아까운 유닛중 골랐다 싶은 느낌. 멘붕 재료의 끝판왕


[1] 키 유닛인 경우는 ZZ건담, 유니콘 건담 2종. 재료인 경우는 케루딤 건담, 크로스본 건담, 유니콘 건담(NT-D), 건담 F91, Z 건담(각성 모드), 백식 개량형, 풀 아머 건담 MK-III 7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