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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럼비아 개발 규격, 12인치 33.3 RPM.[2] RCA 빅터 개발 규격, 7인치/12인치 45 RPM.[3] 몇몇 음반이 CD-i로 발매되었다.[4] 극소수의 음반이 UMD로 발매되었다.[5] 매체 대신 다운로드 코드만 있는 게 있고 이를 통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뮤직 커넥팅 카드 등이 그 사례. 다만 이는 매체 안에 음원이 없으므로 음반으로 볼 수 없다. 이는 국가, 차트 집계 회사마다 다르며 일본 오리콘 차트는 이를 음반으로 보지 않는다.[6] 24비트 무손실로도 출시될 경우, 거의 이 방식을 이용하는 추세다.
1. 개요
2014년부터 등장한 플랫폼 앨범의 한 종류이다. 한국의 키트앨범 회사인 (주)뮤즈라이브(대표 석철)에서 만든 독자 규격의 근거리통신 방식을 이용한다. 2014년, (주)키노(대표 석철)는 NFC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저장 및 활용 기술 특허로 NFC카드를 이용한 스마트 음반인 '키노앨범'을 출시했으며, 2017년, (주)뮤즈라이브는 NFC 카드를 대신해 오디오 신호를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구동하는 매체 '키트'를 개발하여 별도의 독자적인 매체인 '키트앨범'을 개발 해 출시하기 시작했다.CD앨범은 CD플레이어를 필요로 하지만 현재 그 CD플레이어는 사라져 가고 있고 그럼에도 음악 앨범은 여전히 CD로 출시된다는 불합리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스마트폰이 메인 디바이스가 된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음악 앨범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1 #2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어에서 'KiT Player' 다운로드 후 인증 토큰인 '키트'를 스마트 기기에 인식시키면, 키트앨범의 서버를 통해 인증이 이루어지고, 노래, 가사, 화보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CD형 음반에 비해 작은 부피, 스마트폰 시대에 적합한 편의성 등을 갖추고 있다. 키트앨범의 석철 대표는 키트앨범이 빠른 속도로 CD 음반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K-POP 씬에서 키트앨범의 인지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음반뿐만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오디오북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까지 키트비디오와 키트앨범으로 제공되고 있다.
'키트앨범'이라는 명칭은 쉽게 터치가 가능한 음반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Keep in Touch의 줄임말로 KIT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Keep in Touch에서 in을 소문자로 사용하여 키트앨범의 공식적인 영문 스펠링은 KiT Album이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메이저 및 인디씬의 300여 가수들이 출시하고 211개국에서 사용중이며, 55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일본에서는 2020년 J Soul Brothers가 키트앨범 포맷으로 음반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2년 미국에서 힙합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Snoop Dogg이 2023년에는 빌보드와 그래미를 석권한 팝스타 Jason Mraz와 Weezer가 키트앨범을 발매 했다.
음반 판매처 등에서 플랫폼 앨범의 한 종류인 키노 앨범과 혼용하고 있으나 키트앨범과 키노앨범은 전혀 다른 매체이다.[1] 한터차트, 써클차트에서도 별도로 집계되는 엄연히 다른 매체이며, 영국과 독일, 호주 등 해외에서도 정식으로 판매량이 집계되는 스마트 앨범은 키트앨범이 유일하다.
2. 연결 타입별 작동 방법
이어폰 타입 | 버튼 타입 |
버튼 타입 사용법 |
- 이어폰 타입 감상 방법
- KiT Player를 다운로드한 후 실행한다.
- 키트를 이어폰 단자에 꽂는다.
- 인증 완료 후 키트를 단자에서 빼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버튼 타입 감상 방법
- ※ 이어폰 구멍이 따로 없는 스마트폰 출시 이후 버튼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이어폰 구멍이 없는 스마트폰에 이어폰 타입의 키트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컨버터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
- KiT Player를 다운로드한 후 실행한다.
- 키트에 달려있는 버튼 부분을 스마트 기기의 마이크 부근에 가져다 대고 딸깍 소리가 나도록 누른다.
- 인증 완료 후 키트를 떼면 최초 이용 시에만 다운로드 시간이 약 30초-1분 가량 소요되며, 이후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3. 제공 콘텐츠 종류
3.1. 키트 앨범 (KiT ALBUM)
앨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키트를 구동해야 하며, 한번 구동 후 24시간 동안은 별도의 구동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다른 말로 하면 24시간이 지나서 음악을 들으려면 다시 키트를 인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키트앨범 구매 시 CD 앨범과 동일하게 음반 판매량에 집계된다.3.2. 키트 비디오 (KiT VIDEO)
DVD나 Blu-ray와 같이 비디오를 제공해주는 피지컬 매체이다. 키트 비디오도 DVD나 Blu-ray와 같이 영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키트를 구동 해야 한다.4. 특징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서버에 연결 해서 콘텐츠를 사용자 스마트 기기에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며, 다운로드 후 콘텐츠의 재생은 네트워크 없이 사용자 기기 내에서 이루어진다. 단, 키트 구동 시 인증을 위해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다. 음악을 들으려면 네트워크를 통한 인증이 필요하므로, 오프라인 음반이라고 할 수 없다.
- 앨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키트 인증이 필요하다. 한번 인증 후 24시간 동안 별도의 인증 없이 음악 감상은 가능하다.
- CD와는 달리 음원 추출이 불가능하다. 키트 내부에 음원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2] 키트앨범 사에서는 불법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순수한 개인 감상 목적의 리핑까지도 막혀있으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CD에 비해 불만족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다.
- 동시에 여러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없다. 기기를 옮길 때마다 인증과 다운로드를 새로 해야 한다.
- 콘텐츠 감상 시 전용 키트앨범 앱만 사용할 수 있다.
- 단추형 건전지인 리튬전지가 키트 안에 들어있고, 시간이 지나 건전지 수명이 다하면 콘텐츠 감상이 불가능하다. 이때는 케이스를 열고 건전지를 교체해야 한다.# 이어폰 타입이나 버튼 타입이나 방법은 같다. 키트앨범을 여러 개 소장하고 있다면 배터리도 미리 여러 개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 AirPlay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음악 재생을 중단시킨다. 계속 재생되더라도 다음 곡으로 넘어갈 때 백그라운드에 있더라도 강제로 재생이 중단된다.
5. 최초
- NFC 방식을 이용한 최초의 키노앨범: 걸스데이의 보고싶어 (2014.10)
- 키트 앨범 (KiT ALBUM) : 모모랜드의 어마어마해 (2017.04)
- 키트 비디오 (KiT VIDEO) : Red Velvet의 Red Room (2018.07)
6. 여담
- 한터 차트에서 CD 음반과 동일하게 키트 음반은 음반 판매량 집계에 들어간다.
-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정식 음반 판매량 집계로 집계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키트앨범을 판매 한 아티스트에게 '베스트 키트앨범' 부문 시상이 주어진다. #
- 영국의 공식 음반 차트인 Official Charts(OCC) 에 정식으로 음반 판매가 집계 된다.
- 독일의 공식 음반 차트인 Offizielle Deutsche Charts(ODC)에 정식으로 음반 판매가 집계 된다.
- 호주의 공식 음반 차트인 Australian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ARIA)에 정식으로 음반 판매가 집계된다.
[1] 현재는 플랫폼 앨범이 활성화되었지만 키트앨범, 키노앨범이 나온 2010년대는 LP, CD 외의 음반 매체가 키트앨범, 키노앨범뿐이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둘을 구별하지 않고 묶어서 불렀다.[2] 콘텐츠를 다운로드해서 사용자 기기에 저장하긴 한다. 다만 외부에서는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