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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a Sveriges television. | |||||
<colbgcolor=#000> 국가 | 스웨덴 | ||||
개국 | 1956년 9월 4일 | ||||
기업형태 | 공기업, 공영방송 | ||||
본사 | 스웨덴 스톡홀름 | ||||
홈페이지 | https://www.svt.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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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의 공영 텔레비전 방송국.2. 역사
SVT의 모체인 TV1은 1956년에 개국하였고 1957년에 정규 방송을 시작하였고, TV2는 1969년에 시작되고 이듬해인 1970년에 컬러 방송을 시작하였다. 텔레비전 방송 자체는 시작할 때부터 라디오 방송 SR의 일부였으나, 1979년에 공영방송의 구조를 개편하면서 SR을 지주회사 삼고 텔레비전 방송이 SVT라는 이름의 법인으로 SR 아래 들어가는 형태가 되었다. 이후 1992년에 또 다른 구조 개편으로 SR이라는 회사 자체가 쪼개져 이 때부터 독립된 회사가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그 쪼개진 회사가 별도 법인은 유지한 채 한 회사 아래로 들어가긴 했다.상업 광고는 전혀 편성하지 않으며 영국 BBC처럼 오로지 수신료와 부가 수입으로 운영된다. SR의 일부이던 시절, 수신료 인상에 관련한 여론 때문에 상업 광고를 편성하려 한 적이 있었지만[1], 당시 SR 지분의 일부를 가지고 있던 신문사들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현재까지도 수신료로만 운영되고 있다.
스웨덴 거주 핀란드어 화자를 대상으로 핀란드어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그리고 노르웨이 NRK와 핀란드 YLE와 함께 사미어 뉴스를 제작한다. 어쨌든 국내에서 프로그램이 별로 수출되지 않았기에 유명하지 않는 방송사이나 말괄량이 삐삐 실사 드라마가 이 방송사에서 제작되었다.
3. 만우절 장난
1962년 만우절 영상
BBC 못지않게 전설적인 만우절 장난을 친 걸로 유명하다. 바로 흑백 TV에 스타킹만 씌우면 컬러로 볼 수 있다고 시청자들을 낚은 것. 시청자들은 이 장난을 진짜로 믿고 그대로 따라했다가 애꿎은 스타킹만 망가뜨리고 방송사에 항의 전화를 넣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건은 1962년 만우절에 일어난 일이지만 워낙 전설적인 사건이다 보니 매년 만우절만 되면 회자되곤 한다. TV가 막 대중화되었던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라 할 수 있겠다. 당장 BBC에서 만우절에, 그 유명한 파노라마에서 스파게티로 낚시를 하는 모습에 속아 넘어간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을 보면…
이외에도 1977년 만우절에는 스톡홀름 운하에 연어떼가 넘친다고 낚시꾼들을 낚아 진짜 스톡홀름 운하로 몰려들게 만들거나, 1993년 만우절에는 헐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자사의 드라마인 Rederiet(운송회사)[4]에 출연한다고 밝히는 등 만우절의 명가다운 장난을 치기도 했다. 다만 이 장난은 위의 스타킹 에피소드가 워낙 전설적이라(…) 북유럽 이외의 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4. 역대 로고
1956년 | 1979년 | 2001년 | 2006년 | 2016년 ~ 현재 | |
독립 이전 | 독립 이후 |
5. 채널 목록
- SVT1
- SVT2
- SVT24
- SVTB - Barnkanalen
- Kunskapskanalen
- SVT HD
6. 여담
1950년대 후반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날 오후 3시에 디즈니에서 제작한 도날드 덕 애니메이션 작품을 방송하는 전통이 있어서 웬만한 스웨덴 가정에서 이 방송을 가족들이랑 같이 보면서 보고 웃고 지내는 게 풍습이 되었다. 물론 중간에 다른 만화 영화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없던 건 아니었지만 시청자들의 반발로 없던 일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 되면 도날드 덕이 방송된다. 물론 미국 애니메이션만 방영하는것은 아니고 정부의 지원이나 외국과의 합작으로 제작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어느정도 편성하고 있는 편이다. 다만 제작비용상의 문제나 시장규모 문제로 아주 활발한 수준까지는 무리인 편.이외에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Melodifestivalen(멜로디페스티발렌)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스웨덴 대표 티켓을 놓고 가수들이 대결을 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또한 매년 여름마다 스칸센 민속촌에서 개최되는 "Allsång på Skansen"(민속촌 떼창 축제) 중계도 인기가 높다.
[1] 사실 유럽 여러 국가들의 공영방송에서 상업 광고를 편성하는 것도 이런 이유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수신료를 무조건 올리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피는 건 이들 나라도 마찬가지이기 때문[2] 사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모두 1980년대까지는 민영 TV 방송이 허용되지 않아 텔레비전으로 상업 광고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어서 당시만 해도 '움직이는 광고'를 보고 싶으면 얄짤 없이 영화관으로 가야만 했었다. 당시 영화관에서는 본 편을 시작하기 직전 5분 내외의 광고와 여러가지 생활 정보들을 알려주는 일명 'Husmorsfilm'이라는 것을 틀어주었다. 참고로 이들나라에서 TV광고가 개시된 시기는 공산국가라는 소련이나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동독보다도 월등히 늦었다(...).[3] 스웨덴의 언론자유지수는 세계적으로 봐도 수위권에 드는 수준이며, 공영방송에 대해 정부에서 언론에 논조를 강요를 하는 일은 벌어질 수가 없다. 다만 그와 별개로 편향성 시비는 겪은 적이 있는데 사실 이건 BBC나 ARD, ZDF 등도 겪은 일인지라 딱히 특별한 일은 아니다.[4]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장장 20시즌 318회에 걸쳐 장기 방영한 드라마로 해운회사 임직원의 애환과 로맨스, 음모를 다룬 기업드라마인데 한창 방영되었을 당시에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