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 프로필 | ||
| | <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이름 | 鈴井 志帆 (すずい しほ) |
| 나이 | 16세 | |
| 소속 | 슈진 고등학교 | |
| 일본판 성우 | 사토 아케미 | |
| 북미판 성우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 |
2. 개요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타카마키 안의 몇 안 되는 친구[1]로 사카모토 류지, 안과 함께 같은 중학교였다고 한다.파티 멤버의 주요 동기가 되는 캐릭터이자 초반 스토리의 핵심 인물이라는 점에서 코니시 사키와 비슷하지만, 사키와 달리 죽지 않은 덕에 인지도도 높고 의외로 팬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공통
슈진 고등학교 배구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미시마 유키처럼 늘 심한 상처를 달고 다니지만[2] 자신은 할 줄 아는게 배구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주전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배구부 담당인 카모시다 스구루는 시호의 주전 선수 발탁을 안을 꼬시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있을 뿐이였다. 카모시다는 시호의 주전 선수 발탁을 빌미로 안에게 자기 방으로 올 것을 요구하며 전화로 협박한다. 안은 마음이 복잡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지만 때마침 주인공이 나타나서 그녀의 고민을 들어준다. 안은 결국 카모시다에게 가지 않았고, 화가 난 카모시다는 시호를 불러낸다.
다음 날, 시호는 더이상 버틸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옥상에서 뛰어 내려 자살을 기도하지만 살아남아 병원으로 실려간다. 하지만 의식불명인 상태.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과 류지는 카모시다의 보물을 빼앗아 오기로 마음먹고, 둘의 뒤를 캐던 안은 같이 휘말려 들어[3] 페르소나에 각성하게 된다.
카모시다 팰리스에서 섀도 카모시다의 발언과 정황을 조합하면 카모시다는 안이 상대를 해주지 않자 분노하여 대신 시호에게 말 못할 짓을 한 것으로 보인다. 카모시다 팰리스 공략 중 책을 이용한 퍼즐로 갈 수 있는 방에서 잔뜩 꽂혀 있는 그녀의 사진과 비어 있는 구속구[4]를 볼 수 있다.
카모시다가 개심한 후 안이 병문안을 갔을 때, 다행히도 의식을 되찾는다. 그러나 소문과 자살 소동 때문에 회복 후에는 전학을 갈 예정이 되었다고 하며, 그에 자신도 동의했다고.
안의 코옵을 진행하면 시호의 근황을 들을 수 있다. 의식을 되찾은 이후 재활 훈련을 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5] 옆에서 지켜보던 안도 눈물을 흘렸고, 시호 자신도 안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안에게 부끄럽지 않게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다고 한다. 코옵 후반부에는 거의 다 회복하여, 전학 가는 당일 날 학교 옥상에서 안과 주인공을 만나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것을 약속하고 이별하게 된다.
안은 시호에게 병문안 갈 때 마다 항상 주인공 이야기를 해줬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호는 안이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 듯.
인물 콘셉트는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인 '착한 아이'. 4월 14일에 복도에서 시호와 주인공이 대화하는 걸 보면, 카모시다 스구루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절망하고 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헛소문으로 고생하는 전학생임을 알아보고 안의 이야기를 하며 도리어 걱정하고 격려해 준다. 그러나 그런 성격 때문에 자신이 당하고 있던 부조리함을 어느 곳에도 풀지 못하고 혼자 끌어안고 있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 것.
3.2. 페르소나 5 더 로열에서 추가된 내용
시호의 인성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대화가 추가되었는데, 카모시다의 텃세 자랑용 배구 대회가 열린 4월 13일날 1층 복도에서 안과 이야기하는 내용을 들어볼 수 있다. 해당 시점에서 이미 본인도 아슬아슬한 레벨까지 카모시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새로 온 전학생에 대한 헛소문이 너무 심하게 부풀려진다며 주인공을 걱정하는 한편 그런 헛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런 시호의 성격 때문에 친해질 수 있었던 안은 역시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그 다음 대화로는 안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자신의 주전 선수 발탁 문제로 안이 카모시다에게 약점을 잡힌 걸 대충 눈치챈 듯하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주전에 뽑혀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너무 착해서 본인의 파멸을 자초한 캐릭터라는 팬덤의 평가를 조금 더 강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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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존재 스즈이 시호 |
덧붙여 카모시다 보스전에서 바니걸 차림[6]의 인지존재 시호가 추가로 등장하는데, 설정상으로만 간접적으로 암시되던 '카모시다가 원하는 시호의 모습'이 인지존재 안 공주와 같은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가만히 두면 앞서 등장한 인지존재 미시마 유키처럼 카모시다가 필살기를 날릴 때 배구공을 토스해 보조하는 역할을 하나, 페르소나 시리즈 역대 보스전 최초의 전속성 약점임을 이용해 최대한 공격을 집중해서 빨리 퇴장시켜야 한다.[7]
이후엔 원작과 동일하게 등장하다가 3학기에 재등장. 안과 함께 시부야 역 지하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는 것을 주인공이 목격하는데, 실력으로 주전 선수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안의 인지 속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며, 실제 시호의 이야기는 아니다.
안을 만난 뒤에 시부야 역 지하 쇼핑몰에 다시 가면 홀로 있는 시호를 만날 수 있다. 시호에게 말을 걸면 아직 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건 모르고, 안과의 학교 생활이 기대된다면서 4월부터 주인공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 주인공이 흑막이 만든 세계에서 살아갈 것을 선택하면 엔딩에서 안과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보내게 된다.
4. 본편 외의 행적
4.1. 페르소나 5 the Animation
카모시다에게 아예 강간당할 뻔한 걸 저항했다가 심하게 얻어맞은 것으로 나온다. 게임판보다 훨씬 심각해진 상황 속에서 다음 번 카모시다를 만나게 되면 거의 100% 강간당할 미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결국 원작대로 옥상에서 자살을 기도하고 간신히 살아남는다.
[1] 중학교 때 귀국 자녀에 혼혈인 타카마키 안이 학교에서 겉도는 걸 보고 시호가 먼저 말을 걸어서 친해졌다고 한다.[2] 겉모습부터 항상 한 쪽 다리에 압박 밴드를 차고있고 주변 인물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항상 얼굴에 멍이 들어있다고 한다.[3] 처음 안이 이세계로 왔을 때는 주인공과 류지가 안을 쫓아냈지만, 어느새 안의 핸드폰에 내비가 설치되어 있었고, 주인공이 하던 대로 내비를 작동시켜서 또 이세계로 들어왔다.[4] 안이 각성할 당시 묶여 있었던 X자형 형틀과 같은 것이다.[5] 다리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어서 다리 피부가 다 쓸렸고 안이 그만하라고 말할 뻔했을 정도였다고 묘사된다.[6] 의상이 원피스 바니걸이 아니라 흰 털의 투피스 비키니다.[7] 인지존재라고는 해도 얘를 때리는 게 싫은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카모시다를 집중적으로 때리기로 하고 일정량의 피해를 입히면 미시마에게 그랬던 것처럼 시호에게 마구 화내면서 퇴장시킨다. 다만 이건 1회차 하드 이상 난이도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노멀 이하 난이도에서 파고들어야만 알 수 있는 숨겨놓은 선택지를 만든 것에 가깝다. 정식 공략은 전속성 약점임을 이용해 공격력을 퍼부어서 쫓아내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