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1:53:17

스무날


||<tablebordercolor=#ddd,#212121><tablealign=center><bgcolor=#ddd,#212121><-5> 날짜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
1일 하루 2일 이틀 3일 사흘 4일 나흘 5일 닷새
6일 엿새 7일 이레 8일 여드레 9일 아흐레 10일 열흘
15일 보름 20일 스무날 21일 세이레 30일 그믐 ○일 며칠
{{{#!wiki style="margin: -16px -11px" 3~4일 사나흘/사날
4~5일 네댓새/너더댓새/나달
3~5일 사나나달 5~6일 대엿새 6~7일 예니레 7~8일 일여드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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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펼치기 · 접기 ]
◎ 달력의 1일~10일에는 접두사 '초'를 붙인다.
(예) 초하루, 초이틀 ··· 초열흘

◎ 11일 이상은 '열'을, 21일 이상은 '스물'을 앞에 붙인다.
(예) 11일 열하루, 12일 열이틀, 23일 스물사흘
단, 특별히 그 날짜를 부르는 표현이 있으면 그 표현을 대신 쓸 수 있다.

◎ 'ㄹ'로 끝나는 말은 기간이 아닌 날짜일 때 'ㄷ날'로 쓸 수 있다.
(예) 이튿날, 초사흗날, 초나흗날 등
단, '열흘'+'날'은 일부 방언을 제외하면 '열흗날'로 쓰지 않는다.

◎ 달력의 31일을 일컫는 낱말이 없다.
음력의 한 달은 29일 또는 30일이고 매월 말일이 그믐이다.
양력 31일을 그믐이라 해도 되나, 혼선이 우려된다면
"서른째 날, 서른한째 날"과 같이 풀어 써도 된다.

1. 개요2. 설명3. 기타

1. 개요

날짜를 가리키는 단어. 염일(念日)이라고도 부른다.

2. 설명

초하룻날로부터 스무 번째 되는 날을 가리킨다.

초순, 중순, 하순 중 스무날부터 그믐까지 열흘간을 하순이라고 부른다.

음력 2월 20일에 내리는 비를 '스무날비'라고하여 이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들 조짐이라고 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되어있는 말이다.

음력 11월 20일경에는 '동짓달 스무날달보기'라는 전통이 있다. 동짓달은 음력 11월을 가리키며, 스무날은 20일째이다. 이 때 달이 완전히 지고 해가 뜨면 다음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달이 지지도 않았는데 해가 뜨면 어렵다고 운세를 판단했다고 한다. 왜 하필 11월에 이런 행사를 했냐고 하면 중국에서는 11월을 태양의 시작으로 보았기 때문이다.(출처)

3. 기타

일본어 고유어로 はつか가 있으며 고유어로 말하는 일본어와 달리 한국어는 현대에 와서는 한자어인 20일에 대체되어 잘 안 쓰이는 표현이다 보니, 가게 이름으로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열하루 이후로는 날짜 표현이 등재되어 있는 것이 몇 개 안 되는데, 보름, 스무날, 세이레[1], 그믐은 등재되어 있다.
[1] 한자어인 '삼칠일' 역시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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