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9:32:53

스크럴

파일:external/i.annihil.us/Skrl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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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rull.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원래는 1960년대 판타스틱 포 코믹스에 첫 출연한 종족으로, 평화적인 종족이었으나 다른 외계종족인 크리[1]와 대판 싸우면서 점점 호전적으로 변해갔다. 파충류 계열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종족의 제일 큰 무서움은 바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 히어로나 다른 보통의 민간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한 것이 바로 슈퍼 스크럴로, 유전자를 변형해서 히어로의 능력까지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최초의 슈퍼 스크럴이자, 제일 오래 나온 스크럴인 클러트(Kl'rt)[2]의 경우 판타스틱 4의 능력 전부를 본인들보다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혼자서 4명을 발라버렸다.

현재 스크럴 제국의 여황제인 시빌의 지구 침공 계획으로 인해서 네오 슈퍼 스크럴을 만들었고, 이들은 이제는 그 어떠한 슈퍼 히어로의 능력이라도 따라 할 수 있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의 역대 초대형 이벤트 최종보스 목록
닥터 둠
시크릿 워즈
비욘더
시크릿 워즈 II
네뷸라
인피니티 건틀렛

인피니티 워

인피니티 크루세이드
스칼렛 위치
퀵실버
하우스 오브 엠
아이언맨
시빌 워
스크럴
베랑케
시크릿 인베이전
보이드
시즈
서펀트
피어 잇셀프
사이클롭스
어벤저스 vs. 엑스맨
타노스
인피니티
아이언맨
하복
액시스
닥터 둠
시크릿 워즈
캡틴 마블
시빌 워 Ⅱ
에마 프로스트
인휴먼즈 vs. 엑스맨
캡틴 아메리카
시크릿 엠파이어
말레키스
라우페이
워 오브 더 렐름스
세쿼이아
엠파이어

킹 인 블랙
필 콜슨
히어로즈 리본
킹핀
데블스 레인
분노(Wrath)
레커닝 워
창시자
저지먼트 데이

시크릿 인베이전의 메인 빌런으로, 히어로들 사이에 많은 수가 침투해 있었다.
영 어벤저스의 멤버 중 하나인 헐클링은 스크럴 혼혈인데 엄마는 스크럴의 황녀고, 아빠는 캡틴 마블이다. 즉 스크럴+크리. 그래서 스크럴의 황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의 능력인 변신능력 또한 스크럴의 피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물론 시크릿 인베이전 때 온 네오 슈퍼 스크럴들한테 당신들의 피가 섞여있다고 싸우지 말자고 애원하지만 씹혔다. 그 이유는 스크럴 황가가 완전히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시크릿 인베이전 이전의 스크럴 황제는 스크럴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는 예언을 무시했다가 아래의 갤럭투스에 의해 별들이 아작나고 나서 예언을 신봉한 스크럴인, 즉 시크릿 인베이전의 여왕이 즉위하면서 새로운 황가가 성립하게 된 것이다. 영 어벤져스 이슈에서 헐클링이 스크럴 본성으로 돌아가 황위 계승 운운이 나오긴 했지만 시크릿 인베이전 시점에는 그냥 평민이자 혼혈 스크럴로 전락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씹혀버린 것. 결국은 히어로들과의 전면전에서 발리다가 와스프에게 심어놓은 함정으로 역전할 했으나 토르가 자신의 오랜 친구인 와스프를 직접 죽이는 과감한 결단으로 실패하고 지구로 온 전원이 붙잡히고 스크럴 여왕은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노먼 오스본이 헤드샷을 날린다. 참고로 스크럴 여왕을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서 정보를 모으고 다닌 건 노먼 오스본이 아니라 데드풀. 현재 죽쒀서 개 준 꼴이 된 데드풀은 노먼 오스본을 잡으러 다니는 중.

그리고 몇십개의 행성을 거느린 스크럴들이 굳이 지구를 침략한 건 다른 행성들이 전부 초토화돼서 그랬었다는 듯. 행성들이 초토화 된 이유는 일루미나티가 스크럴 본성에 쳐들어가서 "지구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고 으름장을 놓고[3] 도망치다가 잡혀서 고문을 당하다가[4] 이때 다시 구속을 풀고 도망치던 와중 스크럴 추격대가 갤럭투스를 만나는 바람에 갤럭투스의 심기를 어지럽혔다는 죄목으로 스크럴의 별들이 죄다 가루가 됐기 때문이다.[5]

또한 사로잡혔던 히어로들은 전부 풀려났다. 이후로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스크럴들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지만, 인피니티 이벤트에서 건설자들이 침공해오자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제국과 협력해서 연합군을 만들게 되고, 전쟁이 끝난 뒤 제국을 다시 번영시키고자 준비를 하게 된다.

2. 대중 매체 출연

2.1. 마블 VS 캡콤 3

위에서 말한 클러트는 마블 VS 캡콤 3에 출전했다. 하지만 그 이유라는 게 다름이 아니라 판권이 꼬여서 못나오는[6] 판타스틱 포 대타로. 게다가 이름도 자기 이름이 아니라 그냥 '슈퍼 스크럴'이다[7]. 하지만, 엔딩에서는 갤럭투스를 쓰러뜨린 전공으로 스크럴의 왕으로 등극, 즉위식에서 "우리들, 위대한 스크럴 왕국에게는 전 우주를 수호할 책임이 있다! 나는 여기에서, 스크럴 제국은 우주를 지키기 위하여 싸울 것을 선언하노라!"라고 말한다. 즉, 스크럴 제국이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간지폭풍이라고 할 만한 결말. 배경음악도 웅장하다.

타격감이 호쾌하고 데미지가 상당히 강하다. 특수기인 미티어 스매시(→↓↘+공격)로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공중에서 내려찍을 수 있고, 잡기의 사거리와 발동 속도가 좋아서 허를 찌르기 좋다. 체력도 100만이라 잘 죽지 않는다. 다만 장풍이 하나도 없어서 운용은 약간 어려운 편이다. 다른 강캐들이 너무 많아서 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출전하면 타격감과 보기 드문 모션 때문에 인기가 좋다.

특히 레벨 1 하이퍼콤보인 인페르노(↓↙←+공격 버튼 2개)가 모션과 성우의 연기가 박력이 넘쳐서 상당한 중독성을 자랑하는데, 마무리로 쓰면 관객들이 알아서 팔을 벌리면서 "인-페르노~!"를 외치고 호응해준다. 스크럴 토치(↓↘→+공격 버튼 2개)는 공중으로 떠오르는 다단히트기다. 레벨3은 타격 잡기인 데스 페널티(→↓↘+공격 버튼 2개)인데, 공중에서 뛰어올랐다가 내려치면서 난타를 가한다. 만약 콤보의 일환이 아니라 생으로 맞췄을 경우에는 추가 콤보가 들어간다.

북미쪽 선수 Apology Man의 주력 캐릭터로, 처음에는 텐더라이저의 다단히트 횟수를 이용해서 프랭크 웨스트를 레벨업시키고 앵커로 쓰는 활용법을 보여주었고, 이후 메이저급 대회에 진출하면서 텐더라이저 어시스트와 레드 아리마의 풀차지 데몬 미사일을 조합시킨 가드 불능 공격으로 엄청나게 급성장했다. 레드 아리마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ChrisG에 맞먹을 정도로 상대하기 어려운 치사한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레드 아리마가 사망한 후에는 앵커 스크럴을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동시에 잡기로 허를 찌르는 두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조합으로 EVO 2015에서 3위까지 올라갔다.
능력치
지능 ■■□□□□□
■■■■■■□
속도 ■■■■■□□
체력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

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크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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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캡틴 마블이 바로 이 종족이다.[2] 다른 작품에선 그냥 슈퍼 스크럴이란 명칭으로만 불린다.[3] 스크럴들이 대규모까지는 아니더라도 전부터 지구를 침공하려는 시도를 몇번 한 적 있기 때문에 더이상 지구에 상관하지 말라고 경고하러 갔던 것.[4] 이것이 시크릿 인베이전의 또다른 시발점이 된다. 본디 지구에는 인간으로 변장한 스크럴을 알아내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크럴들은 이때 얻은 DNA로 만들어낸 미스터 판타스틱의 클론을 통해 발견되는것을 회피하는 방법을 얻어낸다.[5] 하지만 정작 시크릿 인베이전의 뒷배경을 모아놓은 코믹스에서 일루미나티의 대화를 보면 이때 추격대가 만난 갤럭투스는 일루미나티가 만들어낸 환상.[6] 그래도 프랭크 웨스트 엔딩씬에서 리드 리처드가 찬조출연하는 등 아예 못 나오는건 아니다.[7] 도발 대사 중에 자신이 클러트임을 밝히는 대사가 있긴 하다. "I am Kl'rt, the Super-Skrull!"