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4 15:53:43

스코릴로

다키아 왕국 군주
{{{#!wiki style="margin:0 -10px -5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000,#e3111c> 초대 제2대 제3대 제4대 제5대 제6대
부레비스타 코티소 코모시커스 스코릴로 두라스 데케발루스 }}}}}}}}}}}}
이름 스코릴로
(Scorilo)
출생 미상
사망 70년경?
재위 30년경 ~ 70년
직위 다키아 왕국 국왕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다키아 왕국 4대 국왕.

2. 생애

요르다네스의 <게티카(Getica)>에 따르면, 국왕이자 제사장이었던 코모시커스의 뒤를 이어 40년간 다키아인들을 다스렸다고 한다. 요르다네스는 그의 이름을 코릴로스(Coryllus)라고 기술했지만, 이 이름은 다른 사료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역사학계는 비슷한 시기에 다키아인들의 지도자로 언급되는 스코릴로와 코릴로스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편, 다키아에서 출토된 항아리에 "Decbalus per Scorilo"라는 문구가 발견되었다. 이 문구는 스코릴로의 아들 데케발루스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다키아의 전성기를 이끈 데케발루스는 그의 아들이며, 중간에 끼여있는 두라스 왕은 스코릴로의 장남이나 형제일 가능성이 있다.

요르다네스에 따르면, 서기 69년 네로 황제의 사후 로마에서 내란이 벌어졌을 때, 다키아인들은 당장 로마로 쳐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크릴로는 백성을 모아놓고 로마를 상징하는 두 마리의 개를 싸움붙인 뒤, 다키아인을 상징하는 늑대를 내세웠다. 그러자 두 개는 싸움을 멈추고 늑대에게 달려들었다. 그는 이 장면을 연출하면서, "만약 로마로 쳐들어간다면 저들은 전쟁을 멈추고 우리를 칠 것이다"라고 해 백성들을 설복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