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5:58

스에히로 텟쵸(문호 스트레이독스)

<colcolor=#000> 엽견 부대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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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원작 애니메이션
<colbgcolor=#28282B><colcolor=#FFFFFF> 프로필
이름 스에히로 텟쵸
[ruby(末, ruby=すえ)][ruby(広, ruby=ひろ)][ruby(鐵, ruby=てつ)][ruby(腸, ruby=ちょう)][1]
능력명 설중매
雪中梅
생일 3월 15일
신장 184cm
성우 아자카미 요헤이
그리핀 푸아투

1. 개요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순수한 전투능력만으로는 부대 내 최강.
육체와 정신에 강철이 깃든 무인(武人) "운석파괴자(隕石斬り)".
악사즉멸!([ruby(悪,ruby=あく)][ruby(邪,ruby=じゃ)][ruby(即,ruby=そく)][ruby(滅, ruby=めつ)]!)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일본의 소설가였던 문호 스에히로 텟쵸.

정부 소속 비밀 부대인 엽견 부대의 부대원이다. 검을 늘 차고 다니고, 이능력 또한 검이 트리거인 검사 캐릭터. 검사답게 전투에 임할 때는 무척이나 진지하다. 말수가 많지 않은 것도 특징인데, 그렇다고 아예 말이 없는 건 아니고 멀쩡히 잘 말하는데 그 톤이 낮고 횟수가 적은 것.[2]

왼쪽 눈 밑에 벚꽃 문양의 문신 3개가 있는데 가끔씩 작가가 빼먹고 안 그리기도(...) 한다. 머리색은 짙은 갈색 혹은 검은색.

2. 성격

수려한 외모와는 달리 단순 무식, 천연. 의외로 굉장히 엉뚱한 성격이다. 맹한 구석이 있는데 60화에서 이동장치를 일부러 멋진 포즈로 잘라서 나왔는데 알고보니 밀면 열리는 거였다던가, 61화에서 죠우노와 함께 무장탐정사를 쫓다가 쿠니키다가 운전하는 차에 치이는데 전 컷까지만 해도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다 치이자마자 무표정이 된다.[사진] 흔히 말하는 신체 능력이 매우 뛰어나면 머리를 안 써도 된다의 표본.

앞에 있는 장애물은 피하려고 하지도 않고 전부 베어버리는데, 이유는 그게 가장 간단하니까. 심지어 같은 색깔 음식에는 같은 색깔 조미료를 쓰는 게 가장 간단하다면서 딸기시치미, 백미밥에 설탕, 양갱에는 멘츠유[4]를 뿌려먹고, 우즈마키 찻집에서 간장라떼를 주문하는 괴이한 식성을 가지고 있다. 미각치? 게다가 완숙 달걀은 껍질이 붙은 채로 먹는다고. 상관인 후쿠치 오우치에게는 개구리 알로 만든(...) 알탕주를 대접하기도 했다. 후쿠치는 그 알탕주의 정체를 듣고 토해버렸으며 성우인 아자카미 요헤이도 이 식성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하겠다고 코멘트했다(...)

심지어 개미가 가진 통솔력과 충성심을 표본으로 삼기 위해 쭈그려앉은 자세로 여덟 시간이나 개미를 지켜보질 않나[5], 회의 중에 상의탈의하고 팔굽혀펴기를 하질 않나, 죠우노가 '회의 중에 운동하지 말라'고 그를 밟고 올라서는데 무게가 딱 적절하다며 계속 팔굽혀펴기를 하질 않나, 역시 죠우노가 '싸울 때 이외에는 도움이 안 되니까 숨이나 참고 있으라'고 말했는데, 진짜로 참지를 않나.... 이렇게 단순하고 허당스러운 성격 때문에 죠우노에게 많은 미움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워낙 돌부처 같은지라 그렇게 틈만 나면 자신을 구박하는 죠우노에게 별 악감정을 보이지 않는다. 그가 당해서 행방불명되었을 때에는 걱정하기도 한다.

죠우노의 성우 카지 유우키는 자신이 생각하는 텟쵸는 어딘가 서투르지만 올곧고 정의감도 강해 깊게 보면 굉장히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4기 방영 중 앞으로의 전개에 가학적인 죠우노를 나무라는 텟쵸의 신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주목해주면 좋겠다고 한 바 있다.

3. 능력

악이 벌을 받지 않고 선이 상을 받지 못하는 때가 있으니 내 칼날 없이 어찌 사해 안에서 만사가 모두 균형을 얻길 바랄 수 있으랴.[6][7]
悪の罰せられざるあり善の賞せられざるあり我が刃なくして何ぞ四海の内に於いて権衡を得るを望むべけんや。
능력명 <설중매 - 雪中梅(せっちゅうばい)>

검신(剣身)을 자유자재로 늘어나게 하거나 마음대로 구부리거나 할 수 있는 능력. 연검과 비슷한 능력이나 본인의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 위력 또한, 상당한 장거리에서 내지른 참격에 달리던 자동차가 그대로 반으로 갈라져 버리는 수준이다.

능력명의 유래는 문호 스에히로 텟쵸의 소설 이름. 그 유명한 신소설 설중매의 원작인 작품이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15권
60화에 첫 등장. 밖에서 여는 방식의 이동장치를 검으로 베어서 탈출하고 "열었다."라며 폼을 잡는다.[8][9]

천인오쇠로 몰린 탐정사가 선택할 수 있는 도주 경로가 역과 도로로 한정되자, 엽견 부대는 양쪽 모두를 추적하게 되고 텟쵸는 죠우노와 함께 탐정사를 쫓아 도로로 향한다. 이때 텟쵸는 진행 방향에 있는 나무를 피하지 않고 검으로 모조리 베어버리는데, "이 세상의 진리를 추구했기 때문일 뿐. 직선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가장 가깝잖아."라고 설명한다.

탐정사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추적하고, 죠우노를 뒤따라 탐정사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도움이 되어보라는 죠우노의 말에 따라 켄지와 타니자키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쿠니키다가 돌진하는 차에 치여 잠시 리타이어. 하지만 금방 일어나 이능력 설중매를 사용하여 차를 두동강 내고 전원에게 상해를 입힌다.

이후 요사노를 참수하려고 하나 츄야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때 츄야가 중력조작으로 다량의 총알을 상공에서 퍼붓는데, 죠우노와 함께 오로지 칼 하나로 그 총알들을 모두 튕겨내는 엄청난 검술 실력을 보여준다. 그 뒤에 무장탐정사 일원이 탄 헬기[10]를 칼로 찌른다. 직후, 다시 설중매를 발동해 헬기를 자르려고 하나, 쿠니키다가 헬기에서 뛰어내려 텟쵸를 발로 차고, 동시에 텟쵸와 함께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 16권
쿠니키다의 자폭 때문에 생사 불명이었으나 67화에서 상처 하나 없는 모습으로 생존한 것이 확인되었다.
  • 17권
71화에서 아츠시쿄카의 조력자가 되어준 몽고메리를 조사하러 탐정사 사무실 아래층 찻집에 죠우노와 함께 나타난다. 죠우노가 우즈마키의 점장을 협박하여 몽고메리에 대한 정보를 뜯어내려 하는 걸 보고 칼로 죠우노의 발을 찌르며, 상대를 괴롭히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즐기는 죠우노의 나쁜 습관을 지적한다. 그리고 소중한 은인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그 마음은 죄냐고 물으며, 지금 몽고메리의 행적을 알려준다면 몽고메리의 죄를 묻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이때 "소녀의 순수함이 보답받는 세계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세계."라고 국가 치안을 지키는 진중한 군인다운 발언을 한다. 그런데도 우즈마키 점장이 탐정사를 옹호하자, 그렇다면 탐정사 또한 죽이지 않고 공정한 재판을 받게 할 것이며 이 약속을 어기면 검으로 배를 가르겠다고 자신의 검에 약속하여 몽고메리의 행적을 알아낸다.
  • 18권 이후
죠우노가 탐정사에 의해 납치되었단 이야기를 듣고 그답지 않게 흥분해서 정의를 추구하는 것보다도 죠우노를 구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다가 켄지를 만나게 되고 켄지를 처치하고 죠우노의 위치를 알아내려고 했지만, 켄지가 완전한 분노 모드가 되어서 능력이 폭주해서 그대로 켄지에게 완전히 패배하고 만다. 켄지에게 자신에게 죽이라고 말하며 정의를 우선하지 않았기에 정의도, 죠우노도 구해내지 못했다며 후회하고 있는 그에게 켄지는....."누구를 찾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찾아주겠다"라고 하며 손을 내밀었고 텟쵸는 그제야 뭔가 잘못되었단 걸 느끼고 켄지의 손을 잡는다. 그런데 두 사람 다 전투로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여서 그대로 쓰러지고 이때 텟쵸는 켄지에게 이름을 묻고 켄지가 이름을 답해주자 "너의 이름을 들은 게 최고의 수확이다"라고 말하며 탐정사를 더 이상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의식을 잃는다.

5. 기타

  • 성우 아자카미 요헤이는 텟쵸에 대해, '항상 진지하고 성실하기에 츳코미가 걸릴 수밖에 없는 캐릭터. 본인 스스로는 합리성을 추구하기 위한 행동이겠지만 한바퀴 돌아보니 이상한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텟쵸가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가기 위해 나무를 다 베어버리는 발상이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정의감과 열정이 있어 시민을 지키기 위해 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멋있는 부분이며 아직 모르는 그의 일면이 있기에 그를 알면 알수록 좋아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텟쵸가 삶은 달걀을 껍칠채 먹는 부분이나 개미 행렬을 8시간 동안 관찰한다든가[11] 어딘가 이상한 미각, 같은 색의 식재료끼리 먹으면 좋다든가 이건 대체 무슨 이론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참고로 원작 만화는 텟쵸 배역이 확정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능력 배틀물이라는 소재가 흥미롭고 고찰하고 싶어지는 포인트도 많다고 느꼈다고. 참고로 오디션이 아닌 음향감독 와카바야시 카즈히로의 지명으로 캐스팅되었다.
  • 외모가 은근 안경을 쓰지 않고 눈을 뜬 상태의 에도가와 란포와 닮았다.
  • 2차창작에선 죠우노 사이기쿠랑 엮인다.

6. 관련 문서



[1] 정발본에서는 '스에히로 뎃초'로 번역.[2] 성우가 받은 연기 지시가 '텟쵸는 동요하지 않는 캐릭터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담담했으면 한다. 예를 들어, 차에 치여 아주 조금 짜증이 난 그 찰나의 순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이기에 거기서 너무 의식하면 거짓말처럼 되어버리니 자연스러운 담담한 연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고 한다.[사진] 파일:20180310_231515.jpg[4] 일본 간장. 소바 먹을 때 국물에 넣는 그것.[5] 애니판에선 생략되었다. 이 모습을 본 엽견 5번째 멤버는 "이 사람이 정말 엽견 최강?"이라며 의문스러워한다.[6] 능력 발동시 위와 같이 시적인 대사를 읊는다. 멋진 키메포즈를 좋아한다는 언급이 있어서 이게 멋지다고 생각하고 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7] 매번 저 대사를 전부 외치는 건 아니고 악사즉멸, 설중매(惡邪即滅, 雪中梅)라고만 말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는 무장탐정사가 탑승한 헬기를 쫓을 때 이 단어를 외쳤다. 전부 말할 틈이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는 저렇게 짧게 말하는 듯.[8] 이 모습을 본 죠우노는 "언제까지 그 포즈 잡을 건가요."라고 츳코미를 건다.[9] 성우 아자카미 요헤이가 좋아하는 4기 장면으로 꼽은 씬이다. 그런 로켓을 타고 날아오는 것부터가 재미있고 음악도 멋있다, 대단한 녀석들이 온 것 같다는 인상을 준 것 같아서 좋아한다고.[10] 정확히는 헬기 안에 탑승한 미야자와 켄지의 몸통을 찔렀다.[11] 애니판에선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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