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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럼비아 개발 규격, 12인치 33.3 RPM.[2] RCA 빅터 개발 규격, 7인치/12인치 45 RPM.[3] 몇몇 음반이 CD-i로 발매되었다.[4] 극소수의 음반이 UMD로 발매되었다.[5] 매체 대신 다운로드 코드만 있는 게 있고 이를 통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뮤직 커넥팅 카드 등이 그 사례. 다만 이는 매체 안에 음원이 없으므로 음반으로 볼 수 없다. 이는 국가, 차트 집계 회사마다 다르며 일본 오리콘 차트는 이를 음반으로 보지 않는다.[6] 24비트 무손실로도 출시될 경우, 거의 이 방식을 이용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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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per Audio CD(SACD)는 소니와 필립스에서 제작하고 규격을 정해 1999년에 발표한, CD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 고음질 미디어이다. 기존 CD보다 더 큰용량과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CD기술을 계승한 것은 아니다.소니와 필립스는 DVD Forum의 설립 멤버였고, 차기 미디어로 DVD-Audio를 계획하고 도시바, 파나소닉, JVC, 켄우드, 파이오니어 등과 개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소니와 필립스는 DVD-Audio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아예 따로 개발하는 쪽으로 전향하여 DVD-Audio를 추진하던 도시바, 파나소닉, JVC 켄우드, 파이오니어 등과 대립하게 되었다.
DVD-Audio는 보급화되기 시작한 DVD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하기에 매우 수월하게 보급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었다. DVD-Audio 발매 초기엔 당연히 기존 DVD 플레이어에서는 LPCM을 지원하지 않아서 재생이 불가능했으나 DVD-Audio 미디어에 돌비 디지털과 DTS 손실압축 코덱을 추가하거나 S/PDIF를 이용한 외장 리시버로 해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소니와 필립스는 자체 규격으로 기존 DVD 플레이어와의 호환성을 없애 버리고 전용 SACD 플레이어를 두는 무리수를 두었다.
국내에서는 공식 판매된 적[1]이 없기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대구 MBC에서 창사 특집으로 2005년 1월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프로에서 LP와 함께 SACD가 디지털 스트레스[2]가 없는 미디어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의외로 중국에서는 SACD가 인지도가 높았는데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인지 중국 가수들이 부른 앨범들이 SACD로 발매될 정도이다. 거기에 대만은 일본에서도 발매 안 한 이츠와 마유미 한정판 앨범도 있다.
2. 특징
기본 매체는 DVD에 소니와 필립스가 자체 규격을 사용하여 기존 DVD와의 호환성을 없애 버린 것이 특징인 미디어이다. 그렇기에 SACD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전용 재생기기인 SACD 플레이어가 필요하다.(소니 최초 SACD 플레이어 SCD-1. 무게가 자그마치 30kg이다. 어지간히 비쌌는지 보증기간만 5년이다.)
SACD 플레이어는 기존 DVD 플레이어에 비해 매우 크고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큰 이유는 바로 SACD에 음원으로 사용된 Direct Stream Digital (줄여 DSD) 음원 때문이었다. DSD 음원은 오리지날 마스터 테이프(오픈릴 테이프)를 그대로 박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오리지날 마스터 테이프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그래서 컴프레싱 작업을 거치지 않았기에 출력이 CD보다 매우 적으며 1Bit 방식이기에 내용을 수정할 수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DSD 문서를 참고하자.
그래서 소니는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SACD 플레이어에 프리앰프를 내장시켜 버렸던 것이었다. 그래서 내부에 프리앰프와 전원부를 넣어버리니 출력은 확보되지만 플레이어 자체는 매우 무거워져버리는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신형도 여전히 무겁고 크다.)
더욱이 2000년 초에는 서라운드 사운드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시기로 DVD-Audio는 물론 DSD도 5.1채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래서 2002년부터 2010년전까지는 5.1채널 음반을 많이 발매했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로 2채널이 대세가 되면서 2채널 SACD가 대세를 이루게 된다. SACD 플레이어는 모든 채널에 앰프를 넣어야 했기에 크기는 더욱더 커져만 갔었다.
소니 SCD-1 기준으로 SACD 플레어는 외장 리시버와의 호환을 위해 S/PDIF를 이용한 PCM을 지원한다. DSD 음원을 디코딩하는데 아날로그 출력으로 해야 원본에 가까운 음질을 낸다는 소니의 이론과 반대되는 PCM 지원 기능인데, 이 기능을 지원하는 본래 목적은 5.1채널 SACD를 위해서이다. 당시엔 SACD에 5.1채널을 SACD 플레이어에서 다 넣기엔 크기와 가격 문제가 있었기에 5.1채널 DSD를 디코딩하여 S/PDIF로 5.1채널 PCM 전송을 한 다음 외장 리시버에서 5.1채널을 재생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SACD에서는 CD-TEXT 부분의 기능을 더 강화했다. 이 기능을 기본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SACD 플레이어의 LCD에서 음악 제목과 앨범 등이 표시되었다. 다만 영어 외의 단어를 지원하지 않아 다른 언어는 표시할 수 없었고 이 부분을 다 영어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SCD-1과 뒷면 스위치에는 50kHz에서 Roll-off 시키는 Low-Pass Filter 스위치 모드가 있는데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음색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즉 DSD 양자 노이즈 필터 처리 여부를 사용하는 기능이었다. 양자 노이즈를 제거하지 않는 모드에서는 50kHz 초고음역대를 살릴 수 있다. 가청이상대 노이즈 조절이 어떻게 음질이 변화냐 라고 반문할수도 있을 텐데 위에 자료를 보면 가청 음역대에서 필터를 시작한다. DSD 문서에도 알 수 있듯 이 기능은 매우 위험한 기능이었고 DSD 양자 노이즈에 대해서 제대로 소니에서 설명을 안 하는 덕분에 2000년에 해외에서는 수많은 고가 기기(앰프)를 박살내고 스피커도 박살냈다는 사례를 리뷰로 쓴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설명서에서도 볼 수 있듯 가청 주파수 이상 대역 노이즈로 표기할 뿐 DSD 음원의 문제인 30kHz에서 엄청나게 늘어나는 양자 노이즈에 대해선 설명이 없다. 이러한 DSD 음원의 양자 노이즈 문제를 소니가 몰랐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소니에서 발매된 SACD 1999~2000년초 앨범 DSD 음원의 대부분은 22kHz부터 대역이 LPF 필터링되어 잘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가 울트라소닉 노이즈로 인해 스피커 트위터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아내긴 했지만 그 원인이 양자 노이즈라는 것을 초기에는 확인하지 못하였기에 22kHz 대역을 잘라버리는 필터링으로 임시 조치를 하였다는 것이다. 예제로 빌 홀리데이의 Lady in Satin 앨범의 경우 초기본(1999년)은 22kHz에서 잘렸지만 후기본(2002년)에서는 이 부분의 대역대가 필터링 되지 않았다. 즉 후에야 원인을 알고 결국 SACD 플레이어에서 필터링 쪽으로 돌렸다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소니 측에서 초기에 주장하던 100kHz 재생은 구라가 되어 버렸다.
SACD 미디어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멀티레이어를 하고 있으며, CD와의 호환성을 갖춘 레이어와 SACD를 위한 4.7GB 레이어(DVD 용량과 동일)를 나눠서 넣었다. SACD가 DVD는 물론 CD와의 호환성이 없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CD 부분 레이어를 추가하여 CD 플레이어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여 소비자가 SACD를 구입할 기반을 마련하고 추후 SACD 플레이어를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두번째 레이어는 2.0채널이나 5.1채널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5.1채널의 경우 5채널을 넣어야 하기에 용량이 커지므로 DST 압축 기술을 이용해 DSD를 압축하고 앞부분에 2채널 DST를 뒷부분에도 5.1채널 DSD를 추가했다.
DVD를 기반으로 하였기에 듀얼 레이어가 가능하지만 CD를 위한 레이어로 사용하는 바람에 결국 용량은 4.7GB만 사용하게 되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DST 압축 기능을 넣었지만 그래도 용량이 큰 앨범의 경우 SACD를 2~3장으로 나눠 발매하기도 했다. 밥 딜런의 Blonde on Blonde 2003년 SACD 앨범이 2채널을 DST로 압축 안하는 바람에 전체 트랙의 용량이 커져서 결국 2장으로 내놨는데, 듀얼 레이어가 가능했다면 이렇게 불편하게 했을 리가 없다. 기본 재생 시간은 CD와 동일한 72분이지만 DST 압축을 이용해서 한 장의 SACD에 144분의 재생 시간을 넣기도 했다. 2003년에 발매한 더 폴리스 라이브 앨범 SACD가 한 예이다. 용량은 2.3기가이지만 CD 두 장의 재생 시간을 넣었다.
소니가 DSD 음원을 사용하게 된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은 기존 DVD-Audio와의 차별화였었다. 이미 DVD-Audio는 오늘날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스펙의 표준이 되는 스펙이었으며 완성도와 우수성은 검증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추후 스튜디오 마스터링 시장까지 선도할 음원인 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소니도 DSD 음원의 문제를 잘 알고 있었기에 소유하고 있던 음반들의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를 DSD 마스터로 변환하는 작업을 거의 하지 않았다. 아 물론 마스터 테입에서 DSD 마스터링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는 소니 뮤직 소속이어서 강제로 희생된 거다. 그렇기에 비싼 SACD 플레이어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해서는 DVD-Audio와 우수한 차별된 점을 제시해야 했었는데 그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PCM은 거치는 절차가 많아 음질이 왜곡되며 DSD는 바로 디코딩을 거친 후 출력하기에 음질이 왜곡이 없다는 하드웨어적 장점 설명. 1Bit 방식으로 인해 SACD 플레이어에서는 이퀄라이저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문제를 소비자에게 왜곡 없는 사운드로 설득시켰다. 이퀄라이저는 음색 취향을 위한 조절 뿐만 아니라 스피커 위치에 대한 사운드 음향 왜곡을 보정하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SACD는 RCA 출력을 지원해서 외장 앰프에 연결해서 외장 앰프에서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면 된다. 소니도 이런 방식을 고려했을 것이다. 이런 이퀄라이저의 부재를 상술했듯 양자 노이즈 필터 기능을 이용한 가청음역대 고음 부분 조절 기능으로 음색을 변화시켰다. SACD의 첫 구매층을 황금귀로 보고 있었기에 아예 앰프 등의 전원부를 넣고 크기와 무게를 늘려 있어 보이는 제품으로 포장하였다.
3. SACD, 승리의 비결
소니의 경우 가전기기 회사이면서도 자체 소니 뮤직이라는 음반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였다.~
그렇기에 여러 음반사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많이 잘 이해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했는데 DVD-Audio의 단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DVD-Audio는 여러 음반사들이 가지 애로사항이 많은 매체였었다. 대표적인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DVD-Audio의 시대가 따라주지 않은 스펙
24Bit 44.1kHz~192kHz의 넓은 스펙을 지원하나 음반사로서는 초기 DVD-Audio 시절엔 해당 높은 스펙을 녹음할 장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더욱이 설령 갖추었더라도 어느 스펙에 맞춰 샘플링을 해야 하는 것인지 스펙 선택의 고민을 하게 하였는데 2000년대 초 당시에는 아직 디지털 고음질 PCM 장비가 기술 부족으로 고가격과 안전성[3]신뢰성[4]등의 문제로 여러 음반사에서 제대로 된 시설이 갖춰지지 못했다. 여전히 많은 음반사들이 아날로그 녹음 방식인 오픈릴 테이프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초기 장비 구매에 대한 부담이 생겼고 어쩔 수 없이 초반 DVD-Audio 앨범들은 24Bit/48kHz 스펙으로 발매되거나 최악의 경우 20Bit/48kHz 스펙으로 발매하는 경우가 많았다.[5] 더욱이 스펙적 선택과 더불어 해당 스펙 장비의 비용적인 고민이 있었는데 특히 2채널에서는 192kHz까지 가능했으나 5.1채널에서는 24Bit 96kHz 밑으로 스펙을 낮춰야 하는 구조가 있었기에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갔었다. 소니는 DSD라는 음원으로 2.8224MHz로 SACD의 스펙을 통합했으며 5.1채널에서도 동일 스펙으로 지정하여 단일화된 스펙으로 DSD 레코딩 장비까지 나오며 DSD 마스터링 작업이 좀 더 손쉬워졌다.
더욱이 DVD-Audio 미디어의 공간도 문제가 되었다. 2채널과 5.1채널을 넣기에 4.7GB의 공간의 한계가 있기에 MLP라는 압축 기술을 사용했다. 이게 SACD의 DST에 비해 압축률이 높은 편이 아니어서 용량이 오버되는 경우가 생겨 결국 DVD 오디오에는 5.1채널만 넣고 자체 플레이어에서 2채널로 변환하거나, 5.1채널 음원 스펙을 다운시켜 넣거나,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듀얼 DVD-R 9 미디어에 넣는 등 참 복잡한 형태로 가버렸다. 이렇게 2채널로 변환하면 기존 2채널 음향과는 다르게 된다. 5.1채널 음향은 5.1채널 스피커에 맞게 마스터링 되어서 이 채널을 합쳐도 다른 음향이 나온다. 저음이 적다든가 리버스등의 음향이 적어서 밋밋하게 나오기도 한다. 그렇기에 소니가 억지로라도 SACD에 2채널 트랙을 넣은 것이다.
(SONOMA32 Pure DSD레코딩 장비와 소프트웨어 레코딩 장비 설명 문서)
(TASCAM DSD & 24Bit 192kHz 레코딩 장비)
(TASCAM DSD 멀티트랙 레코딩 작업)
2. DVD-Audio의 강력한 호환성
DVD-Audio는 DVD 플레이어 분만 아니라 PC에서도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강력한 호환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PC라는 강력한 해킹툴(!?)로 불법복제가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는데 DVD-Audio에 복사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뚫릴 것이 분명했으며 DVD-Audio에 LPCM은 표준 스펙이었기에 PC뿐만 아니라 추후 다른 장치에도 활용이 가능했었다. 더욱이 이 시기에는 DVD-Audio를 지원하는 사운드 블라스터 오디지 시리즈가 나왔다. 여러 음반사들에게 걱정을 안게 하였는데 SACD는 아예 독자 규격이기에 SACD 플레이어 외에는 SACD 미디어를 읽을 수 없으며 설령 추후 복사가 된다 해도 DSD는 PCM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당시에는 복제된 SACD의 DSD 음원을 PC 등에서 활용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2중의 구조는 음반사에게 SACD 미디어에 신뢰성을 줄 수 있었다.
3. 기존 CD 플레이어와의 호환성
DVD-Audio의 표준화 과정 중에 소니와 필립스가 CD와의 호환성을 가질 것을 요구하였다. DVD의 모든 스펙은 DVD Forum이라는 단체에서 표준화를 추진하였는데(소니와 필립스도 DVD Forum의 설립 멤버이고, 아직도 DVD Forum의 회원사다), 소니와 필립스는 DVD-Audio 표준에 대해 처음부터 CD 플레이어에서도 재생할 수 있는 호환성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DVD Forum에서 표준화 작업을 주도한 구성원들이 대부분 비디오 기술 엔지니어였기 때문에 CD 플레이어와의 호환성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그래서 소니와 필립스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두 회사는 독자적으로 CD와의 하위 호환성을 갖는 미디어로써 SACD의 작업에 착수하게 되어, 그 결과 SACD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CD 플레이어에서도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호환성의 중요성을 깨달은 디스크 제작 업체들은 DualDisc라고 하여, 더블사이드 포맷으로 CD 면(面)과 DVD-Audio 면을 가지는 변종 디스크를 만들기도 했다.
최초의 DVD-Audio 플레이어는 1999년 말 파나소닉이 발표하였으나(DVD-A7), 소니가 만든 최초의 SACD 플레이어(SCD-1)는 이보다 6개월 빠른 1999년 5월에 발표했다.[6] 최대한 빠르게 SACD 플레이어를 발매하면서 DVD-Audio보다 오디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소니 SCD-1 플레이어를 출시하면서 오디오 업계에서 유명한 마크레빈슨에서 청음해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며 SCD-1을 위한 음향기기를 출시하며 자사 제품에도 SCD-1을 포함시켜 발매하겠다고 하면서 CDP 개발 중지와 SCD-1의 음질이 매우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많은 황금귀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런 SACD의 장점을 알린 덕분에 많은 음반사들을 포섭하였다. 그리고 DVD-Audio는 해커들에 의해 결국 불법 복제가 되었으며 2007년 3월을 기점으로 DVD 포럼에서는 DVD-Audio에 모든 지원을 끊게 된다. SACD도 결국 독자 규격으로 인해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으며 2010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의 등장으로 DVD-Audio와 같은 길을 갈 것 같았다. 하지만 불법복제를 꺼리는 몇몇 음반사들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로 앨범을 공개 안하고 SACD로 한정 앨범을 내놓거나 또는 원본을 소장한 스튜디오에서 제공한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를 기반으로 하는 DSD 마스터링을 하는 것을 고집하는 방식으로 차별화 하며 소수의 황금귀를 위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덕에 아직까지 앨범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DAP의 시대가 오면서 DSD가 주목 받게 되었으며 그 원본이 되는 SACD에 관심이 다시 이어지게 되었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앨범들과 SACD로만 발매된 고음질 앨범 및 높은 수준의 DSD 마스터링 앨범등이 발굴되어 가면서 다시금 SACD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은 사장되어 가는 매체로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여러 유명 레코딩사에서는 아직도 SACD로의 한정판등을 통한 음원을 발매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여전히 SACD로 가수들이 앨범을 내놓고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외국에서는 최신 음악은 아니더라도 고전 락과 클래식등을 다시 SACD로 발매하는 등 2018년이 되어서도 건재함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많은 SACD 플레이어가 보급됨과 DSD만의 불안정한 음원의 특성과 독특한 음색 덕분에 이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DVD-Audio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SACD가 대중화되며 추후 DSD128~512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반 시장을 선도하려는 계획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SACD가 아닌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가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SACD가 쇠퇴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PS2와 드림캐스트와의 싸움에서 그렇듯 시장에서 중요한 건 우수한 기술보단 마케팅과 컨텐츠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4. 여담
SACD에 1999~2007년등의 초기 앨범들은 원본 마스터가 디지털 마스터인지 아날로그 마스터인지 기재를 안 했다. 그렇기에 2000년 초기야 당시엔 고음질 PCM 장비가 도입이 잘 안되었던 시기이기에 아날로그 테이프를 기반으로 마스터링을 한 앨범들이 많았지만 은근히 디지털 마스터링을 거친 앨범들도 있었다.지금은 이런 부분 때문에 소비자의 객관적인 정보 요구로 인해 디지털 마스터인지 아날로그 마스터인지 스펙에 표기는 하고 있지만 필수 사항은 아니기에 기제를 안 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SACD가 아날로그 테이프를 DSD 마스터하는 것을 관례처럼 지켜 오기에 지금도 이 방식을 많이 고수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리마스터링의 차이도 있지만 아날로그 테이프의 특성 상 장비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 하나의 앨범이 여러 SACD 음반사마다 발매된 앨범마다 음향이 다른 문제가 있다.
이것 뿐만 아니라 SACD 발매 레코드사마다 음향이 너무나도 다른 정도가 리믹스&리마스터급 제작업하여 음향이 다른 경우가 많다. 각회사마다 소스를 받아서 그것을 다시 자신들이 생각하는 음향으로 리믹스 작업을 한 후 다시 DSD로 레코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상술했듯 같은 앨범이라도 해도 각 SACD레코드 회사마다 음향이 다른 경우가 많으며 각 레코드사마다 발매한 SACD가 무엇을 원본이라 할 수 있는지 상당히 애매해졌다. 대부분에 회사들이 원본의 음향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디지털 음원인데 상당히 아날로그스러운 디지털 음원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문제다. 즉 그 앨범의 가수와 프로듀서가 의도한 음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원본을 원한다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가 가장 근접하다 할 수 있다. 이 음원들은 원본을 소장한 스튜디오에서 직접 리마스터링까지 거쳐가며 판매사에 배포된 것이기에 해당 앨범의 가수와 프로듀서의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SACD는 원본의 음질이 아닌 어디까지나 LP처럼 박제된 아날로그 음색 감상하는 부분으로 해야 한다. 마치 한 음식에 여러 음식점마다 소스와 양념을 다른걸 사용해서 맛이 일정하지 않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 음식점을 찾아 먹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 Analogue Productions Reissues (AP&APO): 오랜 기간 상당수의 SACD를 제작하며 모노, 스테레오 다 넣어줄 뿐만 아니라 레코드사가 인정할 정도로 우수한 마스터링 실력을 가지고 있다. 50~60년도 앨범들은 모노가 대부분이고 후에 리마스터를 통해 스테레오로 변환하였다. 그렇기에 버전이 둘로 나눠진다. 음향 차이는 물론 모노쪽이 선발매이며 모노판마저 원본과 다르게 저음 등이 더 강조되거나 악기 음향이 다르다. 2000년대 초반기 앨범과 후반기 앨범으로 나뉘는데, 초반기는 하이 레졸 원본과 비슷한 성향이거나 고음역대 복원 수준이 우수해서 하이 레졸보다 더 나은 SACD도 있는 반면 후반기는 다른 음반사 DSD보다 출력이 높지만 전체 음도 출력을 올려서 음이 뭉치는 것과 보컬도 좀 더 앞으로 나오는 차이가 있으며 음향도 다르게 표현한 것도 있기에 AP의 SACD는 하이레조 원본과 다른 음을 낸다. 대략 저음과 중음에 강조된편이며 음선이 매우 두텁다. 아날로그 테이프스러운 음색이 컨샙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DSD 음원에 경우 음원 판매 사이트에 DSF 음원 및 변환 PCM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의 소스를 제공한다.
- Mobile Fidelity Sound Lab (MFSL): 역시 오랜 기간 SACD 음반, LP를 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남다른 노이즈 제거 기술 및 이퀄라이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강조된 음 없이 밋밋하고 평탄한 출력이 낮은 담백한 음색인 편이지만 다른 레코더사보다 노이즈가 적은 음질과 평탄함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더욱이 가장 아날로그 원본에 가까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60년대 0.5배속 레코딩도 마다하지 않는등 아날로그 음질의 리마스터링하는 최고의 아날로그 레코딩 기술을 가진 유서 깊은 회사. 하지만 선행 발매된 타 레코딩사에 비해 출력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DST 압축을 사용하지 않는 음반이 상당히 많지만 초창기 앨범중 극소수(예: 짐 홀 - Concierto 앨범)에는 사용한다. 해당 가수, 밴드의 앨범을 띄엄띄엄 발매하지만 명반만 선점해서 내놓고 년식 리마스터도 안하기에 아무 앨범만 사도 손해는 안보는 편이다. 특히 타 레코드 회사및 하이 레졸 음원으로도 발매도 안한 매우 레어한 고음질 앨범을 많이 발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던 밥 딜런 Mono 앨범의 고음질판을 공개하면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밥 딜런 1960년도 초기 앨범은 스테레오와 모노버전으로 나눠서 발매했는데 현재까지 발매된 고음질 앨범은 스테레오 뿐이었다. 자신의 음향 하드웨어가 착색이 심하다면 MFSL과 조합해보면 꽤 안정적인 음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Super High Material-SACD (SHM-SACD)[7]: 일본의 고음질 음반의 기준을 재시하고 그 어떤 똥반이라도 발매해 줄 뿐만 아니라 DSD 마스터 중 오픈릴 테이프가 재생 중에 씹혀 노이즈가 발생하여 마스터링되어도 수정 안하고 그대로 판매하는 비범한 회사. 몇몇 소수 발매 앨범 중 예를 들어 Carpenters – The Singles 1969-1973 상당수 트랙, Eric Clapton – 461 Ocean Boulevard (2010년판) 1번 트랙에 테이프 씹히는 음이 나온다. 거기에 롤링 스톤즈는 DSD 마스터가 된 앨범이라 리마스터 작업을 하지 않고 DSD 마스터링 했다. 2002년 판과 스펙트럼이 복사 수준으로 차이가 없다. 어떻게 보면 SACD발매 회사중 가장 원본을 지향하는 회사라 할 수 있다. 이 회사의 단점은 너무나 원본 지향이라서 그런지 경쟁 레코드사에 DSD에 비해 출력이 높고 고전 음반같이 음색이 거친성향이 있으며 화이트 노이즈도 필터링 하지 않아 많은 편이다. 더욱이 PCM마스터를 그대로 DSD로 변환 사용하기도 하는데 예외적으로 고음질 PCM 마스터된 퀸의 앨 범중 후반기 앨범은 22kHz에서 잘라 버리고 DSD 마스터를 하였는데 후반기 앨범에 경우 디지털 마스터로 넘어가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최근엔 년식 버전이란 걸로 수정 재판매 판이 나왔는데 노이즈를 제거하거나 중고음 부분을 개선한 판을 내놓았다.
- Audio Fidelity (AF): 역시나 깔끔한 오디오 처리와 구하기 힘든 앨범 확보 및 황금귀들을 위한 CD에 24KT를 발라서 파는 (SACD 제외) 독특한 회사이다. 구하기 힘든 DSD도 많이 발매하며 원본에서 리마스터 작업도 덜하기에 괜찮은 회사이기도 하다.
- Venus: 최근엔 하이 레조 음원으로도 구하기 힘든 2000년대 재즈 관련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일본의 신생 회사이다. 기존 SACD와 다르게 출력이 높게 잡혀있으며 전체적으로 강조된 W형 음색 레코딩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향의 DSD 레코딩보다 하이 레조 음원에 가까운 밝고 화사한 음색이다. 음 성향 자체도 꽤나 적극적이고 당돌하다 싶을 정도로 강조되어 있어서 저렴한 오디오 시스템에서도 좋은 분리도과 디테일한 음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취급 음반이 재즈인데 조용하고 은은한 재즈의 상식에 벗어난 화려하고 밝고 소란스러운 음색을 내는 것이 단점이다.
이들 회사들의 경쟁으로 인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로도 발매되지 않은 레어급 고음질 SACD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상술했듯 각회사마다 음향이 다르기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SACD를 직접 청음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말이다. 2000~2015년 안에 발매된 SACD는 잘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음이 강조되거나 음이 너무나 소란스러운 원본과 너무 동떨어진 엉망인 수준의 레코딩 된것도 있기에 2000~2010년 안에 발매된 앨범들은 원본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와 비교 청음하며 감상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 각회사마다 음향이 다르기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SACD를 직접 청음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말이다. 2000~2015년 안에 발매된 SACD는 잘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음이 강조되거나 음이 너무나 소란스러운 원본과 너무 동떨어진 엉망인 수준의 레코딩 된것도 있기에 2000~2010년 안에 발매된 앨범들은 원본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와 비교 청음하며 감상해볼 필요가 있다.
음의 강조가 적어 밋밋하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마치 마스터 테이프를 감상한 것 같은 리마스터를 하는 MFSL과, 많은 앨범을 보유한 분리도가 높고 맑고 명료한 음색 리마스터인 SHM-SACD와 AP도 인지도를 많이 갖고 있다. 스펙트럼 기준으로 MFSL이 노이즈 필터도 잘 하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버전에서 잘린 초 고음역대도 있는 등 한정 판매 및 출력이 낮다는 점 빼고는 좋은 편이다. SHM-SACD와 AP는 가끔 22kHz 이상의 초고음역대가 자르기(필터)를 하여 내놓기도 한다. AP는 엘비스 앨범이 대표적이며 SHM-CD는 퀸의 후반 앨범이 그렇다. 물론 원본 하이 레졸에서는 다 있는 초고음역대이다. 2010년 이후로 AP의 DSD 마스터링은 원본에 비해 음색 변화가 심하며 SHM-SACD는 아날로그 테이프로 녹음한 소수의 앨범 중엔 테이프 씹한 노이즈가 있는 앨범들이 존재하는 점과 하이 레조를 변환한 앨범에서는 상술했듯 고음역대를 자른 점 등의 흠이 있다. 그나마 SHM-SACD는 상당히 많은 레어 앨범들이 많이 있으며 원본 지향한다고 비치 보이스 앨범을 모노 버전으로만 내놓기도 했는데 이걸 AP에서 또 리마스터링하고 재발매해서 스테레오, 모노 둘 다 넣어 주고 있다.
제프 벡 그룹 (Jeff Beck Group) - Jeff Beck Group: Tonight I'll Be Staying Here with You
딱 발매 1년차인데 이렇게 마스터링이 차이가 난다. Audio Fidelity 쪽은 노이즈 필터를 하였지만 EPIC 쪽은 필터를 안 했다. 노이즈 필터를 안 하고 최대한 원본을 유지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데, Audio Fidelity도 원래 필터를 잘 안하는 회사이지만 몇몇 앨범은 예외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Audio Fidelity 쪽이 출력이 약간 낮은 편이며 저음 부분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Audio Fidelity 쪽은 5.1채널만 DST 압축을 사용한 반면 EPIC는 2.0 & 5.1 둘다 사용했다. 레코드사가 아닌 발매 음반사가 음질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이 심한 것이 SACD이다. 이건 CD도 마찬가지다. 소스를 오픈 릴 테입으로 받아서 하는 경우도 있다 보니...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 Green River : Tombstone Shadow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버전과 Analogue Productions Reissues의 2003년 SACD의 차이이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버전은 컴프레싱을 사용해 출력을 올리고 리마스터 작업을 하여 가청부분을 중심으로 음을 풍부하면서도 맑은 음과 분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했다면, DSD는 원본 기반으로 높은 초고음역대와 덜 맑은 고음 그리고 전체적으로 하이 레졸에 비해 약간 풍부하지 못한 가청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위쪽에 보이는 양자 노이즈 때문에 트위터가 버틸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DSD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SACD는 어느 음반사에서 어떻게 마스터링을 해주냐에 따라 다르기에 SACD의 DSD 품질은 스펙트럼 확인과 청음을 연동하며 결정할 수밖에 없다.
순수하게 DSD만으로 마스터링 된 앨범에는 각 악기 보컬별 트렉을 멀티로 나눠서 녹음하고 다시 합치다보니 각 트랙별 양자 노이즈가 서로 겹쳐 양자 노이즈가 심해지는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티어니 서튼의 Dancing in the Dark가 그런 케이스인데 양자 노이즈가 겹쳐짐으로 인해 파도를 치는 듯한 고르지 않은 양자 노이즈가 존재한다.
티어니 서튼의 Dancing in the Dark : I'll Be Around
소니가 SACD를 제작한 다른 이유로 The Complete Guide to High-End Audio(저자: Robert Harley)[8]의 내용에 나왔다고 하는 'DVD 오디오 샘플링 규격에서 소니와 필립스가 88.2kHz를 지원하지 않아서'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The Complete Guide to High-End Audio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없으며 DVD-Audio의 샘플링 주파수 규격에는 88.2 및 176.4kHz가 있으니... 즉 잘못된 정보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장될 위기의 DSD 음원과 SACD를 부활시킨 최대 공언기기가 다름아닌 소니의 가정용 게임기 PS3이다.
PS3는 멀티미디어 머신이라는 표방으로 다양한 미디어 재생 기능을 포함시켰는데 거기에 소니의 SACD 재생기능도 넣었다. 이걸 해커들이 커펌하면서 SACD를 ISO/DFF/DSF로 추출하는 방법이 나오면서 소니의 철벽 같았던 SACD의 보안이 뚫리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소니는 부랴부랴 다음 세대에서는 SACD 재생을 빼 버렸다. 하지만 이 덕분에 시장에 충족되지 못했던 DSD 음원이 불법이긴해도 보급되기 시작되었고 많은 사용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SACD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DSD 음원이 사장되지 않고 입지도를 늘리는 기반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니에서 SACD가 호환되는 1DIN/2DIN DVD 카오디오 DRIVE S II를 판매한적이 있다. MEX-DV2000, XAV-W1으로 Xplōd 시리즈이다.
5. 관련 문서
[1] 규격이 발표되었을때는 수입선다변화제의 철폐 직전이기에 국내기업들이 기술제휴를 맺을수도 없었다. 거기다가 야간정액제의 보급과 케이블 인터넷, ADSL도 따라가고 있었고 불법복제와 소장하는 것을 하찮게 여기는 문화로 인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2] CD&MP3감상시 근육이 약해진다든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는...[3] 하드디스크로 저장하던 시절에 보관시 충격이나 여러 이유로 고장이 잘나는 경우가 있었고 하드디스크가 당시엔고가격이었기에 테이프가 여전히 선호되었다.[4] 1980년 후반기로 가면서 CD마스터가 등장하여 오픈릴 테이프를 대처할 것으로 보였으나 해당 레코딩을 사용할때 결과물이 의도된 음과 다른 음이 나온 경우가 있어서 흔히 말하는 중고음이 높아 나오는 저음의 부족과 딱딱한 음이다. 이런 음색을 싫어하는 뮤지션들이 늘어나면서 2000년 초반까지도 오픈 릴 테이프를 선호하는 뮤지션들이 많았다.[5] 한편으로는 보안 기능으로 인해 SACD로 부터 음원 파일을 직접적으로 추출해 낼 수 없는 상황에서 당장 마케팅 효과를 노린 스튜디오들이 SACD를 종전의 CD급으로 녹음해 놓고 팔아먹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었고, 후술할 해킹 사건에서 직접적으로 음원 파일을 확보하게 되면서 그런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이로 인해 SACD라는 매체 자체가 신뢰성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6] http://www.stereophile.com/news/10509/ 및 http://www.sony.net/SonyInfo/News/Press_Archive/199904/99-002/ 참조.[7] ARM과 결합한 ARMSHM-SACD 및 DMMSACD와 갈은 결합발매 및 여타종류의 SACD도 존재한다. CD 항목의 CD의 역사 2010년대 이후 항목 참조[8] 디지털 오디오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다. 단 영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